라게츠

 



'''라게츠'''
아름다운 옥
'''초기 성급'''
[image]
'''역할군'''
법사
'''속성'''

'''타입'''
마법
'''순찰력'''
4 → 6
'''건설력'''
8 → 10
'''개발력'''
5 → 5
'''CV'''
유우키 치사
'''획득 방법'''
'''달이 비추는 이슬''' 픽업(종료)[1]
백야관[2]
1. 개요
2. 스킬
2.1. 교월명주
2.2. 주화 만개
2.3. 나비춤
2.4. 주옥
3. 신기: 삼주수
4. 전용보구
5. 스킨
5.1. 각성
5.2. 카구라의 방울
6. 표정
7. 운용법
7.1. 각성
8. 도감
9. 스토리
10. 대사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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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게임 이미지

머나먼 남쪽에서 온 시비의 소녀. 지금은 동방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모바일 도시 판타지 RPG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에 등장하는 신기사.
중문판 표기는 '''萝'''月(luó yuè), 일문판 표기는 らげつ。

2. 스킬



2.1. 교월명주


[image]
패시브 스킬
라게츠의 일반공격이 3회 명중 시 목표의 발 아래 명주를 남긴다. 4초 후 폭발하며 주위 모든 적에게 39의 마법피해를 준다.
'''레벨 3'''
라게츠의 일반공격이 3회 명중 시 목표의 발 아래 명주를 남긴다. 4초 후 폭발하며 주위 모든 적에게 43의 마법피해를 준다.
'''레벨 4'''
라게츠의 일반공격이 3회 명중 시 목표의 발 아래 명주를 남긴다. 4초 후 폭발하며 주위 모든 적에게 47의 마법피해를 주고 이동속도 15% 감소한다, 3초 지속, 최대 5중첩 가능.
'''각성'''
라게츠의 일반공격이 3회 명중 시 목표의 발 아래 명주를 남긴다. 4초 후 폭발하며 주위 모든 적에게 72[3]의 마법피해를 주고 이동속도 15% 감소하며 라게츠의 일반공격 피해가 10% 증가한다, 5초 지속, 최대 5중첩 가능.

2.2. 주화 만개


[image]
쿨타임 6.0초
라게츠가 목표 구역에 꽃송이 1개 소환, 꽃송이는 폭발하면 주위 모든 적에게 77의 마법피해를 주며 구슬 1개를 남긴다.
'''레벨 4'''
라게츠가 목표 구역에 꽃송이 1개 소환, 꽃송이는 폭발하면 주위 모든 적에게 85의 마법피해를 주고 2.5초간 실명시키며 구슬 1개를 남긴다.
'''각성'''
라게츠가 목표 구역에 꽃송이 3개 소환, 각 꽃송이는 폭발하면 주위 모든 적에게 87의 마법피해를 주고 2.5초간 실명시키며 구슬 1개를 남긴다.

2.3. 나비춤


[image]
쿨타임 5.0초
라게츠가 전방에 옥패를 던져 경로상의 적들에게 61의 마법피해를 준다. 만약 옥패가 구슬을 지나갈 시 구슬은 폭발한다. 5초마다 옥패를 1개 획득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옥패를 비축할 수 있다.[4]
'''레벨 4'''
라게츠가 전방에 옥패를 던져 경로상의 적들에게 74의 마법피해를 준다. 만약 옥패가 구슬을 지나갈 시 구슬은 폭발한다. 5초마다 옥패를 1개 획득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옥패를 비축할 수 있다.
'''각성'''
라게츠가 전방에 옥패를 던져 경로상의 적들에게 88의 마법피해를 준다. 만약 옥패가 구슬을 지나갈 시 구슬은 폭발한다. 옥패가 구슬을 터뜨리고 옥패가 소멸할 시 지나온 적들에게 옥패 25%의 추가 마법피해를 준다. 5초마다 옥패를 1개 획득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옥패를 비축할 수 있다.
툴팁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각성 시 추가피해는 터트린 구슬 1개당 옥패의 25%이다.

2.4. 주옥


[image]
쿨타임 25.0초
라게츠가 목표 구역에 신목 지팡이를 소환하여, 구역 내 모든 적에게 100의 마법피해를 주고, 주변에 연속으로 꽃송이를 소환한다. 꽃송이들은 폭발한 후 주변 적에게 70의 마법피해를 주며 적 2.5초 실명 및 구슬 1개를 남긴다.
'''레벨 3'''
라게츠가 목표 구역에 신목 지팡이를 소환하여, 구역 내 모든 적에게 110의 마법피해를 주고, 주변에 연속으로 꽃송이를 소환한다. 꽃송이들은 폭발한 후 주변 적에게 77의 마법피해를 주며 적 2.5초 실명 및 구슬 1개를 남긴다.
'''레벨 4'''
라게츠가 목표 구역에 신목 지팡이를 소환하여, 구역 내 모든 적에게 121의 마법피해를 주고, 주변에 연속으로 꽃송이를 소환한다. 꽃송이들은 폭발한 후 주변 적에게 84의 마법피해를 주며 적 2.5초 실명 및 구슬 1개를 남긴다. 신목 지팡이를 소환한 후 공격속도 50% 증가, 6초 지속.
'''각성'''
라게츠가 목표 구역에 신목 지팡이를 소환하여, 구역 내 모든 적에게 242의 마법피해를 주고, 주변에 연속으로 꽃송이를 소환한다. 꽃송이들은 폭발한 후 주변 적에게 86의 마법피해를 주며 적 2.5초 실명 및 구슬 1개를 남긴다. 신목 지팡이를 소환한 후 공격속도 50% 증가, 6초 지속. 신목 지팡이는 마지막에 청조로 화해 폭발하며 561의 마법피해를 준다.

