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image]
1. 소개
2012년 4월 16일에 출시된 삼양식품의 라면. 컵라면의 경우 큰 컵이 2012년 6월 12일에, 작은 컵이 2013년 11월에 나왔다. 삼양 볶음면 트리오 '''불'''짬짜의 일원이다. 여기서 들을 수 있다. 이 마케팅을 의식해서인지 원래 컵라면 버전의 경우 일반 국물라면 사이즈였던 용기가 간짬뽕과 같은 사이즈의 크기로 줄어들었다. 어차피 내용물 중량은 같고 국물라면은 아닌지라 관련 업종 종사자가 아니면 별 변화를 못 느끼겠지만...
불닭 볶음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라면이며, 국물 없이 비벼 먹는 종류의 라면이다. 같은 브랜드의 매운 볶음 라면인 간짬뽕과 맛이 상당히 다르므로 서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간짬뽕은 해물이 들어간 달작지근한 향이고 불닭볶음면은 '''달고 맵다.'''
컵라면판은 가격에 비하면 중량이 형편없는데, 보통 컵라면의 표준인 110 g대에 못 미친 105 g이다. 근데 가격이 1500원이다. 그래도 봉지에 비해 상당히 맛있다. 비슷한 홍라면이 같은 가격에 125~130 g이니 지나치게 비싼 셈. 워낙 맵고 중독성 있는 맛이라 입에 계속 쑤셔넣으면 순식간에 증발한다. 그래서인지 일부 외국인들이 올린 유튜브 영상을 보면 맵다면서도 용케도(?) 다 먹어치우는 용자들도 등장한다. 물론 다 먹고 물이나 우유를 달라고 재촉하는 건 덤.
2. 출시 과정
사실 이 라면은 2005년부터 기획안이 이미 나와있는 상태였다. 삼양식품은 무척 보수적인 경영으로 유명한 회사로 이미 검증된 종류의 상품 개발이나 출시는 능숙하지만 미답의 길을 개척하는 데는 미적지근하다. 따라서 짜장도 비빔면도 아닌 국물 없는 라면(구체적으로 말해 간짬뽕)의 기획안이 처음 등장했을 때, 결정권을 지닌 높으신 분들은 썩 달가워하지 않았다.
본래 간짬뽕은 현재의 불닭볶음면과 같이 매니아들을 노린 극도로 매운맛으로 기획되었으나 그런 모험을 탐탁찮게 여긴 윗분들은 단호한 거부를 나타냈고 결국 2007년에 이르러서야 매운맛을 확 줄이고 보편성을 늘린 현재의 맛으로 간짬뽕이 출시되었다. 사실 주주들의 찬성이 없었다면 그나마 출시도 어려웠을 것이다. 기획부는 사천 짜파게티나 진라면처럼 두 단계의 맛(무난한 맛과 매운맛)으로 나누어서 이 둘을 동시 출시하는 안을 내놨으나 그나마도 기각되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하얀 국물 라면 열풍에 뒤이어 매운 라면이 인기를 끌게 되자 삼양식품은 고민에 휩싸였다. 삼양 나가사끼 짬뽕으로 꼬꼬면의 반사이익을 누려 큰 재미를 본 삼양식품으로서는 이런 분위기를 무시하기가 힘들었다. 기획부는 하바네로 고추를 이용하는 라면의 기획을 내놓았지만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로 역시나 기각되었다. 결국 리스크가 적은 '안전한' 방법으로 과거 간짬뽕의 기획이 재발굴되었다. 매운맛을 크게 늘리고 간짬뽕과 차별화할 아이디어를 모았고, '라볶이맛'[1] 과 '불닭맛'을 두고 회의를 거쳐 후자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제야 불닭볶음면은 세월의 흐름을 이기고 2011년에 시범 판매를 거쳐 2012년에 정식으로 출시되어 상당한 인기를 모으게 되었다.[2]
기획부는 뒤이어 하바네로 고추를 이용한 라면도 성공할 것이 분명하다며 출시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 기획을 묻기도 아까워 고민할때 마침 PB 상품으로 영향력을 늘리고픈 이마트와의 협의로 도전 하바네로 라면이 나오게 된다.
불닭볶음면은 2011년 9월 말에 시범단계로 핵 불닭볶음면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그다음 일반 불닭볶음면을 2011년 10월 말부터 소셜커머스를 통해 시범 판매를 시작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삼양 공식 블로그에서 삼양 공식 블로그에서 시식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10월 28일 자 네이버에 최초 후기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별첨된 계란국의 반응이 안 좋은 것도 있고, 정식 출시 초기 때까지만 해도 남자라면과 진짜진짜 라면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기도 했으나 2012년 여름을 기점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 2013년 5월, 나 혼자 산다에서 이성재가 먹방을 한 것을 계기로 매스컴에서도 인기를 타기 시작했다.
3. 인기
삼양이 오뚜기에도 밀려 3위로 전락하고 신제품들이 내는 족족 실패하는 가운데 기존 메인 제품인 삼양라면 마저도 인기가 떨어져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삼양의 라면사업을 멱살잡고 하드캐리하고 있는 주력 효자상품. 과언이 아니고 불닭의 성공으로 인해 기존에는 매운 맛에 보수적인 편이었던 삼양의 모든 라면이 죄다 미친 듯이 매워졌다. 어느 정도냐면 플래그쉽격인 삼양라면마저도 매워지고 있다. 원래 삼양 라면은 순한 맛으로 출발했다. 게다가 삼양라면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라면까지 불닭볶음면의 매운맛 열풍에 가세해 매워지고 있다. 짜왕이나 팔도 비빔면 등이 예시.
게다가 무섭게 매운 라면이라는 컬트적인 부분 덕분에 외국인들에게 매니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 말 그대로 효자상품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도 많이 팔린다. 해외에서는 '''매운 거 잘 먹는 한국인들조차 손사래치는 넘사벽 매운 라면'''의 대명사로 통하기 때문에 수요가 있다. 불닭볶음면을 그냥 '''"Samyang noodle"'''이라고 부를 정도로 한국 밖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혼자서 끌어올린 엄청난 상품이다. 덕분에 라면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파생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불닭볶음면이라는 제품이 브랜드를 형성한 수준이다. 그리고 그 수많은 파생 상품들 중에서 실패한 상품이 단 하나뿐이라는 것도 불닭볶음면의 인기를 증명한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는 8년간 누적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며, 불닭 시리즈는 삼양식품의 대표 상품인 '삼양라면'에 이어 제2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서 해외시장에서 삼양식품의 이름을 크게 알리고 있다. 삼양 '불닭', 8년 간 20억개 1조2000억원치 팔렸다
4. 맛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처음 한 입 먹었을 때까지는 적당히 매운 라면 정도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매운맛 못지 않게 단맛이 상당한 편이라 맛이 가려지기 때문인데, 실제로 유튜브에 외국인들이 먹는 영상을 찾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첫 맛은 달달하고 맛있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먹다보면 금세 단맛으로 매운맛을 가릴 수 없는 수준까지 오게 되고, 이후로는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고통으로 느껴지는 수준까지 치솟아 오른다.
주의할 점은 입도 맵지만 먹은 뒤 속이 아프다는 것이다. 입 안이 매운 거야 혀를 이리저리 달래고 좀 지나면 진정되지만 속이 쓰리기 시작하면 족히 하루는 갈 수 있다. 공복에 먹는 것은 절대 추천하지 않으며 꼭 공복에 먹어야 하는 경우 천천히, 주먹밥, 치즈, 참치, 우유 같은 매운 맛을 중화시켜 줄 음식들과 같이 먹는 것을 권장한다. 단순히 안 좋은 것을 떠나 몸에 해가 될 수도 있다. 만약 음주를 곁들인다면 농담이 아니라 내장 기관이 전쟁터로 돌변한다. 특히 '''식후 바로 잠에 드는 것은 절대 금물.''' 본인의 비위가 좋다고 확신할 수 없다면 먹은 뒤 2시간 이상 속이 충분히 진정됐다고 판단한 뒤에 잠드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인공적인 고추 맛이 상당히 강하다. 뒷맛 역시 약간 텁텁한 편. 그러나 매운맛 때문에 금세 잊게 된다. 한편 카레 맛과 액체 스프에서 카레 향이 약간 감도는 걸 느낄 수 있는데[3] 실제로 스프에 '치킨카레맛 베이스'라는 조미료가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면에서는 밀가루 냄새가 꽤 많이 나는 편이다.
팔도의 남자라면, 농심그룹의 진짜진짜와 함께 2012년의 매운 라면 열풍에 합류한 제품인 만큼[4] 일반적인 평가는 "한 입만 먹어도 엄청나게 매운 라면". 실제로 이때까지 나온 '''국물 없는''' 라면 중에서는 불닭볶음면이 가장 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자라면과 진짜진짜 라면이 초반에 반짝 후 매출이 폭락하면서 지금은 목숨이 간당간당한 반면 불닭볶음면은 너무 매워서인지 오히려 혼자 살아남은 케이스다.
[image]
실제 스코빌 지수는 삼양식품 자체 측정치가 4,404SHU로 틈새라면의 9,413SHU[5] 의 절반 이하 정도밖에 안 되지만, 국물이 없어서 조미료가 중화되지 않고 면에 100% 집중된다. 뜨거운 면에 그대로 소스를 끼얹어 비벼 먹기 때문에 실제로 느끼게 되는 매운맛은 틈새라면과 비슷하다. #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틈새라면보다 맵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특히 라면 국물을 많이 남기는 사람이라면 틈새라면에 비해 상당히 맵다고 느끼기도 한다. 이 점을 의식했는지 불닭볶음면 포장지 뒷면에도 '''"매운맛에 강한 분만 도전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있다. 다만, 확실히 캡사이신의 절대량은 반절인 게 맞는지 웬만한 야채니 계란이니 온갖 부재료를 때려넣고 끓여도 매운맛이 잘 가시지 않는 틈새라면과는 달리, 불닭볶음면은 끓일 때 양파 몇 조각 정도 넣는 걸로도 매운맛이 꽤나 반감된다. 매운맛에 약한 사람은 여러가지 조리법을 시험해보자.
