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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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로랍토르('''수각류''')
아파토사우루스('''용각류''')
가스토니아('''곡룡류''')
스테고사우루스('''검룡류)'''
에드몬토사우루스('''조각류''')
트리케라톱스('''각룡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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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Dinosaur
이명:
'''Dinosauria''' Owen, 184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미분류
디노사우로모르파(Dinosauromorpha)
미분류
공룡형류(Dinosauriformes)
상목
공룡상목(Dinosauria)
''''''
'''용반목'''(Saurischia)
†'''조반목'''(Ornithischia)
1. 개요
2. 공룡의 발견(?)
3. 진화사
4. 문화적 영향
6. 공룡에 관한 혁신적 가설
6.1. 분류학에서
6.2. 체온측정
6.5. 동물이명
6.6. 치키노사우루스
6.7. 커진 이유?
6.8. 2017년 3월 가설
6.8.1. 기존 용반목의 재분류 가능성
6.8.2. 공룡의 기원지
7. 공룡을 복원할 수 있을까?
8. 여담
9. 공룡의 종류
9.1. 분류 불명
9.2. 유효하지 않는 분류군 및 속 & 의문명
10. 공룡을 소재로 한 작품들과 캐릭터들
10.1. 영화 및 드라마
10.2. 만화, 애니메이션 및 특촬물, 공룡 캐릭터
10.3. 게임
10.4. 다큐멘터리
10.6. 교양과학 서적 및 기타 서적
10.7. 기타
12. 참고 링크


1. 개요


恐龍 / Dinosaur[1][2]
'''공룡'''은 용궁강(Sauropsida, 석형류) 이궁아강(Diapsid) 가운데 조반목(Ornithischia)과 용반목(Saurischia)에 해당하는 동물군[3]을 총칭한다. 익룡, 어룡, 장경룡(수장룡) 같은 다른 석형류 동물군은 엄밀히 말하면 공룡에 포함되지 않는다[4]. 지금으로부터 2억 5천만 년 전인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초에 등장하여 6600만 년 전 백악기 말기, K-Pg 멸종으로 인하여 '''단 한 부류'''만 제외하고 지구상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이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공룡들은 튼튼한 날개뼈와 작은 체구를 갖추어 약 2억 년 전에 진화한 개체들이며, 현재 조류로 분화되었다.
육상을 거닐었던 동물들 중 가장 거대한 동물군이다. '''공룡보다 거대한 육상 동물은 이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존재하지 않는다.''' 즉 신체적으로 볼 때 공룡을 앞설 만큼의 육상동물은 지금껏 없었다. 한 예시로 트리케라톱스가 현재 육상에서 제일 큰 포유류인 아프리카코끼리보다도 훨씬 거대하고 무거웠으나 정작 트리케라톱스는 평범한 중형급 공룡에 불과했다. 중생대 이전까지도 단궁류처럼 지구를 상당히 지배한 생물은 있었으나, 공룡 수준의 무궁무진한 크기와 다양함을 지닌 생물은 흔하지 않았다.
현생 동물들과 차별화되는 공룡의 특이함과 다양성으로 인해서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고생물로, 현대에도 많은 인기를 누리며 각종 매체와 창작물에서 자주 등장하곤 한다. 티라노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같은 경우, 공룡에 큰 관심이 없는 일반 대중들도 알고 있을 정도다. 공룡을 다루는 매체는 굉장히 많았지만, 이러한 공룡의 대중화에 있어서는, 1993년에 개봉한 쥬라기 공원이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보통 파충류로 분류하나, 이는 고생물학 분류가 완전하지 못했던 시절의 분류 체계이다. 과거 파충류는 지상에 완전히[5] 적응한 척추동물 중 무궁류와 이궁류의 일부, 즉 거북, 뱀, 도마뱀, 악어와 공룡 등을 모두 포함해서 이르는 말로서 쓰였다. 하지만 거듭된 연구 결과로 조류가 공룡의 하위 분류로 속해있음이 드러나면서 계통 분류가 완전히 꼬여버렸다. 때문에 '파충류'의 정의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파충류와 조류를 통합하는 석형류라는 분류군이 새로 제시되어 쓰이기도 한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계통학 분류에 대한 상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통 그냥 파충류라고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2. 공룡의 발견(?)


공룡이라는 부류가 정의되게 된 계기는 1822년 어떤 거대 파충류 화석의 등장까지 타고 올라간다. 이것을 발견한 멘텔 부부는 이를 보고 '''이구아나의 이빨'''이라는 뜻에서 이 파충류의 이름을 이구아노돈이라 이름지었다.[6]
이후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오언이 1841년 화석으로 발견되는 파충류를 공룡(dinosauria, 대충 해석하면 무서운 도마뱀 정도)이라는 부류로 정의했다. 참고로 이렇게 정의되기 전까지 이들의 화석은 의 시체나 용의 뼈쯤으로 취급되어 약재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공룡'이라는 한자어를 누가 가장 먼저 번역하고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1894년 지질학자 요코야마 지로가 쓴 책에 이미 恐(쿄우류우)라는 어휘가 사용된 것을 보면 그 이전부터 존재한 단어임을 알 수 있다. 과학, 철학, 민족 등의 단어도 서양의 단어를 개화기 일본에서 가장 먼저 한자어화한 것이기 때문에 공룡이라는 단어도 일본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 진화사


트라이아스기 말에는 3 ~ 4m 정도의 공룡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쥐라기백악기 등으로 계속 나아가면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은 모두 거대해진다. 이 때문에 '''크고 강한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 사이에서는 매우 인기가 많다.
또한 용반목 공룡들의 폐는 포유류보다 월등히 효율성이 높다. 그 이유는 폐의 양 옆에 관이 하나가 더 있어서 숨을 들이킬 때 폐의 본체로 들어간 뒤에 다시 한번 이 관을 통과한 뒤 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한 번 들이킬 때의 흡수하는 산소의 양은 조류가 포유류보다 훨씬 높으며 따라서 고도의 비행이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덩치가 작은 공룡도 제법 있었다. 대표적인 예는 콤프소그나투스라는 속으로, 대략 100cm 정도. 그리고 공식적으로 가장 작은 비조류 공룡은 25cm의 에피덱시프테릭스. 조류까지 합치면 현존하는 콩벌새(5cm)가 가장 작다. 더욱 자세한 것은 이것을 참고. 무엇보다 공룡도 종류가 다양했던 만큼 크기도 제각각이었으며, 대중의 이목을 크는 초대형 종은 수많은 공룡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 수각류 중 코일루로사우루스류는 조류의 조상으로 거의 확정적으로 추정되며, 21세기 들어 속속 새로이 발견되는 화석들과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통해 사실상 코일루로사우루스류와 아베스(현생조류)와의 구분이 극히 모호해졌다.
거대한 공룡이 등장한 이유가 지구온난화 때문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다. #

