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라(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Lora / ラウラ'''
'''라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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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이라인
성별
여성
나이
27세
성우
하야미 사오리[1] / Anna Koval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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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블레이드 2의 등장인물이자 DLC 황금의 나라 이라의 주인공. 본편 기준으로 500년 전 카스미의 드라이버다. 신과 함께 17년을 행동한 만큼 카스미가 내심 질투할 정도로 굉장히 사이가 좋은 편이다.
무기를 살 돈이 없다보니 평소에는 맨몸 격투와 손등에 묶어 놓은 줄을 이용한 포박술을 주로 사용하고, 결정타를 날릴 때 블레이드의 무기를 빌려서 싸우는 방식을 선보인다. 이때도 주로 신의 무기를 빌리는 편이다. 황금이라의 파티원인 아델, 유고도 블레이드와 무기를 교차하며 싸우는 이 전투법에 흥미를 느끼고 따라하기 시작하는데[2] 이게 차차 대중화 되기 시작하며 렉스 시대의 본편에서 일반적인 드라이버의 전투법으로 자리잡은듯 하다.

2. 작중 행적




2.1. 황금의 나라 이라



2.1.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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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때 라우라는 아버지(?) 고트가 훔쳐온 이라 왕국의 비보 의 코어 크리스탈을 실수로 건드려서 드라이버가 된다. 팔아먹어야 할 코어 크리스탈이 딸의 블레이드가 되버리자 고트는 크게 분노하여 '''라우라를 죽여서''' 다시 코어 크리스탈을 얻겠다며 라우라를 죽이려 들지만 막 동조가 끝난 신이 고트의 팔을 베어버리며 라우라를 구해주고 '''"너는 내가 지킨다."'''라고 말한다.[3] 그후 집을 나가 신이 이라 왕국의 비보라는 것을 숨기며 살다가 어느 시점에서 용병단에 들어간다. 또한 자신의 외모를 꼭 닮은 카스미라는 블레이드를 손에 넣는다.

2.1.2. 현재


17년 후 라우라는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 위해 수소문을 하던 중 살 곳을 잃은 사타히코라는 아이를 줍는다. 하늘의 성배 중 하나인 메츠가 무차별 파괴를 일으켜서 세상에는 혼란과 파괴가 가득한 상황, 카스미와 합류하기로 한 마을 또한 메츠의 디바이스의 습격을 받아 파괴되었다. 라우라와 신은 고전하던 중 메츠를 토벌하기 위해 나선 이라 왕국의 왕자 아델 오루도와 또 다른 하늘의 성배 히카리를 만나 간신히 격퇴한다. 한편 아델이 신의 정체를 알아보자 그를 데려가는 줄 알고 오해해서 한바탕 싸움을 벌이다가, 아델이 라우라와 신의 연계에 감탄하자 어이없어하면서 싸움은 종료된다.
이후 라우라는 정보 수집을 위해 보냈던 카스미와 만나 어머니의 행방을 알아낸다. 아델이 라우라를 돕는 대신 메츠 토벌에 도움을 준다는 조건으로 동료가 됐고, 어머니가 있는 굴라 마을에 간다. 하지만 마을은 도적의 습격을 받아 불타버렸고 라우라의 어머니도 죽었다. 이때 라우라 일행을 도적이라고 오해한 수페르비아 군과 카구츠치와 전투를 벌이는데, 오해라는 걸 안 수페르비아 제국의 황제 유고 에 수페르비아가 사죄한다. 유고도 메츠 토벌에 나서고 있었고 정보 교환을 위해 라우라는 신을 보냈고, 라우라 본인은 어머니의 물건을 찾기 위해 마을에 남는다.
그러나 마침 그 때, 17년전에 신에게 팔을 잃고 신과 라우라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고트가 라우라와 신을 찾아내고 원한을 불태웠다. 고트는 동료 용병들을 모아 라우라를 살해하고 신의 코어 크리스탈을 빼앗으려고 했고,[4] 라우라는 신이 없어서 위기에 빠진다. 다행히도 신과 동료들이 제때에 나타나 구해줬고, 신이 그대로 고트를 죽이려하자 어머니의 무덤 앞이라며 그만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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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료들과 함께 메츠를 막기 위한 여정을 떠났는데, 우연히 신의 전 드라이버 오르네라가 살던 마을에 도착한다. 라우라는 신의 과거를 알고 싶었다며 아무 것도 떠올리지 못하는 모습[5]에 아쉬워 하다가 신이 "나는 나야 언제든 변함이 없어."라고 말하자 신은 간혹가다가 가슴을 찌르는 말을 한다며 천성이 여자를 후리는 타입이라고 한다. 라우라는 신이 오르네라와 찍은 사진을 보고 자신들만의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다른 동료들이 추가돼서 불만을 낸다.
이후 아델의 따르는 밀튼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신을 만나 희망을 얻은 것처럼 갈 곳을 잃은 고아들의 곁에 있어 안식처가 되고 싶다는 발언을 한다. 라우라는 앞으로의 여정은 위험하기 때문에 사타히코를 어떻게 해야 될지 아델과 의논했는데, 아델도 마찬가지로 밀튼을 걱정하고 있었지만 밀튼의 "자기 같은 아이를 만나면 돕고 싶다"라는 말에 생각을 바꿔 자기 같은 어른들이 어린아이들을 지켜줘야 된다고 마음 먹는다.
메츠가 이라의 거신수의 본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이라 왕국의 수도 아울리움를 노린다는 소식을 들은 일행은 서둘러 수도로 향한다. 회의가 끝난 후 메츠의 디바이스가 수도를 습격하는데, 디바이스를 전부 파괴한 일행은 메츠와 마주친다. 메츠의 강력한 힘과 디바이스 물량 끝에 봉인석은 결국 탈취 당했지만 일행들을 마음에 들어한 메츠가 아르스의 코어가 있는 곳에 결착을 짓자고 말한 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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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잔뜩 만들자.'''