현재 생산되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이 약해졌다는 말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논란 정리 불닭볶음면 용기면의 스코빌 지수와 봉지 라면의 스코빌 지수를 혼동한 것으로 원래부터 컵은 3,210SHU이었고 봉지 라면은 여전히 4,404SHU이다. 매운맛 때문에 잘나가는 라면인데 삼양에서도 섣불리 매운맛을 낮추는 실책을 저지를 리도 없다.[6] 단순히 먹는 사람들이 매운맛에 익숙해졌을 뿐이다.
이 매운 맛을 조금이라도 반감시킬 수 있는 방법은 우유, 두유, 유지방 아이스크림, 토마토 주스 등과 함께 먹는 것이다. 우유의 경우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을 우유 속의 카제인이 녹일 수 있어 매운맛을 낮춰준다. 또한 라면에 들어 있는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는 등 거를 타선이 없다. 쿨피스 또한 성분표를 보면 알겠지만 탈지분유가 들어간 음료다. 그리고 단 맛이 나는 두유는 우유나 쿨피스보다도 효과가 좋다. 우유나 쿨피스를 마실 땐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입 안을 헹구듯''' 마셔야 한다. 목이 말라서 먹는 게 아니라 입 안을 헹구기 위해 먹는다는 걸 명심하자. 아이스크림 역시 살살 녹여 먹는 게 좋다. 이렇게 2차로 들이키게 되는 것들 덕분에 일단 먹고 나면 굉장히 배부르다. 그리고 이것들보다 더 끝내주는 건 빵또아가 있다. 일단 아이덴티티가 아이스크림인 만큼 시원하고 엄청나게 달콤한 유제품 아이스크림 부분의 매운맛 반감 효과는 말할 것도 없지만, 빵 부분이 입술의 고통스러운 느낌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매운맛 없애기 위해서 먹는 음식 4대천왕으로는 빵또아, 쿠키오, 고구마, 오이피클이 있다.
맵다고 해서 탄산 음료를 마시는 건 금물. 캡사이신으로 인해 안 그래도 민감해져 있는 구강 점막을 탄산이 자극해서 '''통증이 오히려 심화된다.''' 사실 먹거나 먹고난 후 매운맛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도, 우유도 아닌 '''맵지 않은 다른 음식'''이다. 대표적으로 '''밥'''이 있다. 특유의 질감이 매운 기를 걷어가 버린다. 특히, 비록 먹는 순간에는 온도 때문에 약간 더 고통스러울지 몰라도 뜨거운 밥이 찬 밥보다 효과가 좋은데, 밥알이 부드럽고 물러 침(아밀라제)에 금방 분해되어 캡사이신에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아예 요리할 때 매운맛을 줄여서 먹는 방법은 여기를 참고. 우유나 두유 그리고 각종 방법들보다 가장 효과가 있는 건 얼음이다. 너무 맵다 싶을 때 얼음을 혀 위에 두고 물고있으면 매우 빠른 시간 내에 매운맛이 가신다. 그리고 아예 입안에서 매운맛을 없애버리고 싶다면 피클을 먹어라. 먹는 순간 없어진다. 하지만 단점은 음식맛도 사라지기 때문에 먹고나면 입안에 피클맛 밖에 안 난다.
유튜브 등지에서 많은 유튜버들이 음식의 접근성과 가벼운 가격을 살려서 도전하는 영상 촬영 목적으로 취식하기도 하며, 도전 정신으로 접해보는 사람이 많은데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처절한 고통을 맛보게 된다. 그렇게 한 차례씩 고생하고 나서도 묘한 중독성에 이끌려 이따금씩 사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불닭볶음면에 중독성이 있는 것은 농담으로 볼 수 없는데, 캡사이신의 매운맛은 사실 '''통각'''의 일종이다. 즉 매운맛은 고통이다. 뇌는 강한 매운맛을 감지하면 이를 이겨내기 위해 엔돌핀과 도파민을 분비한다. 손으로 부채질 하며 먹고도 무심결에 또 찾는 데엔 이유가 있는 것.
5. 구성
면, 액상 스프(3큰술 분량), 후레이크(김가루+참깨)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버전에서는 꼬꼬면과 비슷한 닭고기 후레이크와 야채가 있었으며, 액상 스프와 후레이크 외에도 계란국 스프가 따로 있어서 별도의 국그릇에 계란국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 부으면 계란국이 만들어져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구성이었다. 진짜 불닭이 들어간 볶음면이었다.
다만 정식 버전으로 넘어오면서 후레이크의 구성은 닭고기가 빠지고 그냥 김가루와 참깨로 바뀌었다. 또한 계란국은 제외되었는데, 출시 전 테스트 진행 때 '''너무 맛이 없어서''' 빠졌다고 했다. 물론 계란국은 따로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거기에 타먹어야 하는데, 물 양이 100 ml, 즉 반컵 분량밖에 안 되어서 어지간한 그릇에 담아도 그냥 바닥에 깔리는 정도의 양이라 잘해야 종이컵 정도에 타먹어야 해서 매우 번거롭고 불편하기도 했다. 그리하여 현재의 불닭 건더기가 없는 불닭볶음면이 되었다.
[image]
2015년 가을부터 '불닭볶음면'의 글씨는 작아지고 '호치'라는 이름의 투블럭 암탉 캐릭터가 인쇄되어 나온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박스에 동봉 되어있는 나무젓가락의 포장지에는 '호찌(Hozzi)'가 표기되어서 나온다. 호치와 혈연 관계라는 설도 있고 호치의 이름을 지었을 때 후보였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사실 닭을 포함한 조류들은 매운맛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7] 제품 이름이 '''불닭'''볶음면이어서 그런듯 하다.
6. 반응
불닭볶음면은 그 특유의 미친듯한 매운 맛 때문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라면이다. 한국인이 매운 맛에 익숙하다는 건 해외에서도 유명한 인식이건만 '''그 한국인조차 쓰러뜨린 미친 라면'''이라는 인식이 강한듯. 부담 없는 가격, 간편한 방법, 도덕적 문제 없이 사람을 배배 꼬게 하여 코믹한 시츄에이션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유튜브 컨텐츠 래퍼토리로 각광 받았다. 유튜버 영국남자가 이를 적극 활용하여 큰 인기를 얻은 사례가 유명하며, 해외에서는 불닭볶음면이라 표기하거나 발음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Fire noodle challenge, Korean spicy noodle 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검색하면 십중팔구 이 친구를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
외국에 여행을 갔을 경우 불닭볶음면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초토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외국인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준다. 유튜브에 올라온 것만 봐도 충분할 정도로 외국에 꽤 소개가 된 편이다. 얼마 맵지도 않은 하바네로 라면도 코웃음 치면서 먹는 화력덕후 꼬레아를 제대로 소개해주는 문화 중 대표 아이콘.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라면이라고 소개해주면 '''이거 먹으면 지옥행 티켓 끊어주나?''' 라는 평이 압도적. 물론 진짜로 맵게 먹는 태국 등지에서는 달달하고 맛있다(...)는 반응도 많이 나온다. 다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불닭볶음면이 너무 매워서 못 먹겠다는 태국인들도 많긴 하다. 오리지날 제품 기준으로 봉지면은 '''4404 SHU'''이고, 컵라면 큰컵은 '''3210 SHU'''이다. 즉, 봉지가 더 맵다.
물론 불닭볶음면은 한국에서도 비상식적으로 매운 라면으로 통하기 때문에 한국 유튜버들도 많이 먹기, 빨리 먹기 등 불닭볶음면 도전이란 컨텐츠를 적극 활용한다. 벌칙으로도 자주 이용. 단순히 불닭볶음면 먹고 맵다는 반응을 보이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그 매운 라면을 짧은 시간에 많이 먹는 식으로 자극성을 더하는 편.
다만 매운 걸 잘 먹는 사람들한테는 별로 안 매워보이는듯 하다.[8] 또는 불닭볶음면을 자주 먹어 익숙해진 사람들도 매워하는 반응이 크게 줄게 된다.
유튜버 영국 남자의 불닭볶음면
일본 유튜버들의 불닭볶음면 도전
한국계 미국인 유튜버 proZD의 핵불닭볶음면 도전
- 2012년 7월, 최초로 올라온 불닭볶음면 리뷰. 인터넷 매체 News1의 '빠VS까'라는 코너에서 틈새라면과 함께 불닭볶음면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 불닭볶음면을 먹은 외국인들의 반응
- 영국인들의 반응 처음엔 다들 맛있다며 잘만 먹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입에 불이 나버렸다. 불닭볶음면을 거의 다 먹은 조쉬의 반응은 "말을 못 하겠다"고.
- 핵불닭볶음면에 대한 반응도 추가되었다. 영국 여성 시식자가 "왜 이런걸 먹느냐?"며 아연실색하는 코멘트가 압권이다. 시식 중 올리는 "(너무나도 매운 나머지)지옥의 치과에 다녀온 것마냥 혀끝이 마비됐다."란 소감을 했다. 신부님은 너무 매운 나머지 즉석에서 기도를 올리고 연옥이 있다면 이거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른 친구는 매우 유려한 문구로 맵다는 단어를 표현했다. 그리고 올리 아버지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친구를 소환하기도 했다. 그 친구도 먹고 나서 얼마 뒤 입술에 불이 붙었다고 했다.
