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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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황금의 나라 이라의 주요 악역.
비밀결사단 이라의 2인자로 수령인 신과는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나, 냉정한 신과는 달리 다르게 거친 성격의 소유자다. 근육질 몸에서 볼 수 있듯 강력한 전투력을 가졌고 블레이드를 다루는 드라이버로서의 실력도 초일류에 속한다.
2. 작중 행적
2.1. 제노블레이드 2
2.1.1. 챕터 1~3
이라는 아바라티움 상회에 나타나서 반 회장에게 샐비지 의뢰를 부탁했다. 그중에는 리베라리타스 출신을 부탁했고 덕분에 렉스가 포함되었다. 메츠는 신, 니아와 니아의 블레이드 뱌코와 함께 나타난다. 니아가 어린 렉스를 보고 비웃자 한번 시험해보겠다며 공격해서 질책받는다. 메츠는 실력과 담력도 괜찮다며 렉스를 마음에 들어했다.
렉스가 인양 작업을 마친 후 배 안의 아델의 문장이 있는 문을 열고 무심코 하늘의 성배의 검에 닿아서 동조를 시작하자 신이 렉스를 살해한다. 니아와는 달리 메츠는 아무렇지도 않고 호무라를 데리고 나가는데, 니아에게 하늘의 성배를 얻었다는 소문이 들지 않도록 선원들을 전부 죽이라고 명령한다. 니아가 반발하자 귀찮듯이 성내면서 자기가 손을 쓰려고 했지만 그 순간 렉스는 하늘의 성배인 호무라의 생명의 반을 받고 되살아나며, 검 또한 다시 생성되고, 도중에 렉스를 살해한 것, 메츠의 목격자를 전부 없애라는 명령 때문에 무고한자의 희생을 받아들일수 없던 니아가 배신하고, 세이류우의 등장으로 인해 렉스 일행을 놓치고 만다.
챕터 3에서 요시츠네와 함께 등장한다. 인비디아 왕국에 있는 과거 영웅 아델과 히카리(호무라)의 편을 들었던 콜(미노치)을 찾아갔고 그가 키우는 이온을 인질로 잡아 호무라에게 혼자 오라고 협박한다. 드라이버가 없어 제힘을 내지는 못해는 호무라를 압도했지만 얼마 안가 호무라의 부재를 눈치챈 일행들이 나타난다. 요시츠네의 블레이드 카무이의 에테르 조정으로 힘을 내지 못해 렉스 일행은 압도적으로 밀린다. 렉스에게 협력하던 반담이 무기를 몸에 박아 체내에 에테르를 흐르게 하는 방식으로 싸우며 분투했지만 결국 메츠에게 살해 당한다. 그뒤 메츠는 렉스마저 죽이려고 했지만 그 순간 호무라의 본체라고 볼 수 있는 히카리가 각성해서 순식간에 압도 당한다. 메츠의 블레이드 잔테츠가 소멸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고 카무이의 소멸에 슬퍼하는 요시츠네에게 서둘러 떠나야 한다고 질책한다.
2.1.2. 챕터 4~5
4장에서 호무라에 의해 대략의 진실이 밝혀진다.
메츠가 블레이드라는 떡밥은 스토리 초반 곳곳에 뿌려져 있었으나 메츠의 정체는 단순하 블레이드가 아니라 다름아닌 '''히카리(호무라)와 같은 하늘의 성배'''다.
500년 전 조물주를 만나기 위해 세계수에 오른 남자가 조물주는 만나지 못했지만 그곳에서 가져온 2개의 코어 크리스탈(하늘의 성배) 중 하나와 동조했고 거기서 태어난게 바로 메츠였다.
그리고 스토리를 좀 더 진행하면 밝혀지는 사실로 세계수를 오르고 메츠를 깨운 남자가 다름아닌 아케디아의 법왕 마르베니라고 한다. 이 사실은 딱히 은폐되거나 비밀인게 아니라 역사책만 봐도 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매우 온화하고 평화를 원하는 마르베니와는 달리 메츠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르스트에 파괴행위를 벌였다. 히카리는 메츠를 보고 "사람이 본능적으로 호흡을 하는 것 처럼 메츠는 세계를 파괴시키려는 파괴본능으로 움직이고 있다." 라고 평할 정도.
그렇게 세계를 파괴하려는 메츠를 막기위해 히카리와 당시 그의 드라이버였던 아델 일행은 성배 대전을 벌였다. 두 하늘의 성배의 싸움은 세계를 뒤흔들만큼 격렬했고 실제로 이 싸움에서 3개의 아르스가 운해 밑으로 가라앉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죽어 500년이 지난 제노블2 본편 시간대에서도 하늘의 성배의 무서움이 전해질 정도다.