4. 문화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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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루돌프 잘링거가 1947년에 완성한 벽화 <The Age of Reptiles>(파충류의 시대). 가로 34m 세로 4.9m에 달하는 큰 그림이다. 공룡을 포함한 파충류의 역사[7][8]를 한 폭에 담아내었고 공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 그림은 현재 미국 예일대학교 피바디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하마와 비슷한 종인 히포포타무스는 1928년 독일 과학자 오토 디트리히에 의해 묘사되기도 하였다.
화석 발굴의 이미지가 대부분 공룡으로 연결되는 등, 일반인에게도 인식이 깊게 박혀 있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판게아가 갈라지는 시기부터 존재했으므로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고 공룡 같이 지구 역사상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동물들이 번성했던 시기도 드물기 때문이다. 수많은 괴물/괴수 영화나 기타 매체에서 직접 공룡이 혹은 영향을 받은 것이 등장한다. 특히 여러 문화권에 존재하는 , 드래곤의 전설과 닮았다는 점도 한몫 했다. 아무튼 고대의 화석 동물들 중에서도 인간에게 가장 사랑받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취학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대의 아이들이 열광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비록 지금은 과거에 비해 덩치가 매우 작아졌지만 한때 지구를 주름잡았던, '강력하고 거대한 존재'[9]라는 점이 크게 어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점에 진열된 공룡 관련 서적을 찾아보면 어린이 중심의 서적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인지 공룡이라는 동물이 한국이나 일본을 비롯해서 공룡 화석 산지로 유명한 미국이나 캐나다, 몽골, 중국,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모로코, 이집트, 아르헨티나 같은 나라들에서도 그저 유소년, 유소녀층의 어린이와 고생물학자들의 전유물 정도로 치부되고 있는 측면이 없지는 않다.
한편 조류의 조상이라는 깃털 달린 모습은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애초에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점도 있지만 깃털 달린 모습이 멋이 없다는 인식이 많은 탓이다. 단순히 익숙하지 않다는 점도 한몫한다.
성인 중에서도 공룡을 좋아하는 사람은 꽤 있다. 애초에 성인이 전부 공룡에 관심이 없었다면 고생물학이 이렇게 까지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인식이 이렇다 보니 교과서나 어린이용 공룡책에서조차 고생물 파충류나 단궁류화석만 나와도 공룡이라 잘못 설명하는 경우까지 있다. 익룡, 어룡, 수장룡, 모사사우루스, 디메트로돈, 에다포사우루스, 매머드 등이 대표적인 사례.

5.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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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용반목 수각류 공룡 중 하나인 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공룡이 지구 상에서 절멸됐다. 과거에는 모든 공룡들이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구를 통해 '''는 살아남은 공룡'''임이 밝혀졌다.
이는 반대로 애기하면 '''순수 초식공룡은 모두 멸종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밝혀지고 알려진 조류들은 모두 육식 또는 잡식성밖에 없기 때문이다. 후술하겠지만, 현재 가장 지지를 받는 것이 운석 충돌설인데, 이게 가장 지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도 기후 변화로 가장 큰 피해를 받는 건 사실상 몸집이 (대부분) 큰 초식공룡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초식공룡이 한끼 식사인 육식공룡도 멸종 위협과는 무관하지 않으므로 더욱 그렇다.
공룡 대부분이 멸절한 사건은 보통 5차 대멸종 혹은 K-Pg 멸종[10]이라 부르는 사건으로, 오랫동안 학계와 일반인들의 관심대상이 되어 왔다. 그리고 이것을 계기로 신생대로 넘어가게 된다. K-Pg 멸종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나, 일단 현재 가장 유력한 정설은 거대 운석 충돌설이다.
공룡이 멸종한 시점의 지층에는 평소 지구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이리듐이 하나의 층으로서 발견된다. 이 이리듐 층으로 인해 운석 충돌설이 제기된 것이다. 후에 리차드 노리스 박사와 과학자들이 약 30년 동안 증거를 연구한 결과 직경 10km 정도의 소행성이 시속 수만 km(초속 수십 km가량)의 속도로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치크술루브에 충돌해 깊이 약 39km[11], 폭 약 200km의 화구를 생성시켰고 그 결과 공룡은 약 6,600만 년 전쯤에 멸종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이에 학자들이 동의하여 정통 이론으로 정립되었다고 CNN에서 보도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학술지인 사이언스 2010년 3월 5일자 기사에 실렸다.
운석의 충돌이 어째서 공룡의 멸종에까지 이르게 하였냐면, 그 정도 크기의 운석이 바다에 충돌하면 충격파와 열도 클 뿐 아니라 엄청나게 높은 수증기가 하늘을 덮는데 이 수증기는 두꺼운 구름층을 형성하며 운석충돌 시의 뜨거운 열이 지구 밖으로 나가는 것을 차단한다. 또한 수증기 자체가 상당히 뜨거운 상태로 공중에 머무는 것이므로 지구의 평균 온도는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이 상태가 몇 십 년 동안 지속된 뒤 구름이 어느 정도 식으면 산성비가 되어 지면에 쏟아지고 아직 공중에 머물고 있던 먼지들은 햇빛을 차단하는데 그 결과 혹한이 시작되고 이것이 몇 십 년에 걸쳐 지속된다.
여기다 충돌의 충격으로 인해 화산활동도 활성화 되었기 때문에, 지구는 문자 그대로 지옥 같은 행성이 되었다. 공룡같이 덩치가 큰 동물들은 가장 이것에 영향을 크게 받았는데, 그 이유는 이런 큰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엄청난 식량을 필요로 하며 따라서 환경파괴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의 변화 역시 노출 면적이 큰 그들에게 가장 높은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어째서 공룡과 어룡, 익룡, 장경룡, 모사사우루스과를 포함한 대형 파충류나 암모나이트 종류들만 멸종했는가에 대해선 아직도 완전히 정립된 학설이 나온 것이 없다. 여기에 대해서는 '그냥 우연히 적절히 살아남았다'는 말이 가장 올바른 답이라 할 수 있다.[12]
운석 충돌설이 정설로 취급받기 전에는 훨씬 다양한 이론들이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기후 변화설[13], 화산 폭발설, 산소 농도 관련 설, 체중 문제 관련 설, 공룡 멸종 시점과 함께 새로히 등장하기 시작한 포유류가 알을 다 먹어치우면서 개체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설[14], 무더위 때문에 양치식물의 쇠퇴로 초식공룡의 먹이가 줄어들고 새로 나타난 식물이 함유한 알칼로이드를 소화하지 못해 멸종했다는 설[15], 전염병이 돌아 공룡이 모두 죽었다는 설, 빙하기가 찾아와 털이 없는 공룡들이니만큼 추위를 버티지 못하고 모두 동사#s-3하였다는 설[16], 심지어는 수면부족 같은 얼토당토 않은 이론 등 그 동안 다양한 추측들이 있었으나, 現 시점에서는 대부분 운석 충돌로 대기층이 가려져 식물 → 초식공룡 → 육식공룡 순서로 타격을 받아 멸종한 것을 정설로 보고 있으며, 그 외의 많은 학설에서 나온 이런저런 원인들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운석에 의한 직접적인 타격은 멸종에 결정타를 준 것일 뿐 그 이전에 이미 멸종 단계에 와 있었다고 주장하는 설도 대두되었다. 사실 한 집단의 멸종이 일어나면 모든 일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만 가지고 멸망의 원인이라 단정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조. 그러나 어쨌든 현재 학계에서는 처음에 언급한 대로, 2010년 3월에 발표된 운석 충돌설이 정통 이론으로 취급받고 있다.
그러다가 2011년 7월 31일, K-T 경계층에서 12cm 아래에 있는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 연구진의 주장에 따르면 최소한 몇몇 공룡들은 운석 충돌 직전까지 번영하고 있었고, 운석 충돌이 공룡 멸종의 원인이라는 기존 이론을 뒷받침하는 발견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멸종이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대멸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가장 거대한 멸종은 고생대 말 페름기 대멸종이다. 이 때는 바다 생물 98%, 육상 생물 80% 정도가 멸종했다고 한다. 이 멸종은 지금까지 알려진 중에서 최대 규모의 멸종이라 모든 멸종의 어머니라는 별명[17]이 붙어 있다. 반면 중생대 말 멸종은 50% 정도의 생물이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공룡 등은 대규모로 멸종했지만 어류양서류, 나머지 파충류포유류 등의 척추동물은 대부분 살아남았다.