- 미국 여행하는 겸 미국인들에게도 먹여본 반응. 36초에서 한 여성이 천둥소리 들렸어? 먹으면 안 된다는 계시 아냐!?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 불닭볶음면을 먹은 강아지(?!)의 반응 고의로 먹이면 동물학대이니 일부러 따라하지는 말자.
- KPOP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의 반응
- 영국 10대들의 반응
- 영국인들의 반응
- 일본인들의 반응[9] 남자 진행자가 처음 먹었을 때와 두 번째로 먹었을 때의 태도가 미묘하게 달라진다.
- 일본회사의 평범한 점심시간 평범한 반응
- 성우 노나카 아이의 반응
- 성우 혼도 카에데의 반응[12]
- 핵불닭볶음면에 대한 배우 와타나베 슈의 반응 앙크한테 전파도 한듯
- 성우 시자키 카논, 쿠도 하루카, 사쿠라가와 메구의 불닭볶음면 먹어본 썰
- 성우 아이미, 이토 아야사, 사사키 미코이의 반응
- 성우 우치다 마아야의 불닭볶음면과 까르보 불닭볶음면 먹어본 썰
- 성우 오구라 유이의 반응
- 일본 먹방 유튜버의 반응. 한국인 시청자들이 직접 핵불닭볶음면을 박스채 보내줬는데, 하필 유통기한이 겨우 1달 남짓 남아서 한꺼번에 다 먹어야 했다.(후속편으로 2편에 걸쳐서 다양하게 응용하면서 조리하고 먹는다.) 리액션이 크지는 않지만 먹다가 딸국질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유튜버가 먹다가 "한국인들은 정도껏을 모르나..."라며 투덜거리는 장면이 짤방으로도 퍼졌다. 리뉴얼한 핵불닭볶음면에 대한 반응도 있다. 후속편으로 남은 네봉지를 응용하면서 해치웠는데 구독자 중 한 명이 핵불닭볶음면 미니를 보낸 것을 받았다. 해당영상은 10000스코빌 핵불닭을 응용한 요리편으로 이루어졌는데 마지막에 최종보스를 처치했더니 더 강력한 적이 나왔다고 '드래곤볼 좀 아시는구나.'라고 표현했다.
- 성우 이시토비 에리카의 먹방[13]
- AV배우 오구라 유나의 반응.
- 그 외 일본인들의반응.[14]
- 레이싱 드라이버 쿠니모토 유지의 반응 #
- 만화가 이시구로 마사카즈의 반응.[15]
- 성우 스즈키 미노리의 반응.
- 성우 아카네야 히미카의 반응.[16]
- 성우 키리타니 초초의 반응.
- 한국어 잘하는 프랑스 처자의 반응. 위에 있는 그 영상이다.
- THIS RAMEN IS DEADLY.
- 불닭볶음면 먹쟈~
- 독일 여자의 반응
- 우루과이 사람들의 반응
- 노르웨이 오슬로 교환학생들의 반응
- 미국 노부부의 반응
- 호주 남자들의 반응
- 우크라이나 소녀들 불닭볶음면 도전
- 홍콩 불닭볶음면 도전 Compilation[17]
- 쿨불닭볶음면 리뷰
- 루크 케이지의 반응[18][19]
- 우간다인들의 반응
- 푸드 파이터 맷 스토니의 도전. 이후 불닭 15봉지를 10분만에 먹는 미친 짓을 했다...
- 일본의 유비트 탑랭커인 なのふらわー가 한국의 유비트 탑랭커인 ICHIGO*의 불닭볶음면 조리법 트윗을 보고 불닭볶음면을 먹은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물을 버리지 않고 수프를 붓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리뷰
- 미국인 먹방 전문 유튜버 emmymadeinjapan의 도전.[20] 이후 핵불닭볶음면을 도전했다.[21] 이후 핵불닭볶음면 미니까지 섭렵했으며, 지금은 아예 불닭 리뷰 시리즈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 GS칼텍스 서울 KIXX의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의 도전.
- 러시아인 유튜버 소련여자의 도전. "이거 만들은 새X 법원에 갈래?" 라는 분노에 찬 대사가 압권이다.[22][23]
- Boris의 반응 KOREAN INVASION BLYAAAT! 다만 비벼먹는 것임을 몰랐는지 전부 물에 넣고 끓였다. 눈물섞인 블리엣이 압권
- 시베리아 횡단철도에서 불닭볶음면을 처음 먹어본 북한주민들[24]
7. 자매품
불닭볶음면 자체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수많은 자매품들이 나왔고 현재진행형으로 아직도 새로운 자매품들이 나오고 있다.
8. 유사품
8.1. 팔도 불낙볶음면
[image]
삼양 불닭볶음면(왼쪽), 팔도 불낙볶음면.(오른쪽)
삼양 육개장(왼쪽), 농심 육개장(오른쪽) 어느 쪽이 원본인 지 헷갈릴 정도다.
불낙볶음면은 2013년 11월 팔도에서 불닭볶음면 열풍에 탑승해 출시한 제품이다.
불닭볶음면이 닭갈비를 연상시킨다면 이는 당연히 낙지 볶음이다. 비교해보면 불닭과 달리 낙지 볶음을 연상시키는 미묘한 해물 맛+불 맛(스모크 향)이 느껴진다. 매운 강도는 불닭볶음면이나 쫄비빔면보다는 낮고 치즈불닭과 비교하면 비슷비슷. 불닭보다 짠맛이 강한 편이지만 뒷맛은 불낙볶음면이 더 깔끔한 편. 소스에서 특유의 이상한 냄새가 난다.
삼양식품은 불낙볶음면을 내놓은 팔도에게 판매 중지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사진에서 나온 삼양 육개장을 보면 그런 소송을 삼양식품이 할 건... 재판 결과 유사성이 적다며 결국 패소했다. 그러나 결국 불낙볶음면은 불닭볶음면의 아성에 밀려 결국 단종되었다. 다만 해외판매는 계속하고 있는지, 미국 한인 슈퍼에서 당당하게 라면코너에서 불닭볶음면 옆에서 판매하고 있다.
8.2. 팔도 볼케이노 꼬꼬볶음면
2017년 핵불닭볶음면의 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볼케이노 꼬꼬볶음면'''을 출시했다. 여전히 검은 바탕인데다가 이번에는 매운, 닭(꼬꼬)이라는 키워드도 겹친다. 물론 팔도에서 꼬꼬면을 출시한 바 있지만 이건 대놓고 거의 카피에 가까운 수준인지라... 앞선 불낙볶음면에서 삼양의 패소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다. 맛은 불닭볶음면과 유사하다는 평
8.3. 중국산 짝퉁 제품
일부 중국 인터넷쇼핑몰에서 훠지몐(火鸡面, 말 그대로 불닭면.)이라고 검색하면 불닭볶음면을 짝퉁 디자인을 베낀 상품을 판다고 한다.
로고를 따라하거나 호치 디자인을 변경해서 만들었다.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도 주르륵 나온다.
[image]
[image]
[image]
[image]
출처 : https://blog.naver.com/mylove8274/221094721470
출처 : https://blog.naver.com/kiss6497/221047333992
출처 : https://youtu.be/dW3_0utcN14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lXsgyFvHt_E&t=63s
8.4. 북한제 카피 제품
[image]
불닭볶음면의 유명세는 휴전선 넘어 북녘에도 전해진 모양인지, 최근 만경대경흥식료공장에서 ‘매운 닭고기맛 짜장면’이란 이름으로 짝퉁 제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확인되었다. 옆에 그려진 닭 캐릭터도 초창기 불닭볶음면 포장에 그려진 캐릭터와 유사하기에 확인사살.
https://twitter.com/T_L7L7/status/1231862027393437696?s=19
관련 포스트 일본인 관광객이 북한 여행에서 구입하여 시식한 후기
''''''
8.5. 일본 브랜드 카피 제품
닛신 게키라멘
닛신 태국 사이트
불닭볶음면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가운데, 일본 닛신식품에서 '''닛신 게키(激)라멘'''이라는 카피 제품을 '''태국에서''' 출시했다.[25] 게다가 이 제품은 '''불닭맛'''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어설픈 한글까지 집어넣은, 소위 위장 한류 제품이다.
위장 한류 제품 답게 한자로 '격할 격(激)'이라고 쓰고 아래에 '엄청'이라는 한글을 적어놓았으며, 그 옆에 '한국불닭맛'이라는 한글까지 적어 철저하게 한류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제품이다.[26] 그래서인지, 한국어를 모르는 태국 현지인들이, 뜻도 모르는 한글에 낚여 사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가격은 엄청 싸다.[27] 그 대신 양이 적다.[28]
이 외에도 불닭볶음면의 다채로운 바리에이션의 영향을 받았는지, 치즈 불닭볶음면을 의식한 게키치즈(激チーズ) 한국불닭치즈맛도 출시했다.
9. 응용 조리법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만들어서 확인해본 조리법만 올리자. 특히 맵게 하는 조리법.''' 불닭볶음면이 유명해지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맛있게 먹기 위한 여러 조리법들이 나오고 있다.
오래 볶거나 물 조절을 잘못해서 엉망으로 볶으면 면이 딱딱하기만 하고 맛없어 진다. 양념이 냄비에 눌어 붙어버리면서 설거지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덤. 고로 요리에 자신이 없다면 '''볶지 말 것'''. 어설프게 볶았다가 망칠바에야 그냥 소스를 마지막에 부어 섞어먹는 것이 낫다. 단, 실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잘 볶으면 굉장히 맛있어진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좀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햄, 양파 등의 부재료를 먼저 볶은 뒤 그 위로 삶은 면을 투하해 함께 볶아먹어보자. 재료의 향이 배어든 기름이 소스와 어우러져 인스턴트 식품 느낌이 확연히 줄어들고 맛 자체도 좋아진다. 재료가 넉넉하다면 파, 마늘 등을 통해 기름에 미리 향을 내두는 방법도 효과가 좋다. 맛이 훨씬 고급스러워 진다.
