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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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의 등장인물이다.
2. 상세
1부 기준으로 왕자림과는 5년지기 친구로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며, 왕자림의 가족과 소꿉친구인 최한별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 중 왕자림의 가장 오래된 지인이다.
전형적인 주인공의 친구로 등장했으나, 회차를 거듭하며 플랫에서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해 제 2의 주인공 격으로 작품 내 많은 비중을 갖추게 되는 주연인물이다.
2살 많은 언니 양민아가 있는데, 양민지는 주연인물 중 손위 여자 형제가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전형적인 자매들의 모습을 보이며 자주 투닥거리긴 해도 언니와 같은 방을 쓰거나, 어머니가 양민지의 행동을 걸고 내기도 하는 등 가족관계 자체는 굉장히 좋다.
2.1.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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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외모가 두드러진 적이 없다. 중학생 때까지는 딱히 꾸미는 편은 아니었으나, 세계관 공식 미인상 왕자림과 외모로 비교를 당한 이후로는 머리도 기르고 쌍꺼풀 액을 하는 등 외모가 많이 발전한다. 작가 말로는 중학교 3학년 방학 기간 중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한다. 쌩얼은 특유의 긴 눈꼬리가 없고, 안경을 쓴 모습으로 나온다.
키는 대한민국 여성 평균 신장보다 크고 작중에서도 비교적 큰 편에 속하지만, 여자 주연인물 4명 중에서는 두 번째로 작다.
프리시즌과 1부 시점에서는 165cm에 51kg로, 왕자림 만큼의 체형은 아니어도 꽤나 날씬한 몸매였다. 불과 1년 사이에 7kg가 넘게 찌는 비상사태가 발생해서 207화를 기점으로 다이어트 중이다. BMI 수치가 정상이긴 하지만, 작중에서 잰 체지방률이 24%였다. 다만 현재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한다. 작가 말로는 만화에 굳이 넣진 않았다고.
현재의 머리색은 중학교 졸업식 즈음에 염색한 색을 여태까지도 고수하고 있는 것이며, 태생적으로는 흑발이다. 그냥 풀고 다니기, 포니테일, 반묶음, 똥머리, 땋은 머리, 양갈래, 벼머리 등 최정우, 김우리와 함께 작중 가장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재 시점인 1부까지는 짧은 앞머리를 유지했지만, 2부부터는 앞머리를 기르기 시작해 외형적 특징이 달라졌다.
어째서인지 2부에 들어서 점점 눈매가 처지고 있다.
2.2. 성격
겉으로 봐선 수다스럽고 장난끼도 갖춘 외향적인 성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길 꺼리고 그런 자신에게 공감과 이해로 먼저 다가와주길 바라는 내향적인 성격이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쉽게 공유하지 못해서 혼자 끙끙 앓는다거나 속마음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하는 안타까운 면모가 있는 한편, 소문이나 타인에 대한 불편함마저도 쉽게 공유하지 못해서 얇은 귀 내지 가식적인 면모 또한 존재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이타심과는 별개로 타인에게 상당히 의존적이다. 타인에 대한 생각이 깊고 그만큼 타인에게 잘 휘둘리는데, "소문도 여럿이 똑같은 말 하면 뭐 있는 거지"라고 할 정도로 소문을 잘 믿는게 대표적이다. 높은 타인에 대한 의존도로 인해 간혹 오지랖을 부리기도 하고[5] , 속마음이나 불편함을 드러내길 꺼리는 성격이 맞물린 탓에 어지간해선 도움에 대해 거절을 쉽게 못하는 타입이기도 하다.
자존감은 낮지만 자존심은 세다.[6][7] 본인이 이경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오랫동안 인정하지 않고, 인정한 후에도 저런 애가 뭐가 좋다고 생각하는게 대표적인 사례다.