6. 공룡에 관한 혁신적 가설



6.1. 분류학에서


과거 학설에서 공룡은 현생 파충류의 일종으로 분류되었으며, 생태도 현생 파충류와 매우 비슷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하지만 이후의 발견으로 조류와의 연관성이 매우 강하다는 견해가 학계의 주류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공룡의 생태도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발전된 형태일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지게 되었다.

6.2. 체온측정


2015년에 미 UCLA 로버트 이글 교수 연구팀은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처음으로 공룡의 체온을 측정했다. 이 연구팀은 고대 공룡 알 화석에 포함된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당시 알을 낳은 공룡의 체온을 측정했다. 모델링이 아닌 화학적 분석을 통해 특정 공룡의 체온을 측정한 건 처음이다. 연구팀은 새 13종과 파충류 9종의 알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체온 측정이 가능함을 이미 증명했었다. 연구팀은 아르헨티나와 몽골에서 가져온 공룡 화석을 분석한 결과 8000만 년 전 용각류 티타노사우루스의 체온이 37.8℃이고, 7500만 년 전 티라노사우루스의 체온이 32.2℃라는 걸 확인했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서 공룡 체온에 대한 150년간의 논란이 종지부에 가까워졌다라고 평가했다.[18]

6.3. 변온동물? 항온동물?


변온동물인 파충류와는 달리, 항온동물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이는 공룡이 다른 파충류들과는 다르게 관절이 몸통 아래에 위치하여 활동성이 높고 항온동물인 조류의 직계조상인 데다 골밀도가 현생 항온동물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골격을 슈퍼컴퓨터로 시뮬레이션했을 때도 변온동물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움직임을 보이며 실제 발자국 화석으로 그러한 활동을 보인 것이 증명되었기에 한동안 공룡은 항온동물이라는 설이 지배적이였다.
이에 대해 당시 중생대에는 매우 온난한 날씨였고 공룡의 몸집이 매우 커서 변온동물임에도 체온이 잘 내려가지 않을 것이란 반론이 제기되었으며, 실제 중생대와 비슷한 기후에 노출시킨 도마뱀의 경우 항온동물과 같은 골밀도를 보이고, 결정적으로 항온동물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비갑개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공룡은 변온동물이란 주장도 다시 대두되었다. 비갑개란 항온동물의 코에서 발견되는, 내쉬는 공기에서 체온과 습기를 회수하기 위한 기관인데, 공룡 화석에서 비갑개가 발견되지 않으므로 공룡은 변온동물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대형 용각류는 두개골 위치가 매우 높아 항온동물일 경우 뇌에서 소비되는 산소의 양이 많아 유지할 수 없기에 대형 공룡의 경우 변온동물이 확실시된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변온동물설은 다음의 이유로 다시 반박되었다. 첫째, 비갑개는 화석으로 보존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화석에서 비갑개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비갑개가 없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조류 화석에서도 비갑개가 발견된 예가 없다. 둘째, 공룡이 변온동물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모든 항온동물에서 비갑개가 발견되는 것은 아니며, 현존하는 포유류나 조류들에서도 비갑개가 없거나 거의 발달하지 않은 예가 드물지 않다. 셋째, 공룡의 비강은 충분히 길고 넓기 때문에 비갑개라는 특별한 구조 없이도 유사한 기능을 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의 학계에서도 공룡이 변온동물이라는 설은 소수에 불과하다.
당시의 기온이 높아서 공룡이 항온동물일 필요가 없다는 추측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아무리 전반적으로 온난한 기후였다고 해도 지구상의 모든 지역이 온난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극지방은, 비록 당시에는 극지방에 빙하가 발달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역시 변온동물이 활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낮은 기온이었고 실제로 남극과 가까운 지역에서 악어가 발견되지 않는 것도 낮은 기온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에서도 공룡이 번성하고 있었다.
특히 수각류 공룡에 대해서는 대체로 거의 확실하게 항온동물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데이노니쿠스와 같은 공룡들은 그 골격에서 보건데 매우 민첩한 행동을 했을 거라 생각되고, 민첩한 활동에는 높은 대사율과 일정하게 유지되는 체온이 필요하다. 또한 잡아먹히는 쪽과 잡아먹는 쪽의 비율을 볼 때 이는 파충류나 양서류보다는 포유류에 가까운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작은 수각류 공룡들이 항온동물이라 하더라도, 30톤급의 거대 용각류항온동물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체구가 큰 동물들은 체중/표면적의 관계에서 작은 동물들보다 훨씬 열을 천천히 발산하고 흡수하기 때문에 동물이 크면 클수록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구조 없이도 체온을 유지하게 되며, 오히려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룡이 항온동물이 되려면 심장을 나누는 판막이 있어야 한다. 이는 목 길이만 수미터에서 수십 미터가 되는 공룡들의 경우 머리에 피를 올려 보내려면 동맥의 혈압이 높아야 하는데, 판막이 없으면 허파에 가해지는 압력이 너무나도 높아져 허파의 모세혈관이 파열될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학자들은 공룡들이 판막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는 편이다.
관련된 문제로는 악어익룡을 포함한 모든 지배파충류가 항온동물이 아니었을까 하는 점이다. 악어는 현재는 변온동물이지만 골격이나 순환계의 구조 등으로 미루어 항온동물에서 다시 변온동물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익룡 또한 몸이 솜털로 덮여 있었던 점 등으로 미루어 항온동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만약 공룡과 익룡과 악어가 모두 항온동물이었다면 사실은 지배파충류의 공통조상부터가 항온동물이었다는 쪽이, 변온동물에서 항온동물로의 진화가 매우 짧은 시기에 지배파충류의 모든 분기에서 독립적으로 나타났다는 것보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6.4. 깃털공룡


1990년대 중반부터 중국 랴오닝성을 필두로 세계 각지에서 깃털이 달린 공룡이 발견되면서 공룡에 대한 이미지가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당시에는 수각류의 일부 계통이 깃털을 진화시켜 결국 조류가 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이후 조반목 공룡에서도 깃털이 발견되고 익룡 털과의 유사점 및 악어에게서 발견되는 깃털 발현 유전자 등을 토대로, 현재는 공룡에서 깃털이 처음 진화한 것이 아니라 공룡 이전의 지배파충류에서부터 이미 깃털, 혹은 원시적인 깃털이 존재했으며, 공룡은 그걸 개량한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2016년 12월에는 호박 속에 9천 9백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굉장히 잘 보존된 새끼공룡의 털 달린 꼬리가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 깃털공룡의 이미지가 대중에게 알려진 지 겨우 20년이 지난 상황이고, 그간 사람들에게 박힌 공룡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은 안습했으나, 화석 형태가 아닌 보존된 상태의 공룡 깃털 발견으로 대중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크게 올 것으로 기대된다.