어쨌든 메츠는 성배 대전에서 패배하고 코어 크리스탈의 일부가 손상 될 정도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소멸하지는 않아서 간신히 살아남았고 떠돌다가 드라이버를 잃고 절망에 빠진 신과 만나게 된다. 신 역시 성배전쟁 시기에는 자신에게 대적하던 아델 일행의 구성원이었지만 그의 비참한 모습을 본 메츠는 신을 적대하지 않았고 이후 둘은 성배전쟁으로 인해 사라진 국가 '''이라'''의 이름을 계승한 집단 '''이라'''를 만들었다.
이후 이라는 수페르비아 제국에서 유디키움의 거신수 병기를 발굴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것을 신이 탈취하러 간다. 메츠는 신이 나가기 직전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니나다를까 신은 렉스 일행과 판 레 노른(카스미)[1] 와의 싸움에서 무리하는 바람에 쓰러졌고 이를 예상했던 메츠가 요시츠네를 보내 신을 구출하게 한다. 신이 모노케로스에 돌아오고 회복한 후 메츠는 그의 목적은 자신이 이뤄줄테니 너무 무리하지는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있는 파괴충동이 자신의 것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것인지 모르겠다며 푸념을 내다가 신에게 인간 같다는 타박을 받는다.
2.1.3. 챕터 6~7
렉스 일행이 지크의 고향 룩스리아의 소동을 정리한 렉스 일행 앞에 하늘의 성배와 서펜트의 제어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나타난다. 메츠는 나서지 않고 신이 맨 이터로서의 힘을 드러내서 그들을 완전히 박살낸다. 이후 인공 블레이드마저 내놓아서 일행들을 완전히 제압하는데, 호무라가 렉스를 살리지 않는다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해서 별 수 없이 렉스 일행을 내보내준다.
이후 이라가 왜 그리 다른 하늘의 성배인 호무라를 노렸는지, 이라의 목적이 무엇인지 밝혀진다. 메츠의 블레이드로서의 능력은 '''모든 물질을 소거하는 것.''' 하지만 500년 전 성배전쟁에서 코어 크리스탈 일부를 손상했기 때문에 이 능력을 잃었고 현재 메츠는 그냥 단순히 강력한 블레이드에 불과했다. 또한 세계수의 끝까지 올라 조물주를 만나기 죽이기 위해선 하늘의 성배의 기능을 복구 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하늘의 성배인 호무라(히카리)를 생포하여 '''그녀의 코어 크리스탈을 흡수'''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었다.
메츠는 모르스의 절벽에서 호무라의 코어 크리스탈을 흡수해서 하늘의 성배로서의 힘을 전부 복구한다. 이후 소거 능력으로 아델의 시련을 받고 나타난 렉스 일행을 압도했지만 맨 이터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기로 결정한 니아가 본래 모습을 드러내고 메츠의 소멸 능력의 완벽한 카운터라 할 수 있는 생명 재생 능력으로 메츠의 소멸 능력을 막아낸다. 그리고 니아가 생명 재생 능력을 공격적인 용도로 사용하여 메츠의 세포를 자멸시키는걸로 전신이 터져가며 추락사...하나 싶었지만 사실 연기였고 나중에 멀쩡히 회복해서 다시 나타난다. 이번에야 말로 렉스의 목숨을 끊으려고 했지만 아델의 시련을 받아 깨달음을 얻은 렉스가 호무라와 히카리의 진정한 힘을 개방한다.
신은 프네우마(각성한 호무라와 히카리)에게 패배했고, 렉스가 자신들의 목적은 낙원으로 가서 세상을 구하는 것이라 하자 자신과 신의 목적은 낙원 중심부에 있는 최강의 디바이스 '아이온'을 기동시켜 세상, 사람을 멸망시키고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세상을 만든 조물주를 없애는 것'''이라 밝힌다. 이후 메츠가 기동시킨 서펜트와 프네우마의 세이렌과의 격돌에 끝에 모르스의 절벽이 무너져 렉스 일행과 신은 모르스의 땅으로 떨어진다.