3. 신기: 삼주수


[image]

삼주수는 혐화북에 있으며, 적수 위에 살아있고, 그 나무는 마치 백엽처럼 모든 잎이 구슬로 되어있다. 일설에 의하면 그 나무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image]
'''패시브 스킬: 금성옥진'''
아군 신기사의 콤보확률 1.6% 상승
'''레벨 2'''
아군 신기사의 콤보확률 3.2% 상승
'''레벨 3'''
아군 신기사의 콤보확률 4.8% 상승
'''레벨 4'''
아군 신기사의 콤보확률 6.4% 상승
'''신기 돌파시 필요 보구'''
A→S성급
신기해방
신기 9→10Lv
신기 19→20Lv
신기 29→30Lv
신기 39→40Lv
신기 49→50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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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노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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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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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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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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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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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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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의 연꽃
'''초록색품급'''
'''파란색품급'''
'''보라색품급'''
'''황금색품급'''
'''황금색품급'''
'''황금색품급'''
'''황금색품급'''

4. 전용보구


[image]
-
'''창해명주'''
'''기본 속성'''
'''보구 특기'''
마법공격
콤보확률
【아름다운 금수】명주 폭발 피해 15% 증가, 범위 내 대상이 1명 있을 때, 피해 30% 증가
''이런 보물은 티가 없는 본질을 가져, 하늘과 땅과 같이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레벨 2'''
에너지 포인트를 소모하여 자신으로 전환시 아군 신기사의 연타확률을 20% 상승시킨다. 지속 4초
'''레벨 3'''
상성에 대한 피해 감소 효과가 25%에서 30%로 상승.
'''레벨 4'''
이 보구를 장착 할 때에 보구의 COST가 2 감소
'''레벨 5'''
고유: 아군 법사 신기사의 콤보확률과 출혈확률이 0.4% 상승.
'''레벨 6'''
상성에 대한 피해 상승 효과가 25%에서 30%로 상승.
'''레벨 7'''
【아름다운 금수】명주 폭발 피해 25% 증가, 범위 내 대상이 1명 있을 때, 피해 50% 증가.

5. 스킨



5.1. 각성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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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방법'''
신기사 각성
15차 각성.

5.2. 카구라의 방울


[image]
[image]
'''입수방법'''
춘절 이벤트

6. 표정


알뜰하게
더 분발해
하지만...
아주 많아!
수행에 정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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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사 신기 오픈
해당 신기사를 사용하여 자질시험 클리어
신기사 공략 완료
구슬 2000개 누적 방출
최소 20명의 다른 신기사로 구역 토벌 전투 참여

7. 운용법


평타가 3단공격이며 3번째 공격을 할 때 명주가 설치된다. 따라서 종한구만큼은 아니지만 보구를 통한 콤보확률을 요구한다.
라게츠의 주요 딜 메커니즘은 명주라는 폭탄을 여러 과정을 통해 적에게 설치하고, 폭발시키는 형식이다. 이 명주를 잘 활용하는게 포인트. 명주는 일반공격3타나 1스킬, 그리고 궁극기를 통해 설치가 가능하며 2스킬로 즉시 폭발시킬 수 있다. 궁극기를 통해 공격속도가 빨라지면 일반공격에 의한 명주 설치속도도 빨라지니 참고하자.
그리고 명주를 통한 적의 실명효과는 기억전당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가치가 높아지는데, 그 절정에 이르는 기억전당이 우윈 전당. 10층보스 우윈이 정신나간 공격력을 지니고있기에 한방만 맞으면 끔살인데 테슬라의 궁극기 포탑과의 연계를 통해 생존시간을 늘려준다.

7.1. 각성


심플하게 딜 위주의 수혜를 받았다. 다만 경쟁자가 많은 영속 마법딜러인데다가 하필 이후에 각성 도도가 강력한 딜을 가지고 나오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열세인 편. 그래도 강력한 실명 CC[5] 를 가지고 있어 조커픽으로써 활용가치는 있다.

8. 도감


'''프로필'''
''''''
'''체중'''
'''생일'''
151cm
39kg
4월 21일
'''한마디'''
'''성별'''
'''출현지'''
내가 3배의 가격을 낼게, 나한테 팔래?
''''''
동방거리
'''캐릭터 소개'''
바다 너머 남쪽 지역에서 온 소녀. 어려서부터 사부를 따라다니며 수행하고 있는 도사 수련생이다.
흑문 사건 발생 이후, 사부를 따라 접경도시에 오게 되었다.
접경도시에 올 때 온 몸에 각종 진귀한 보물들을 주렁주렁 달고 있었다. 그리고 출중한 보물감정, 보물복구 기술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안목이 매우 높으며 일반적인 보물은 성에 차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쪽 지역 고향에는 진귀한 보물들이 널리고 널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활발한 성격이며, 다소 제멋대로인데다가 약간의 엄살이 있다. 어떨 때는 예의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에 든 물건을 자기가 낼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사버린다.
신문물을 잘 받아들이며, 이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어쩌면 이것들도 나중에 진귀한 보물이 될 수 있을지도?
'''상세'''
'''선호'''
'''좋아하는 것'''
진귀한 보물
'''싫어하는 것'''
쓸모없는 쓰레기
'''신기'''
'''신기'''
''' 신목·삼주수'''
'''신기 스토리1'''
아주 오래 전, 힘들게 수행 중이던 한 평범한 사람이 드디어 속세를 떠나 신선이 되어 떠오르려던 찰나에 마지막으로 흘린 자비의 눈물.
눈물은 빛을 발산하며 허공을 가르고 흙 속으로 묻혔다.
그 눈물이 떨어진 곳에는 신의 나무가 자라나기 시작했고, 나뭇잎은 옥구슬 같았으며 찬란한 빛을 냈다.
'''신기 스토리2'''
시간이 먼지가 옛 물건 위에 점점 쌓이더니, 본래의 모습을 침식하기 시작했다.
역사가 오래된 물건은 속세에서 잊혀져아 하는 걸까?
삼주수가 고요히 빛을 발산했다. 잠깐 뿐이라도, 절대로 꺼지지 않고 최초의 형태를 유지했다. 하늘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신기 스토리3'''
라게츠가 신기사가 될 떄, 구슬에서는 눈부신 빛이 뿜어져 나왔다.
라게츠는 그 빛의 힘을 빌려, 두껍게 쌓인 시간의 먼지를 천천히 벗겨냈고 그 빛으로 둘러싸인 물건을 직접 확인했다.
그 빛 덕분에 라게츠는 모든 고대 보물들이 겪어 온 시대의 흔적들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유일무이한 기억, 수 많은 투장과 시련을 겪은 기예, 솔직하고 참된 마음. 이런 것들을 정확히 봐야, 보물의 가치를 똑바로 식별해낼 수 있는 것이다.
'''능력'''
'''신기사 능력'''
''' 보물의 가치 감별'''
'''일상'''
'''일상 스토리1'''
라게츠가 처음 동방거리에 왔을 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곳에 녹아들었다ㅡㅡ물론 그 과정에서 약간의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맨 처음 중앙청에서 지급한 전술단말기를 사용할 줄 몰라 전부 분해하여 연구(물론 분해 후 폐기)한 끝에,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각양각색의 보물을 가진 라게츠에 이 정도 쯤이야, 아무 것도 아니지!
'''일상 스토리2'''
라게츠는 보물에 대한 집념이 강하다. 그녀는 갖고 싶은 물건이 보이지 않으면 마음 속 허전함을 느낀다.
라게츠는 마음에 드는 물건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사 버린다. 아무리 살 수 없는 물건이라고 해도, 그녀는 어떻게 해서든 손에 넣으려고 한다.
만약 진귀한 보물을 알고 있다면 반드시 라게츠에게 알려 주도록 하자.
'''일상 스토리3'''
도사 수련생인 라게츠는 수행을 매우 열심히 한다. 그녀는 매우 열정적인 자세로 술법을 배우고 있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수행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매우 은폐된 곳에서 수행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진귀한 보물을 직접 목격했지만 주변에 라게츠의 모습을 볼 수 없다면, 그건 라게츠가 세상과 단절한 채 수행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동료 평가'''