참치마요 불닭볶음면 만들기 준비물 : 불닭볶음면, 카레참치, 마요네즈, 아주 뜨거운 물.
불닭볶음면에 아주 뜨거운 물을 붓고서 전자레인지에 50초 돌리고 물을 버린다. 그리고 소스를 전부 넣는다.'''소스를 전부 넣어도 마요네즈, 카레참치가 들어가서 맵지 않다! '''그 뒤 마요네즈 3큰술을 넣고 카레참치도 1캔 전부 넣는다.
9.1. 매운맛을 줄이는 조리법
주로 첨가물을 섞는 식으로 경감한다. 조리법에 구애받지 말고 자신만의 첨가물을 만들어보자. 남용할 경우 본연의 매운맛을 해칠 수 있으니 조심. 잘만 하면 매운맛 경감에 부가효과로 매뉴얼대로 해먹을 때와는 또다른 새로운 맛의 세계가 기다린다. 다른 비벼먹는 라면과도 섞어서 조리하면 궁합이 괜찮은데, 시판되는 대부분의 짜장 라면과 섞어서 조리하면 무난하게 먹을 맛을 내면서도 매운맛을 적절한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아래 방법들을 복수적용해서 맛있어지는 조합을 찾아보는 것도 나름대로 도전거리(?).
9.1.1. 조리방법
- 계란후라이 ,치즈 추가하기 : 메이저한 조합으로 둘다 넣은 불닭볶음면을 '불계치'라고 부른다. 단백질과 지방성분이 매운맛을 줄여주고 계란후라이와 치즈가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 기름 종류 뿌리기: 포도씨유나 올리브유 같은 식용기름을 소스 투입시 같이 2~3번 둘러서 뿌려주면 소스 속 캡사이신이 녹아 확실히 매운맛은 사라지고 불닭볶음면의 특유의 맛있는 맛만 남는다. 다만 많이 넣거나 기름에 향이 있을 경우 맛이 이상해지므로 잘 조절해 넣자. 참기름 같은 기름도 조금 뿌려주면 고소한 맛이 증가하고 매운맛은 약해진다.
- 굴소스 추가하기: 소스 투입량을 줄인 다음에 나머지를 약간의 굴소스를 넣어 벌충하면 매운맛도 줄어들고 맛도 훨씬 풍부해진다. 굴소스는 원래 짠 소스이기 때문에 소스를 다 넣고 굴소스를 넣으면 당연히 짜지니 주의. 매운맛/짠맛은 어쨌거나 상관없다는 사람은 다넣고 굴소스를 조금 추가해도 괜찮다. 굴소스는 볶는 과정에서 제맛이 나는 소스이니 한번 잘 볶아주는 것이 좋다.
- 라면사리 추가: 소스를 덜 넣는 대신 용량을 증가하는 방법. 라면을 2개 이상 끓여 먹는 사람은 이쪽이 좋다. 짜파게티나 사천짜장 등은 소스를 줄이거나 사리를 늘리면 맛이 연해지고 간이 싱거워지지만 불닭볶음면은 그런거 없다. 이렇게 개조를 해도 소금을 더 넣어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으니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남은 소스 하나는 모아놨다가 불닭볶음밥을 해먹어도 좋다.
- 물 적게 버리기: 라면을 끓일 때, 물을 적게 버리고 양념스프를 뿌리면 스프가 물에 희석되고 소스의 점성이 줄어들어 면을 건질 때 소스가 적게 묻어나오기 때문에 덜 매워진다. 다 먹고 나면 소스가 남게 되는데 그걸 들이키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므로 주의. 남는게 아까우면 위에 나온대로 사리를 추가하거나, 양념스프를 적게 뿌리는 것이 좋다. 참고로, 그렇다고 물을 너무 많이 남기면 스프가 물에 전혀 녹질 않고 기름처럼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면발에도 제대로 입혀지질 않아서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수가 있으니 주의.
- 우유를 부어 같이 볶기: 라면을 끓이고 물을 버리고 소스를 볶는 과정에서 우유를 부어 같이 볶는 방법. 매운 맛도 현저히 줄어들며, 고소한 맛이 소스에 배어들게 할 수 있다.
- 숙주나물 추가: 볶음 요리에 워낙 잘어울리는 재료인만큼 불닭볶음면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너무 익히면 씹는 맛이 사라지니 마지막에 물버리고 볶는 과정에 투하해서 열기만 통하게 해주는 편이 좋다.
- 양배추 추가: 기름을 두르고 양배추를 미리 볶은다음에 소스를 투입해 양배추에 잘 스며들게 볶아낸 다음 따로 삶은 면을 투입해서 볶으면 완성. 씹는 맛도 좋고 라면 먹을 때 부족한 영양소를 채소로 섭취할 수 있으니 영양적으로도 이득이다. 간짬뽕 쪽에도 적혀있지만 매운맛 감소보다도 맛 버프 쪽으로 검증된 방법. 맛도 훨씬 풍부해지지만 매운맛도 물 조절만 잘하면 확실히 덜 맵다.
- 양파 추가: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은 양파를 전자렌지에 1분간 돌려서 매운맛을 날려준 후 불닭소스와 함께 볶아준다. 이렇게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채소로 섭취할 수 있어서 좋고 맛도 괜찮다. 그냥 익힌 양파보다는 기름에 볶은 양파가 훨씬 단맛도 강하고 맛있으므로 후라이팬 하나 더 쓸 여유가 된다면 면과 함께 볶아서 먹어보자. 식용유를 넣은 효과도 추가돼서 매운맛도 훨씬 경감된다.
- 가래떡 추가: 상대적으로 용량이 늘어나므로 매운 맛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라볶이처럼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일반 라볶이보다는 훨씬 맵다는 사실은 알아두자. 적당한 매운맛의 라볶이가 먹고 싶다면 상기된 문단의 불닭볶음탕면에 넣어 조리해 먹는 편이 훨씬 낫다.
- 계란 첨가: 날계란, 삶은계란, 계란프라이, 계란찜 등 어떤 종류와도 잘 맞는다. 특별한 조리없이 완성된 불닭볶음면에 얹어먹기만해도 매운맛도 경감되고 고소한 맛이 매우 잘 어울린다. 단 계란 프라이의 경우 노른자와 면이 섞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숙(써니 사이드 업)을 추천. 그냥 완숙 계란 프라이를 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긴 커녕 라면의 매운맛+계란의 퍽퍽함으로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 날계란을 넣고 소스와 섞어서 볶으면 계란과 면과 소스가 하나가 되면서 꼬들꼬들해지는데, 날계란을 넣기 전과 맛이 상이하게 달라지므로 조금 과장보태면 아예 다른 메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다.[29] 불닭볶음면 특유의 강렬한 매운 맛이 뭉근하게 익은 계란의 고소한 맛과 섞여 매운 맛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묘한 중독성이 있는 맛으로 완성된다. 소스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다 먹어치울 수 있는 알뜰한 방법 중 하나. 다만 냄비가 좀 더러워진다.
- 치즈 얹기: 살짝 느끼하고 고소한 맛이 매운 맛을 덜어준다. 슬라이스 치즈부터 스트링 치즈, 피자치즈, 조금만 사치를 부리면 마스카르포네 치즈도 가능하다. 가장 많이 시도되는 조합은 스트링 치즈를 잘 찢어서 얹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조리법이다. 인기있는 조합이었는지 치즈 불닭볶음면이 아예 따로 나왔다. 곁다리로 피자치즈를 불닭볶음면의 빨간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올린 뒤에 전자레인지에 4분 정도 돌려보자. 별미다.
- 마요네즈 뿌리기: 마요네즈 특유의 상큼함+고소함이 감칠맛을 부여하면서 매운 맛도 현저히 감소시켜준다. 기본적으로는 다 볶고 나서 먹기 전에 뿌려 먹는것이 정석이지만 마요네즈의 원료가 계란이 대부분이다보니 열을 가해서 볶으면 날계란을 넣어서 볶은 것과 꽤나 맛이 비슷해지는데 이것도 괜찮다. 다만 너무 적게 뿌리면 별로 효과가 없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마요네즈 특유의 느끼함+칼로리 포풍상승의 이중고를 겪게 된다.
- 생크림 뿌려먹기: 생크림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의외로 불닭볶음면의 매운맛과 잘 어울리는 편. 하지만 느끼한 걸 싫어한다면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 요리용 생크림 넣어먹기: 일종의 불닭까르보나라 만들기와 비슷하지만 더 간단한 방법. 시판하는 요리용 생크림을 불닭소스와 섞어서 살짝 끓인 뒤 먹는다. 불닭볶음면 1개당 생크림 100ml정도를 기준으로 매운맛을 얼만큼 원하느냐에 따라 가감하면된다.
- 만두 넣기: 찌거나 구운 만두를 넣어 먹으면 매운 맛이 많이 중화되고 불닭 소스가 만두와 잘 어울린다. 보통 구운 만두가 더 잘 어울린다.
- 물엿 넣기: 약간의 단맛이 불닭볶음면 특유의 향과 잘 어울린다. 물엿 자체의 카라멜 향이 배어들어 약간의 불맛을 느낄 수 있다. 훈연향이 취향에 맞다면 냄비 가장자리에 일부로 물엿을 살짝 눌어붙게 만들어서 카라멜 향을 증폭시키는 고급 테크닉을 시도해보자.