2.1.4. 챕터 8~9
모르스의 땅으로 떨어진 신을 구출하기 위해 이라는 전함 마르사네스를 타고 운해 밑으로 내려간다. 모르스의 땅은 아버지(조물주)가 태어난 장소이자 멸망한 문명 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 아르스트도 똑같이 될거라고 말하는데, 사타히코가 모든 사람들이 나쁜 건 아니라고 망설임을 보이자 출신 탓에 이해한다며 일단 목적을 달성하자고 말한다. 한편, 몸이 아직 제 상태가 아닌 신이 일시적으로 렉스 일행과 같이 동행했는데, 신을 발견한 벤케이가 렉스 일행을 내버려두라는 명령을 거역하고 그들을 포격하라고 하다가 신의 격노를 산다. 메츠는 알 수 없는 신의 행동을 존중해서 받아들인다.
이후 세계수로 향하려고 하는데, 그 순간 마르베니가 끌고온 병력의 방해를 받는다. 메츠와 신은 먼저 세계수로 향했는데, 신이 세계수 내의 궤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온 렉스의 부름을 받았고, 신은 중간에 라우라의 질책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는 환영을 보아서 결국 메츠와의 함께 세계수를 오르자는 약속을 어기고 렉스 일행을 기다린다. 메츠도 안타까워하면서도 친구의 선택을 존중해서 받아들여서 서로 돈독한 사이를 보여준다.
마르베니의 회상에서 메츠의 파괴충동이 어떻게 생겼고 그가 세계를 파괴하려고 하는 원인이 드러난다. 마르베니는 살아오면서 겪은 여러 사건들로 인해 세상에 대한 혐오를 가지고 있었고 그의 블레이드가 된 메츠도 자연스럽게 그의 영향을 받아 파괴 행동을 벌인 것이었다.하지만 마르베니는 너무나도 강대한 메츠의 힘에 두려움을 느껴 메츠를 토사구팽하고 히카리를 깨우려고 했지만,메츠는 그의 뒤에서 이미 마스터 드라이버가 된 마르베니로서는 깨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메츠는 마르베니의 속내를 꿰뚫어보면서 자신을 깨워준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작별인사 정도는 말하겠다고 말하고는 사라진다.
2.1.5. 챕터 10
'''제노블레이드 2의 최종보스'''
렉스 일행보다 한발 먼저 세계수의 꼭대기, 우주 정거장에 있던 아버지(조물주=클라우스)에게 인사를 건냈고 소거 능력을 날렸지만 간단히 막힌다. 클라우스는 자신은 곧 소멸하니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메츠와 이야기를 시작하고 메츠는 아버지인 클라우스에게 당신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고 하는데, 그 의지는 자신의 것이냐 묻고 클라우스가 "너희들(메츠와 신=이라)"의 의지라 답하자 만족해한다.
이후 메츠는 끝내 아이온을 기동하고 인공 블레이드와 히카리가 다루는 세이렌 외 나머지 세이렌을 기동시켜 세상을 파괴하려고 든다. 렉스 일행이 찾아오자 신과 이라의 동료들이 죽은 것을 눈치채고 그들에게 조의를 바친 뒤 렉스 일행과 세계의 운명을 건 전투를 하자고 말한다.
세계수에 오르고 클라우스와 대화를 통해 마르베니의 진실과, 메츠의 정체, 세계가 블레이드에 의해 구성되어 있다는 것 등등을 알게된 렉스는 메츠 너의 파괴충동은 마르베니의 영향을 받은 것 뿐이고 블레이드와 인간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며 싸움을 그만두자고 설득하지만 메츠는 그런 렉스에게 얕보지 말라고 외친다.
메츠는 자신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것은 세계의 진실이나 법칙 같은 상관없고 신은 모든 것을 잃었는데 죽는 것조차 못하고 살아남았다며 이 세상은 너무 잔혹하다고 한다. 세이류우가 그 원인에는 메츠가 일으킨 성배전쟁도 포함됐다고 하자 수긍하고 자신은 추악하며 구제할 길이 없는 악당이라는걸 인정하고 아이온을 기동시켜 렉스 일행과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최강의 디바이스 아이온의 파워로 렉스 일행을 몰아붙인 메츠였지만 결국 렉스와 프네우마의 최후의 일격으로 패배했고 소멸하기 시작한다. 메츠는 렉스가 "그의 드라이버였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을까"하며 만약의 가정을 말하지만 곧바로 최악이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드라이버는 마르베니 뿐이며 그런 인생도 나쁘지 않았다고 회고하며 소멸한다.
이후 붕괴하는 세계수를 막기위해 프네우마가 아이온을 기동시켜 자폭하려고 하는데 자폭 직전에 누군가가 "이 세상에 태어나보니 어땠냐"고 묻는데, 이때 목소리가 메츠의 목소리다. 자신의 남매이자 렉스라는 다른 운명을 만난 하늘의 성배에게 삶이 어땠는지를 물어본 것으로 보인다.