중학생 때 사귀었던 남자친구인 안중원의 친구가 안중원에게 왜 이런 애(왕자림) 놓고 양민지와 사귀냐고 대놓고 말하며 상처를 준 적 있다.[8] 그러나 안중원도 양민지와 억지로 사귀고 있던 터라 눈앞에서 여자친구가 무안을 당하는데도[9] 딱히 화를 내지 않고 애들 불편하니까 나가라는 말만 한다. 결국 나중에는 양민지에게 미안하다며 이별을 고해버린다. 이후로 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을 느끼는 걸 보면 이때의 경험이 상처가 된 듯 하다. 참고로 안중원을 많이 좋아했었던 듯. 안중원을 '♥중워니오빠♥' 라고 저장해 놓았다.
스토리를 전개되면서 동급생 등장인물을 짝사랑하지만 부정하며 민폐를 끼치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서 속앓이를 심하게 한다. 이 짝사랑에 대해서는 '현실적이다'는 의견과 '답답하다'는 의견이 공존하는 편. 다만, 작가는 이 페어를 맺어줄 의도가 딱히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짝사랑 에피소드가 많이 풀리진 않았다가 2부에서 조금씩 풀리고 있는데, 둘의 관계에 있어서는 "주영이 여친 친구", "상훈이 썸녀", "왕자림 친구"로 계속 언급 되고 있기에 그에게 양민지는 좋게 봐야 친구관계이고 나쁘게 말하면 별 볼일 없는 애일 뿐이다.
꾸미는 걸 좋아하고 옷은 깔끔하게 입는 편이다. 캐주얼한 스트릿룩을 즐겨입는 왕자림과 비교하여 보는 재미가 있다. 3부 들어서 옷 입는 스타일이 초반과 조금 달라졌는데 작가는 이에 대해 여성스러운 위주로 입긴 하는데 요즘 트렌드 반영도 있고 민지 마음가짐 문제도 있음이라 답했다.
이런 면을 보면 알겠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로 평가받았다.[s1]
3. 인간 관계
양민지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나온 유일한 인물로 서로에게 있어서도 가장 오래된 친구였다. 이후 크게 싸워 이제 손절하였다.
애증의 짝사랑 상대다. 작품 초반인 계곡 편부터 양민지가 이경우에게 마음이 생기면서 이경우×양민지 커플링이 그야말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고 정상훈 등장 이후에도 고정적인 팬층이 존재했으나, 2부 말에 들어 이경우의 관심이 오로지 다른 곳으로 향해 있다는 게 문제.[s2]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전형적으로 성향이 반대인 유형의 친구다.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면서 개그로 승화되기도 하고, 양민지가 오아람의 머리를 만져주거나[10] , 양민지의 다이어트를 위해 오아람 자신이 다니는 체육관에 데려가기도 한다.[그러나,]
인간관계가 원만한 홍진희답게 양민지와도 드립을 잘 받아주거나 꾸밈에 대한 관심사가 같은 등 죽이 잘 맞는다. 함께 왕자림의 연애담을 들으며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홍진희가 헌팅을 당하러 가자며 양민지를 꼬시는 등 허물없이 잘 지낸다.[s4]
양민지를 짝사랑했던 인물이자 전 애인이다. 정상훈은 양민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하여 이를 고백했고, 다른 남자애한테 마음이 가 있던 양민지는 정상훈을 단번에 거절해버렸다. 1년이 지나 정상훈의 일편단심 끝에 고백을 받아주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또다시 차버리면서 더이상의 접점이 사라진다. 차버릴 당시에는 매우 죄책감 갖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왕자림에게 이경우와 밀어달라고 요구하느라 "어차피 걔(정상훈)도 (자기가 이경우를 짝사랑한다는 걸)알고 있는것 같던데 뭐"라며 끝까지 아무것도 모른채 상처 받은 정상훈의 입장을 왜곡해 전달하거나 이경우에게 "나는 너랑 만나면서도 예슬이와 상훈이 볼 수 있다. 상관없다"고 하는 등, 정상훈에 대한 죄책감은 더 이상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민지에게 김우리는 질투심과 열등감을 유발하는 대상이지만, 김우리는 양민지한테 별 생각이 없으며 애초에 누군지도 잘 모르는 존재다. 두 인물 다 한 남자 인물에 대한 마음이 커져감에 따라 행동부터 생각까지 작중 가장 대비되긴 한다.[s5]
4. 작중 행적
5. 비판
6. 기타
- 연애혁명 작가 232와 생일이 하루 차이난다. 양민지는 6월 20일 생, 232 작가는 6월 19일 생이다.