- 닭고기 추가: 그야말로 진짜 "불닭"볶음면을 만들 수 있다. 맛은 말하나마나 훌륭하다.. 요즘은 편의점에서 진공포장된 닭가슴살을 팔기도 하니 그걸 쓰면 편리할 듯. 닭가슴살 캔이나 식자재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포장 닭다리살도 쓸만하다. 닭가슴살-닭다리살의 균형을 잘 맞추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 베이컨 추가: 봉지면은 소스를 볶을 때, 컵라면은 면을 삶을 동안 넣으면 된다. 베이컨의 지방이 매운 맛을 어느 정도 잡아주고 맛 자체도 꽤나 잘 어울린다.
- 김가루 추가: 매운맛 감소는 많이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맛은 확실히 강화.
- 김을 통째로 얹어먹기: 김가루 대신에 이렇게 해봐도 의외로 굉장히 맛있다. 생김과 조미김 모두 잘 어울린다. 일일히 김에 싸먹기 귀찮다면 김자반을 넣거나 그냥 김을 부숴넣어도 좋다.
- 새우 추가: 깐새우가 편하고 좋다. 면 삶은 물을 버리기 20초쯤 전에 새우를 끓는 물에 투하해 살짝 데쳐낸 뒤 불닭볶음면 소스와 함께 볶으면 정말 맛있다. 양파도 추가하면 금상첨화.
- 버섯 추가: 물 버리고 나서 한번 더 볶을 때 넣어서 볶으면 된다. 확실히 덜 매워진다.
- 각종 라면들과 섞어 먹기
- 불닭볶음면+참치마요+참치통조림
- 불닭볶음면+치즈볶이: 치즈볶이와 불닭볶음면 작은컵을 섞으면 절묘하게 딱 좋은 조합이 된다. 다만 남겨야할 물의 양을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퍽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 불닭볶음면+짜왕
- 불닭볶음면+진짜장
- 불닭볶음면+갓짜장
- 불닭볶음면+콕콕스파게티
- 불닭볶음면+공화춘: 공화춘 짜장의 기름진 짜장소스 덕에 매운맛이 어색하지 않게 짜장맛에 뒤섞여서 상당히 맛이 있는 편이며 군대의 PX에서 둘 다 판매되고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인기가 많다. 1인분당 500원 정도를 더 투자할 여지가 있다면 공화춘의 업그레이드판인 팔도 짜장면으로 대체할 수 있다.
- 불짬짜: 말 그대로 불닭볶음면+간짬뽕+짜짜로니이다. 약간 해물맛과 약간 고소한 맛과 그 뒤에서 느껴지는 매운맛이 어우러진다. 다만 면과 스프를 총 3개씩 때려넣는 셈이니 나트륨 과다섭취는 물론이거니와 양도 매우 많아진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두 명이 라면 먹을 때 시도해보자.
- 불닭볶음면+리얼치즈 라면: 치즈불닭볶음면 먹기 어려운사람은 그나마 이렇게 해먹는게 나은데 나름 리얼치즈라면의 특유의 치즈냄새가 남아있어 이 조합도 나쁘지도 않다. 근데 약간 사람에따라 니글니글 할수도 있으니 고려해서 먹어보자.
- 불닭볶음면+노브랜드 짜장라면
- 불닭볶음면+순두부: 괴상한 조합 같지만 의외로 잘 어울린다. 매운맛이 많이 경감되고 두부의 고소함과도 잘 어울린다. 비빌 때 약불로 하고 순두부를 넣어 비벼주면 된다. 간짬뽕도 이렇게 하면 맛있다.
- 불닭볶음면+참기름: 의외로 매운맛이 많이 사라진다. 언뜻 보기엔 이상한 조합같아 보이지만 참기름은 한국식 빨간 고추장 양념에 꼭 들어가는 재료이므로 가장 정석에 가까운 첨가물이라고 볼 수 있다. 당장 불닭볶음면의 모태인 불닭 양념에도 참기름이 들어간다! 실제로 접해보면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라도 왠지 어디서 먹어본듯한 묘한 친숙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참기름 자체가 워낙 향이 강한 기름이라 너무 많이 넣어버리면 맛은 맛대로 이상해지고 칼로리도 대폭발하는 재앙을 겪게 될 수 있으니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 아보카도 곁들이기: 아보카도 특유의 맛과 의외로 조합이 좋다. 곁들여 먹으면 버터나 마가린처럼 고소한 맛을 더해주고 매운맛을 줄여준다. 불닭볶음면 큰컵 1개 혹은 봉지 1개와 아보카도 반개 정도가 적당. 물론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먹는다.
- 삼각김밥과 같이 비벼 먹기: 전주비빔밥 계열의 삼각김밥이 가장 잘 어울린다. 불닭볶음면+스트링치즈+전주비빔밥 삼각김밥 조합은 초창기 시절부터 매우 호평받는 조합이였다. 전주비빔밥이 없다면 참치마요 계열도 잘 어울린다. CU의 비빔참치마요[31] 도 괜찮으며 GS25에서 파는 베이컨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이나 치킨마요 삼각김밥도 괜찮은 선택.
- 상추, 깻잎 등 쌈채소에 싸먹기: 아삭아삭한게 땡기지만 김치랑 먹기엔 좀 짤 것 같아보일 때 쌈채소랑 같이 한번 먹어보자. 의외로 잘 울리는 구성. 여유가 된다면 불닭볶음면쌈에 삼겹살, 목살 등 구운 고기 한 점 얹어서 먹어도 일품.
- 불닭 크림소스 스파게티[32] : 우유를 부어 같이 볶기와 치즈 얹기와 양파&베이컨 추가를 합체시킨 조리법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냄비가 아닌 넓은 솥이 사용되며 이 때문에 꽤 많은 양의 우유가 사용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날계란 풀어넣기 혹은 다른 야채 추가가 조리법에 포함되거나 양파&베이컨 추가가 생략되기도 한다. 소스와 면을 볶을 때 면은 다 익히지 말고 절반만 익힌 뒤 섞어주는게 포인트라고...
- 파프리카 추가: 비빈 불닭볶음면을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둔 뒤 겉만 태운 미니 파프리카를 잘라 함께 먹는다. 은근 케미가 맞아 맛있다.
- 새우젓 추가: 불닭볶음면이 다 되면 그 안에 과감하게 넣어준다. 많이 넣을수록 매운맛이 사그러드는 걸 느낄 수 있다.
- 치킨 스톡 추가: 치킨 스톡 특유의 감칠맛이 매운맛을 완화시켜주며 특유의 닭맛이 불닭볶음면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야채나 돼지맛 등 다른 스톡도 나쁘지 않은 편.
- 불닭볶음밥: 위의 계란프라이 추가와 비슷한 방법으로, 소스를 부은 후 계란을 까 넣고 밥을 넣어 중불에 볶는다. 매콤하고 맛있다.
- 불닭볶음빵: 야키소바빵처럼 식빵등의 빵 사이에 샌드해 먹는 것 빵의 고소함이 잘 어울린다.
- 그 외 참치, 밥 등의 식품과 곁들이기: 참치 한 캔을 통째로 집어 넣으면 매운 맛에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운맛이 크게 경감된다[34] . 다른 팁은 참치마요에 깻잎을 잘라 넣으면 훨씬 향긋해진다. 또한 참치건더기와 양념이 섞여있어 밥에 비벼먹으면 금상첨화.
- 식초 넣기:식초의 새콤달콤함이 매운맛을 줄여준다.이땐 물을 남김없이 버린다.배합초를 더 추천.
9.2. '''매운맛을 보다 강하게 하는 조리법'''
장난이긴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먹으면 탈 날수 있다. 특히 매운 맛에 민감한 사람은…. 이렇게 될려면 불닭볶음면과는 비교도 안되게 매워야 하지만 실제로 2008년에 영국에서 한 요리사 지망생이 자기가 만든 매운 소스를 먹고 죽은 사례도 '''있다.'''[35]
'''절대로 따라하면 안 될 정도는 아니지만 따라하다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나무위키에서 책임지지 않는다.''' 최소한 불닭볶음면을 우유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사람만 시도하길 바란다. 당연히 건강에 좋을리 없는 방식이다.
불닭볶음면+틈새라면+캡사이신 소스 '''3스푼'''을 비벼먹은 용자의 후기.[36] 그리고 이 용자는 며칠 후 '''또''' 캡사이신 소스+고추장을 첨가한 불닭볶음면을 만들어 먹었다.
영국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그의 친구가 태국 고추 2개와 스카치보넷 1개를 곁들인 불닭볶음면에 도전하였다.
9.2.1. 조리방법
- 액상 소스 추가: 같이 먹는 사람이 매운 걸 못먹어서 소스를 다 넣지 않거나 하여 여유 소스가 생길 경우 그걸 받아서 같이 넣어버리면 된다. 최근엔 아예 이 소스만 병에 담아 별도로 팔기도 하니 그걸 넣어도 된다.
- 청양고추 추가: 볶을 때 넣거나 그냥 넣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
- 캡사이신 소스 추가: 분말형보다는 액상형이 더 어울린다고 하지만 분말형도 맛을 내기엔 충분하다. 많이(2방울 이상) 넣으면 매운맛보다 캡사이신 자체가 갖는 쓴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마요네즈 약간이나 김치를 첨가하는 것으로 쓴맛을 줄이고 감칠맛을 줄 수 있다. 다만 매운맛 자체는 다소 줄어든다.
- 고춧가루: 면을 끓일 때부터 고춧가루를 같이 넣거나 막판에 넣는다. 고추장의 경우엔 찹쌀이나 밀가루의 비중이 높고 달콤한 맛이 추가되므로 매운맛이 오히려 줄어든다.