6.5. 동물이명


새로운 작업으로는 뼈밀도를 이용해 성장관계를 유추하여 기존에 발견된 공룡들이 실제로는 다른 공룡들의 동물이명이 아닌가 하는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토로사우루스에 대한 새로운 학설이 그 예. 하지만 많은 학자들이 전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6.6. 치키노사우루스


공룡의 DNA를 구하기 쉽지 않아서 닭의 유전자를 원시적인 형태로 복구시켜 '치키노사우루스(혹은 다이노치킨)'를 만들려는 작업도 있다. 프로젝트의 선구자는 존 호너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기술적인 지도 교수 역할을 맡았던 인물로 고생물학에선 제법 유명인사인 인물이다. 치키노사우르스는 공룡이 현생 조류로 형태가 진화하면서 사라진 긴 꼬리나 앞발, 치아 등을 다시 재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공룡이 조류로 진화하면서 추가된 DNA를 제거하는 데 있다. 때문에 불가능하진 않으나 현재 기술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언제 가능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TED 강좌에서 존 호너가 밝힌 바로는 닭은 개체수가 굉장히 많고 세대가 짧기 때문에 굳이 유전자 조작을 할 필요는 없고 그냥 이빨 돋는 돌연변이, 꼬리 긴 돌연변이, 날개에 발톱 나는 돌연변이 등을 모아 교배를 거듭하다보면 만들 수 있을 거라고...

6.7. 커진 이유?


공룡의 거대함을 당시의 산소 농도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래전에 반쯤 부정된 가설이다. 공룡이 뀌는 방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의 수백 배에 달하기 때문에 산소 농도가 현재보다 월등히 낮았을 경우도 있는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산소농도에 영향을 받는 건 공룡보다는 절지동물 쪽. 하지만 트라이아스기 후반에서 쥐라기 초기까지는 산소농도가 어느정도 높았기에 산소농도가 크기에 영향을 주지않는것 아니다.
공룡들이 어떻게 커졌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SF 소설들에서는 지구가 과거에는 중력이 더 약했다는 식으로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는 설명하는데 진짜로 이랬던 것은 아니고(...)
페름기 대멸종의 여파로 태양빛이 심할 정도로 내리쬐는 환경이 조성되었는데 식물들은 이것을 기회로 삼아 광합성을 미친듯이 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생존하지만 그 대신 키는 엄청나게 커졌으나 질소고정량이 형편없어서 영양소는 거의 없는 괴상한 모습이 된 것이다. 초식공룡들도 이에 적응하기 위해 높은 키에 도달할 수 있는 긴목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해 많은 양의 잎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내장, 그러니까 덩치 그 자체를 키울 필요성이 있었던것이다. 백악기의 용각류 공룡들이 쥐라기시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쇠퇴한 이유도 페름기 대멸종의 여파가 어느정도 회복되어서라고 볼수있다.
그러니까 그 유명한 쥬라기 공원처럼 공룡을 복제하게 된다면 초식공룡 먹잇값은 생각보다 적게 들거라는 희망적인(물론 식물들이 해롭지 않을거라는 전제하에) 계산이 나오게 된다.
또하나 가설로는 다른 파충류들과 이동방식의 차별화 때문으로 보고있는데 파충류 대부분들이 배를 땅에 내려놓고 다리를 ㄱ자로 굽힌채 기어다니는 이동방식을 쓰지만 이런 방식으로 도주해야할 경우 몸을 움직일때마다 몸이 좌우로 구부려져서 이 과정에서 폐가 압축되기에 적절한 호흡을 할수가 없고[19] 매번 뛸때마다 무산소운동을 하는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거나 몸이 펴지는 찰나에 호흡을 빠르게하는 비효율적인 이동을 하게된다. 하지만 공룡은 다리를 직립한채 이동하기에 몸이 좌우로 거의 구부러지지 않기에 캐리어의 제약에 자유로워진채 오랫동안 도주하면서도 깊은 호흡을 항상 할수있는 획기적으로 이동을 할수있게 된다. 페름기 이전에는 이 이동방식이 크게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페름기 대멸종에서 산소가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공룡들만 살아남거나 최소한 덩치를 키울수있는 여유가 있었다.[20]

6.8. 2017년 3월 가설



6.8.1. 기존 용반목의 재분류 가능성


2017년 3월에는 지난 100년 넘게 지속된 기존의 공룡 분류체계를 뒤엎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내용인 즉슨 수각류 공룡은 용반목에 속하지 않고, 오히려 조반목 공룡과 가까워 오르니토스켈리다(Ornithoscelida)라는 분류군으로 엮인다는 이야기. 관련 논문 더욱 놀라운 점은 공룡이라는 분류체계를 정립한 리처드 오언과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토머스 헨리 헉슬리가 이 가설을 1867년에 일찌감치 추론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이 가설이 증명된다면, 기존의 용반목(용각류, 수각류)과 조반목(기타 초식공룡들)으로 구분되던 것이, 용반목(수각류 제외)과 수각류 + 조반목(오르니토스켈리다)으로 묶이게 된다.

6.8.2. 공룡의 기원지


또한 이 연구와 동시에, 기존의 연구에서 공룡이 남반구의 곤드와나에서 기원했다고 추정한 것과는 다르게 공룡이 북반구의 로라시아에서 기원했다는 가설 또한 수립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새로운 가설들은 학계의 공인을 받을 수 있을지 아직은 기다려 보아야 한다.

7. 공룡을 복원할 수 있을까?


