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라이트

 


1. 개요
2. 특징
3. 아종
3.1. 적색토


1. 개요


열대 기후를 대표하는 토양. 적색이며 척박해 농경에 불리하다. 어원은 라틴어 later(벽돌)이며 이름같이 벽돌 제작에 많이 쓰인다.

2. 특징


열대 기후 특성상 강우량이 많아 유기물이 씻겨나가고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빨라 척박하다. 다만 산화철등 산화물이 많아 적색으로 보인다. 사바나사헬 지대 토양도 라테라이트 토양이 많은데, 이는 라테라이트 토양의 부족한 영양분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사막화가 가속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호주 내륙 역시 라테라이트 토양이 많은 이유로 사막화 문제가 심각하다.
인도 케랄라 주의 내륙 산악 지방에는 라테라이트 토양으로 벽돌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지역이 따로 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분업과 무역이 발달한 인도에서 척박한 지역에 억지로 자급자족형 농사를 짓는 대신, 좀 더 효율적인 생계 수단을 찾아낸 것.
이 외에도 남미 기아나 지역 지표면도 대부분 라테라이트 토양인데, 이 지역 토양은 라테라이트 중에서도 토질이 심각하게 좋지 못한 이유로 정글을 개간해도 농산물을 충분히 생산할 수 없어서, 다른 열대 지방과 다르게 현대에도 해당 지역에 인구가 증가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3. 아종



3.1. 적색토


한반도 남부에 분포하는 흙으로서 신생대 제3기 시절의 영향으로 생겼던 라테라이트의 흔적으로 보는 견해가 대다수. 역시 갈색토 등과 비교해 비옥도가 낮아 소나무#, 콩, 담배, 고추, 마늘 등을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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