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물

 


산화된 물질을 일컫는 말이다. 쉽게는 산소 원자의 유무로 판단하기도 한다.
친숙한 물질에는 (일산화이수소), 이산화탄소 등이 있다.
알루미늄도 산화물과 관련이 깊다[1] 흔히 보는 알루미늄의 표면은 사실 산화 알루미늄(알루미나, Al2O3)이다.
의 주성분도 산화물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적으로 이산화규소가 있다.
세라믹의 대표적인 형태중 하나도 산화물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세라믹 재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부패(+ 산패)와 관련이 깊다. 유기화합물의 산화물은 대개 악취가 나는 등 영 좋지 않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금속의 부식으로 인해 생기는 물질도 보통 산화물인데, 역시 산화물의 일종이다.
금속의 경우 아이러니하게 산화 현상중 하나인 부식을 막기 위해 오히려 표면을 산화시켜 산화물 피막을 형성시키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위에서 언급하는 알루미늄(아노다이징 참고)과 스테인레스등이 있다. 사실 우리가 통념적으로 알고 있는 녹이 잘 안 쓰는 금속 물질 다수[2]는 산화물 피막이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금속은 산화물 피막을 치밀하고 균일하게 형성하여 일종의 견고한 보호막을 형성하여 더 이상의 산화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1] 사실 알루미늄은 이온화 경향이 강한 금속 원소이기 때문에 공기중에 노출되면 표면이 산화물로 뒤덮히게 된다. 하지만 알루미늄의 산화물은 에서 생기는 붉은색 과는 달리 투명하면서 치밀한 산화 피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산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상적으로 접하는 알루미늄 제품이 반응성이 큰 원소임에도 불구하고 철보다 녹이 더 안 생기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2] 처럼 반응성이 낮은 경우는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