일행들은 메츠를 놓친 탓에 이라 왕국의 국왕의 동생 제타의 책망을 받지만 국왕은 오히려 그들을 치하한다. 국왕이 라우라에게 감탄해서 훈장을 수여한다. 일행들은 먼저 아델로부터 블레이드의 수명이 다하면 거신수가 된다는 사실을 들어 놀라워 한다. 그날밤 이제 신이 가면을 쓸 필요가 없어지지만 신이 "라우라가 자신을 위해 만들어 준 가면이니 앞으로도 계속 쓴다"는 말에 감동했고, 라우라는 자신이 죽고 신이 다시 동조해도 앞으로 가면을 계속 써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한다. 다음날 라우라는 훈장을 받고 정식으로 이라 왕국의 기사로 임명된다.

최후의 결전 날, 아델 일행은 메츠의 강력한 힘에 고전한다. 메츠가 왕국을 폭격하는 것을 보고 이성을 상실한 히카리가 폭주하여 불완전한 각성 모드에 돌입[6]하게되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불완전한 각성한 히카리의 힘은 아델조차 제대로 다룰 수 없었고 히카리는 메츠를 쓰러뜨리지만 폭주하기 시작한다. 결국 밀트는 폭격에 휘말려 죽고, 유고도 아델을 지키려다가 사망한데다가 이라의 거신수는 침몰하기 시작한다.
성배대전은 히카리 진영의 승리로 끝났지만 상처투성인 결말 뿐이었고 밀트의 죽음과, 이라 거신수의 침몰에 충격을 받은 히카리가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 도망쳤고,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봉인된다. 아델과 헤어진 라우라는 야영을 하던 중 어떤 괴물과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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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고트가 블레이드 이터가 된 모습이었다.[7] 라우라, 신, 카스미는 고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메츠를 쓰러뜨려도 평화는 아직 돌아오지 않고, 인간이나 블레이드는 변하지 않는다고 우려하는 카스미와 사타히코에게 라우라와 신은 인간과 블레이드의 인연이 있는 한 바뀔 수 있다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인다.

