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스타디움
1. 소개
텍사스주 휴스턴에 소재한 NCAA 미드메이저 컨퍼런스인 컨퍼런스 USA 소속 라이스 대학교 미식축구팀의 홈구장이다.
1950년에 완공된 이래로 라이스 대학교 미식축구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휴스턴 대학교 미식축구팀이 1951년부터 1964년까지, 휴스턴 오일러스가 1965년부터 애스트로돔이 지어지기 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2. 기타
1974년에 마이애미 돌핀스가 퍼펙트 시즌을 달성한 슈퍼볼 VIII이 개최되었다.
문 레이스의 시작을 알린 케네디의 1962년 'We choose to go to the moon' 연설 장소이기도 하다. 인류의 위대한 도전의 예를 들다가 뜬금없이 'Why does Rice play Texas?' [1] 를 날려 청중의 큰 웃음을 이끌어내고 막바로 간지폭풍의 'We choose to go to the moon'이 이어졌다.
[1] 니들 돈도 많이 들고 성공 가능성도 낮은 우주 탐사에 왜 쓸데 없이 도전하냐고 그러는데, 그럼 너네는 어차피 질거면서 왜 텍사스랑 축구하냐? 이런 뉘앙스이다. 사실 지금까지도 텍사스에서 미식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중에선 가장 실적이나 인기가 처지는 편이긴 하다. 비슷한 위치였던 주립대인 휴스턴 대학교와 사립대인 베일러 대학교, TCU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하게 미식축구 프로그램에 투자해서 높은 성적을 내고 보울게임에도 진출하는 등 실적을 올렸기 때문. 그나마 60년대 당시는 그나마 주 내 강호들도 비교적 잘 때려잡고 다니던 라이스 풋볼의 리즈시절이라 사람들이 웃어넘겼지만 1962년 이후 2018년까지의 텍사스와 상대전적이 '''1승 30패'''인 지금이었다면 야유가 쏟아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