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자파르
1. 개요
라힘 자파르는 2003년 '''라힘'''이라는 이름으로 대구 FC에서 뛴 터키 국적의 수비수이다.
2. 대구 시절
2003년 초, 한창 창단 후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던 대구에 입단하였다. 국내무대에 잔뼈가 굵은 호제리오, 김학철과 함께 경험이 부족한 신생팀 대구의 중앙 수비를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를 받았다. 실제로 김학철-라힘-호제리오가 버티는 중앙수비 라인은 7라운드동안 6실점만을 허용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박종환 감독도 라힘에 만족하는 눈치였는데 문제는 부실한 공격진이었다. 공격을 보강하려고 포백으로 포메이션을 바꾸니 라힘의 자리가 애매해져 버렸다. 결국 라힘은 포백의 센터백 두자리를 김학철과 호제리오에게 내주고 벤치를 달구다가 마찬가지로 부진하던 체코 미드필더 로만과 함께 여름에 방출되고 말았다.
방출된 뒤 라힘은 터키로 돌아가 아다나스포르, 크르칼레스포르에서 활약한 뒤 2006년에 은퇴했다.
터키 국가대표로서도 10경기에 출전한 이력이 있다.
은퇴 이후에는 Kastamonuspor , Uşakspor 및 ABB Bugsaş SK라는 팀에서 수석코치로 근무했다고 한다.
3.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