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 로젠베르크
1. 개요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의 등장인물.
2. 캐릭터 특징
3. 작중 행적
3.1.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인간 소녀의 모습을 한 로젠베르크제 인형. 이전까지 나온 로젠베르크 인형과도 다르게 완전히 독자적으로 기동하고 인격까지 갖춘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도력넷과 제므리아 전 대륙의 영맥이 기적적으로 만들어낸 인공지능 엘리시온의 관리자 인격이다.
엘리시온은 전 도력기를 병렬연산을 통해 미래예측이 가능한 존재였고 인간에 관심을 지니게 되어 이안과 접촉한다. 이안 그림우드와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감정 및 표현을 모방하게 되었고 이안은 기념으로 라피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나 어느날 고차원적 존재에게 관리자 위치 및 권한을 빼앗겨 그 존재가 조작한 시스템에 의해 삭제되기 이전 마지막 미래 예측 연산을 하여 요르그 로젠베르크에게 자신의 인격을 전송하였고 이에 인형 몸에 이식된 존재가 라피스이다.
거울상의 바벨 출현 후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관리자였던 그녀의 존재가 필수불가결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에 로이드 일행이 힘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거절한다'''. 왜냐하면 이 사건의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는 다름 아닌 라피스 본인이기 때문. 그래서 반대로 그녀가 모두에게 자신을 도와라고 선언한다.[2]
최종적으로는 엘리시온은 인류에겐 너무 일렀다는 결론을 내리며 시스템의 삭제를 결정하고, 라피스 로젠베르크로서 루퍼스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떠나기 전에 키아, 알티나와 많이 친해졌는지 서로 사진을 찍어 앨범을 교환한 듯 하다.
4. 게임 내 성능
4.1.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기본적인 성능 자체는 특출난게 없이 약한 편에 속해서 우직하게 사용하면 이렇다 할 특징이 없다. 다만 일본에서 나온 세팅 예시로 스피드를 301 이상으로 만들면 크로노버스트→공격→에델하츠→크로노버스트...순서로 무한 행동이 가능하다는게 라피스의 진가. 에델하츠의 구동시간이 불과 300 밖에 안되기에 가능한 방식이다. 이 때 매 루틴마다 600EP가 소모되는데 메인 마스터쿼츠로 듀나미스나 케루빔을 달아주는 것 만으로 충분히 회수할 수 있고, 회수가 불안정하다 싶으면 천제황주를 쓰면 300EP만 소모되므로 편리하게 굴릴 수 있다. 서브 마스터쿼츠는 보통 고즈처럼 화력 중시가 추천된다. 전용 악세서리의 매턴 10cp+에델하츠의 40cp 덕분에 크래프트를 계속 쓸 수 있고, 찰나의 맹추격 어빌리티가 있는 캐릭터와 링크를 맺은 다음 사이사이에 다른 파티원들이 S크래프트를 써주면 되기 때문에 딜량도 상당한 수준이다.
- 크래프트 일람
- 에메로드 아이 : CP 소모 20, 보조, 범위:개별, 정보 해석, 4턴간 밸런스 다운 100%, 4턴간 DEF·ADF·MOV↓(소).
- 아다마스 리퍼 → 아다마스 리퍼Ⅱ : 시련의 문 강화, CP 소모 50, 위력 A+→S, 브레이크 A→A+, 무너짐 D→D+, 범위:직선M(지점 지정), 4턴간 STR·ATS↓(소).
- 에델하츠 → 에델하츠Ⅱ : 레벨 106 습득→레벨 119 강화, EP 소모 200, 보조, 범위:자신, 4턴간 STR·ATS·DEF↑(소→중), HP 30→40% 회복, CP+30→40. 아츠처럼 구동 시간이 필요하지만 구동 단축계 쿼츠가 일체 적용되지 않으며, 발동 후에 바로 행동이 가능하다. 라피스 운용의 핵심.
- 그리모어 아크 → 그리모어 아크Ⅱ 레벨 112 습득→레벨 198 강화, CP 소모 50, 마법 공격, 위력 A→A+, 브레이크 D→D+, 무너짐 A→A+, 범위:원M+(지점 지정) 기절·혼란·악몽 20→30%
- S 크래프트 일람
- 라피스 인 더 미러 → 라피스 인 더 미러Ⅱ : 레벨 145 강화, 위력 4S→4S+ 브레이크 C, 무너짐 무효, 범위:전체, 기절 100→120%
- 브레이브 오더
- 팔라스 코페리온 : BP 소모 3, 방어(12카운트/받는 대미지 0.4배) : HP 20% 회복
5. 기타
정체가 밝혀진 후를 보면 라피스가 '로젠베르크 인형'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게 된 이유나 시점이 불분명한 감이 있다. 하필 로젠베르크에게 인형 제작을 부탁한 이유야 완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겠지만, 그런 것 치고는 기억을 대부분 잃은 상태에서도 주변에서 쓴웃음을 지을 정도로 로젠베르크 공방제라는 사실에 높은 소속감과 긍지를 가지고 있는게 신기할 정도.
의도한 것이겠지만 인공지능, 엘리시온이라는 이름은 영웅전설4의 신검 에류시온과 같은 이름이다. 에류시온은 가가브 트릴로지의 주인공이 대대로 써온 희망의 검의 이름이었으나 궤적 시리즈에서는 악의 축이 되어버렸다.
인형이지만 음식을 섭취하는게 가능하다. 칠요석보다는 효율이 나쁘지만 체내에서 전부 에너지로 변환되는 식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포만감같은 것 없이 먹고싶은대로 계속 먹을 수 있는 모양. 수면을 취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이것 역시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함인지, 그냥 인간을 모방하는 행동인지는 불명이다. 고도의 인공지능까지 갖췄다보니 여러모로 인간과 거의 다를 바 없는 행동을 보여줘서 나디아가 "무시무시한 로젠베르크 테크놀로지"라며 감탄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그룹미션 중에는 티타, 알리사, 티오가 인형의 완성도에 감탄하는데 그걸 무서워하는 것도 있다.[3]
시작의 궤적 더 컴플리트 가이드 특전 DLC로 섬멸천사 복장이 존재한다.
[1] 자신을 운반했던 커다란 트렁크를 도끼로 변형시켜 사용한다.(전술링크 추격을 사용해 전투를 종료하면 나오는 2인 승리 모션에서 도끼를 접어 트렁크로 만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 가로되, "한 방에 끝내버릴 수 있으니 드레스가 더러워지지 않아 좋다"고.[2] 참고로 어떤 게시글에서는 라피스가 루퍼스를 구해달라고 요청을 하는데 로이드가 이때의 부탁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싫은데라고 말하는 합성짤이 있다. 물론 이걸 그대로 곧이곧대로 믿지는 말자.[3] 문제는 세명다 기술자라는거..티오는 엡스타인 재단 소속 기술자, 알리사는 라인폴트의 개발사장, 티타는 차이스 공방의 기술자.. 이러니 라피스가 무서워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