그녀의 돈과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교류해보고 싶어. 그런데 그녀는 화폐 평가절상 같은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네.
보물에 대한 정보만 들으면 두 눈에서 빛이 나죠. 그리고 호기심이 정말 강한 아이에요.
박식하고, 견해도 재밌죠. 수많은 심오한 과학 이론들을 술법으로 해석하는데, 정말 대단해요!
'''에피소드'''
'''인연'''
'''인연 단편1'''
라게츠는 고서, 고화들 속에서 자라났다. 그래서 옛 물건들에 대한 조예가 매우 깊다.
훼손된 고서, 고화가 있다면 서둘러 라게츠에게 복원해 달라고 하자. 그녀의 능력이라면 반드시 원래대로 복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절대로 종한구의 위조품이 그녀의 눈에 들게 하지 말자, 그건 라게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니까.
'''인연 단편2'''
라게츠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따뜻한 고기 만두다. 그녀는 고기 만두가 옛날 사람들의 지혜가 모여 만들어진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라게츠는 절대로 자신이 식탐을 내는 것이 아니라, 보물의 가치가 본래 매우 다원화되어 있다고 정의를 내린다.
만약 고서와 좋은 그림을 살 수 없다면, 라게츠에게 고기 만두를 몇 개 정도 사다 주자. 그래도 엄청 기뻐할 것이다.
'''인연 단편3'''
라게츠는 예전에 접경도시에 대해 어느 정도 경계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휘사를 따라 순찰을 돌 수록, 알게 되는 신기사의 수도 점점 많아졌다.
그리고 어느 새, 라게츠는 주위 신기사들의 아주 좋은 친구가 되어 있었다. 이건 분명 라게츠 본면의 친근함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인연 단편4'''
지휘사는 예전에 라게츠의 재산이 도대체 얼마인지 조사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결국 잠에 들어버렸다.
간혹 멀쩡한 상태로 계산을 해 봤지만, 계산기에 0이 너무 많이 표시되어 제대로 통계되지 않았다. 황금은 가격이 있지만 옥은 가격이 없는 법, 그렇지만 라게츠가 접경 도시에 쌓아 놓은 개인 재산은 대부분 가격 책정이 안 되는 보물들이다.
이제 지휘사는 더 이상 라게츠의 구체적인 재산 상황을 알고 싶지 않다. 뭐, 어쨌든 엄청, 엄청, 엄청나게 많다는 것일테니.
'''인연 단편5'''
라게츠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시간을 써서 해결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은 모두 금전을 써서 간단하게 해결해 버린다.
그런데, 지휘사를 알게 된 이후로 라게츠는 많은 일들을 지휘사에게 부탁하고 있다. 설마 지휘사가 금전의 대체품이 된 걸까?
'''추억'''
'''추억 단편1'''
전시관의 초대

'''라게츠'''
지휘사, 날씨 좋네.
오늘 시간 있어? 나랑 어디 좀 같이 가자.
어, 물론, 만약 지휘사가 시간이 없다면ㅡㅡ
'''지휘사'''
당연히 있지!
'''라게츠'''
그럼 좋아......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여기야!
'''내레이션'''
라게츠가 전자 지도 위에 전시관의 위치를 표시했다.
'''라게츠'''
듣기로 여기 전시관에 자선 경매를 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해석이 불가능한 고문서가 나온다고 해, 나 가서 한 번 보고 싶어서.
좋아, 얼른 나와 함께 구경하러 가자~