- 1학년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회색 가디건을 입는다. 거의 민지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동복을 착용할 때 회색가디건을 안 입은 화를 찾는게 더 힘들 정도이다.[11]
- 왕자림 에피소드 18화를 자세히 보면 불안하거나 실수할 때 손톱을 만지는 버릇이 있는 듯하다. 조별 과제 에피소드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오아람과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러한 버릇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 연애혁명 여주역들 중 유일하게 조승민에게 쩔쩔 매었다. 오아람은 조승민이 떡대 있다고 시비를 걸자 주먹을 날려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했고, 왕자림은 쌍욕을 하며 싸다구까지 때렸지만[12] 양민지는 보통 사람들처럼 겁을 먹으며 당황했다. 사실 보통의 여자아이라면 질 나쁜 무리의 남자들이 시비 걸면 겁을 먹는게 흔하기는 하다. 심지어 조승민은 말로만 뭐라고 한게 아니라 양민지의 몸을 툭 치며 위협했다.
- 민지가 경우의 성적을 가지고 놀릴 때 아람이가 민지의 평균을 60.5라고 밝힌 바 있다. 공부를 그닥 잘하진 않는 듯. 사실 이건 다른 주역들도 해당한다. 그나마 공부를 잘하는 주역은 김병훈.
- 임기응변 능력이 뛰어나다. 조승민 무리의 담배 냄새를 맡고 얼굴을 찌푸릴때 조승민이 무서운 표정으로 말을 걸자, "여자 화장실 담배 찌든 내 난다!! 심하다!!"라고 시골 집 할머니마냥 속사포로 이야기한다. 또한 말로 상황 정리를 하는 것에도 능하기도 하고 가볍다. 공주영과 왕자림 폰비번 사건 때 헤어진 상황을 속사포로 한번에 정리했으며, 왕자림이 최정우한테 우산을 빌려준 걸 보고는 저거 관심 있는 거라는 걸 속사포로 얘기 한다든지.
-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고등학교 초창기에는 옵티머스 뷰2 핑크 색상, 고1 후반기부터 고2 끝날때까지는 아이폰 6s 로즈골드였으며, 고2 최후반부인 341화에서는 아이폰 11 퍼플 색상으로 바꿨다.
- 웹드라마에서 사용하는 휴대폰은 갤럭시S9이다.
- 엄지손가락으로 검지를 까는 습관이 있다. 주로 남에게 거짓말을 할 때 많이 나온다. 실제로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노승희가 낸 소문이 거짓으로 밝혀졌을 때 양민지 본인은 이 소문을 그대로 믿고 왕자림을 손절하려 했으면서 다른 애들이 소문 거짓이었던 거 알고 있었냐고 묻자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때 이 버릇이 나왔다.
- 살찐 이후에는 바지가 안 맞아서 그런지 외출 시 치마만 입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반바지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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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갑자기 햄버거가 땡긴다면서 이경희(이경우)가 알바하는 롯데리아로 들어오고, 이경희가 자신을 무시하자 난 씹냐고 따진다. 이경희가 김우리에게 자신을 '모르는 애', '주영이 남친 친구'라고 칭하자 'ㅆㅂ 일부러 그러는 건가 남친 친구? 개어이없네'라고 생각한다.
232화 특별편에서는 200화 시점으로 등장. 곽보경을 바르는 왕자림, 자림이 얼굴이 국보급이라며 왕자림을 걱정하는 공주영을 보고 있다. 2부 완결 후 연재된 특별편에서는 209~210화, 218화, 254화 시점으로 등장. 이름은 양민재. 성교육 시간에 여주영(공주영)을 보고 해탈하는 남자림(왕자림) 옆에서 홍진희와 같이 웃었다. 조별과제 에피소드에서는 조별과제 트롤 중 하나이고, 오가람(오아람)은 조별과제에서 빠지고 양민재의 행동에 관심이 없었기에 싸울 일이 없었다. 정상희(정상훈)와 데이트를 했을 때는 정상희의 옷차림을 걱정하다가 여주영의 도움으로 예쁘게 꾸민 정상희를 보고 괜찮다고 느낀다.- 옆 동네의 장은아랑 비슷한 부분이 있다. 한 때 절친이었던 친구가 오 씨인데다가 여러모로 갈등의 조짐이 보였지만 본격적으로 갈등하게 된 점, 인성도 안 좋은데다가 갈등한 끝에 그 친구를 왕따 시키면서 괴롭히는 점이 특히. 게다가 머리색도 비슷하다.
