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신'''
'''Jin / シ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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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블레이드, 맨이터
성별
남성
나이
최소 500살 이상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 John Schwab
1. 개요
2. 작중 행적
2.1.1. 챕터 1~5
2.1.1.1. 정체
2.1.1.2. 챕터 5 이후
2.1.2. 챕터 6
2.1.3. 챕터 7
2.1.4. 챕터 8
2.1.5. 챕터 9
3. 능력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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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여기까지 오고 말았다... 되돌아가는 것은 용납할 수 없어.'''


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의 주요 악역.
비밀결사단 '''이라'''의 수장. 가면을 쓴 미청년으로 장도를 든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냉정한 성격이지만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하늘의 성배를 노리고 있으며 호무라를 발견한 렉스를 살해한 장본인. 또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전 동료였던 니아의 은인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2.1. 제노블레이드 2



2.1.1. 챕터 1~5


아바라티움 상회에 나타나서 반 회장에게 샐비지 의뢰를 부탁했고 유독 리베라리타스 출신 셀비저가 필요하다는 의뢰를 했는데 덕분에 리베라리타스의 시작의 섬 출신인 렉스가 포함되었다. 신은 메츠, 니아와 함께 나타난다.
렉스가 인양 작업을 마친 후 배 안의 아델의 문장이 있는 문을 열고 무심코 하늘의 성배의 검에 닿아서 동조를 시작하자 신은 순식간에 렉스의 복부를 검으로 찔러 '''살해한다'''. 렉스에게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라며 세상의 뒤를 보지 않도록 자비를 베푼 것이라 내뱉고, 하늘의 성배의 검을 파괴한다.
하지만 렉스는 하늘의 성배인 호무라의 생명의 반을 받고 되살아나며, 검 또한 다시 생성되어 신과 맞선다. 한편 신이 렉스를 살해한 것과 메츠가 인양 작업의 목격자를 전부 없애라고 한 명령 때문에 갈등하던 이라의 조직원 니아가 배신하고, 세이류의 등장으로 인해 렉스 일행을 놓치고 만다.
한동안은 수페르비아 제국군의 함대를 습격해서 코어 크리스탈을 탈취하는 등 소규모 활동만 하지만 템페란티아에서 수페르비아 제국군이 맨 이터 발상지인 고대의 왕국 유디키움이 만든 거신수 병기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탈취한다. 거신수 병기로 인비디아 왕국군을 습격해서 수페르비아가 저질렀다는 오해시키고 자신을 막으러 온 렉스, 호무라/히카리, 니아, 뱌코, 토라, 하나, 지크, 사이카, 멜레프 라하트, 카구츠치 그리고 아케디아에서 온 판 레 노른이 찾아온다.

2.1.1.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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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내가 옆에 있을게. '''너는 내가 지킨다.'''[1]

놀랍게도 신은 500년 전 성배 대전에서 영웅 아델, 히카리와 함께 활약한 라우라라는 드라이버의 블레이드였다. 신이 라우라의 블레이드가 되었을 무렵에 처음 봤던 광경은 그야말로 야만 자체였다. 라우라는 아버지(?)[2]인 고트가 이라 왕국에서 훔친 신의 코어 크리스탈을 실수로 동조해버렸고 고트는 자신이 훔쳐와서 비싸게 팔아먹으려던 크리스탈을 라우라가 멋대로 동조해버렸다며 '''라우라를 죽여서 코어 크리스탈을 다시 얻으려 했고''' 신은 살해되기 직전인 라우라를 구출하려고 고트의 오른쪽 팔을 잘라버렸다. 거기서 벌벌 떨던 라우라를 보던 신은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말이다.
이후 라우라는 이라의 정식 드라이버가 되어 신과 함께 활약하고 성배 대전에까지 참전한다. 과거의 신은 '''이라 최강의 블레이드'''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블레이드였지만 싸움을 싫어하는 상냥한 남자였다고 한다. 아델이 한번 히카리와 대련 요청을 했을 때도 자신은 싸움이 싫다며 식사만 내놓고 거절했으며 전쟁 도중 도적들의 소행에 혼자가 된 사타히코를 구해주기도 했다.
또한 신은 라우라의 블레이드가 되기 수십 년 전에는 오르넬라라는 사람의 블레이드로서 근위군에 소속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의 신은 일기로 "블레이드는 드라이버의 목숨이 다하면 코어 크리스탈로 돌아간다. 다른 사람이 재동조해도 그때의 나는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는다. 그렇다면 그때의 나는 과거의 나와 동일한 나인가?" 라는 말을 쓰는 등 블레이드의 생명에 대한 의문감과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고, 드라이버인 오르넬라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그걸 연장 할 수 있다는 어떤 정보를 남겼는데, 현재의 신은 그 부분을 읽고 경악하며 라우라에게 그 사실을 숨긴다.[3]
이후 라우라는 죽고 신도 모종의 이유로 맨 이터가 되었다. 혼자 방황하던 신은 삶의 의욕 없이 그저 살아만 있었지만, 한때는 세계를 파괴하려든 적이었지만 자신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준 메츠를 따라 이라를 창설했고,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이라의 기함 모노케로스 안에는 그동안 이라가 탈취해 온 무수한 코어 크리스탈이 있고, 신이 얼음에 얼려놓은 라우라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 그후 맨 이터라서 처분될 시간을 기다리던 요시츠네와 벤케이 남매, 니아 등을 구했다.