- 고추기름 추가: 볶을 때 같이 넣거나 그냥 넣으면 된다. 기름맛이 추가되므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어울리기는 하는 편
- 볶는 과정을 생략하고 비비기: 볶는 과정에서 매운맛이 다소 약해지기 때문에 이걸 생략하면 더 매워진다. 사실 매워지는 레시피인데도 알게 모르게 대중적으로 쓰이는 레시피인데 이유는 볶는 조리과정이 귀찮아서 혹은 컵라면 레시피에 익숙해져서 혹은 봉지라면의 조리법을 안봐서 등등의 이유가 있다.
- 불닭볶음면+와사비: 어울릴 것 같지는 않지만 의외로 궁합이 좋다. 다만 와사비의 매운맛은 금방 가시고, 가신 뒤에는 불닭볶음면의 매운맛도 상대적으로 덜 느끼게 된다.
- 불닭볶음면+겨자: 겨자가루 또는 액상즙을 넣어 강화한다. 와사비와 달리 매운 맛이 오래간다. 그러나 맛 자체는 와사비와 달리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 각종 매운 라면들과 섞어 먹기: 특히 불닭보다 더 매운 틈새라면과 섞어서 먹는 게 대표적이다.
- 면을 짜왕, 우육탕면, 아라비아따 등 표면적이 넓은 것으로 교체: 이게 왜… 그러겠지만 면의 표면적이 넓어서 소스가 더 둠뿍 묻는다. 수타로 면을 만들어낼 여건이 된다면 뱡뱡면처럼 대놓고 넓직하게 만들어볼 수도 있다. 맛짬뽕 면발은 홈이 파여 있어 짜왕 면발보다 더 듬뿍 묻는다. 쌀면인 카레라이스는 안 그래도 표면적이 넓은데 쌀면이라는 것 때문에 소스를 매우 많이 머금는다.
- 불닭볶음면+엽기떡볶이: 매운 맛과 매운 맛의 콜라보 라볶이. 마이너하지만 맛은 그렇게 나쁘진 않다.
- 후추: 약간의 자극성이 있고 화학조미료 냄새를 줄이며 매운냄새를 좀 더 강하게 해 주는 효과. 대신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 다진 마늘: 마늘 특유의 향과 어우러져 독특한 맛이 난다.
- 생마늘채: 두세알을 채썰기 해서 넣으면 땀으로 샤워할 정도로 매워진다. 다진마늘과는 다르게 생마늘이 씹혀서 더맵다. 중국산이면 더맵다..
- 데스소스 추가: 데스소스가 여러 종류가 존재하니 마니아라면 여러가지를 먹어보자. 물론 매니아가 아니라면...
- 강황가루 추가: 치킨카레 베이스의 맛을 더 추가시켜주고, 강황특유의 얼얼함이 추가되어 마파두부를 먹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9.3. 냉불닭 볶음면
삼양 측에서 여름 마케팅을 노렸는지 냉불닭 볶음면의 조리법을 2014년 여름부터 11월까지 시판된 불닭볶음면 봉지 뒤에 적어놓은 조리법. 이후 조리법을 따로 적어놓지 않고 있지만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냉불닭 볶음면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현재까지도 이 조리법으로 조리하는 사람들도 있다. 2016년에는 아예 쿨 불닭볶음면이라는 이름의 별도로 여름 한정 상품화가 되기도하였다. 이 쿨 불닭볶음면은 면 자체도 증량된 것이 특징.
- 끓는 물 600ml에 면을 넣고 5분 이상 더 끓인다.
2. 익힌 면을 냉수에 행군 다음 물기를 빼고 액상스프를 넣어 비빈다. 취향에 따라 헹구는 물을 얼음물로 바꿀수도 있다.
3. 면 위에 볶음참깨와 구운 김가루 후레이크를 뿌린 후 기호에 맞게 오이 등을 곁들여 먹는다.
3. 면 위에 볶음참깨와 구운 김가루 후레이크를 뿌린 후 기호에 맞게 오이 등을 곁들여 먹는다.
- 조리시에 물을 쫙 빼서 국물 한 방울 없게 해야 더 매워진다.
9.4. 활용
- 계란을 풀고 양파를 썰어서 혼합한 후에 스프를 넣을 때 그 혼합물을 같이 넣고 그 위에 치즈를 얹는 방법도 있다. 면은 면대로 먹고 남은 국물에 밥과 참기름을 얹으면 매우 맛이 좋다. 거기다가 닭가슴살만 추가한다면 불닭볶음면식 오야코동(?)이 된다. 단, 1개일 때에는 국물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2개 정도 끓이고 부르주아처럼 먹고 싶을 때 한 번 써보자. 먹어본 이에 따르면 많이 느끼하므로 느끼한 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비추라고 한다.
- 불닭볶음면+삼각김밥+스트링치즈: 불닭볶음면 컵에 물을 약간 자작하게 붓고 면을 먹다가 삼각김밥(보통 참치마요)과 스트링치즈를 투하해서 전자렌지에 돌려 비벼먹는 조리법.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알음알음 전해지다가 나 혼자 산다에서 이성재가 이렇게 먹으면서 많이 유명해졌다. 이 때문에 편의점에서 불닭볶음면과 삼각김밥을 같이 사면 할인하는 이벤트도 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자 삼양식품은 이성재에게 감사의 뜻으로 라면 선물을 보냈다. #
- 봉구스밥버거가 이를 벤치마킹하여 불닭봉구라고 해서 치즈닭갈비버거와 불닭볶음면을 합쳐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불닭볶음면을 먼저 먹은 뒤 거기에 밥버거를 넣어 비벼먹는 식.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특히 삼각김밥보다 양이 훨씬 많아서 포만감도 그만. 다만 흔히들 넣는 스트링치즈가 아닌 일반 슬라이스 치즈라 매운맛을 제압해주는 정도가 적다는 게 흠이다. 일부 지점에서는 치즈닭갈비버거와 참치마요버거 중 선택할 수 있다. 참치마요 자체가 불닭볶음면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맛있다.
- 황당하겠지만 도수가 높은 술을 조금 넣으면 잡내와 화학조미료 맛이 사라지고 매우 맛있다. 그러나 국산 맥주나 소주는 맛이 박살나므로 절대 비추천. 마무리로 면을 볶을때 정종, 와인, 위스키, 럼, 브랜디, 보드카 등등을 조금 넣어 비벼주고 알코올이 날아가도록 잠시 놔두는 것을 추천.
- 가격 대비 양념 스프의 맛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 다양한 곳에 활용하기 좋다. 볶음밥이나 볶음우동을 만들 때 스프를 적당량 넣으면 매콤하니 맛있다. 맨 김에 싸서 간장 대신 찍어먹어도 맛있다. 이것때문에 소스팩만 한정판으로 팔았을때도 5차까지 갈 정도로 불티나게 팔렸고, 결국 2018년 하반기에 정식 상품으로 출시되었다. 이 상품도 까르보 스타일의 덜 매운 소스, 핵불닭 스타일의 더 매운 소스가 있다.
- 불닭볶음면+냉면 육수(불닭냉면): 그냥 평소와 같이 면을 끓이고 살짝 얼린 냉면 육수에 넣어 양념 스프를 비비면 된다. 맛은 그냥 칡냉면...같은 게 아니라 정말 맵다. 더럽게 맵다. 그러니까 위키니트들은 양념 스프를 반만 넣고 비비도록 하자. 어차피 육수가 맹물도 아니기 때문에 반만 넣어도 싱겁다거나 그러지는 않다. 그것도 다른 조리법와 마찬가지로 우유 지참 필수.
- 매운것을 못 먹는 사람들의 경우 이렇게 먹어 보자. 불닭볶음면 소스를 몇 방울 넣고 참기름과 간장, 미림을 적절히 넣어주면 의외로 엄청 맛있는 비빔면이 탄생한다. 여기에 식초까지 넣어주면 시판하는 비빔면 뺨을 후려치는 맛이 탄생한다. 그리고 삶은 달걀도 넣어주면 아주 죽여준다.
- 면을 삶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 대파나 마늘을 볶은 뒤 삶은 면과 액상스프를 넣어 볶아먹는 방법도 있다. 파기름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감칠맛이 강해진다.
9.5. 섞어먹기
다른 라면들도 서로 섞어먹듯, 상술했다시피 불닭도 다른 라면과 섞어먹는 레시피가 존재한다.
- 짜파게티
가장 흔히 섞어먹고 믿고 섞을 수 있는 조합. 이 조합을 참고하여 짜장 불닭도 나왔을 정도. 취향에 따라 다른 짜장맛 라면을 섞어도 된다. 분말형 스프로 된 짜장라면을 선호한다면 짜파게티나 짜왕, 액상형 스프를 선호한다면 짜짜로니나 공화춘이 좋다. 짜파게티와 짜왕는 무난하게 맛있는 편이고, 짜짜로니는 같은 회사이다보니, 같은 면을 사용하여 면의 크기가 일관된다. 소스만 치자면 짜짜로니보다 공화춘이 더 퀄리티가 좋다.
- 너구리
너구리의 구수한 맛에 매운 맛이 합쳐져 조합이 좋다. 오뚜기 오동통면을 이용해도 괜찮다.
- 간짬뽕
짠 소스가 모이기 때문에 굉장히 강한 맛이다. 짜게 먹는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할 수 있다. 덤으로 상술했다시피 원래 간짬뽕이 2005년에 불닭처럼 극도로 매운맛으로 기획했었는데 이 조합대로 만든다면 이때 당시 기획했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 틈새라면
면은 면끼리, 스프는 스프끼리 따로 끓인 후, 둘을 합쳐서 졸이는 방식이 자주 쓰인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추천된다.