6천 7백만 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진은 이 공룡의 뒷다리 뼈 화석에서 생체 조직들을 발견했습니다. 골세포와 혈관, 심지어 적혈구 형태도 보입니다.
◀INT▶ 슈바이처 교수/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충격적이었죠. 매우 놀랐어요." 이 유전자는 파충류보다는 조류 유전자와 더 비슷했습니다.
연구자들은 골세포 구조에 두 개의 서로 다른 DNA-감수성 염색(DNA-sensitive stains)을 실시했다. 염색은 죽은 세포의 긴 잔유물 안쪽 중심 부위에 희미하지만, 볼 수 있는 DNA를 나타내주었다. 연구 저자들이 그것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었지만, 이것은 분명히 세포핵의 잔유물과 조화되는 것이었다.
또한 뼈 연구의 저자들은 히스톤(histone) H4라 불리는 DNA-포장 단백질에만 오직 결합하는 한 항체를 적용시켰다. DNA 염색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그것 역시 공룡 뼈세포 내의 같은 중심 부위에 있는 표적 물질과 결합했다. 염료와 항체는 세포 내의 다른 부분과 결합하지 않았으며, 화석 주변에 있던 원래의 광물 기질과도 결합하지 않았다. 염기서열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DNA는 공룡의 DNA가 있을 위치에 정확하게 위치하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공룡의 피를 빤 흡혈 절지동물 '진드기'(tick)가 공룡 깃털과 함께 호박에서 발견됐다. 진드기가 공룡이 살던 백악기에도 살았다는 점은 알려져 있었으나, 이렇게 공룡에 기생한 사실이 입증되는 진드기 개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자연사박물관, 미국 뉴욕자연사박물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약 1억 년 전에 공룡의 피를 먹으며 살았던 진드기를 발견했다고 12일(영국 런던시간)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다.
쥬라기 공원 때문에 나오게 된 이야기인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현재 기술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다만, DNA '''추출은 가능'''하다. 관련 영상을 8분 59초부터 보면 1억 3천 5백만 년이나 된 곤충에서 DNA를 뽑는 데 성공했다고 나온다. 다만, '''복원까지는 불가능'''한데, 영상을 보면 잘 알겠지만, 공룡 DNA뿐만이 아닌 공룡의 알을 대체할 만한 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설사 공룡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도 절대로 아니다. 워낙에 먼 과거 지구 환경에서 살았던 생물이라 수천만년간 너무나 변해버린 지구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비슷하게 복원떡밥이 있는 매머드와는 경우가 완전히 다른 게, 매머드는 기원전 5천년, 일부 지역에서는 기원전 1700-1500년경까지 살아있었다. 이집트에서 쿠푸왕의 대피라미드가 만들어질 때도 매머드는 남아있었다. 역사학적으론 이것도 아득하기 짝이 없는 고대이긴 하지만 지질학 고생물학적으론 극히 얼마 안 된 순간의 시점이다. 반면 공룡은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다.
우선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의 기후는 지금보다 연평균기온이 더 높고 쾌적하고 깨끗했던 때였다. 지금같이 지저분한 환경에서는 설령 공룡이 부활하였다 해도 부적응 탓에 살아남기가 어렵다. 그러니 공룡을 복원하려면 더운 지역에서 하거나 인위적이고 깨끗한 장소와 환경부터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뿐 아니라 공기의 질도 중생대 때와 현재는 많이 다르다. 중생대 시절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비중이 현대보다 더 높았다. 그러므로 그 시절의 공기도 제공해야 한다.[21]
또 초식공룡의 경우 그들이 먹었던 식물도 지금과 달랐다. 초식동물이니 아무 식물이나 먹으면 되지 않겠느냐 하면 천만의 말씀이다. 식물도 엄연히 생물이니만큼 번식을 해야 하는데,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의 번식 방법은 대부분의 경우 상위 포식자에게 먹히면서 자신의 씨를 삼키도록 유도한 다음에 나중에 자신을 섭취한 상위 포식자가 이 씨를 다른 지역에서 배설해냄으로써 다른 지역에서 새로이 씨를 뿌려 번식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러나 이를 수행하지 못하는 벌레나 생쥐 따위가 갉아먹기만 하면 번식도 못 하고 말라죽는다.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식물은 번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 포식자를 몰아낼 수 있으면서 번식에 도움이 되는 포식자들에게는 해가 되지 않는 독을 품는 방향으로 진화했다.[22] 당장 고추의 캡사이신도 포유류와는 달리 조류에게는 통하지 않는 덕분에 조류에 의해 번성할 수 있었다.
현재 인류가 식용하는 채소들 중에서 처음부터 인류에게 알맞게 진화한 채소류는 거의 없고 대부분은 원래 인류에게 적대적인 독소를 품고 있었는데, 품종 개량을 통해 없애버렸거나[23], 조리를 하면서 파괴시키거나[24] 혹은 인류에게 미미한 효과만 유발하는 정도[25]라 무시하고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현용 식물들은 를 제외한 공룡이 멸종한 뒤로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공룡을 위한 방향으로 진화할 필요성이 사라진데다가, 그 대신 생겨난 다른 포식자들을 위한 방향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에 공룡이 섭취할 수 없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당장 현 세대 초식동물들인 도 절대 아무 풀이나 먹어선 안 되기에 전용 건초를 따로 준비해줘야 하며, 부정된 가설이지만 초식공룡이 알칼로이드와 같은 새롭게 나타난 식물들의 성분을 소화하지 못해서 멸종했다는 가설까지 제기되었던 판국에, 이미 수천만 년간 유전자가 중생대 시절과 다르게 변질된 현 세대 식물을 공룡에게 먹이려는 건 리스크가 크고, 설령 먹어서 운 좋게 탈이 안 났다고 해도, 공룡에게는 많이 필요한데 그 식물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은 특정 영양소 때문에 영양의 불균형으로 영양 결핍에 걸리면 그것도 문제가 매우 크다. 그러므로 공룡을 복원하려면 먹이가 될 중생대 시절 식물도 복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당연하지만 공룡 하나도 복원이 힘든 판에 식물군까지 복원하려면 갈 길이 너무 요원하다.[26]
현대엔 유일하게 은행나무만이 중생대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공룡이 먹어대는 양만큼의 은행나무를 조달하는 것도 매우 무모하고 힘든 일이다.[27] 게다가 현대의 은행나무가 중생대의 은행나무를 접해온 공룡들에게 어떤 거부반응을 일으킬지도 불확실하다.
마지막으로 초식공룡이든 육식공룡이든 먹었으면 소화를 해야 한다. 모든 동물의 내장 안에는 소화를 돕기 위한 균들이 있다. 즉, 공룡의 소화를 돕는 균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현존하는 공룡인 조류의 몸속에 있는 균과 중생대 수각류의 균도 세월이 너무 흘렀던지라 완전히 다르기에 새를 이용하는 꼼수도 불가능하다.
물론 억지를 써서 공룡에게 먹일 수 있는 사료를 개발하면 된다. 하지만 고양이처럼 널리고 널린 동물이 아닌 극소수만 존재하는 공룡만을 위해 사료를 개발하는 것에도 천문학적인 비용과 기술, 그리고 시간이 요구될 것이다. 공룡이 대중화되어서 사료도 대량 생산한다면 시장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내려갈 수 있겠지만, 그럴 일도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새들에게 흔히 주는 새모이같은건 당연히 안된다.
여기까지 나열한 모든 것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결과적으로 중생대 시절의 환경을 제공해야 가능한 것이다.[28]
다만, 현재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남아있는 공룡인 의 유전자를 이용해서 공룡을 복원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는 한다. 수각류 공룡에서 조류로 진화하였다고 하더라도, 조류의 유전자 속에는 수각류 공룡의 유전 정보가 남아 있다. 다만 공룡의 유전 정보가 활성화되지 않고 현생 조류로서만 발생할 수 있도록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있을 뿐이다. 만약 조류를 공룡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현생 조류 유전자를 비활성화시키고 잠들어 있는 수각류 공룡의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면 된다. 이런 발상으로 새를 통한 공룡 복원을 연구 중이지만...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새는 결국 수각류 공룡의 분파이므로 잘해봐야 수각류 공룡들만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공룡 복원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도 빠진 DNA는 개구리를 비롯한 양서류의 것으로 대체한 것이다. 즉, 이 공룡들은 진짜 공룡이 아닌 키메라라는 말이며, 결국 이 이야기가 나오게 된 원인인 쥬라기 공원부터가 완벽한 공룡 복원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고대동물 복원이 가능해진 사례가 있는 만큼 어느 정도 복원 기술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높으나, 이마저도 이론상으로도 제일 먼저 가능한 게 혼혈종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설사 가능하다 해도 혼혈종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쥬라기공원을 현실화 한다 한들 완벽하게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혼혈종이 중생대 시절 환경을 모두 복원하는 수고를 들이는 것보다도 훨씬 낫기 때문이다. 혼혈종을 만들려면 현세에 사는 동물의 유전자와 중생대 시절의 유전자가 둘 다 활용해야 하며, 현세동물의 유전자가 있으면 당연히 현세동물의 특징도 어느 정도는 보유할 수밖에 없기에 오리지날 종보다는 현세의 환경에 적응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8. 여담