2.1.1.2. 챕터 5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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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라우라의 블레이드였으면서 라우라의 외모를 꼭 닮은 카스미(판 레 노른)가 아무 것도 모른체 아케디아의 법왕 마르베니를 따르는 것을 보고 탄식하고, 히카리에게도 500년 전 봉인만 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큰 원한을 드러낸다.
신은 가면을 벗고 자신의 코어 크리스탈을 보여주는데, 크나큰 증오에 잠식됐다는 걸 보여주는 듯 마치 새빨간 피처럼 보일 정도로 빨갛게 빛나고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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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레 노른의 블레이드와 거신수를 조정하는 능력에 전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일행들이 고전할 정도로 엄청난 강함을 보여줬고 결국 판 레 노른을 순식간에 살해한다. 판이 신을 동정하듯이 뺨을 어루어만지자 과거의 라우라의 죽음을 떠올릴 정도로 동요한다. 렉스가 분개하며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묻자 3가지 의문점과 그 이유를 말한다.
  • 블레이드는 왜 코어로 돌아가면 기억을 잃나?
    • 사람은 죽어도 집단으로서, 문화로서 그 기억이 축적되어 진화할 수 있지만 자기들 블레이드는 그럴 수 없다고 한탄한다.
  • 아케디아는 왜 코어 크리스탈 관리하나?
    • 블레이드의 탄생을 컨트롤 해서 노예처럼 부려 진화를 막고 있다.
  • 블레이드는 왜 인간에게 속박받아야 하냐?
    • 블레이드야 말로 세상 그 자체인데 왜 인간에게 다스려져야 하나?
3번째 대답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렉스에게 이제 뒤는 없다며 나머지 일행을 처리하기 위해 전력을 발휘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몸에 무리가 와서 쓰러진다. 이를 대충 예상한 메츠가 요시츠네를 보내서 템페란티아를 벗어난다. 이후 모노케로스의 회복실에서 몸을 회복한 후 자신을 걱정하던 메츠가 때때로 정체성을 알 수 없다고 푸념을 내자, 인간 같은 말은 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말을 바꿔 블레이드나 인간은 서로 같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2.1.2. 챕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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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스리아의 소동을 정리한 렉스 일행 앞에 하늘의 성배와 서펜트의 제어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나타난다. 그동안 고난 헤쳐왔기 때문에 맨 이터의 힘을 내보낸 요시츠네, 벤케이, 사타히코를 압도하는 일행들 앞에 신도 기습으로 지크를 제압하고 맨 이터로서의 힘을 드러낸다.
신은 소립자 조종을 통해 광속으로 움직여서 렉스를 제외한 일행들을 순식간에 박살낸다. 렉스는 인과율 예측으로 간신히 치명상만 피하는 수준이었고, 비장의 일격으로 날린 세이렌의 포격마저 통하지 않았다.[5] 이후 인공 블레이드마저 내놓아서 일행들을 완전히 제압하는데, 호무라가 렉스를 살리지 않는다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해서 별 수 없이 렉스 일행을 내보내준다.
만신창이가 된 렉스에게 호무라가 이렇게 상처투성이가 된 것도 눈치채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실망한 듯이 어리석고 안타까울 정도로 불쌍하다고 말한다.