'''라게츠'''
도착.
어이, 거기로 가지 마, 여기로 와.
'''내레이션'''
라게츠는 전시관의 옆으로 돌아갔다. 팻말에는 '직원 외 출입금지'라는 글자가 쓰여있었다.
'''직원'''
라게츠 아가씨군요! 직접 오실 줄은 몰랐는데...... 이번 전시회는 아주 성공적입니다, 모두 아가씨 덕분입니다.
앞서 이렇게 많은 보석들을 아낌없이 기증해 전시회를 빛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게츠'''
모두 창고에서 먼지만 쌓여있던 건데 뭐, 엄청 희귀한 것들도 아니고, 만약 필요하다면 말해, 아직 거기엔 많으니깐.
음, 창고 정리라 생각하지 뭐, 필요 없는 물거닝 너무 많으면, 청소하기도 귀찮거든......
'''내레이션'''
일전에 이 전시관은 부실 경영으로 도산할 뻔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후 마음씨 좋은 사람이 각종 진귀한 물품을 제공해 전시하면서 조금씩 살아났다고 한다.
그 "마음씨 좋은 사람"이 라게츠일 줄이야.
'''직원'''
라게츠 아가씨, 이번에 어려운 발걸음을 하셨는데 저희가 무슨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요?
'''라게츠'''
응, 이번에 유명한 고문서가 온다고 해서 한 번 보려고, 괜찮을까?
'''직원'''
아아아...... 고문서는 지금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함께 전시실로 가시겠습니까?
'''라게츠'''
전시실?
유리 너머로 보면 안 되지, 그러면 보물에 대한 가치를 오판할 수 있어.
이러자, 오늘 전시가 끝나고 우리 집으로 보내줬으면 좋겠는데.
'''직원'''
그게......
'''라게츠'''
안 돼?
'''내레이션'''
라게츠는 당황했는지 고개를 기울였다.
'''라게츠'''
예전에 다른 고문서를 복원할 떄는, 바로 내 집으로 가져왔었잖아.
'''직원'''
......네, 만약 그저 보기만 한다면요. 하지만 라게츠 아가씨, 이 일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내레이션'''
직원은 신중하게 바라보았다.
'''라게츠'''
아하, 설마 지휘사가 발설할까 봐 그러는 거야?
'''선택지'''
'''비밀로 할게!'''
말하면 어떻게 되는 거야?
'''라게츠'''
전시품을 다른 목적으로 써서, 잘하면 거액이 들어올 수 있거든.
하지만 정말로 밝혀진다면 그 정도는 내가 부담할 게.
그러니까 지휘사,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직원'''
하하하... 저희는 당연히 라게츠 아가씨의 친구분도 믿죠.
'''라게츠'''
응, 사실 지휘사가 나보다 더 믿음직한 걸.
'''직원'''
그럼 라게츠 아가씨 집에 돌아가셔서 기다리시면, 오후 전시회 종료 후 고문서를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가능하시다면, 라게츠 아가씨께서 고문서의 내용을 해석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라게츠'''
그런 건 맡겨 둬.
'''내레이션'''
라게츠는 홀가분하게 손을 내저으며 바로 자리를 떴다.
'''지휘사'''
라게츠, 정말 이래도 돼? 설마 고문서가 훼손되진 않겠지......
'''라게츠'''
아, 보물을 보는 건 내 전문이야. 그러니 안심해.
그리고 좋아하는 물건이 있는데 눈으로만 봐서 되겠어? 당연히 직접 만지면서 연구해 봐야지.
만약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면, 분명 욕심이 없는 사람일 거야.
하지만 난 달라, 모처럼 원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꼭 손에 넣지.
도저히 구할 수 없는 보물들도 많아...... 그럼 더욱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지.
나랑 보물들은 인연이 깊어서, 잠시 다른 사람 손에 있더라도 계속 기다린다면 언젠가 내 손에 들어올 거야.
응...... 지휘사, 내 말이 맞지?
'''내레이션'''
라게츠는 말이 끝나자마자, 내 대답을 들을 생각도 없는 듯 바로 손을 흔들며 자릴 떠났다.
뭐랄까...... 라게츠의 보물에 대한 집념은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점 또한 그녀의 깜찍한 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추억 단편2'''
이른 바 혼주어목

'''내레이션'''
라게츠는 전시관에 직접 말해뒀던 고문서를 받았다.
증류수가 가득한 유리관 안에는 아주 얇은 고문서가 떠 있었고, 접촉에 매우 취약해 보였다.
라게츠는 그것을 잠시 바라보다가 옆의 문서들을 들펴보기 시작했다.
'''라게츠'''
응......?
'''내레이션'''
몇 페이지를 넘기자, 라게츠의 안색이 극도로 나빠졌다.
'''라게츠'''
........................음.
너무하잖아!
'''직원'''
......라게츠 아가씨? 무슨 일이신가요? 설마 복원하는 데 무슨 문제가 생긴 건 아니시죠?
'''라게츠'''
너희들 아직 못 발견한 거야?
모·조·품·이·야.
'''내레이션'''
라게츠는 뾰로통하게 고문서를 노려봤다.
'''직원'''
그, 그럴리가요? 라게츠 아가씨, 혹시 잘못 보신 거 아닌가요?
'''라게츠'''
......정말이야, 이건 확실히 모조품이야. 진품인 것 처럼 손을 써 뒀지만, 확실히 가짜야.
'''직원'''
이건 저희 시립 박물관에서 빌려 온 물건입니다, 절대 모조품일 리 없을 텐데요? 라게츠 아가씨는 왜 모조품이라 생각하시는 건가요?
'''라게츠'''
그건 아마도 너희들이 고문서에 쓰여 있는 문자를 몰라서 그렇겠지.
'''내레이션'''
라게츠는 흥흥 거리며 허리에 손을 올렸다.
'''라게츠'''
이런 모조품은 진짜 오래된 재료를 기초로 그 위에 정교하게 문자를 새겨 위조한 거야.
비록 제작자가 어떤 방식을 통해 박물관 연도 검측기의 눈을 벗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물건은 확실히 모조품이야.
응......
그리고, 이런 고문서는 정말 보기 어렵거든, 하지만 해석을 못하진 않지, 만약 너희들이 미리 가져와서 보여줬다면 이렇게 오래 속을 필요도 없었겠지.
'''내레이션'''
라게츠는 손에 들린 문서를 건넸다.
'''라게츠'''
이건 내가 예전에 해석했던 부분인데, 이거랑 모조품의 문자랑 하나하나 대조해 봐, 그럼 위에 무슨 내용이 쓰여있는지 알 수 있으니깐.
'''내레이션'''
직원은 문서를 뒤적이며 해석을 하기 시작했다.
'''지휘사'''
라게츠, 위에 무슨 내용이 쓰여 있는지 나한테 바로 알려줄 수 있어?
'''라게츠'''
바보, 너 속았어.
'''지휘사'''
...엥?
'''라게츠'''
위에 쓰여 있는 말이 「바보, 너 속았어」야. 그러니까 내가 모조품을 싫어한다니깐!
흥, 감히 이런 쓰레기로 날 속이려 하다니, 이런 짓을 한 자식을 크게 혼내 주겠어.
'''직원'''
아아아아ㅡㅡ
이거 정말로 모조품이라니! 큰일 났어요! 이제 어떻게 하죠!
'''내레이션'''
옆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전시관에서 온 전문직 종사자조차 라게츠의 판단을 신뢰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라게츠'''
아, 만약 너희들만 괜찮다면, 내게 맡겨. 내가 해결해 줄게.
'''직원'''
ㅡㅡ?!!
'''라게츠'''
보물 하나하나가 소중한 것들인데 장난을 치다니, 평범한 물건을 보물로 위장시켜 사람을 속이는 건 정말 파렴치한 행위야.
운 나쁘게도 내게 걸렸으니, 상응하는 교훈을 받아야지.
그럼, 이 모조품이랑 관련된 자료들 모두 내게 넘겨줘, 내가 직접 이 사람의 정체를 조사해볼게.
'''직원'''
그, 그건 문제 없습니다, 라게츠 아가씨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지금 전시회가 끝나지 않아서, 이 모조품은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까요?
'''라게츠'''
폐품으로 보내자.
'''직원'''
그게......
'''라게츠'''
이런 물건ㅡㅡ
'''내레이션'''
라게츠는 불쾌한 듯 얼굴을 찡그렸다.
'''지휘사'''
내 생각에 만약 전시회의 중요한 전시품이 부족하다면 이 직원 분도 난처할 거야, 더 중요한 건 이 고문서는 박물관 소유라는 거지......
'''라게츠'''
응......
좋아, 알았어.
만약 이런 종류의 고문서를 전시한다면, 내가 더욱 완벽한 걸 제공해주도록 할게, 너희는 걱정 안 해도 돼.
박물관에는 바로 사실을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들은 절대 내 판단을 의심하지 않을 거야.
'''내레이션'''
라게츠의 의견을 받아, 직원은 바로 박물관에 전화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돌아왔다.
'''직원'''
관장님께서는, 모조품을 제작한 사람을 찾기 전까지 잠시 라게츠 아가씨께서 잠시 보관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라게츠'''
......내 집에 어떻게 이런 물건을 둬.
지휘사, 도와줘.
이 모조품은 중요한 증거야, 다른 곳에 두면 마음이 놓이지 않으니까.
그러니깐...... 중앙청의 그 곳에 뒀으면 좋겠어.
내 생각에 거기는 아주 안전할 것 같아.
'''지휘사'''
응응, 내가 잘 보관할게.
'''라게츠'''
그럼, 한 번 이 모조품을 제작한 사람이 누군지 찾아볼까?
'''내레이션'''
라게츠는 주먹을 꼭 쥐었다.

