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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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의 등장인물.
2. 상세
비밀결사 이라의 일원. 이라의 개발자로 전함 마르사네스을 개발했으며 반과의 거래를 통해 얻은 인공 블레이드는 사타히코가 개수한 것이다.
가벼운 분위기를 지닌 남성으로 여자들에게 자주 작업 멘트를 날리지만 워낙 느끼해서 별 소득은 없다. 주로 파트너인 벤케이에게 자주 작업을 걸지만 매번 깔끔하게 무시 당하고 철권제재를 당한다. 하지만 아예 소득이 없는 건 아닌지 벤케이가 은근히 챙겨주고 있다.
가벼운 태도가 일상이라 동료들은 물론 적들에게조차 무시 당하는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지만, 반쯤은 연기로 그 속은 다른 이들 못지 않게 진지하다. 또한 은근히 다혈질인 벤케이와 달리 냉철한 편이어서 상황 판단이 뛰어나다. 나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500년 전부터 살았던 인물로 과거의 신과 성배대전의 내막을 알고 있는 등 이라 최고참 멤버 중 하나다.
소유 블레이드는 땅 속성의 오오츠치. 블레이드 이터로서 무기는 한쌍의 철선이며 '''어둠''' 속성.
3. 작중 행적
3.1.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4장에서 반 회장이 만든 인공 블레이드를 사러 온 고객이다. 하지만 반 회장이 렉스 일행에게 덜미를 잡혀 사로잡힐 뻔 했을 때 등장한다. 언제나처럼 벤케이에게 작업을 걸지만 깔끔하게 무시 당하는 개그 캐릭터 기질을 보인다.
하지만 배신자인 니아에게 유일하게 살갑게 대하면서도 적으로 처치하려는 냉정함과, 현재 있는 폐공장 항구가 암벽으로 둘러쌓인 실내라는 걸 지적하며 하늘의 성배가 세이렌을 못 쏜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예리한 모습을 보인다. 초반에는 반과의 싸움에서 다소 지친 일행들을 몰아붙이지만, 일을 수습하고 온 수페르비아 제국 특별집행관 멜레프 라하트와 카구츠지의 난입에 고전한다.
렉스와 멜레프의 협동 공격에 잠시 틈을 보인 사이, 구조물을 파악한 히카리가 한번쯤은 세이렌의 포격이 가능해서 벤케이와 사타히코의 블레이드들의 코어 크리스탈을 박살내서 판정패를 당한다. 블레이드가 소멸해서 분노한 벤케이가 맨 이터로서 힘을 드러내려고 하자 여기서 쓰면 안된다고 제지하려던 순간, 아케디아 법왕청의 판 레 노른이 나타나 벤케이의 힘이 억제된다. 이대로는 불리하다고 판단한 사타히코는 신경질 팍팍내는 벤케이를 업고 전함으로 도주한다.
6장에서 룩스리아에서 히카리의 디바이스 서펜트를 조종할 수 있는 상투스 체인을 확보하기 위해 나타난다. 이번에는 전력을 발휘해서 렉스 일행과 교전하지만, 그동안 실력이 늘은 렉스와 지크 등의 동료들의 힘에 고전한다. 다행히도 신이 나타나 전력을 발휘해 그들을 제압한다. 이때 렉스가 신에게 당하기 직전 낙원에 가서 세상의 답을 알아야 한다고 외치자 신과 함께 유일하게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호무라가 기지를 발휘해서 자신을 대가로 동료들, 렉스를 살려달라고 협상하자 감동스러워하며 신에게 동의를 구한다.
사타히코가 전함 마르사네스를 점검할 때 등장한다. 그동안 매사에 진지하지 않은 듯한 모습과는 달리 일에 열심히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벤케이가 마르사네스의 기능을 대인전 외에 뭘 쓸거냐고 당연히 알고있지 않냐고 답한다. 벤케이가 걱정하기 시작하자 사랑이 느껴진다고 장난을 쳐서 벤케이로부터 구박받는다.