2.1.3. 챕터 7


성배 대전에서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메츠가 힘을 복구하기 위해 호무라의 정보를 탈취하는 것으로 복구하자 씁쓸한 듯이 지켜본다. 이후 아델의 시련을 받은 렉스와 맨 이터라는 걸 더 이상 숨기지 않기로 한 니아가 자신들의 앞에 나타난다. 이번에야 말로 렉스의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아델의 시련을 받아 깨달음을 얻은 렉스가 호무라와 히카리의 진정한 힘을 개방한다.
렉스가 입자를 가속해서 자신의 광속을 따라오자 경악하며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렉스와 프네우마가 신의 슬픈 눈을 봐서 주저하자 무르다며 이번에 베지 않는다면 후회할 것이라 말한다. 렉스가 자신들의 목적은 낙원으로 가서 세상을 구하는 것이라 하자 자신과 메츠의 목적은 세상, 사람을 멸망시키고 최종적으로는 '''신(조물주)을 없애는 것'''이라 밝힌다. 메츠가 기동시킨 서펜트와 프네우마의 세이렌과의 격돌에 끝에 모르스의 절벽이 무너져 모르스의 땅으로 떨어진다.

2.1.4. 챕터 8


신은 프네우마와의 전투로 큰 부상을 입어 몬스터 하나조차 제대로 이기지 못할 정도로 약해진 상태다. 이를 도저히 두고만 볼 수 없던 렉스가 히카리에게 부탁해서 신의 상태를 어느정도 회복한다. 이때 히카리는 신의 심장이 인간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후 위로 올라가기 위해 렉스 일행과 한동안 행동하는데, 도중에 고대 왕국 이라의 거신수를 발견한다. 신은 블레이드의 진실인 블레이드는 세월이 흐르면 거신수가 된다는 사실을 일행들에게 알려준다.[6] 고대 왕국 이라는 그 사실을 알고 있어서 거신수 신앙을 가지고 있는 나라였고 인간과 블레이드가 서로 공존하고 있는 나라였다고 한다. 본래라면 신도 라우라와 행복하게 살고 언젠가는 거신수가 될 운명이었지만 성배 대전이 끝나고 호무라가 봉인된 후 일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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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의 힘을 두려워 한 아케디아의 법왕 마르베니가 대대적으로 블레이드 소탕 작전을 벌였다. 신과 라우라도 그 피해자 중 하나였고 라우라는 신을 지키다가 치명상을 입는다. 신은 간신히 몸을 숨겼지만 라우라는 얼마 안 가 죽을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 라우라가 신이 자신을 잊어 인연이 사라지는게 너무나도 슬프다고 하자 신은 라우라와 자신이 함께 살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이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바로 드라이버를 '''먹는 것.''' 라우라는 암묵적으로 동의했고[7] 그 결과 신은 맨이터가 되어 주위에 있던 아케디아 병사들을 몰살한다.
신은 이 얘기를 하며 호무라를 원망했고, 호무라가 봉인되지 않았더라도 인간은 언젠가 이 일을 저질렀을 거라며 인간 혐오를 보여준다. 본디 온화한 성품이던 그가 염세적이고 인간 말살이란 목적을 가지게 된 원인은 복합적인것으로 보이는데, 이라 침공으로 라우라를 죽게 만든 아케디아(포함 인간 전체)에 대한 증오+이후 동행하게 된 메츠의 영향+500년이 흘러도 분쟁이 멈추지 않는 인간에 대한 환멸+블레이드의 기억 유지를 제한적으로 설계한 조물주에 대한 반발심으로 보인다.
그러나 렉스는 그동안 신의 슬픈 눈을 언급하며 신의 진정한 목적은 사라지는 것이라는 걸 지적하지만 신은 이제와서 아무래도 좋다고 말한다. 그 순간 모르스의 땅에 넘쳐나던 몬스터들의 보스급 몬스터가 나타나는데, 이조차도 과거의 조물주의 문명이 만든 업이라고 하며 끝까지 세상에 대한 혐오를 관철한다. 자신의 소멸을 바라지만 그의 맨이터로서의 목숨을 이어주는게 라우라의 심장이라 자결은 생각지도 못했을것이다. 맨이터가 된것도 라우라와의 기억을 잃기 싫었던 마음에서 비롯된것이니 그런 상태로 500년의 삶을 살아온다면 염세적으로 변하지 않는게 이상할것이다. 호무라가 렉스와 대화중 언급했던 잊어버리는게 행복한건지도 모른다는(블레이드의 기억) 의견의 산증인인 셈
이후 렉스의 동료들이 합류했고 서로 부딪힐 뻔 했지만[8] 신을 구출하기 위해 이라의 멤버가 모노케로스를 타고 내려왔다. 벤케이가 독단적으로 렉스 일행에게 주포를 겨누자 신은 그동안 렉스에게 감화되어 조금 신경에 변화가 있었는지 내버려두라고 명령한다. 신은 모노케로스를 타고 세계수로 향하기 직전, 500년 전의 동료였던 카구츠치의 과거의 자신과 변함이 없냐는 물음에 이전의 그녀와 다르다고 차갑게 대했던 첫만남과는 달리 그때 그대로라고 말한다.
이때를 기점으로 호전적이고 다소 다혈질스러운 면이 있던 신의 작은 변화가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신이 정신적 성장을 재대로 보여주게 된다.