2.2. 황금의 나라 이라
성배대전 시절의 모습을 보여준다. 메츠의 전성기인만큼 본편에선 거의 사용하지 못했던 소멸능력과 파괴되었던 메츠의 디바이스 가고일과 검은 세이렌들을 전부 보유하고 있다.
오프닝부터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주는데, 힘을 모아 파괴 능력을 방출하자 아르스 전역에 보라색 구체가 나타나 침몰해버렸고 디바이스인 가고일들은 전투력은 세이렌에 비해 떨어지긴하지만 일반적인 병사나 블레이드로는 상대가 안되며 한기가 마을 하나를 날려버리고 지표면을 유리로 만들 정도의 화력을 가졌는데 이런 기체가 수백개 넘게 있다보니 성배 전쟁 시기에 수많은 마을들이 파괴되고 아델이 메츠에 맞서 싸우는 저항군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본편의 자기혐오와 세상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던 모습과는 달리 성배전쟁 당시의 메츠는 마르베니의 분노,혐오감이 표현화된듯 파괴를 즐기고 힘에 취한 쾌락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늘의 성배인 자신과 대적할만한 상대 없이 일방적인 파괴, 학살을 반복하는게 질렸는데 또다른 하늘의 성배인 히카리를 비롯하여 아델, 히카리, 미노치, 라우라, 신, 카스미, 유고, 카구츠치, 와다츠미 일행이 자신과 어느정도 싸움을 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 그 싸움에 굉장히 만족해했고 메츠 혼자서도 아델 일행을 상대로 우세를 점했고 그들을 끝장낼수도 있었지만 이라 아르스의 봉인을 푸는 봉인구만 탈취한채, 이라의 운명을 건 결전을 벌이자며 다음을 기약한다.
만반의 준비를 다한 아델 일행은 다시 한번 메츠와 맞서 싸우나 메츠는 수백개의 가고일을 불러 하늘을 뒤엎고 아델 일행을 공격하는 동시에 이라 왕국까지 공격한다. 이에 히카리가 서펜트를 불러냏어 가고일들을 격추 시키지만 운해 속에 숨겨놓은 가고일들을 자폭시켜 서펜트를 침몰시키며, 히카리에게 힘을 전력을 드러내라며 이라 왕국의 수도를 폭격한다. 이때 아델의 종자인 밀트와 사타히코가 휘말려서 히카리는 큰 충격을 받고 폭주한다. 폭주하여 자신과 비슷한 수준이 된 히카리를 보며 기뻐하는 것도 잠시, 폭주하는 히카리의 힘에 메츠는 결국 패배하고 세이렌과 함께 폭발하여 운해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하지만 히카리의 폭주는 메츠가 사라졌음에도 지속되었고 세이렌이 날리는 무수한 빔 포격에 의해 이라 아르스의 코어가 파괴되고 유고가 사망, 이라 아르스가 결국 가라앉는 비극으로 끝난다.
여담으로, 최종 보스 포지션이긴 하지만, 황금의 나라 이라에서는 메츠와의 전투는 최종 전투가 아니다. 진짜 최종 전투는 라우라의 양아버지 고트와의 싸움인데, 이게 엔딩 컷씬 쭉 보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진행되게 되니 놀랄 수 있다(...) '''근데 이게 끝나고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그냥 메츠를 쓰러뜨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는게 나을수도 있었다.'''
3. 능력
블레이드로서의 속성은 '''어둠 속성'''이다. 히카리와 같은 하늘의 성배인만큼 엄청난 능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히카리와는 달리 힘을 사용하는데 거리낌이 없다보니 위험성은 히카리를 훨씬 능가한다. 상술했듯 메츠의 능력은 '''물질의 소멸'''로 게임내에선 보라색 반구의 형태로 에너지가 퍼져나가는데 그것에 닿은 모든 것들은 소멸한다. 이 소멸은 생물,무생물을 가리지 않기에 대항하려면 메츠의 사각에서 원거리 무기로 상대하든가 이를 넘어서는 회복력을 가지는 수 밖에 없다.
히카리가 자신만의 디바이스인 하얀색 세이렌이나 서펜트를 가졌듯이 메츠도 가고일과 검은색 세이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고일의 성능은 일반 블레이드로 충분히 처치가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장점은 메츠의 물질 소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끊이지 않는 물량에 있다. 하지만 500년 전 성배 대전에서 전부 파괴됐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반 회장에게 인공 블레이드의 개발을 의뢰했다.