- 오뚜기 치즈볶이
치즈 불닭, 까르보 불닭이 없던 시절에 자주 쓰이던 조합. 이후 치즈 불닭볶음면 등이 출시되면서, 덜 쓰이게 되었으나, 치즈맛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여전히 치즈볶이를 섞는다. 치즈 불닭에다 섞기도...
10. 그 외
- 삼양은 2011년부터 할랄 인증 제품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불닭볶음면 역시 할랄 식품으로 분류돼 있다. 하지만 2016년 4월경 '돼지고기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하고 있다'는 문구를 포장지에 기재하거나, 2017년 4월 식약처에 의해 생산라인을 분리하지 않은 것을 적발 당하는 등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삼양식품의 2016년 할랄라면 수출액은 약 270억원인데…이후 2017년 9월경 이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불닭볶음면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얻어 자국산보다 월등히 비싼 가격에도 잘 팔린다고 한다.[37] 2019년 기준 인도네시아에서 라면 점유율 10.3%로, 현지 라면들에 이어 전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전통 양념 '삼발'의 대다수가 매운 맛일 정도로 매운 맛의 음식이 많아서,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에도 잘 적응한 것 같다. ##
- 이런 종류의 라면 대부분이 그렇듯 한 사람이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1개는 좀 모자라고 2개는 많은 감이 있다. 먹을 사람이 두 사람이라면 3개를 끓여서 나눠 먹으면 되긴 하다. 1개에 삼각김밥이나 밥버거, 주먹밥을 곁들여 먹거나 부재료를 많이 추가해도 딱 맞는다.
- 이말년 서유기 5화 신선 아르바이트 작가의 말에서 이말년이 말하길 먹으면 빨간색 똥이 나온다 카더라. 그런데 정말 단련이 안된 상태에서 먹으면 빨간색 똥과 함께 엉덩이가 불타오르니 조심하자.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배변 후 항문이 굉장히 뜨겁게 느껴진다. 참고로혈변은 아니다. 불닭볶음면 소스가 그대로 나온 것뿐이며, 엉덩이가 뜨겁게 느껴지는 이유도 이 소스가 항문을 자극해서 그렇다.
- 소스가 기름 비슷한 액상소스라 묻기 쉽고 지우기는 쉽지 않다. 색도 색이지만 냄새가 잘 안 빠진다. 무심결에 옷에 묻히기 쉬우므로 취급에 주의하자.
- 크레용팝의 엘린이 가장 즐겨 먹는 라면이라고. 유튜브에 올린 소속사 소식지인 크롬인 먹방 동영상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맛있게 먹는다. 자주 먹다 보니 이젠 덜 매운 것 같아서,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먹는다고 한다.
-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 특집에서 컵라면 버전이 등장했다. 등장 이유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특정 분야의 달인과 게임을 해서 무한도전 멤버가 이기면 지구 정복에 성공, 달인이 이기면 지구 정복에 실패한다는 규칙을 내걸고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때 달인 중 하나가 박형식이였고 종목은 매운 음식 먹고 참기였기 때문. 작중 역할은 본 게임용은 아니고 시범용으로 이 라면에 캡사이신 소스를 듬뿍 치고 먹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멤버들은 죄다 죽을상이였는데 박형식은 땀 좀 흘리고 얼굴만 빨개졌을 뿐 참아냈다. 유튜브 영상
- 요즘 어떻게 된 일인진 몰라도 외국에 크게 전파된 것 같다.[38] 정말 매운지 궁금하기도 하고, 일종의 담력시험취급인 듯 (조리법을 모르고 물을 버리지 않은채 소스를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39] 유투브 가서 spicy noodle 또는 fire noodle까지만 쳐도 spicy(or fire) noodle challenge로 '자동완성'된다. 그리고 그 결과의 7~8할은 Korean fire noodle로 뜬다. 처음에는 "음, 맛있네~"하다가 두세 젓가락만에 정줄놓고 "사람 살려!"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입맛은 다른지라 깔끔하게 비우고는 하나 더 달라는 사람도 간혹 보인다.
- 유튜브나 SNS로 해외에 알려진 덕분인지 2015년 한해에만(정확히는 11월까지) 불닭볶음면을 1500만개(봉지 1300만개, 용기 200만개)나 수출했다고 한다.#
- 어째서인지 '스쿨존'에 해당되는 식품이다
- 유튜버 스팀보이가 불닭볶음면의 소스를 가지고 푸딩을 만들어 먹었다. 링크
- 모바일 AOS 게임 베인 글로리 개발사에 불닭볶음면 한 상자를 선물한 팬이 있다. CEO가 상자를 열고 불닭볶음면을 꺼내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고 사람들 반응은... 그런데 경영자 셋이서 깨끗하게 그릇을 비우고 인증을 했다? 게다가 무척 맵긴 했는데 더 매운 것을 주면 도전하겠다는 후기까지. 그리고 일시적으로 스카프의 궁극기 이름이 한국인의 매운 맛으로 바뀌었었다.
- 아프리카TV BJ들의 먹방이나 푸드파이트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음식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강렬한 매운맛때문에 리액션 등으로 꿀잼을 주는것도 있고, 비빔면이라 국물로 배채울 일도 없으며, 가격도 비교적 싼편이라 유튜브에는 "불닭 빨리먹기 대결하기", "10개 이상 먹방 도전하기" 같은 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또한 유튜브에 가보면 인터넷방송뿐만이 아니라 UCC 개념으로 불닭 먹방을 찍는모습도 많이 보인다. 심지어 액상소스만 가지고 먹방을 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인다.
- 불닭볶음면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불닭볶음면을 끓여서 식힌 뒤 얼려서 먹는 사람이 본인 인터넷 방송 화면에 사진까지 인증하며 # 등장했다
- 삼양은 본래 보수적인 회사로 이러한 매운맛에 굉장히 소극적이였고 실제로 문서 초반에도 서술했듯 이 라면 이전 하바네로 라면을 제안했을 때도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그런데 이 불닭볶음면에서 큰 재미를 봐서인지 이후 신제품인 갓짬뽕도 틈새에 버금가는 정신나간 매운맛으로 내놓았고 기본라면인 삼양라면에도 매운맛을 출시했다. 그리고 불닭소스나 컨셉으로 별별 상품들을 다 내고 있다. 심지어 화장품과 치약까지 내놨을정도. 확실히 이 라면의 대히트 이후 매운맛 라면에 맛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 동구권 유튜버 Life of Boris에서 등장한 바 있다. 팬메일 오픈 영상 시리즈 중 한국팬이 보낸 소포에 온갖 달콤한 간식들과 함께 보내졌는데 보리스가 한번 끓여먹어보고는 엄청나게 기침했다. 문제는 비빔 라면인걸 몰라서 일반 국물 라면처럼 만들어 먹었다는것... 그럼에도 상당히 매워했다. 링크
- 불닭볶음면의 라면 양이 순차적으로 줄고있다. 2012년도 기준 한개당 165g이였지만 현재는 140g이다.
- 리듬게이머들 사이에서는 'Korean Secret Weapon'으로 불리고 있는 모양. KAC 등지에서 자주 선물로 주고 있다. 일본도 The 6th KAC때 페양그 야키소바 초콜릿맛을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40] 일본 유비트 탑랭커의 핵불닭 도전기 내한 기념 선물로 이걸 전달받은 일본의 프로듀서 NOMA와 Apo11o Program는 여기서 모티브를 얻고서는 SECRET;WEAPON라는 곡을 제작했다.
- 중국에선 호치몐(火鸡面)이라 부른다. 또는 훠치몐. 온라인 사이트(taobao,타오바오)에서 25.9위안(한화 4242원 정도) 판매중. 중국 온라인 쇼핑사이트. 세계적인 열풍답게 중국에서도 크게 대박을 쳤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만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가 낀 시기에는 당일 하루만에 44억원, 한달 매출만 150억원을 올렸고 3분기 매출은 65.8%나 폭등했다.
- 수출용은 비건이다. 즉 닭고기가 1%도 없는 완전채식이라는 소리... 서양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완전채식주의자이기 때문으로 추정. 또 채식이면 고기를 쓴 경우에 비해 아무래도 할랄 인증 같은 것도 받기 수월해진다. 시식해본 사람 말로는 두드러진 맛의 차이는 없다는 듯. 이는 내수용 불닭볶음면의 닭고기 함량이 그렇게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 2019년 7월, 불닭시리즈가 7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만 매출 2825억원을 돌파했고 76개국에 팔리고 있는 수출 판매량은 이미 내수 판매량을 넘은 상태. 그동안 총 18억개가 팔리면서 단순계산으로 따지면 전세계 사람 4명중 1명은 불닭볶음면을 맛본 셈이 되었다.
- 불닭볶음면이 출시되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 직전 컵라면 버전이 일부 육군 부대에 부식으로 보급되어 산악진지나 해안초소용으로 보급된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 간부에서 병까지 위아래를 막론하고 원성이 자자하여 기피대상 1위 라면이었다. 그 이유는 이제까지 보급된 부식들[41] 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매운데다가, 배탈까지 났기 때문이다. 다만 불닭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자매품인 까르보 불닭볶음면은 2018년 군 장병 선호 라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 식당에서 맵기의 정도를 설명할 때 불닭볶음면과 비교하여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 등으로 표현하며, 그보다 낮은 단계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로 표현하곤한다.