2.1.5. 챕터 9


세계수로 향하고 있던 이라는 더 이상 렉스를 신용하지 못해 직접 나서기로 한 마르베니의 방해를 받는다. 하지만 그동안 이라도 만반의 준비를 다했고 수페르비아, 인비디아, 룩스리아(겐부) 등 거신수를 다루는 마르베니와 전쟁을 벌인다.
신과 메츠는 먼저 세계수로 향했고 사타히코에게 라우라의 시신을 부탁한다.[스포일러][2회차스포일러] 그러나 세계수 내의 궤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온 렉스의 부름을 받았고, 신은 중간에 라우라의 질책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는 환영을 보아서 결국 메츠와의 함께 세계수를 오르자는 약속을 어기고 렉스 일행을 기다린다. 메츠도 안타까워하면서도 친구의 선택을 존중해서 받아들여서 서로 돈독한 사이를 보여준다.
신은 자신의 앞에 도달한 렉스 일행에게 세계에 의지라는 것이 있다면 렉스와 메츠 중 누구를 선택할지 망설이고 있다고 한다. 히카리가 자신들을 보내달라고 하자 메츠와의 우정 때문에 거절했는데, 히카리가 신의 상태를 간파해서 지금 싸우면 죽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신은 프네우마의 강대한 능력을 왜 인간을 위해서 쓰냐고 묻는데, 렉스는 낙원으로 향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쓸 것이라 답한다. 신은 인간들은 어차피 그 낙원조차 모르스의 땅이나 아르스처럼 멸망시킬게 뻔한다고 답하지만 렉스는 자신이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죽은 후에도 다른 누군가나 블레이드가 그 의지를 이을 것이라고 한다.
렉스는 신이 말한대로 인간이 기억을 축적시켜서 문화나 문명을 만드는 것처럼, 블레이드도 이전의 자신을 누군가와 함께 이어받아 새로운 자신이 되어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블레이드는 이윽고 거신수가 되어 새로운 블레이드를 만드는 등 세계 그 자체가 된다고 하자 신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렉스는 어느정도는 알고 있지만 조물주를 만나 왜 이런 멋진 세상을 만들었는지 묻고 싶다고 하자 결국 신은 렉스를 완전히 인정한다.
그 순간 신은 몸에 무리가 와서 쓰러졌고 요시츠네와 벤케이가 찾아오고 쓰러져있는 신을 본 둘은 렉스 일행과 적대하려 들지만 신이 그들에게 렉스 일행을 건들지 말라며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한다. 그러나 직후에 렉스 일행을 조물주와 만나지 않게하려고 자신의 몸에 그동안 모아온 코어 크리스탈을 이식한 전투모드 마르베니가 벤케이를 뒤에서 기습해서 즉사시키고 코어 크리스탈을 강탈했고 남매인 벤케이의 죽음에 분노한 요시츠네가 마르베니에게 달려들지만 공격은 허무하게 막히고 벤케이처럼 코어 크리스탈을 탈취당해 사망한다. 신은 동료의 죽음에 분개하지만 마찬가지로 마르베니에게 죽을 뻔 하고 히카리가 간신히 막아줬다. 신은 히카리에게서 라우라의 모습을 겹쳐봤고 자신의 과오를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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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있는 드라이버의 블레이드가 되는 것. 나도 한때는... 렉스. 메츠를 멈춰줘. 녀석은 찾고있어 자기 자신이라는 걸. 너의 대답을 들려줘.'''