'''추억 단편3'''
망가지기 쉬운 보물

'''내레이션'''
라게츠는 조용히 대학 교문에 서 있는데, 아니니 다를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무래도 어린 소녀의 차림새 때문인지...... 다만 라게츠는 이에 익숙했고, 심지어 즐기기까지 한다.
'''라게츠'''
지휘사, 빨리 와, 오래 기다렸다고.
알려줄게, 이 모조품의 제작자는 대략적으로 누군지 알아냈어, 그 사람......
아니, 그들이라고 해야겠네, 바로 대학교 안에 있어.
처음부터 이 정도의 모조품을 혼자만의 힘으로는 제작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어.
지금 내가 확정할 수 있는 것은, 그 고문서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이 무료로 박물관에 기부했다는 거야, 그래서 신분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아.
하지만 다행히도 친구가 암시장에서 관련 정보를 얻었어.
'''지휘사'''
암시장?
라게츠의 친구가 에루비는 아니겠지......?
'''라게츠'''
에루비?
난 그녀의 이름을 몰라, 알고 있는 건 나랑 비슷한 나이라는 거?
'''내레이션'''
라게츠가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토끼 귀를 흉내 내었다.
'''라게츠'''
머리 위에 토끼 귀인 사람, 지휘사도 알아?
'''내레이션'''
............역시 에루비다.
만약 그녀가 준 정보라면 그 정확도에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라게츠'''
이렇게 하기로 했어.
먼저 토끼 귀가 고문서를 분실했다는 소식을 퍼뜨린 후, 다시 그녀에게 암시장에서 내가 그 고문서를 가격 상한 없이 구입한다고 소문을 내라고 했어.
만약 모조품으로 돈을 벌려는 사기꾼이 알게 된다면, 그들은 분명히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거야!
어차피 모조품은 언제든지 만들어낼 수 있으니깐.
그리고 역시 내 추측대로, 어떤 사람이 연락을 줬고,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기로 했지.
흥......
모처럼 현행범을 만날 수 있는 기회야.
지휘사, 가자.

'''내레이션'''
라게츠의 말에 따르면, 판매자는 3층 마지막 교실에서 직접 만나 거래를 약속했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보니, 교실에 몇몇의 대학생이 서 있는 것이 보인다.
'''지휘사'''
......아무래도 내가 먼저 들어갈게, 위험해 보여. 위험하면 밖에서 적어도 살려달라고 소리칠 수 있잖아.
'''라게츠'''
네 말이 맞아.
'''내레이션'''
바로 다음 순간ㅡㅡ
한 장의 기묘한 부적이 내 몸에 붙여졌다.
'''라게츠'''
걱정 마, 조금 불편하겠지만 만약 위험이 생긴다면 바로 자동 해제될 거야. 아 참, 이 부적은 일반인에게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어, 너 자신을 잘 보호해야 해.
'''내레이션'''
내 두 다리를 움직일 수 없다, 조용히 제자리에 서 있을 수 밖에 없다, 오로지 두 눈 뜨고 라게츠가 나비처럼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만을 볼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움직일 수 없는 시간은 잠시였다.
처음 생각한 것 처럼, 창문 밑에 주저앉아 몰래 교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라게츠'''
......그러니깐, 모조품을 만든 사람이 확실히 너희들이라는 거지?
'''학생A'''
우리가 뭘 어쨌는데? 꼬맹이는 어른들의 일에 신경 쓰지 말라고!
오지랖에 많으면 꼬맹이는 키가 크지 않는다고.
'''학생B'''
맞아 맞아.
'''학생C'''
그리고 다른 사람은 손해 보는 것도 없다고! 우리는 그저 장난친 거야, 장난을 진담으로 받아들이면 재미없잖아?!
'''라게츠'''
......
'''내레이션'''
창문을 통해 라게츠의 분노가 느껴지는 것 같다.
'''라게츠'''
괘씸해.
너희들 정보는 이미 확인했어, 모두 화학계열의 학생이지?
상당히 높은 기술과 디테일함을 지니고 있는 걸 보니, 고대 문물에 대한 복원 업무를 한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왜 너희들은 이런 평범한 모조품을 만드는 거지?
그리고 하는 말 마다 모두 장난이라고 하는데...... 그럼 왜 지금 이곳에 나타나서 나랑 거래를 하려는 거지?
어쩌면 박물관을 통해 일종의 실험을 한 거겠지, 그리고 모조품인지 발각되지 않아서 이제 사람을 속이고 돈을 벌려는 거잖아, 정말 뻔뻔하고 어리석네.
보물들은 하나하나가 긴 세월을 이겨내 왔기 때문에, 거기에 담긴 역사의 무게는 너희들같이 가벼운 사람들은 버틸 수 없어.
......그리고, 너희들이 만든 모조품의 품질은 너무 최악이야.
이런 물건, 그리고 너희들은 존재할 필요가 없겠지?
'''내레이션'''
......잠시만, 아무래도 라게츠가 폭발하려는 것 같다.
어서 들어가서 그녀를 막자.
'''라게츠'''
......지휘사?
'''내레이션'''
라게츠의 몸 주위에는 옅은 마법의 빛이 맴돌며 그 힘이 곧 사람들을 향해 나가기 직전이었다. 순간 라게츠가 넘겨준 부적이 떠올랐고 바로 던져버렸다.
부적은 마치 생명이 깃든 듯 마법에 맞을 사람에게 딱 붙었다.
'''학생A'''
이, 이게 무슨 일이지...... 움직일 수 없어......
'''지휘사'''
너희 움직이지 마, 이런 부적은 나한테 정말 많이 있다고! 붙으면 온 몸을 산산조각 내는 부적도 있어!
'''내레이션'''
나의 협박에 상대방은 경거망동하지 못했다.
곧 경비원들이 교실의 이변을 확인하여 찾아왔고, 위기는 이렇게 사라졌다.
'''라게츠'''
후......
나 혼자 처리할 수 있는데, 지휘사가 갑자기 들어와서, 오히려 내가 놀랐잖아......
'''지휘사'''
미안, 네가 걱정돼서 그랬어.
그런데 라게츠, 네가 준 부적 정말 대단한데? 이렇게 사용하면 아깝지 않아?
'''라게츠'''
아, 그 물건은 내가 암시장에서 사온 물건이야, 네 안전에 비하면 아무런 가치도 없지.
하지만, 이번 일로 보물의 보관 시설을 잘 생각해봐야겠어.
분명히 진귀하고 깨지기 쉬운 건데, 위험한 곳으로 막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니깐, 정말 걱정이야.
'''내레이션'''
......아?!
하지만 라게츠는 말에 대한 별다른 해명을 하고 싶지 않은지 고개를 숙이고 에루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또 그녀에게 무슨 이상한 것을 부탁하는지 모르겠다.
됐다, 라게츠가 좋은 친구를 사귀었다고 생각하자......

