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스
1. 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슬레이어즈 소설 2부의 등장인물로, 소렌티아라는 나라의 영주 대행. 붉은 머리의, 멀쩡하게 생긴 남자지만 어딘가 꿍꿍이가 많은 듯한 인물이다. 10권에서 루크와 미리나는 라바스에게 고용되어 있었는데, 미리나는 뭔가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있었다는 듯. 라바스는 리나와 가우리도 고용하려 하지만 역시 수상하게 생각한 리나는 거절한다.
그 정체는 과거 루비나가르드 왕국의 국왕 벨기스로, 당시 인간과 마족을 합성하여 인마를 만드는 연구를 하다가 리나 인버스 일행에게 발각되어 다른 나라들에 의해 왕실이 해체되어 왕위에서 쫓겨나자, 친척이 다스리는 소렌티아로 도피하여 계속 인체실험 연구를 하고 있었던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간 말종이었다.
그 직속 부하들은 대부분 인마. 비밀 연구소에는 여자나 아이들에게까지 인마 합성을 시도한 실험체가 널려있고, 자기 친척인 영주의 아들까지 재료로 합성 실험을 해서 인마… 를 넘어선 그냥 데몬으로 만들어버렸다.
게다가 자기 자신까지 인마로 만들어서 파워업한 상태였기 때문에 10권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마법탄을 쏘거나, 순간이동을 하는 등 다양한 능력으로 리나 일행을 고전시킨다. 하도 강하게 합성을 시켜서 인마이면서도 블래스트 애쉬 정도는 받아낼 수 있을 정도.(보통 인간은 맞기만 해도 소멸, 레서 데몬 같은 것도 일격사 시키는 마법이다.)[1]
게다가 일행중 근접 최강자인 가우리 가브리에프가 마침 빛의 검을 잃어버린 뒤로 변변한 검이 없었던 상황이라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런데 운 좋게도, 라바스의 수집품 가운데 블래스트 소드가 있었으며 라바스가 아무렇게나 날리는 마력탄을 맞고도 부서지지 않은 것에 주목한 가우리가 그걸 집어들어 라바스를 일도양단. 허리를 두 동강 내고 이겼나 싶었는데…….
앞에서 말했다시피 좀 심하게 인마가 된 상태였기 때문에 허리 위만 남은 채로 살아서 둥둥 떠있는 상태로 계속 덤벼든다.(지온그?!)
그러나 결국 리나의 라그나 블레이드에 맞아서 완전 소멸했다.
정신 상태나 몸 상태나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자들 중 가장 인간 같지 않은 미친 놈이었다. 그리고 우연찮긴 했지만 2부 전체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
2. 유희왕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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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몬 라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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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하게는 뛰어난 능력+모아놓은 보물 덕분이다. 옷이든 장신구든 모두 회복과 방어를 겸하게 하는 마법도구가 있었기 때문에 사용 안 하는 것이 이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