'''끝을 내도록 하지. 우리들의 역할은 다음으로 넘어갔다. 마르베니!!'''

마르베니가 렉스 일행에게 밀리면서도 렉스를 조물주와 만나게 할 수 없다며 발악하자, 신은 모든 힘을 발휘해 마르베니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했지만 신도 얼마 안가 목숨이 다해 소멸한다. 그러나 죽기 직전 신의 모습은 후련한 듯 미소를 짓고 있었다.

2.2. 황금의 나라 이라


본작의 주인공으로 등장. 라우라의 블레이드로서 돈독한 관계를 보여준다. 이 당시에는 현대와는 달리 드라이버가 개인의 무기를 써서 싸우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라우라와 신의 경우 무기를 살 돈이 없다보니 라우라가 때때로 신의 무기를 빌려 싸웠다. 다만 아직 어설픈 점이 있어서 블레이드가 무기를 쥐고 있을 때는 무기가 없는 드라이버의 방어가 약해지는 취약점이 있었다.
신이 이를 지적하며 좀 더 개선해야 된다고 말할 때 라우라가 17년 전 신이 구해줬을 때의 "너는 내가 지킨다."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자 부끄러워 한다. 당시 신과 라우라는 용병단에 소속되어 있었고 라우라의 또 다른 블레이드 카스미는 라우라의 어머니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한편 카스미와 합류하고 하던 일행은 살곳을 잃은 사타히코라는 아이를 돌본다. 하늘의 성배 메츠의 무차별 파괴로 인한 혼란이 있던 세상에서 신과 라우라는 메츠의 디바이스 가고일과 마주친다. 가고일에게 고전하던 중 메츠를 토벌하러 나타난 이라 왕국의 왕자 아델 오르도와 또 다른 하늘의 성배 히카리가 도와줬는데, 아델이 신을 알아보자 경계하면서 교전한다.
하지만 아델이 신과 라우라의 연계에 감동해서 싸움은 흐지부지하게 끝났고 얼마 안 가 카스미가 나타나서 어머니의 행방을 찾았다고 말한다. 라우라의 어머니는 굴라의 작은 마을에 있었고, 둘의 사정을 들은 아델이 도와준다며 동료가 됐다. 굴라의 마을에 들어섰지만 마을은 도적의 습격을 받아 불태워졌고 라우라의 어머니도 죽어있었다. 이때 카구츠치와 수페르비아 병사들이 일행을 도적이라 오해해서 교전한다. 오해가 풀린 후 신은 수페르비아 제국의 황제 유고 에 수페르비아와 정보 교환을 나누러 잠시 라우라와 헤어진다.
이때 신과 라우라를 우연히 발견한 라우라의 아버지 고트가 신에게 팔을 잘린 일로 원한을 불태워서 라우라를 습격한다. 다행히도 신과 동료들이 제때에 나타나 구해줬고, 신은 그대로 또 다시 의수를 자르며 고트를 죽이려했지만 라우라가 어머니의 무덤 앞이라며 제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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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대와 찍은 사진[9]
이라 동료들과 찍은 사진
이후 동료들과 함께 메츠를 막기 위한 여정을 떠났는데, 우연히 신의 전 드라이버 오르네라가 살던 마을에 도착한다. 신은 그곳에서 과거의 자신이 남긴 일지를 봤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적혀있어서 숨긴다. 라우라가 과거의 신을 알 기회가 없어졌다며 아쉬워하자 "나는 나야 언제든 변함이 없어."라고 말해서 라우라는 신에게 더욱 더 반한다. 이때 라우라가 자기네들도 사진을 찍자고 해서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세이류가 했던 말로는 신과 오르네라의 유대 관계는 라우라와의 관계 못지 않게 좋았다고 한다. 라우라도 오르네라의 미소를 지적하며 분명이 좋았을 것이라고 한다.