- 비판받을 점이 많긴 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친구들과는 달리 내세울 점이 하나도 없는, 열등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 캐릭터기도 하다. 자신의 친구들은 예쁘거나(왕자림), 몸매가 좋거나(홍진희), 특정 분야에 소질이 있거나(오아람), 달달한 연애를 하고있다(왕자림, 배지연). 그외에도 요리를 잘하는 공주영, 잘생긴 이경우, 분위기 메이커 김병훈 등 각자 하나씩의 장점은 있는데 양민지만 없고, 게다가 체육을 하는 오아람보다도 성적이 낮으니 자존감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캐릭터이다.
- 2020.5.14에 양민지 개인 에피소드가 나오냐는 질문에 대해 작가가 직접 답을 했다. 이 글을 보면 과거 에피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 '회상씬이 나오긴해요 길진 않을겁니다. 민지의 속이야기죠.' 라고 답했다.
- 작가는 양민지가 정말 악역이냐는 질문에 제 만화엔 사실상 악역은 없습니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보이는게 다를테니까요. 민지입장에서든 아람이입장에서든 경우입장에서든 누구든 말이죠. 아직 미숙한 아이들이에요. 감정적일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저는 사람은 손해나 충격이 있어야 자기 스스로 성장을 한다 생각하기도 해서, 아이들 경험에 중점을 둬서 쓰고 있죠라 답하며 양민지가 아직 어려서 미숙하고 감정적인 마음에 생기는 일이고 성장 및 경험하는 과정이라 설명했다. 객관적으로 양민지의 행적이 악역일 수 있어도, 주관적으로는 악역이 아닌 그저 열등감과 자체적인 성격상의 이유로 상황이 이렇게 만든 불쌍한 인물일 수 있음을 존중한 것이다.
[1] 음독은 '코바야시 민'.[2] 3부 기준으로 58.5kg에서부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자세한 몸무게는 불명이다.[3] 단, 양민지의 아버지는 아직 등장한 적이 없다. 양민지의 아버지에 대한 안부를 묻는 질문에 작가가 직접 일 다니고 밤늦게 퇴근하고 출장도 다닌다고 답변하여 그 존재가 확인은 되었다.[4] 출처는 특별편 Change Off (2). 오아람의 MBTI(ESTJ)와 반대다.[5] 공주영, 왕자림 커플이 먼저 양민지에게 데이트를 도와 달라는 부탁을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데이트를 돕기도 한다. 이 점은 왕자림의 중학교 시절 트라우마를 극복시켜주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었다. 왕자림에게 "에휴..이 엄마는 니가 다 잊고 새 출발 했음 좋겠다.." 라고 하는 등 왕자림이 공주영을 만나 잘 연애하며 상처를 잊길 바라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6] 자세히 풀어말하자면 자기평가가 나쁘고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면서도 남에게 그런 취약점을 보이기 싫어하며, 그런 취약점을 찌르는 평가를 하거나 자기를 비하하는 타인에겐 또 방어적으로 반응하는 타입이다. 또 이런 타입들이 겉으론 센 척 하거나 의연한 척 하는 것과는 별개로 막상 도전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게 재질 못해서 정작 도전 회피 성향을 뚜렷하게 보이는데, 양민지가 이경우를 짝사랑 하면서도 바로바로 자기 감정을 어필 못하고 부정하려는 시도를 더 자주 하는 성향이 그 예시다. 양민지의 경우 그런 성향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케이스가 자신이 좋아하는 이경우를 겉으로는 방예슬에게 넘겨줬으면서도 속으로는 미련 못 떼고 계속 질투하는 것. 또 이런 케이스에 속하는 사람들은 타인의 평가나 주변 분위기, 타인들이 조성하는 권유나 압박에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에 자기주장을 뚜렷이 해야하는 상황에서 물타기를 하기도 한다. (자존심이라는게 기본적으로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반면 자존감이 높을수록 강해지는 자기확신이나 자기결단 등은 자연히 부족한 상태니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쉽게 남의 말이나 남의 태도, 남들이 가하는 압박 등에 더 취약하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타인이 자신을 나쁘게 보는 것을 못 참기에 타인을 굉장히 피곤하게 만들면서도 불필요하게 남의 뜻에 맞추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단지 주변 사람들의 맘에 따라 본인 맘에도 없던 정상훈과 억지로 연애관계를 맺던 것이 그 예시.