하지만 이런 전투력도 제노블레이드 2 초반부에서는 힘이 사라져서 보여주지 못했고, 후반부에서는 잠깐 보여주기는 했으나 마찬가지로 하늘의 성배 본래의 힘을 드러낸 프네우마가 있어서 큰 활약을 펼치치는 못했다. 그 대신 황금의 나라 이라에서는 리즈 시절인만큼 엄청난 파괴 행위를 벌였다.
사용하는 검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의 주인공 슈르크가 다루던 '''모나드'''의 오마쥬. 모나드의 가장 큰 특징인 가운데에 한자가 나타나는 원형 플레이트가 똑같이 박혀 있으며, 전작에서 모나드 아츠로 등장한 모나드 버스터, 모나드 사이클론, 모나드 이터를 동일하게 구사한다.
최종장에서 밝혀진 바로는 하늘의 성배란, 클라우스가 블레이드를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 낸 3개의 프로세서 시스템인 우시아(알비스), 로고스(메츠), 프네우마(호무라/히카리)로[2] 이중 우시아는 만들어지자마자 차원 전이를 일으키면서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전작의 엔딩을 생각하면 이 세 번째 프로세서가 바로 전작의 알비스=모나드다. 즉 메츠는 단순한 알비스의 오마쥬가 아닌 알비스의 '''형제기'''인 것. [3]
4. 기타
- 이름의 유래는 滅(めつ/없을 멸).
- 챕터1 극초반에서 파티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 2회차 이후로는 신과 함께 아바리티아 상회에서 포탈을 타고 노폰챌린지 차원으로 가는것도 가능하지만 정작 챌린지를 하려고 하면 "메츠같이 강한 블레이드가 있으면 반칙이다!"라면서 노폰 선인이 챌린지 자체를 거부해서 아쉽게도 사용할 수 없다.
- 마르베니에게 큰 영향을 받아 세상을 혐오하고 모든걸 파괴하고 싶어하지만 자신의 행동을 선이라고 포장하는 그와는 달리 자신이 악이라는 걸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자신에게 큰 혐오감을 느꼈고 이런 행동을 벌인 것도 반쯤은 자포자기한 마음에서 나온 듯 하다.
- 2차 창작에선 신, 마르베니, 히카리하고 많이 엮이는 편.
- 순수 파괴 본능으로 움직이는 악당 캐릭터치고는 꽤나 입체적이다. 착했던 사람이 특정 사건 때문에 타락한 신과 다르게 메츠는 천성 자체가 악랄하다. 그 악랄함의 원인이 드라이버인 마르베니 때문이며 블레이드의 설정에 따라 경우에 따라 선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여지를 주는 특이한 케이스. 메츠의 드라이버가 렉스로 바뀐 팬픽도 꽤 많은 편. 한편으로는 자신이 악이란걸 알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을 혐오하고 이런 파괴충동이 정말로 본인의 의지인 것인지 의문을 가지는듯한 묘사가 나오는등 자아정체성으로 혼란을 겪은듯 하다.
- 파괴광의 성품을 가진것 치곤 동료들에겐 꽤나 돈독한 동료애를 보여주는데 특히 신의 몸 상태가 안좋은것을 신경쓰며 전투에 나서지 못하게 만류하거나 신이 혼자서 다소 무리 하려드는 것을 보며 걱정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그의 드라이버가 마르베니가 아닌 렉스였다면 호탕하고 자상한 삼촌 타입의 성품이 되었을거라 보는 팬들이 있다.
- 같은 하늘의 성배이기도 하고 위의 두 가지의 이유로 메츠와 히카리의 역할이 바뀐 2차 창작도 다수 존재하는 편이다. 통칭 '메츠블레이드' 1화~4화, 5화~7화.
- 500년전 성배전쟁중 신과 처음으로 교전 했을때 신을 보며 미소를 띄웠었는데 만약 메츠가 같은 성배인 히카리 처럼 인과율 예측으로 미래를 보는게 가능하다면 미래의 자신의 동료를 보며 기뻐한것일수도 있다. 어디까지고 추측이지만.
[1] 500년 전 성배 대전에서 히카리 진영에 있던 블레이드로 블레이드와 아르스를 조정하는 능력을 가졌다.[2] 트리니티 프로세서는 게이트 실험 즉 제노블2 세계관이 생기기 이전부터 있었다. 게이트 실험 때 클라우스가 "트리니티 프로세서의 동조율 96%"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걸로 보아 제노블2 세계가 생기기 이전엔 게이트의 관리를 맏고 있던 프로세서로 보인다.[3] 마찬가지로 형제기인 호무라/히카리의 3번째 검도 잘보면 중앙에 있는 원형 플레이트가 모나드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