유명한 영화로는 1993년부터 제작된 쥬라기 공원 시리즈가 있다.
이후, 1999년 영국의 BBC에서는 Walking with Dinosaurs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큰 관심을 받았다.
2008년 말, EBS에서 한반도의 공룡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대중에게 호평을 받았으나, 학술적으로는 상당히 빈약하다는 평을 들었다.
한약재 중에 '용골(龍骨)'이라는 것이 있는데, 문자 그대로 '용의 뼈'라서 공룡 화석을 약재로 복용한다고 오해하는 일이 있다. 실제로 용골은 화석화된 뼈이기는 하지만, 공룡이 아니라 삼지마 등 신생대 포유류의 뼈 화석이다(희소성에서 공룡 화석과는 비교불가). 여담으로 용골의 약효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것이다.[29]
중국에선 고비사막을 비롯하여 공룡화석이 꽤 많이 나오는 곳인데 덕분에 많은 화석이 해외로 밀반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예 화석을 헐값에 파는 곳도 많아서 법으로 금지시키긴 하지만... 여담인데 우리나라 공룡박물관에서도 중국에서 밀반출된 화석이 있다는 소문까지 들렸으나 법적으론 아무런 이상이 없음이 드러났다.
중세 유럽에서는 용을 악마의 일종으로 취급했었기 때문에 화석을 '''악마의 부산물'''이라 하여 보이는 즉시 때려부수었다고 한다.[30] 동시에 한때는 노아의 홍수의 '''중요한''' 증거물이라고 보존되기도 했다.
화석에 얼마 남아있지 않은 단백질을 분석해보면 조류의 단백질과 구조가 비슷하다고 한다. 그러니까 공룡 고기는 사실 '''닭고기'''맛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같은 조류여도 오리, 타조 고기의 맛과 식감은 전혀 다르므로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31][32] 이는 조류가 수각류임을 증명하는 증거로 나타낼 수 있지만, 화석에 남아 있던 단백질이 정말로 공룡의 단백질이 남아있었던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 학자들이 많아서 여전히 논쟁 중이다.
2000년대 초반에 발자국 화석을 근거로 한국이 공룡들의 마지막 안식처라는 주장이 떠돌기도 했으나 별 의미 없는 소리다. 사실 발자국 빼면 이렇다 할 화석도 많이 안 나오거니와 한국의 중생대 지층보다 더 이후의 다른 국가 중생대 지층에서도 공룡 화석이 발견된다.
한국산 RTS게임 중 공룡을 다룬 게임으로는 쥬라기 원시전 시리즈가 있다. 다만 여기 나오는 공룡들은 설정상 우리가 아는 공룡들과는 좀 다르다. 쥬라기 원시전 1 오프닝 동영상에서 이를 설명하고 있는데, 바다에서 솟아난 쥬라기섬에서 초기 지구의 생명체 출현 현상과 유사한 현상[33]이 나타나고, 이를 거치며 나타난 생명체가 바로 쥬라기섬의 공룡들이다. 이 설정으로 쥬라기 공원에서 모티브를 받은 것을 땜빵하였다.[34] 이 설정은 후속작에서도 어느 정도 이어졌는지, 지금은 사라진 위자드소프트의 쥬라기원시전2 홈페이지에서는 공격성을 가진 중립 공룡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게임 속에서는 육식 공룡입니다'라고 분류해 적었다.[35]
2012년 5월 26일 장학퀴즈에서 '''공룡'''을 주제로 한 문제들을 출제했으나 한반도의 공룡의 제작사인 만큼 고증에 신경을 많이 안 쓴듯 하다. 분명히 고생물학자 임종덕 박사의 자문을 받았다고는 했지만 여러 오류가 있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의 "공룡" 오디오강의PLAY
덩치가 엄청 큰 사람에게 공룡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2m를 훨씬 넘는 큰 키를 가진, 전직 농구선수 현직 MC서장훈이 있다.
창작물에서 공룡이 우렁찬 포효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36] 같은 공룡인 가 그런것처럼 성대가 없어[37] 실제로 그런 포효는 못한다고 한다. 실제 울음소리는 악어와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낮은 울음소리일 것으로 추정된다.
창작물에서 공룡을 그릴때는 등부터 꼬리까지 돌기가 돋아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실제론 이런 돌기는 없다.[38]이것과 비슷하거나 같은 돌기는 늑대거북악어거북, 이구아나 등에게서 찾아볼수 있다.
주로 도마뱀이란 뜻의 사우루스가 공룡학명에 붙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우르스로 잘못 알고있다(..) 심지어 공룡은 도마뱀보단 랑 가깝다. 조류 그 자체가 공룡이기 때문이다. 몰론 포유류에도 사우루스가 붙는경우도 있어서 별로 큰 의미는 없다.

9. 공룡의 종류


[image]
  • 용반목(Saurischia)
    • †용각류
    • †헤레라사우루스과[39]
    • 수각류
  • 조반목(Ornithischia)
    • †조각류
    • †각룡류
    • †후두류
    • †장순류
      • †검룡류
      • †곡룡류

9.1. 분류 불명



9.2. 유효하지 않는 분류군 및 속 & 의문명



10. 공룡을 소재로 한 작품들과 캐릭터들


되도록이면 비조류 공룡들로 작성한다.

10.1. 영화 및 드라마


  • BRUTE FORCE(1914) -비록 단 한 장면뿐이지만, 최초로 공룡이란 존재가 영상물에 처음 등장했다.
  • 잃어버린 세계(1925) - 최초의 괴수 영화.
  • 잃어버린 세계(One Million Years B.C, 1940) 역대 공룡영화 중에서 제일 독특한 방법으로 공룡을 연출해냈는데 카이만테구에게 돛과 뿔 몇 개 붙이는 방법이었다. 이는 현대기준으로 동물학대인 게 악어랑 테구가 진짜로 싸우게 하고 테구의 목에서 출혈을 일으키며 죽는 장면이 있었다. 그래도 확실히 스톱모션에 비해 매우 현실적인 연출이 가능하였다. 이 영화에서 이구아나가 뿔 달린 모습을 보여줬는데 트라이아스기에 모습이 비슷한 쉬링가사우루스가 있었다는 게 나오면서 예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 쥬라기 공원 시리즈
  • 킹콩(2005)
  • 킹콩(1933)
  • 신과함께-인과 연
  • 용가리
  • 고지라 시리즈 중 일부 괴수
  • 다이너소어
  • 로빈슨 가족의 타이니 더 티렉스
  • 프라이미벌
  • 테라 노바
  •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렉시
  • 스타워즈의 아클레이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 몬스터 대학교의 데릭 나이트 교수
  • 카르노사우르 시리즈
  • Dinosaur Island - 동명의 영화가 여러 차례 리메이크 되었으며, 최신작인 2014년작에서는 놀랍게도 깃털 공룡이 나온다! 단, 깃털 공룡 중 일부는 색이 밝혀졌고 색 복원이 점점 현생 동물과 비슷하게 자연스러운 배색을 추구하고 있지만, 다른 매체들처럼 이 영화도 깃털 공룡 발견 초기의 알록달록한 배색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흠.
  • 굿 다이노
  • 티라노의 발톱
  •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다이노봇 참조
  • Beneath Loch Ness (2001) - 아나콘다 짝퉁 속편으로 출시. 출시제목은 리턴 투 아니콘다.
  • 이든 퍼뮬러 (The Eden Formula , 2006)
  • 테로닥틸 (Pterodactyl , 2005)
  • 랩터 아일랜드 (Raptor Island, 2004)
  • 워버즈 (Warbirds, 2008)
  • 킹스 고질라 (Raptor , 2001)
  • 쥬라기 어택 (Jurassic Attack, 2013)
  • 어나니머스 렉스 (Anonymous Rex, 2004)
  • 다이너소어 프로젝트 (The Dinosaur Project, 2012)
  • Jurassic Prey (2015) - 보고 있는 이를 화나게 하는 퀄리티의 영화다... 공룡을 그래픽이 아닌 특촬로 만들었는데 심히 조잡해서 어린이 방송에서 탈 쓰고 나오는 공룡과 다를 것이 없다...
  • Extinction: Jurassic Predators (2014) - 페이크 다큐와 비슷한 형식으로 촬영되었다.
  • 랩터 랜치 (Raptor Ranch, 2013)
  • 포세이돈 렉스 (Poseidon Rex, 2013) - 티라노사우루스와 유사한 형태의 머리를 가진 괴수가 바다에 산다.
  • 쥬라기 시티 (Jurassic City, 2015) - 예고편에서 공원에 들어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라고 마케팅을 했는데, 그래픽과 스토리의 엉성함은 매우 안습하다.
  • The Land That Time Forgot (2009)
  • 에이지 오브 다이노소어 (Age of Dinosaurs, 2013)
  • 아이스 로드 테러 (Ice Road Terror, 2011) - 헌데, 공룡보다는 거대한 도마뱀 정도에 가까운 괴수다.
  • 킬러 사우르스 (Killer Saurus, 2015)
  • 쥬라기 헌터 (Cowboys vs Dinosaurs, 2015)