모르스의 절벽에서 아델의 시련을 돌파하고 각성한 렉스가 하늘의 성배의 새로운 검을 이끌어내서 신을 제압하고, 히카리의 디바이스 세이렌과 메츠가 조종하는 서펜트와 교전을 벌이다가 메츠를 제외한 모두 "신"이 살았다는 모르스의 땅으로 떨어진다. 이라 전원이 신을 구출하기 위해 마르사네스를 타고 운해를 뚫는 무리한 짓을 벌인 끝에 간신히 모르스의 땅으로 도달한다.
찬란한 문명이 있다는 흔적만 남기고 사람 하나 살지 않는 처참한 폐허인 모르스의 땅을 보며 인간절멸 계획이 진정 옳은 것인지 동요를 보인다. 물론 아케디아를 상대하는 것 자체는 동의하지만 모든 인간들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망설임을 보인다. 메츠는 본래 인간 출신이니 이해한다며 존중한다. 그리고 마침내 신과 근처에 있는 렉스 일행을 발견하는데, 어째선지 신이 이들을 공격하지 말라고 한다. 벤케이가 어이없어하며 멋대로 포대를 겨눠서 신이 분노를 드러내자,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며 신의 의견을 따른다.
아르스트로 올라간 뒤 곧바로 아케디아 아르스와 마르베니의 군단의 습격을 받자, 신과 메츠를 세계수로 내려준 뒤 인공 블레이드를 꺼낸다. 신은 마지막으로 떠나기 직전, 라우라를 사타히코에게 맡긴다. 메츠에게도 만약 "신"을 만난다면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3] 라는 말을 건내달라며 위트있는 모습을 보인다.
마르베니의 마스터 드라이버로서 블레이드 뿐만이 아니라 빼앗은 판 레 노른의 힘까지 사용해서 아르스를 조종해서 이라를 공격한다. 형세가 불리해지기 시작하자 사타히코는 요시츠네, 벤케이 남매에게 신을 부탁하며 홀로 마르사네스에 남아 아케디아를 상대한다. 벤케이에게 마지막 사랑 고백을 하는데, 벤케이가 기분 나쁘다며 다시 만날 때 두들겨 팰테니까 죽지 말라고 하자 나쁘지 않다고 한다.
마르사네스를 아르스 형태로 변형시켜 아케디아를 상대한다. 마르베니가 자신을 제어하려고 하자 전혀 통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맨 이터가 아닌 사람에게 블레이드 세포를 이식한 블레이드 이터였기 때문이다. 사타히코는 500년 전 신 & 라우라, 영웅 아델의 동료였으며 성배대전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아케디아의 난민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마르베니는 먼저 자신에게 이식하기 전 샘플을 구하기 위해 난민들을 대상으로 블레이드 이터 실험을 벌인다. 마르베니가 분명 처분했을텐데 어째서 살아있냐고 경악하자,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고 울분을 터뜨린다. 이때 마르베니가 아케디아에 시민들과 난민들을 피난시키지 않은 걸 본 사타히코는 어디까지 썩었냐고 분노를 드러낸다.
하지만 다수의 아르스를 상대로 점점 밀리기 시작하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마르베니에 의해 아르스트가 먼저 멸망할 기세라 렉스 일행이 난입해 아케디아의 증폭탑을 부셔서 마르베니의 지배를 막는다. 분노한 마르베니가 렉스 일행을 공격하자 무심코 공격을 대신 맞아준다. 일행들이 왜 구해줬냐고 하자, 자신은 인간이 굉장히 싫지만 좋았던 사람들도 있었다며 렉스 일행을 보면 과거의 동료들이 떠올랐다고 한다. 렉스에게 세상의 해답은 찾았냐며 신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아케디아와 격돌한 끝에 마지막을 직감하고 주마등으로 도적들에게 부모를 잃고 라우라와 신에게 거두어진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과 라우라는 먼저 가겠다고 신에게 작별인사를 나눈다.
그렇게 사망하는 듯 싶었지만 뉴 게임 플러스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다만 본래 맨 이터라서 다시 되살아날 수 없는 요시츠네와 벤케이를 블레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등 특전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공식이라 보기는 조금 힘들다. 릴리즈 하더라도 같은 장소에 가면 다시 동조할 수 있고 재동조해도 인연 링 등의 스탯은 초기화되지 않는다.
3.2. 황금의 나라 이라
500년 전 성배대전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