'''추억 단편4'''
시간은 은하수 밖에 있고, 별은 하늘에 떠 있다

'''내레이션'''
모조품 사건이 끝난 후, 범인들은 모두 경찰서에 연행됐다.
중앙청에 두었던 그 고문서가 명명백백한 증거물이 되었으니, 아마 그들은 상응하는 벌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지휘사'''
라게츠, 왜 이리 급하게 날 데려가는 건데?
'''라게츠'''
지휘사, 수 많은 사람들을 속였던 고문서 모조품 기억나? 그 이후의 행방이 걱정돼서 말이야, 토끼 귀가 말하길 어떤 폐품 회수 센터에 가 보라고 하더라고.
'''내레이션'''
어, 잠시만, 거기에 종한구의 골동품점이 있는데......
'''누나'''
또 당신이군요.
'''남동생'''
점장을 살해하려는 사람이 드디어 왔다.
'''내레이션'''
인형 남매는 라게츠 주위를 둘러싸고, 차를 능숙하게 따랐다.
'''누나'''
오늘 점장은 없어요.
'''남동생'''
하지만 내일로 예약할 순 있어, 일찍 오면 잠에 들어서 무방비일 테니깐.
'''라게츠'''
......난 그에게 위협을 가할 생각이 없어.
'''남매'''
아.
'''내레이션'''
왠지 모르겠지만 무너가 실망하는 것 같아 보인다......
라게츠는 가게를 둘러보더니, 마지막엔 나무 선반 깊숙한 곳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라게츠'''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이 사기꾼! 악덕 상인!
'''내레이션'''
구석에는 역시나 그 모조품이 놓아져 있었다.
그 위에는 '10만명의 눈을 속인 진품보다 더 진품 같은 모조품' 이라 쓰여 있었다......
이건 완전히 라게츠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거잖아!
'''누나'''
점장이 말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모조품은 오히려 숨겨진 채 햇빛을 보지 못하는 진품보다 신념의 힘이 더 많다고 믿는다네요, 훌륭한 도구 제련의 재료라고 합니다.
'''남동생'''
그러니깐 진품보다 더 비싸게 팔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누나'''
정말 핑계를 잘 찾는 것 같아요.
'''남동생'''
근데 모두 믿더라고.
'''남매'''
역시 점장.
'''라게츠'''
......어쨌든, 이런 물건은 다른 사람한테 파는 거 아니야.
만약 너희들이 직접 없애버릴 수 없다면, 차라리 나한테 팔아.
'''내레이션'''
만장정을 나선 라게츠는 모조품이 든 유리관을 지긋이 잡더니, 과감하게 쓰레기통으로 버려버렸다.
'''라게츠'''
......모조품은 모조품일 뿐이야, 아무리 비슷하더라고 진짜가 될 순 없어.
하지만 그 사기꾼 말도 조금은 일리가 있어, 신념의 힘이 묻어있다면 모조품일지라도 쓸모가 없는 건 아니지.
'''지휘사'''
하지만 라게츠에게 있어서 그냥 평범한 물건 맞지?
'''라게츠'''
맞아.
모조품을 연구할 시간에 진짜 보물을 찾는 게 나아.
맞다, 이거 줄게.
'''내레이션'''
라게츠는 소매 주머니에서 반짝거리는 투명한 구슬을 꺼내들었다, 반들반들한 겉모습은 마치 얇은 빛이 감싼 것만 같았다.
'''라게츠'''
내가 거기에 특수한 술법을 시전해 뒀어. 위험을 맞닥뜨릴 때 그게 액땜을 해 줄 거야.
'''내레이션'''
구슬을 조심히 받아 품 속에 넣었다.
'''지휘사'''
라게츠, 고마워......
아!
'''내레이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발이 미끄러져 젖은 청석판에 넘어졌다.
어? 어어?! 분명 심하게 넘어졌는데 왜 안 아프지......
라게츠가 준 품속의 구슬을 꺼내보니 구슬에는 약간의 실금이 간 것 같았고 빛이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라게츠'''
응, 이렇게 액땜해줬네.
'''지휘사'''
그, 그런데, 그냥 넘어진 거잖아? 라게츠, 액땜 수준이 너무 낮은 거 아닌가......
'''라게츠'''
넌 내 제일 중요한 보물이야, 당연히 제일 높은 단계로 보호해야지.
난 이해했어, 지휘사는 안전한 금고 안에 둘 수 있는 도자기가 아니라 다리가 달린 사람이라는 걸.
넌 언제든 내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직면할 수 있어. 그러니깐 제일 높은 단계로 잘 보호하면 쉽게 깨지지 않을 거야.
내가 매일 지휘사 옆에 있었으면 안심할 순 있지만.
'''지휘사'''
......안되는 건 아닌데.
'''라게츠'''
괜찮아?
너무 다행이다.
내 접경도시 최고의 최고의 보물은, 역시 몸 옆에 두는 게 제일 안전한 것 같아!
그럼 우리 경매하러 가자! 내가 좋아하는 보물을 사야 해!
'''내레이션'''
음......
입으로는 내 곁에 있어준다고 하지만 라게츠는 날 항상 지니고 다니는 액세서리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라게츠의 모처럼 웃는 얼굴을 보니 어디든 함께 있고 싶어진다.