메츠가 이라의 거신수의 본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이라 왕국의 수도 아울리움를 노린다는 소식을 들은 일행은 서둘러 수도로 향한다. 회의가 끝난 후 메츠의 디바이스가 수도를 습격하는데, 디바이스를 전부 파괴한 일행은 메츠와 마주친다. 메츠의 강력한 힘과 디바이스 물량 끝에 봉인석은 결국 탈취 당했지만 일행들을 마음에 들어한 메츠가 아르스의 코어가 있는 곳에 결착을 짓자고 말한 뒤 떠난다.
이때의 공적으로 라우라는 훈장을 수여받아 정식으로 이라 왕국의 기사로 임명된다. 수여식 전 날, 신은 더 이상 정체를 숨기기 위해 가면을 쓸 필요가 없었지만 라우라와의 추억을 위해 가면을 끝까지 쓰겠다고 다짐했고 둘의 유대 관계는 더 깊어진다. 한편 일지에 쓰여진 사실을 떠올린 신은 거신수 시설에 들어가 과거의 자신과 연이 있는 세이류와 대화를 나눈다. 거신수가 된 블레이드는 영원을 살게 되지만 신은 자신에게 영원따위는 필요없고 지금의 드라이버만 있어도 된다는 속마음을 표한다.[10] 세이류는 그 마음도 이해하지만 자신은 미래에 있을 인연이 기대된다며 거신수가 된 자신을 긍정하지만,신은 역시 지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전 전 날, 일행들은 사타히코와 밀트를 두고가기로 했는데, 밀트가 반발하자 둘이 있으면 전력을 낼 수 없다고 설득한다. 이후 메츠와 결전을 벌이지만 수많은 가고일과 메츠의 강력한 힘에 고전한다. 메츠가 왕국을 폭격하는 것을 보고 이성을 상실한 히카리가 폭주하여 불완전한 각성 모드에 돌입한다. 불완전하게 각성한 히카리의 힘은 아델조차 제대로 다룰 수 없었고 히카리는 메츠를 쓰러뜨리지만 폭주하기 시작한다. 결국 밀트는 폭격에 휘말려 죽고, 유고도 아델을 지키려다가 사망한데다가 이라의 거신수는 침몰하기 시작한다.
성배대전은 히카리 진영의 승리로 끝났지만 상처투성인 결말 뿐이었고 밀트의 죽음과, 이라 거신수의 침몰에 충격을 받은 히카리가 또 다른 인격을 만들어 현실을 도피했고,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봉인된다. 아델과 헤어진 라우라는 야영을 하던 중 어떤 괴물과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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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라우라의 아버지 고트가 블레이드 이터가 된 모습이었다.[11] 라우라, 신, 카스미는 고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메츠를 쓰러뜨려도 평화는 아직 돌아오지 않고, 인간이나 블레이드는 변하지 않는다고 우려하는 카스미와 사타히코에게 라우라와 신은 인간과 블레이드의 인연이 있는 한 바뀔 수 있다고 낙관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신과 라우라의 뒤에서 아케디아 병사들이 나타나면서 그들의 결말을 암시한다. 이후 현재로 돌아와 맨 이터가 된 신은 오르네라와 찍은 사진과 이라의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불태우고 떠난다.
사람들은 일생동안 얼마만큼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것일까?
생명의 불씨가 끊어질 때 누구의 얼굴을 떠올리는 것일까?
떠올린 미소와 함께 잠들 수 있는 자는 행복한 것일까?
그렇다. 영원 같은 건 필요없다.
설령 찰나라 할지라도 함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잃어버린 자는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
길은 끝없이 이어진다. 나는 계속 걸어나간다.
이 길을 간다면 언젠가 도달할꺼라고.
다시 그 미소를 볼 날이 올 것이라고 그리 믿으며.
세이류: "돌아오지 않는 건가?"
신: "내가 갈 길은 이 길이다. 마주할 일은 없다."
신: '''"하지만 혹시 다시 마주할 일이 있다면 그때는..."'''

