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무파드 오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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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기사 라무네&40 FRESH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1]북미판은 Garry Carbone.
기가 게노스의 우두머리이자 상징.입으론 지가 용사 라무네스[2] 라고 선전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절대 용사가 아니라 완벽한 악당이다.다만 이것도 카리스마 있는 악당이면 좋겠는데...,이 녀석 덕분에 작품 전체의 평가가 깎일 정도로 질 낮은 악당이라는 게 문제.
일단 성격이 매우 오만하다.자신은 선택받은 용사니까 남들에게 함부로 막 해도 된다고 대놓고 말하고 반대세력에게도 인정사정없다.그래서 라무네스를 추종하는 카카오가 점점 정이 단단히 떨어져서 '설령 당신이 진짜 라무네스라도 당신 힘 안빌리고 나와 파르페가 위기를 막겠다' 라고 말할 지경.
그리고 성희롱을 일삼는다. 사정을 듣기 위해 찾아온 카카오를 자신의 것으로 하려하는데 거기까지야 성스러운 무녀니까 용사인 자신의 곁에 두겠다는 명분이 있지만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강간'''하려 했다는 게 문제. 만난 지 얼마 안 된 카카오에게도 이런 식으로 대하니 예전부터 곁에서 심복으로 둔 에렉톤 같은 경우는 안 봐도 뻔한 상황. 정말 시도 때도 없이 가슴과 엉덩이를 주물러대며 성희롱한다. [3] 그 와중에 상식적으로 거부해야하는 것이 정상인데 처음에만 잠깐 당황하고 이내 묵묵히 받아들이는(...) 에렉톤도 정상은 아니다. 본편에선 데킬라나 리큐어처럼 부하로 있는 다른 여캐들이 에렉톤처럼 대놓고 성희롱당하는 장면은 안나왔지만 하는짓을 보면 물증만 없을 뿐 심증은 100%다.
사실 그는 과거 어린시절에 이름없는 행성에서 태어났는데 돈 보드카가 그를 멋대로 라무네스로 만들었다.[4] . 그래도 원래는 성격은 좋아서 에렉톤과 어울려다녔다.이때는 착한애였으며 성장하면 에렉톤과 결혼하겠다고 말한적도 있었다.성장 후에도 에렉톤을 많이 사랑했던 순수한 사람이지만 나중에 삐둘어져서 다른 행성에 가서 행성파괴에다가 죄없는 아이들을 유괴해서 진짜 라무네스를 찾는 짓도 한다.이제는 돈 보드카를 배신하고 전설의 기사를 진짜 라무네스 4대도 없이 사용할려고 한다.
또한 부하들에게 굉장히 포악하게 대하는 것도 문제. 전부 다 여자에다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동기인데도 부관 칵테일의 머리를 짓밟기도 하며 다른 부관인 리큐어는 관리 부실을 핑계 삼아 얼굴을 걷어차고 머리를 짓밟더니 무능한 놈은 필요없다며 폭언까지 날린다. 에렉톤도 앞서 말한 성희롱에 자기 기분 나쁘다고 함부로 손찌검에 인형에 불과하다는 폭언까지.데킬라, 쿠 & 수 역시 임무에 실패했다고 전기채찍으로 사정없이 내리친다. 임무에 실패한 건 분명 잘못이지만 그래도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5]
한 마디로 '''인간 말종'''에다 '''인간 쓰레기'''. 막판 전설의 기사를 탐내서 그걸 조종하려 하지만 오히려 전설의 기사한테 거부당해 그대로 즉사하고 만다.저지른 죄에 비하면 잘 죽은 셈.[6]
사실 성격이 저렇게 비뚤어져 막장이 된 이유는 돈 보드카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라무파드를 진짜 라무네스가 나올때까지 4대 라무네스라고 사람들을 속여 라무네스로 키웠기 때문에 자신이 가짜 용사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 즉, '진짜 용사'에 대한 열등감이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이다.카카오에게 그렇게 집착하며 자신의 여자로 만들려고 한 것이나 전설의 기사를 조종하려 한것도 자신이 진짜 용사라는 것을 증명하려 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실패해 에렉톤에게 자신은 역시 진짜 용사가 아니였다며 진짜 라무네스가 나올 때까지의 모조품이라고 한탄하며 죽는다.[7] 나름대로 성격이 비뚤어질만한 뒷배경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작품에서 하던 행동이 너무 질 낮은 악당 같아서 결론적으로 '''이 작품의 평을 깎아먹는 주 원흉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최소한 악역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부하들에게 점잖게 대해주기만 했어도 이 캐릭터와 작품의 평가가 몇 배는 올라갔을 것이다.
[1] 초대 라무네스, 2대 바바 라무네, 3대 바바 라무네도를 맡은 성우다.제작측에서는 낚시를 위해 의도적으로 캐스팅한 듯 하다.[2] 잡지 뉴타입에서 공개되었을때는 4대 라무네스라고 써있었다.[3] 심지어 1화 에필로그 영상에선 에렉톤의 중요한 곳을 만지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4] 그당시에는 라무파드는 좋아하지 않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 원래는 용사가 되는걸 원하지 않았다.[5] 리큐어같은 경우는 안경 쓴 상태에서 다짜고짜 얼굴을 친다. 잘못하면 실명까지 당할수 있는 위험한 행동인데도![6] 에필로그를 보면 게노스 잔당이 전설의 기사가 있는 곳 근처에 새 도시를 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도 이 악당 죽은 걸 슬퍼하지 않는다(...)[7] 에렉톤이 '전우주가 당신을 부정해도 저에겐 당신이 용사 라무네스'라고 하자 에렉톤에게 '나의 편은 너 뿐이였다. 어렸을 때부터 곁에 있어주었지. 너 뿐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사람'이라 말한 후 '용사의 힘을 가지고 싶었다. 내가 용사 라무네스 라는 것을 증명하는 힘을.......' 이란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