[1] 훗날 불닭볶음면의 바리에이션으로 라볶이 맛이 나오게 되었다. 쫄볶이 불닭볶음면를 실제로 먹어보면 기존 불닭볶음면의 소스와는 맛이 많이 다른, 라볶이의 맛이다.[2] 역설적으로도 신라면과 같은 매운맛 제품이 먼저 출시되어 매운맛에 대해 익숙한 환경을 조성한 덕분이기도 할 것이다. 만일 본 제품이 먼저 출시되었으면 아무리 매운맛을 즐기는 한국인들이라 할지라도 거부반응이 심했을 것이다. 당장 신라면은 외국인들도 즐겨먹는 정도로 그다지 맵다고는 할 수 없는 평범한 매운맛에 속한다. 덤으로 매운 라면으로 유명한 틈새라면조차 1년 후인 2006년에서야 등장했다.[3] 이는 다른 짜장 라면들과 섞어 먹었을 때 매운맛이 중화되어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다.[4] 그전에 팔도의 꼬꼬면을 위시한 하얀 국물 라면의 열풍에도 합류한 제품이 있다.[5] 리뉴얼 후 기준. 리뉴얼 전 8,557SHU[6] 코카콜라가 펩시에 대항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 끝에 펩시와 유사하게 맛을 바꾸어 뉴 코크를 내놓았다가 브랜드 색을 잃어 크게 털린 일화는 꽤나 유명한 마케팅 실패 사례고 가까운 사례로는 팔도에서 왕뚜껑의 뚜껑을 없애버렸다가 매출이 토막나는 사태가 있었다. 당장 삼양라면도 햄맛을 빼서 욕을 먹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양라면 참조.[7] 고추 같은 식물은 보면 알겠지만 씨가 매우 작고 연약하다. 그래서 치아가 있는 동물에게 먹히면 씨가 이빨에 파괴돼서 번식을 하기 힘들어지지만, 새 같은 동물은 이빨이 없이 삼키는 데다가 이 곳 저 곳에 퍼뜨려주기 때문에 고추 같은 식물들에게 알맞다. 때문에 새에게는 별다른 작용을 하지 못 하지만, 육상동물에게는 통각을 선사하는 독을 만들도록 진화해왔다. [8] 청양고추를 고추장이나 된장에 찍어 생으로 아작아작 씹어 먹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9] 후속 편으로 캡사이신 소스가 등장한다. 그리고는 그 캡사이신 소스로 온갖 기행을 보여주는 중.[10] 1/3 정도 먹다가 치즈 400g을 추가했다.[11] 직접 지은 옥수수밥과 만두국과 함께 먹었다.[12] 2016년에 방송된 혼도 카에데의 메이프룽 7회 때 소개된 것으로 한 한국인 청취자가 그녀의 식성(매운 음식을 잘먹음)을 알고 불닭볶음면을 사연과 함께 보낸 것. 그런데 고약하게도(?) 스태프가 이걸 먼저 가로채 먹게 되는데(대본을 3번이상 생략하게 되면 먹지 못하는 벌칙에 무려 9번이나 생략해버리는 바람에 스태프가 차지(?)한 것) 이를 사수하기 위해 카에데가 두 번의 모에 대사를 시전해(그중 하나는 제품포장에 그려진 호치의 모에 대사까지 한다.)그렇게 원하던 라면을 차지한다는 내용. 매우나 맛있다는 평을 남겼다.[13] 8분 25초부터[14] 이 유튜버 분의 말에 의하면 불닭볶음면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구독자들의 제안으로 핵불닭을 먹였다고 한다(...).[15] 한국에 다녀온 편집자에게서 선물받은 불닭볶음면을 만들어 먹고, 그 감상을 트위터에 올린적이 있다. 신라면 수준이라면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나 보다.[16] 치즈와 꿀까지 섞어서 먹었다.[17] 정해진 시간 안에 다 먹는 도전인데 한 청년은 첫 젓가락을 먹자마자 그냥 얼어버리고(28초 경), 도저히 안되겠다며 물달라고 하니 시간을 재던 유투버가 다 먹기 전엔 안된다며 거절하자, "미쳤냐, 이거 고문이라고."라고 불평하더니(52초 경), "안 돼, 안 돼, 안 돼"를 되읊고(1분 17초경), 급기야는 아예 물좀 달라며 사정을 한다(1분 22초), 결국에는 다 먹지도 않은 상황에서 통사정을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른다(2분 45초경). 그러더니 아예 쓰던 모자까지 벗고는 "물 좀 주소!"라고 애원하는 사태(?)로 접어든다. 시카고 불스 모자를 쓴 남자애는 매운 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냉장고 냉동실 문을 열고 머리를 집어넣기까지 한다(1분 43초경), 그 후에는 토끼처럼 일어나서 팔짝뛰기까지 한다(...). 그리고 '딩딩'이란 이름의 처자는 첫 젓가락을 먹자 곧 맵다며 우는데, 나중에는 "땀나"라고 하더니만 결국에는 "엄마, 물좀 갖다 줘!"라며 역시 통사정. 특이한게 이 처자는 면도 제대로 익지 않은 그저 생면과 비슷한 면발을 먹고있다(...). 이 와중에 JFang이란 네임의 유투버는 "난 정신력으로 버텨보겠음!"이라고 하는 게 압권.[18] 영국남자 2016년 10월 5일 업로드분에서 루크 케이지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주연 배우 2인(마이클 콜터, 엘로디 영)을 한국의 만화방에 초대해 한국 음식을 대접하며 벌인 토크쇼에서 조쉬가 내놓은 불닭볶음면을 마이클 콜터와 엘로디 영이 한 가닥 먹고는 괴로워했다(...). 참고로 제대로 비벼지지 않은 것이었다. 그래서 영국남자가 '이거 사실 제대로 비벼지지 않은 거임ㅋㅋㅋ'하며 슥슥 비벼 먹자 난 속은 평범한 인간이라고!라는 식의 반응이 작렬.[19] 사실 촬영 자체는 6월 말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미 (촬영을)해놓은 상태이다. 영상이 좀 늦게 올라온 것일 뿐.[20] 위에 올려진 사람들과는 달리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찍고 있었다! 사실 해리포터 젤리빈도 분석하면서 평온하게 먹은 유튜버로, 그녀의 리뷰들은 과장된 리액션이 별로 없는 편이다. 하지만 다 먹었더니 후폭풍에 시달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21] 전과 같이 먹을 때는 (눈물, 콧물이 나오긴 해도) 괜찮았다가 딱 다 먹고 나니 전보다 훨씬 강렬한 후폭풍이 덮쳐서, 유당 불내증이 있다지만 우유를 계속 마실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22] 자막은 대사와 달리 매우 순화되어 "이거 만드신 분 너무 맛있어요 고맙습니다" 라고 나온다.[23] 그런데 삼양 불닭볶음면의 유튜브 계정인 '불닭TV BuldakTV가 진짜 나타나 'привет 크리스 나다. 불닭볶음면 만드는 새끼다. 너무 늦게 나타나서 이 댓글은 묻힐테니 법원 안 가도 되겠지→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리고 팬들은 이 댓글이 안 묻히게 필사적으로 추천해 하이라이트 댓글로 올려 버렸다.[24] 담담하게 맵다고 한다.[25] 일본에서 생산해서 수출하는 것이 아닌, 태국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 및 판매하는 제품이다.[26] 닛신은 게키라멘 외에도 신라면을 노린 듯한 라츠(辣)라멘도 출시했는데, 표지를 잘 보면 매울 신(辛) 자가 보이며, 랄(辣) 바로 아래에 '''한국어 매운'''이라는 한글이 적혀있다.[27] 삼양 불닭볶음면이 태국 현지에서 48바트(한화로 1700원), 닛신 게키라멘은 10바트(한화로 360원)이다. 한국의 불닭볶음면의 1/4 수준으로 싸다.[28] 삼양 불닭볶음면이 140g, 닛신 게키라멘은 60g이다.불닭볶음면의 절반 이하다. [29] 다만 날계란을 넣을때는 물을 평소보다 많이 버려야 한다. 날계란 자체에 수분이 많아 자칫하면 싱거워질 수도 있다.[30] 사실 쿨피스는 탈지 분유 음료[31] 밥과 참치마요가 따로 있는 참치마요 삼각김밥과 다르게 밥이 참치마요에 비벼져 있다. 이걸로 모자라서 마요네즈까지 또 들어가 있는 진정한 마요라들을 위한 삼각김밥. 이렇게만 보면 괴식처럼 보이겠지만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마요네즈가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편이라서 크게 느끼하진 않은 편.[32] 사람들에게는 불닭 까르보나라라는 조리법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다만 흔히 까르보나라라고 알고있는 요리가 실제 까르보나라와는 다른 요리인 관계로 조리법은 크림소스 스파게티에 좀더 가깝다. 크림소스를 쓰지 않기는 하지만...[33] 단순히 물을 희석하는것과는 다르다. 양념의 양이 같아도 맛은 덜 매워진다.[34] 이는, 참치캔 안에 들어있는 식용 기름이 캡사이신을 녹이기 때문. 또한 참치 자체가 맛이 담백하다는 이유도 있다.[35] 사실 진짜로 너무 매워서 죽은 건 아니고, 매운맛에 민감한 체질이라 쇼크로 인해 심장마비가 와서 사망한 것.[36] 그리고 먹은지 '''5분도 안돼서''' 다 토해냈다고 한다. 너무 매워서 위장이 감당 불가였다고...[37] 개당 가격이 2천원으로 현지 라면인 인도미(300원)보다 7배 가까이 비싸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에겐 특식으로 여겨진다고 한다.[38] 심지어는 포르노 동영상중에 여자가 불닭볶음면을 먹으면서 생수를 하는 포르노 동영상도 나올 정도...[39] 오죽하면 이런 것도 있다. 담력시험 인증서[40] 비슷한 맥락에서 Japanese Secret Weapo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41] 육개장 컵라면, 김치맛 쌀국수, 왕사발, 왕사발 우동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