3. 능력


블레이드로서의 속성은 '''얼음(氷) 속성'''이다. 고대 왕국 이라의 비보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한 블레이드 였고, 본편의 묘사를 보면 하늘의 성배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지상 최강의 블레이드'''다.
본편에서 묘사를 보면 신체능력부터가 일반적인 블레이드와 격이 다른데, 모션상으론 한번 검을 휘두르는데 수십번의 참격이 동시에 날아가고, 순간이동 하듯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등 다른 블레이드와 차원이 다른 속도를 보여준다. 또한 일반적인 블레이드나 '''거대 아르스 병기'''까지도 움직임을 묶어버릴 정도로 강력한 제어 능력을 가진 판 레 노른의 능력에 당했음에도 렉스 일행이 간신히 따라 잡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등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 형태에서도 렉스 일행들을 압도하는 신이지만 맨 이터로서 전력을 드러냈을 때에는 아예 신을 주위로 에너지가 넘쳐흐르는데, 일반적인 블레이드처럼 대기 속 에테르를 끌어다 쓰는게 아닌 자신의 몸속에 넘쳐흐르는 에너지를 쓰는거라고한다. 즉 일개 블레이드면서 하늘의 성배인 히카리처럼 '''에너지가 넘쳐나 방출되는 수준인 것'''.
전력을 다했을때에는 신체능력뿐만이 아니라 소립자 조정을 통해 '''광속'''으로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얼음 속성 블레이드인 만큼 냉기를 낼 수 있는데, '''절대영도'''로 주변의 기온을 내려 블레이드와 드라이버의 체온을 떨어뜨려 둔하게 만들거나 공기중의 수분을 얼려 창처럼 만들어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이 본 실력을 발휘하자 이전까지 히카리의 미래 예지 능력 + 우주에서 발사되는 세이렌의 포격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해왔던 히카리와 렉스가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미래예지는 "아무리 미래를 예지한다해도 너희들이 광속으로 움직일 수 없으니 내 움직임을 따라잡을 수 없다."며 렉스의 반격을 손쉽게 뚫고 검을 두동강 냈으며 당시 히카리 최강의 기술이던 세이렌의 포격(세이크리드 에로우)도 "입자를 아광속의 속도로 쏘는 포격이지만 광속인 나에게는 닿지 않는다."라며 막아내버린다.
이렇듯 일반적인 블레이드 범주를 초월한 존재지만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하늘의 성배에는 미치지는 못한다.[12] 일반적인 블레이드 중 최강은 맞으나 메츠나 히카리(불완전 각성), 프네우마에는 미치지 못하는걸로 보인다. 실제로 호무라/히카리가 프네우마로 각성하자 압도적으로 밀리기 시작했고 이 싸움에서 입은 부상때문에 한동안 제대로 전투도 하지 못할 정도로 당했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황금의 나라 이라의 묘사를 보면 500년전의 한 왕국의 비보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블레이드인건 맞지만 본편만큼의 초월적인 능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이라편 마지막 챕터에서도 메츠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태였고, 폭주하여 불완전 각성한 히카리와 메츠의 싸움의 여파를 방어해내며 보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본편에서의 초월적인 강력함은 맨이터가 된 이후 인간에 대한 복수를 위해 500년간 수련을 하며 힘을 쌓아서 생긴 걸로 추정된다.
또한 작중 대화 내용으로 볼 때 인간의 세포가 이식된 걸로 인해 특별한 힘은 얻었지만 이식된 심장에 거부 반응이 있던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것과 별개로 몇번 병약한 듯한 모습을 보인 건 이 때문인 듯하다.