2.2. 제노블레이드 2



2.2.1. 최후


그러나 하늘의 성배의 힘을 두려워 한 마르베니가 대대적인 블레이드 소탕 작전을 펼친다. 라우라와 신도 여기에 휘말렸고 라우라는 신을 구하려다가 포격에 휘말려 치명상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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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몸을 피했지만 라우라는 죽어가기 시작했고, 신도 서서히 코어 크리스탈로 돌아가려고 한다. 라우라는 신과의 인연이 사라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슬프다며 한탄하는데, 신이 한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드라이버를 '''먹는 것.''' 라우라는 암묵적으로 동의했고[8] 그 결과 신은 맨이터가 되어 주위에 있던 아케디아 병사들을 몰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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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스미도 코어로 되돌아가 마르베니에게 이용되는 한탄스러운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라우라의 시신은 신이 얼려서 500년 동안 보존했고, 신은 한참동안 절망한체 떠돌다가 간신히 살아있던 메츠와 함께 행동하면서 테러리스트 집단 이라를 창설한다. 이중에는 블레이드 이터가 되어 500년을 살아남은 사타히코가 있었으며, 모노케로스 안에 안치되어 있던 라우라의 시신은 이라와 아케디아의 싸움에서 모노케로스가 파괴 당하면서 소실된다.

3. 기타


  • 참고로 나이는 27살로 JRPG에 흔하지 않는 20대 후반의 처자이다.[9] 나이에 걸맞지 않게 동안으로 게임 내적으로 그런지 밀트는 라우라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 2차 창작에선 사실상 공식 연인인 신과 많이 엮이는 편.
  • 별개로 어린 시절의 모습은 사실 룩스리아 꼬마 NPC의 모델링을 그대로 우려먹은 모습이다.
  • 여담으로, 제노블레이드 2 캐릭터들의 기본 일러스트가 실려 있는 일러스트 북에서 뜬금없이 딱 하의만 속옷차림의 일러스트가 있다(...)

  • 어머니인 라네아와는 달리 본편과 황금의 나라 이라 둘 다 고트가 아버지라는 직접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라우라는 확실한 라네아의 딸이고 그런 라네아와 동거하며 라우라와 함께 살고 있다는 점에선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지만 정작 고트와 라우라의 사이는 적대적이다 못해 고트쪽에서 라우라를 살해하려고 할 정도며 고트도 라네아와 함께 있었던 시기를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한다. 라우라 역시 어머니인 라네아를 굉장히 그리워하며 무덤을 보고 착잡해하긴 하지만 고트에 대해선 일절 좋은 감정을 보여주지 않으며 아버지라고 부를 가치도 없는 인간 쓰레기라서 인지, 정말 아버지가 아니라서인지는 모르지만 고트를 당신이라고 부른다. 정말로 친아버지가 맞긴 하지만 결국 스토리에서 보스로 나와 딸에게 죽는, 존속살해 묘사를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모호하게 표현했다는 추측도 있다. 아무튼 이렇게 모호한 관계 때문에 일본쪽 팬 위키도 고트가 아버지 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을, 영문쪽 팬위키에선 아예 불확실하다고 기록해뒀다.

[1] 동일 작품의 판 레 노른과 동일[2] 이 전투 방식이 게임 내에선 바로 레벨 4 필살기이며 황금이라 게임 내에서도 초반에는 오직 라우라만 할 수 있는 기술이며 중반부에서 유고, 아델도 해금된다.[3] 라우라는 이때 신이 한 말을 평생 잊지 않았다.[4] 카스미의 능력을 경계해서 블레이드의 무기를 든 인간들만 데리고 오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5] 사실 신이 남긴 일기가 있었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적혀있어서 숨겼다.[6] 프네우마로서의 힘을 일부 발휘하기는 하지만 프네우마로서의 모습은 변하지 않고, 아델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7] 아직 프로토타입이라서 제대로 된 모습은 아니고 흉측한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8] 컷씬을 잘 보면 고개는 움직인다. 거절할 의지는 없었다는 것.[9] 라우라 이외에도 같은 시리즈 내에서 20대 후반의 처자가 한명 더 존재한다 . 저쪽의 나이는 무려 29살로 20대 극후반이라 할 수 있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