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버거
1. 개요
롯데리아에서 2015년 1월에 출시한 한정판매 메뉴.
출시일인 2015년 1월 6일 오후 네이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보면 임팩트 만큼은 충분한 듯 보이나 퀄리티는 처참하다.
2. 상세
삶은 라면을 뭉친 번에 치킨패티와 양상추, 그리고 라면볶이를 연상시키는 매콤한 소스가 들어간다. 가격은 단품 3,400원, 세트 5,400원이나 크기는 여자 손바닥만도 못하다. 라면 번스는 라면땅 같은 질감이 아니라 삶은 것을 뭉쳐놓은 것이라 먹다보면 라면이 부서져서 모양이 망가지고 먹기가 정말 힘들다. 라이스버거처럼 냉동된 것을 해동해서 만드는 것. 롯데리아에는 삶을 수 있는 조리기구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소스는 2014년 8월에 팔았던 화끈한버거, 화끈한감자버거에 들어가는 같은 소스다. 호기심에 한두 번 먹는 것은 괜찮지만 차라리 불닭볶음면을 끓여먹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처음에 사진만 보고 주문했던 사람들은 튀겨지거나 반조리된 딱딱한 라면 패티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불은 라면 패티였다고 한다. 먹을 때마다 라면이 풀어져서 정말 먹기 불편하다.
사실 '''갓 만든 것'''을 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하나 서울 한복판의 대형 매장 등에서는 '''미리 만들어놓은''' 것들을 내놓았고, 당연히 면발로 된 번(bun)들은 퉁퉁 불어있기 일쑤였다.
3. 여담
이 라면버거는 뉴욕 브루클린의 라멘버거(Ramen Burger)가 원조다. 참고로 원조 라멘버거는 라면을 끓인 후 모양을 내고 계란을 입혀 하나씩 직접 굽는 반면, 롯데리아의 라면 번스는 냉동된 것을 해동하는 것에 그치기 때문에 맛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원조 라멘버거는 메뉴가 라멘버거 하나뿐이라 거기에 집중이 가능하지만 패스트푸드인 롯데리아에서 그것을 어설프게 흉내내다보니 참사가 벌어진 것.
그리고 EpicMealTime Handle It - Ramen Burger 도 존재한다. 패티는 직접 만들어야 되고, 특히 원조 라멘버거처럼 비슷하게 라면을 끓인 후에 베이컨을 넣고 계란을 입혀 15분 동안 냉장고에 둔다. 그리고 라면 번스를 모양을 내고 프라이팬에 두르면 완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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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리아도 2013년에 라멘버거라는 것을 판 적이 있었다. 이쪽은 빵 사이에 진짜 라면과 고명을 끼워놓았으며, 세트 메뉴로 가츠오부시 장국을 준다. 게다가 면 추가까지 존재.
2016년 2월 19일, 롯데리아가 라면버거로 꽤 재미를 봤는지 출시 1년만에 라면버거의 짬뽕버전으로 마짬버거[2] 를 내놓았으며 이것 역시 평이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