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만화가)
1. 개요
한국의 웹툰작가. 2017년 일요웹툰 내일로 데뷔하였다.
2. 상세
감성적이고 감동적인 느낌을 주는 판타지 힐링물을 그린다.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주제 선택과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이며 섬세하게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웹툰 내에서 느껴진다. 학교폭력이나 성범죄 같은 다크한 주제부터 살아가면서 한 번 쯤은 겪을 수 있는 고민거리 등 보면서 누구나 깊게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림체는 연재 초반에는 각진 선과 등장인물들의 날카로운 눈매가 특징이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선이 동글동글해지고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그러나 작정하고 무서운 느낌을 줄 때에는 동글동글한 그림체도 소용이 없다
학생, 고시생, 회사원, 범죄피해자, 타투이스트, 웹툰작가, 의사 이외 많은 등장인물들이 웹툰 내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주제가 주제다보니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해당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과 경험들이 섬세히 드러나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사전준비가 탄탄한 덕분인건지는 몰라도 독자들의 몰입을 깨트리는 일은 없는 듯 하다. 특히 웹툰작가가 등장하는 '시차' 에피소드는 주변 동료 작가들의 요청을 받아 그렸으나, 본인의 직업이다 보니 더욱 현실감 있게 그려낸 듯 하다.[3]
사후세계가 존재하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사후세계의 설정들이 꽤나 디테일하게 잡혀있다. 에피소드에 나오는 일반인들말고도 사후세계의 등장인물들도 꽤나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 많은데 특히 이름들이 가장 특별한 편이다.[4] 구련과 임륭구가 작중에서 브랜드와 패션에 큰 관심이 있는걸로 보아 이는 작가의 사심이 들어갔다고 예상해본다. 그러나 이들도 감히 옥황을 따라올 수는 없는데 옥황은 나올때마다 독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중이다.
3. 작품 목록
4. 여담
작가의 오너캐는 라마. 어릴 때부터 동물류 별명이 많았는데, 그 중에 가장 귀엽게 느꼈던 라마를 필명으로 선택.
- 연애혁명에서는 김우리, 김병훈, 양민지[5] 를 제일 좋아한다고.
- 이경우가 왕자림은 좋아한다라는 사실을 먼저 깨닫고 주변 지인에게 얘기했다가 질타를 받았다고 밝혀졌다. 232 작가는 그걸 보며 굉장히 웃었다고.
- 본인 작품의 BGM을 맡아주는 오이소박이팀과는 원래부터 알던 지인이라고 한다.
- 스포를 싫어한다.
-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본인 피셜로는 겁이 없다고 밝혔다. 공포 방탈출에서 탱커 역할을 맡고 있고, 공포영화를 잘 본다고 한다.
- 연애혁명OST <망가져>와
의 작사에 참여했다. - 백색소음이 있을 때 집중이 더 잘 된다고 밝혔다. 노래, 영화, 드라마를 틀어놔야 집중이 더 잘 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카페작업을 선호한다. 수봉, 구동인, 232작가와 함께 카페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인스타 일상툰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