10.2. 만화, 애니메이션 및 특촬물, 공룡 캐릭터


  • 트랜스포머 G1~G2~ 비스트 워즈
그림록 : 티라노사우루스/다이노봇 : 벨로시랩터
TF WIKI 참고.
이 친구는 사실 공룡보다는 에 더 가깝다.
새도 수각류 공룡이므로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더 무비에선 대놓고 공룡의 후손이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순서대로 아파토사우루스(메가니움), 딜로포사우루스혹은 테리지노사우루스(나무킹, 버섯모), 디플로도쿠스(트로피우스), 프로토케라톱스(방패톱스), 카스모사우루스(바리톱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두개도스, 램펄드), 티라노사우루스(티고라스, 견고라스), 아마르가사우루스(아마루스, 아마루르가)가 모티브로 추정.
  • 프라이멀
  • 플린스톤
  • 헬로카봇 - 극장판 티라클레스, 테고, 트리톤, 테라제트, 쿵 시리즈 전체[42]
  • Happy Tree Friends 파일럿 에피소드 - 럼피
Banjo Frenzy 한정으로 럼피가 공룡으로 나왔다.

10.3. 게임



10.4. 다큐멘터리



10.4.1. BBC & ITV



10.4.2. 디스커버리 채널



10.4.3. 히스토리 채널



10.4.4. CBS


  • Dinosaur! - 1985년 당시의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해 꼬리를 들고다니는 공룡의 모습이 최초로 등장했으며 데이노니쿠스의 사냥장면과 에드몬토사우루스의 양육장면도 나온다. 심지어 후반부에는 새가 공룡이라는 과학자들의 주장까지 나온다!

10.4.5. NHK


  • 생명 그 영원한 신비 시리즈[47] 중 4번째와 5번째 에피소드
  • 공룡 VS 포유류의 진화전쟁

10.4.6. 한국


헌데, 엄밀히 따지면 극장판은 다큐의 범주에 들기에는 좀 애매하다.

10.5. 소설


작중 백악기 말에 살아남은 육식공룡이 신수가 되었다는 설정.
Cuando despertó, el dinosaurio todavía estaba allí.(그가 깨어났을 때, 공룡은 아직도 거기에 있었다)[48]
  • 렉스-망한 소설가 벤과 밀렵꾼들이 돈 벌어들이려고 뉴질랜드 남동쪽 한 섬에서 티라노사우루스를 포획해 도쿄로 데려와 소개하지만 일본 총리와 천황을 잡아먹고 생포되어 섬으로 반환된다.--

10.6. 교양과학 서적 및 기타 서적



10.7. 기타


  • 고성군(경상남도), 해남군 - 우항리의 밥줄. 아마 화성시의 밥줄도 겸하게 될지도?
  •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 고성군은 국내에 공룡 화석이 아직 발굴되지 않고 공룡 연구가 진척되지 않았던 60~70년대부터 공룡의 메카였다. 왜냐면 상족암은 바닷가에 아예 노출이 되어 있어 옛날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 상족암(象巖)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옛날 사람들은 코끼리 발자국 화석인 줄 알았던 모양이다.
  • 넷마블 - 마스코트가 공룡이다.
  • 스펙월드 - 공룡 이외의 중생대 생물들의 후손도 있긴 하지만... 참고로 두걸 딕슨의 신공룡이 모티프. 더불어서, 현재는 사이트가 터져 위키아 사이트로 이전했다.
  • 필로시랩터
  • 헤비사우루스
  • NC 다이노스
  • SCP 재단 - SCP-250 "살아있는 알로사우루스 화석"[49], SCP-1265 "중생대 보존구역"
  • 공룡
항목참조