[7] 현실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평이 매우 안 좋지만, 양민지는 평가가 내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이런게 크게 눈에 띄는 타입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8] 이 말의 뜻은 왕자림같은 미녀를 냅두고 왜 양민지를 사겼냐며 양민지를 간접적으로 디스하는 것이다.[9] 이때 양민지는 안중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꾸미고 왔다. [s1] 3부부터 걷잡을 수 없이 행실이며 사고회로가 개차반이 되면서 어딜봐서 저게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캐릭이냐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분명 현실에는 양민지보다 더한 사람도 있긴 있다. '현실적'이라는 뜻을 정확하게 풀어서 말하자면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라기 보단 현실에 있을 법한 뒤틀린 성격의 캐릭터가 맞다. 물론 양민지처럼 뒤틀린 사람을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지 아닌지는 각자 판단에 맡긴다.[s2] 그간 양민지는 기억에도 없었음은 물론이거니와 이경우가 두 번이나 차면서 연애적으로는 무참히 깨진 관계다. 처음엔 이경우도 양민지를 크게 싫어하진 않았으며 장난도 곧잘 치는 관계였다. 그당시 이경우는 이미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기 때문에 양민지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없었을 뿐. 그러나 이후 이미 차였다는 말을 왕자림에게 일부러 안하고 속여서 밀어달라고 요구했다는 걸 안 이경우는 매우 극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우의 짝사랑과 더불어 양민지의 왕자림에 대한 열등감까지 겹치면서, 작가공인 연애혁명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불리우는 3부에서는 메인 스토리 라인의 한 축이자 핵심적인 인간 관계다.[10] 덕분에 오아람은 작중 상당히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그러나,] 양민지의 의도적인 불링으로 인해 오아람이 그간 양민지에 대해 그간 다르다고 믿고 있던 양민지의 본성이 자신이 겪었던 역겨운 인간상과 같다는 확신이 굳어지면서 급격하게 사이가 틀어지며, 이렇게 악화된 관계는 이윽고 작품 내 스토리 라인의 한 축으로 작용할 정도로 번지게 되었다.[s4] 허나 양민지가 오아람에 이어 왕자림과의 갈등까지 빚는 과정 속에서 진실들이 끝끝내 적나라하게 오고가며 홍진희에게까지 전해진 이후, 홍진희 입장에서는 자신과 왕자림의 호의를 이용하고 속여 이용한 양민지가 소름끼치며 혐오스럽고 양민지 입장에서는 아무말하지 않아도 은연중에 불편한 관계가 되고 만다.[s5] 여담으로, 김우리는 본의 아니게 양민지가 다이어트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아람과의 갈등 이후로는 김우리가 왕자림과 붙어있자 못마땅하게 의식하고 김우리가 이경우를 신경쓰는 모습을 삐딱하게 비웃는 등 더 악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1] 과거 에피소드 때 왕자림도 회색 카디건을 한동안 입었었다. 어쩌면 왕자림 쪽으로 연결지을 수 있을 물건. 박하나도 이 가디건을 가지고 있는 걸 보아 삼일여중 교복으로 추정된다.[12] 다만 조승민이 가고 난 뒤 떠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면 왕자림도 겁을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13] 원본은 카톡에 정상훈을 '상후니'라고 저장했지만 성전환 버전은 '정상희'라고 저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