4. 기타


  • 챕터 8 한정으로 조작할 기회가 있는데, B버튼 아츠기는 차는 속도는 느린 반면 한 번에 다운/라이징/스매시를 가할 수 있다는 게 특징. 단 장비나 키즈나링 등의 설정은 불가능하므로 그게 끝이다. DLC 구입 시 챌린지 미션에서도 조작할 수 있는데 목표가 함선 내를 돌아다니며 병사 100명을 혼자서 터는 미션을 플레이 할 수 있는데, 특유의 강력함으로 말 그대로 무쌍을 펼칠 수 있다. 여담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라 DLC에선 아츠 세팅이 본편과 다르다.
  • 챕터1 극초반, 챕터8에서 파티에 넣을 수 있지만 이 상태에서 노폰챌린지를 하려고 하면 "신 같이 강한 블레이드가 있으면 반칙이다!"라면서 노폰 선인이 챌린지 자체를 거부해서 아쉽게도 사용할 수 없다.
  • 보스로서 처음 등장할 때의 포스와 그때 가지고 있는 기술배치 중에 사정없이 드라이버 콤보를 꼬라박는 기술이 있어서 팬덤에서 신과 라이징 아츠는 하나의 이 되었다.
  • 6화 막바지에 호무라가 이라에게 끌려가고 렉스가 절망하는 모습에 NTR전개라고 불리는 편.
  • 2차 창작에선 사실상 공식 연인인 라우라하고 많이 엮이는 편.
  • 게임 내에서 제일 비극적인 인물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500년 전에 드라이버인 라우라를 잃은 것도 모자라서, 그 기억을 보존하기 위해 라우라를 스스로 먹어야 했으며, 그렇게 보존한 기억 때문에 500년을 세상과 인간의 대한 분노에 빠져 살았다. 결국 성배 대전에서 적으로 싸웠던 메츠와 협력해서 이라로 활동하던 중에도 예전 동료였던 히카리, 카구츠치와 적대해야 했으며, 같은 드라이버의 블레이드였던 카스미를 죽였다. 마지막에는 이라의 동료들마저 마르베니에게 잃었다. 그나마 죽기 전에 500년 전부터 자신에게 수많은 비극을 선사한 원흉인 마르베니를 죽임으로써 복수했으니, 마지막에는 후련하게 갈 수 있었다.
[1] 라우라는 이때 했던 말을 끝까지 기억했다.[2] 고트가 정말 라우라의 아버지인지는 논란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라우라(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의 기타 항목 참고.[3] 정황상 그 방법이란 '''블레이드가 드라이버의 신체를 먹어''' 맨 이터가 되는 방법인 듯 하다.[4] 보통 맨 이터들의 코어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어중간하게 섞여있는 빛을 낸다.[5] 세이렌의 포격은 가속 시킨 입자 애너지이며 중립자이기 때문에 근소하게 빛의 속도에 미치지 않아서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6] 신이 블레이드야 말로 세상 그 자체라고 주장한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7] 컷씬을 잘 보면 고개는 움직인다. 거절할 의지는 없었다는 것.[8] 특히 수페르비아 제국의 피해가 커서 멜레프 라하트와 신경전을 벌였다.[스포일러] 이후 사타히코는 이라+렉스 일행을 공격하는 마르베니를 상대로 전투 모드로 변신한 모노케로스로 분투했지만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전 아케디아의 입에서 발사된 광선을 맞고 라우라의 시신과 함께 산화했고 라우라를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저세상에서 먼저 기다리겠다는 유언을 남긴다.[2회차스포일러] 2회차때 세계수 입구에서 생존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사타히코를 비롯한 2회차 추가 캐릭터들은 일종의 특전요소고 정식 스토리에 관여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정사로는 모노케로스가 폭발하며 죽은게 맞다.[9] 신의 왼쪽에 있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옷이 밝고, 검은 머리를 한 여성이 오르네라다.[10] 과거의 신도 똑같은 답을 냈다고 한다.[11] 아직 프로토타입이라서 제대로 된 모습은 아니고 흉측한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12] 정확히는 디바이스나 게이트의 힘을 충분히 활용하는 하늘의 성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