9. 스토리


첫 등장은 동방거리 루트. 그러나 지휘사 환영식 때 잠깐 얼굴을 비춘 게 전부다. 이후 그녀의 스승인 사황이 주역으로 나오는 종언의 명륜 루트가 추가되자 주연 급으로 부상했다.

10. 대사


'''신기사'''
'''일상'''
'''획득'''
らげつ、それが私の名前よ、覚えておきなさい。
라게츠, 그게 내 이름이야. 기억해두도록 해.
'''캐릭터 선택'''
そこにお宝があるっていうの?
그곳에... 보물이 있는 거야?
'''머리 터치'''
何をしてるの?私の頭に触ってもあなたの頭は良くならないわよ。
뭐하는 거야...? 내 머리를 만져도 당신의 머리는 좋아지지 않아.
'''가슴 터치'''
勝手に他人の体を触る人は悪い人だって、お母様とお父様が言ってだわ。
남의 몸에 멋대로 손대는 사람은 나쁜사람이라고, 어머니도 아버지도 말했어!
'''배 터치'''
私の神器を買い取りたいという人がたくさんいて困るわ。
내 신기를 사고 싶다는 사람이 많아서 곤란해~
'''다리 터치'''
二度と触らないで、次は殴るわよ。
두 번 다시 만지지 마. 다음엔 때릴꺼야.
'''출전'''
何?
뭐야?
'''문안'''
おやすみなさい。はやく眠りなさい。
잘 자. 빨리 자.
'''전투'''
'''전투 개시'''
奴らを倒せば、お宝がドロップするの?
저 녀석들을 쓰러트리면 보물이 드랍되는 거야?
'''이동1'''
もうすぐよ。
곧이야.
'''이동2'''
早く行きましょう。
빨리 가자.
'''이동3'''
もう待つのはやめましょう。
이젠 기다리는 건 그만두자.
'''이동4'''
急いだほうがいいわ。
서두르는 편이 좋아.
'''전투1'''
お金では買えないお宝もたくさんあるわよ。
돈으로 살 수 없는 보물도, 잔뜩 있어.
'''전투2'''
私にこんなことをしても無駄よ。
나에게 이런 짓을 해도 소용없어.
'''전투3'''
遅い、今度は待たないからね。
늦어! 이 다음엔 기다리지 않을 거니까.
'''회복결정 획득'''
まだ大丈夫。
으... 아직 괜찮아.
'''궁극기 사용'''
寧ろ玉となりて砕けん!
떨어진 옥이 되어 부서져라!
'''전투 승리'''
これも修行の賜物ね。
이것도 수행 덕분이네.
'''사망'''
次は…負けたりしないわ。
다음엔... 지지 않을 거야!
'''적 처치'''
さようなら。
잘 가도록.
'''이벤트'''
'''불꽃축제'''
とっても嬉しい、大切にするわ。
너~무 기뻐! 소중히 할게.
'''생일 축하'''
お誕生日おめでとう。その…実は、あなたに何をプレゼントすればいいか分からなくて、悪いけど、一緒に街へ行って欲しい物を選んでくれる?ええ、好きなものだたら何でもいいのよ。
생일 축하해. 그… 실은, 너한테 뭘 선물하면 좋을 지 몰라서… 미안하지만, 같이 거리에 가서 원하는 걸 골라줄래? 맞아,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지 괜찮아.
'''마이룸'''
[image]
'''수다'''
'''아침'''
오늘 지휘사(은)는 보물 관련된 소식 들은 거 없어?
오늘 지휘사의 임무도 적지 않은 것 같네. 힘내, 할 수 있는 일은 꼭 해야지.
'''아침 식사'''
듣기론 똑똑한 사람은 아침에 영양을 꼭 보충한다고 하는데, 지휘사(은)는? 아침은 챙겨 먹었어?
'''점심 식사'''
점심은 먹었어? 영양이 균형 잡혀야 몸도 건강한 거야, 봐봐 나 매일 아주 건강하게 챙겨 먹잖아.
'''밤'''
좋은 밤이야. 여기 정말 어둡네, 내가 야명주 빌려줄게. 정말 귀중한 거야, 잘 간수해둬.
수고했어. 내가 왜 아는지 물어보지 마−− 당연히 내가 널 진지하게 관찰했으니까 아는 거야!
계속 힘내줘, 난 널 모범으로 삼으려고 노력한단 말이야.
'''저녁 식사'''
저녁밥은 먹었지? 난 찹쌀떡 하나 더 먹고 싶은데, 근데 저녁에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데…… 음, 어쩔 수 없이 내일 먹어야겠다.
'''늦은 밤'''
너 잘 쉬었어? 밤을 새우면 수명이 줄어든다고, 넌 절대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하면 안 돼.
'''기쁨, 평온'''
어제 만장정에서 보물 하나를 얻었어, 그 사장이 날 속이지 않았길 바라. 지금 바로 자세히 감정할 거야.
내가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말만 하라고, 나도… 할 수 있다고! 내가 이겨내지 못한 일은 없었어.
접경도시의 날씨는 우리 그곳보다 쌀쌀해, 이럴 줄 알았으면 사부님이 주신 비단 망토도 가지고 올걸.
너 멍 때리는 거야? 내 말에 집중해, 난 네 말을 계속 진지하게 들었다고!
고기만두 먹고 싶다. 서쪽 거리에 있는 고기만두집이 제일 맛있어, 근데 혼자서 먹으면 맛이 없더라고.
도대체 지휘사(은)는 언제 시간이 나는 거야?
나 수련을 시작할 거야. 나한테 마음대로 말 걸지 마, 난 집중할 땐 무지 엄격하니깐.
고기만두 냄새! 지휘사(이)가 가져온 거야? 냄새 좋다!
몸을 제일 아껴야 해, 건강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건 없어.
감기로 아파하지 마, 조금이라도 아프면 병원에 가야지, 그래야 똑똑한 사람이라고.
'''슬픔, 분노'''
음…… 기분이 좋지 않아, 가슴이 답답한 거 같고…… 너도 억지로 날 웃기려 할 필요 없어.
진주도 먼지가 쌓일 수 있어, 나 조금만 있으면 금방 원래 모습으로 회복할 거야.
'''커뮤니케이션'''
'''좋은 아침'''
아침
좋은 아침이야. 왜 이렇게 일찍 왔어, 잘 잤어? 나랑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저녁
플레이어, 너무 멍청해, 이게 어떻게 아침이야!
'''좋은 저녁'''
아침
응? 내가 한번 보자, 너 이상한 자식한테 저주에 걸린 거 아니야?
저녁
왔어? 나 오늘 수행 결과가 컸어, 너는?
'''사랑해'''
ETC
