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타라고나
1. 개요
'''라울 타라고나'''는 우루과이 출신의 축구선수이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안산 그리너스에 소속되어 활동하던 선수다.
2. 선수 경력
2.1. K리그 이전
2008-09시즌 우루과이 1부리그인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소속의 센트랄 에스파뇰 FC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라울은 데뷔 이후 2013년 2월까지 우루과이 1부 리그 소속의 CA 베야 비스타, 리버풀 FC, 라싱 클루브 데 몬테비데오, 세로라르고 FC를 거쳤는데 후보 선수였기에 0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그리고 2013년 2월, 우루과이를 떠나 에콰도르 2부 리그에서 활동하였으며, 이곳에서 안정적인 출장 기록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게 되었다. 2014-15시즌에는 우루과이 2부 소속의 보스톤 리버에 입단해 31경기 15득점을 올리는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으며, 이 활약으로 레바논 최상부 리그의 살람 즈가르타에 입단하여 아시아 리그에 진출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6년 7월로 우루과이로 돌아와 CA 렌티스타스에서 활약, 12경기 7득점을 올렸다.
2.2. 안산 그리너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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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시즌, K리그 챌린지의 창단팀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였다. 창단 첫 경기였던 대전 시티즌전에서 불굴의 투지로 두골을 직접 도와 창단 첫승을 이끌었다. 이후 팀의 에이스가 되어 특유의 끈질긴 플레이로 중요 순간에 득점을 올려주면서 경험이 부족한 안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즌 중반기인 6월부터 8월까지 물오른 득점력을 통해 8골을 몰아치는 빼어난 활약으로 다른 공격자원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시즌 초반부터 득점 1위에 올라 있었던 경남 말컹을 위협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장혁진과 공격진에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라울 덕에 장혁진은 2017 챌린지 도움왕을 수상할 수 있었다.
시즌 종료 시점까지 안산의 주포로 맹활약한 라울은 첫 시즌 15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K리그 무대에 연착륙하였다.
이듬해 2018년에는 지난 시즌 활약으로 이적설이 대두되기도 하였으나, 안산에 잔류하였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 여파와 더불어 새로이 입단한 코네와 플레이 스타일이 겹치는 문제로 주춤했으며, 2018년에는 18경기 3골에 그쳤다.
2.3. K리그 이후
이후 K리그를 떠나 말레이시아에 있는 클란탄 FA에 입단해 반년간 활동한 후 렌티스타스로 이적하며 고국 무대로 복귀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골결정력과 연계능력도 뛰어나지만 라울의 가장 큰 장점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긍정적인 마인드, 그리고 투지이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더욱 빛나는 라울의 투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먹게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