11. 공룡덕후




12. 참고 링크


위키백과
공룡 갤러리

[1] 영국식 발음은 끝에 붙은 r발음을 내지 않기 때문에 다이너소로 부른다.[2] 참고로 국립국어연구원 외래어 표기법은 디노사우르이다. [3] 공룡상목(Dinosauria)으로 묶어 지배파충류(Archosauria)에 두기도 하나, 20세기 중반에 파충류를 대체할 석형류 분류가 대두되면서 족보가 꼬여버렸다. 조반목 역시 현생 조류를 포함하기 위해 정의되었으나 후속 연구로 조류는 용반목임이 밝혀졌다.[4] 당연히 모사사우루스과디메트로돈도 공룡이 아니다.[5] 폐어양서류는 지상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으므로 제외.[6] 이 화석은 현재 영국 자연사 박물관의 보물관에 전시되어 있다.[7] 당시에는 단궁류 역시 파충류의 일종으로 보아 '포유류형 파충류'로 불렀었다. 꼬리를 끌고 다니는 공룡의 복원 모습 역시 1930, 40년대 버전이라는 점을 알아두자.[8] 공룡이 신체 밸런스상 꼬리를 들고 걸어다녔을 것이라는 학설은 1970년대에 제기되었고, 1985년 C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Dinosaur!》에서는 처음으로 그 학설이 반영되어 꼬리를 들고 다니는 육식공룡과 새끼를 돌보는 공룡이 등장한다. 영화로는 쥬라기 공원이 첫 번째다.[9] 물론 소형이나 중형 크기의 공룡도 분명히 존재한다.[10] 원래 K-T 멸종이라고 불렀으나, ICS(International Commission on Stratigraphy 지질학 국제위원회)에서 Tertiary(제3기)라는 용어를 권장하지 않으면서 Paleogene으로 대체되었다.[11] 깊이가 39km나 되기 때문에 보통 그보다 얇은 멘틀까지 드러날 정도의 큰 충돌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운석충돌은 충돌시 공기, 물, 암석을 압축시켜 플라즈마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멘틀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는다.[12] 페름기 대멸종의 가장 큰 수혜를 받아 대멸종 이후 전세계를 지배한 리스트로사우루스도 그냥 우연히 잘 살아남았기 때문에 번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를 잘 나타내주는 말이 '진화와 멸종에는 의도나 방향성이 없다는 것'.[13] 원래 지구는 항상 온후했지만, 약 7, 000만 년 전쯤부터 기후가 변해 사계절이 생기고 이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했다는 설. 한때 가장 지지를 받던 이론이었다.[14] 물론 학자들에겐 씨알도 안 먹혔다. 포유류가 죄다 알만 먹고 사는 육식만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공룡들마다 각각의 번식기도 다를 것도 당연하거니와 결정적으로 알 주인이 공룡들 입장에서는 만한 아주 쪼그만 크기밖에 안 되는 포유류 따위도 가볍게 쌈싸먹는 육식공룡도 있는데, 이런 애들이 모든 공룡들을 멸종시킨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신빙성이 떨어진다.[15] 이 역시 주류 학설로는 취급받지 못했다.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거나 속씨식물들은 공룡이 멸종하기 500만 년 전(지금으로부터 7천만 년 전)에도 이미 번식하고 있었기 때문.[16] 하지만 그 당시에는 빙하기가 없었으므로 이 설도 신빙성은 제로에 가깝다.[17] "mother of all ~ "이라는 표현은 우리말 어감으로 옮기자면 " ~류 끝판왕" 정도의 의미로 쓰이는 속어이다.[18] 출처:(중앙일보 2015년 10월 14일 보도) (국제) 공룡 체온 논란 종지부…"냉혈 파충류 아닌 온혈 동물" [19] 이를 전문적인 용어로 캐리어의 제약(carrier's restraint)이라고 한다.[20] 재밌게도 공룡이 직립보행을 이용해 지구의 생태지위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 가설은 인간의 특징하고도 일맥상통한다.[21] 물론 환경 조성 자체는 육식동물의 경우엔 그리 어렵지 않다. 기온과 습도 등만 중생대에 맞게 적절하게 조성만 해 놓으면 실내에서 육류를 먹이며 사육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들 수밖에 없는 대형돔을 구성해 그 시절 기후를 형성하지 않는 이상 야생에 가까운 생을 살도록 하게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우므로 사실상 포기해야 할 수밖에 없으며, 초식동물의 경우엔 후술할 이유 때문에 아예 불가능하다. 물론 중생대 시절 식물을 복원하거나 그와 적합한 대체 식물을 개발하는 데에만 성공한다면 후술되어 있는 한계점도 해결될 것이다.[22] 당연하지만, 그 '번식에 도움이 안 되는' 포식자들 중에 이 독에 내성을 갖춘 개체가 나타나서 번성하면, 식물 중에서 또 다른 방식 혹은 더 강한 독을 갖춘 식물이 살아남아 번성하는 식으로 진화해 왔다.[23] 대표적인 예시는 가지. 원래는 감자 줄기보다 더한 솔라닌 덩어리였지만, 오랜 품종 개량을 통해 솔라닌의 양이 먹어도 해가 안 될 정도로 줄어들었다.[24] 대표적인 예시는 카사바. 원래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소가 있지만, 물에 장시간 담가두면 독소가 빠져서 식용이 가능하다.[25] 대표적인 예시는 고추. 엄연한 독성이지만, 인류는 그걸 무시하고 먹을 수 있다.[26] 사실 식물군을 복원하기보다는 현존하는 식물들의 품종 개량과 실험을 통해 초식공룡들에게 최적화된 대체 식물을 개발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중생대 시절 식물군을 일일이 복원하는 것보단 쉽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설인지라 만약 품종개량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을 경우엔 의미가 없다.[27] 은행나무는 길거리에서 보이는 가로수만큼 자라려면 15~20년 가량이나 걸린다.[28] 아기공룡 둘리 대망의 첫화에서 고길동둘리가 크면 거대 공룡이 되어 자기를 잡아먹을 거라는 두려움에 떠는데, 다행히 고길동 입장에서는 그럴 일은 아예 없으며, 둘리가 커봐야 겨우 인간 성인 남성의 평균 크기밖에 크지 못한다. 패러렐 월드이긴 하나, 얼음별 대모험에서도 지구와 동일한 기후인 얼음별에 사는 둘리 엄마는 인간 성인에 가까운 크기를 가지고 있다.[29] 굴껍질, 전복껍질 등 주성분이 탄산칼슘인 다른 약재들도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초조하고 화를 내기 쉬운 것과 연관이 있다.[30] 사탄이 생명을 창조하다가 실패한 흔적이라고 보았다.[31] 물론 악어개구리, , 거북, 도마뱀도 식감이 닭과 비슷하긴 하다.[32] 다만 이 비슷하다는 뜻은 굳이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것이지 맛과 식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악어의 경우 부위에 따라 맛은 닭고기와 비슷하지만 식감은 새우, 향은 참치 등의 생선과 비슷해 천차만별이다. 크기가 작은 닭도 부위마다 맛의 차이가 있는데, 대형동물인 악어는 오죽하랴.[33] 동영상에서는 '번개와 세포분열로 인해~'라고 나온다[34] 실제로 쥬라기원시전1의 윈도우 버전인 쥬라기원시전 플러스의 쥬얼 패키지에는 '...미국의 스필버그 사단에 맞서는...' 하는 구절이 있다.[35] 다만 스테고사우루스는 홈페이지에서는 육식공룡으로 분류하면서 정작 게임상에서는 비공격적이었다. 사실 쥬라기 원시전 2항목에 나오듯이 제작 과정에서 잘려나간 게 많았다.[36] 보통 코끼리의 포효소리에 다양한 효과를 섞어서 만든다. 그래서인지 코끼리의 포효소리와 매우 비슷하다.[37] 새들은 백악기 대멸종 이후에야 명관이라는 기관을 따로 진화시켜 현재 특유의 지저귀는 높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38] 물론 아벨리사우루스와 같은 일부는 가지고 있었다[39] 더 이상 수각류의 일부가 아니다.[40] 얘는 인형이라 조금 미묘...[41] 그레이몬 계열들은 많이 애매한 상태인데 본래 아구몬,그레이몬은 확실히 공룡이 베이스이나 현재 인기가 높은 워그레이몬 계열들은 인간형이거나 늑대의 이미지를 차용하기 때문이다.[42] 단, 스밀로 쿵과 모스 쿵은 제외.[43] 기존의 공룡 관련 게임과 다르게 신생대 동물도 있고, 가상의 괴물/동물들도 등장한다.[44] 난폭하고 영리한 립토, 차분하고 멍청한 크러시와 걸프, '스파이로 2: 립토의 분노!(Spyro 2: Ripto's Rage!)'와 '스파이로: 잠자리를 타고(Spyro: Enter the Dragonfly)'에서 등장하는 공룡의 모습을 한 몬스터들.[45] 지역 컨셉이 원시시대라 공룡이 등장하며, 이 지역을 기원으로 한 다양한 공룡 몬스터가 세계 곳곳에 퍼져 있다. 대표적인 게 워3에도 나오는 천둥도마뱀. 놀라운 점은 갓 출시한 2004년 당시에 이미 깃털공룡 컨셉을 채용하고 있다는 사실. 공룡에 깃털이 달린 건 아니고 랩터류가 깃털장식 문화를 지니고 있다는 설정이지만, 당시에는 무척 생소했을 깃털공룡을 이미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는 건 블리저드의 높은 덕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46] 워크래프트 세계관 내에서 제일 공룡을 잘 다루는 세력이다.[47] NHK스페셜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디스커버리 채널, KBS, 텔레이마쥬/ITI(프랑스)와 합작.[48] 온두라스의 작가인 아우구스토 몬테로소가 쓴 6단어 소설. 짧은 분량으로 독자 및 다른 작가들의 상상을 자극해 수많은 패러디와 작품 해석이 쏟아진 명작.[49] 다만 화석이 흔히 아는 알로사우루스의 화석이 아닌, 모놀로포사우루스화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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