그래……? 만약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더 많은 성의를 보여줘. 그 전에는 엄격한 눈으로 널 관찰할 거야.
MAX
넌 내게 제일 중요한 보물이야…… 놀란 표정 짓지 마, 난 항상 직접적인 표현을 하는데, 넌 왜 못 알아 들어?
어쨌든…… 마음대로 떠나지 마.
'''엄청 기뻐,
엄청 행복해'''
무슨 일이야? 나도 알고 싶어, 내게도 알려줘.
'''엄청 슬퍼,
엄청 괴로워'''
음…… 가끔 이런 일을 겪곤 하지. 내가 잠시 함께 있어줄게, 응. 내가 딱 시간이 남아서.
'''엄청 힘들어'''
확실히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네…… 이 구슬 잘 가지고 있어, 아주 중요한 보물이야, 네 피로를 제거해줄 거야. 어서 좋아지길 바라.
'''생일 축하해'''
당일
???
그 외
???
'''(인식 못 함)'''
못 들었어, 무슨 말 하려고?
'''채팅'''
'''라게츠'''
…… 지휘사구나.
응? 나한테 무슨 말 하려고?
너! 설마 내가 수집한 보물을 원하는 건 아니지!?
내 도움이 필요하면 바로 말해…… 아니면 난 절대 도와주지 않을 테니깐.
'''안녕'''
지휘사 안녕! 왜 이렇게 정식적으로 인사를 하는 거야? 하지만 나한테 예의를 차리면 나도 예의를 차리지.
'''잘 가'''
너 갈 거야? 널 말리려는 건 아니고, 그냥 물어본 거야……
그럼 내일 봐.
'''굿나잇'''
조금 졸리다. 난 쉬러 갈게. 키가 더 크려면 너도 일찍 자야 해!
'''따뜻함의 힘'''
...... 따뜻한 힘이 뛰고 있는 거 같아. 이게 바로 각성의 힘인가?
고마워. 정말 강해진 거 같아. 사부님의 방향을 따라 계속해서 힘내볼게. 너도 계속해서 나를 도와줘야 해. 말 바꾸면 안 돼!
'''소중한 보물'''
보물을 가장 좋아해. 반짝이고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처음처럼 선명하고 아름답잖아...
음... 진귀한 물건은 사람들이 안 좋아할 수 가 없어! 사지도 않고 손에 꼭 쥐고 있으면, 마음이 편치 않아! 편치 않다구!
'''직접 쓴 편지'''
사부님께 편지를 쓰고, 그리고... 이 편지는 네 거라구. 잘 가지고 있어, 잃어버리면 안 돼!
네게 직접 말하지 못할 건 없지만... 다만 사부님께서, 누군가에게 한 말들은 수시로 기록해야 된다고 하셨어. 당시의 심정을 기억해야 한다고.
'''자신의 미래'''
사부님 같은 사람이 되는 게 내 목표지만, 역시 사부님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분이야. 아무도 대신할 수 없지. 그래서 나는 그저 나 자신이 되는 것만으로 좋아.
다른 사람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며, 부드럽고 강한 사부님. 그게 바로 내가 찾는 미래야.
'''자질고시'''
'''자질시험'''
'''자기추천'''
시험 같은 건 나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
'''기교 테스트'''
나에게 이런 일은 전혀 어렵지 않지.
'''재해 대응'''
후...... 남은 절반은 나도 쉽게 끝낼 수 있다고.
'''통과'''
...... 이 정도로 나를 쓰러뜨릴 수 없어.
'''실전 훈련'''
'''5페이즈 클리어'''
역시 겨우 연습 상대일 뿐인 건가, 어서 내가 제대로 할 수 있게 만들란 말이야.
'''상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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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토'''
'''유우토'''
라게츠는 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
'''라게츠'''
나는 사부님이 술법을 사용할 때 나는 소리를 정말 좋아해. 마치 하늘 끝에서 들려오는 것만 같아... ...
'''유우토'''
저와 라게츠는 마치 동 시대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네요... ...
'''뮤아'''
'''라게츠'''
그게 네 무기야? 광택 좀 봐, 정말 엄청난 보물 같은데.
'''뮤아'''
그래 맞아. 이게 있은 이후부터 뮤아는 더 이상 통증을 느끼지 않아. 자, 나와 함께 이 아름다운 세상으로 빠져보자.


11. 기타


  • 별명은 이름의 첫글자인 쑥 라(萝) 자에서 따온 .
  • 환상야화의 스토리에서 음식점의 모든 음식을 시켜서 먹고 있었다는 것이나 호감작 및 도감에서도 집에 보물이 많다는 걸로 봐선 제법 상당한 부자인 듯하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만두라고 한다. 출석일기에서도 지휘사가 만든 고기만두를 훔쳐먹었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생일선물도 고기만두였다. 라게츠가 출현한 한백과 염진 환상야화 끝에서도 만두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 스승인 사황과 보이스의 대사가 비슷한데, 이는 둘다 몬스터를 잡으면 보석이 나온다고 생각해서다.
[1] 2019년 9월 12일(목) 업데이트 이후 ~ 2019년 10월 10일(목) 9:59[2] 2020년 4월 30일(목)에 풀림[3] 중국서버에서 상향 후 기준. 한국서버는 60.[4] 해당 스킬의 연속 사용 쿨타임은 1초.[5] 광란과 제어면역도 무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