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갓이터)
1.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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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이터 3에 등장하는 대형종 아라가미. 간판 아라가미인 아누비스와 마찬가지로 '''회역종으로 분류된 아라가미이다.'''양 팔에 작은 태양을 장비한 작열의 회역종 아라가미. 제 3종 위험회역 대계곡 부근에서 조우.
동력원이라 추측되는 하부의 염열로로 생성. 열 에너지를 조종해, 온갖 것들을 융해시켜 소멸시킨다.
특히 태양을 다루는 원거리 공격이나 광역 대폭발은 위험하기에 열 대책이 필수다. 염열로를 파괴하면 열 에너지 생산량이 줄어 공격력이 저하되기에 최우선으로 파괴할 것을 추천한다.
- 갓이터 3 데이터베이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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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역종답게 플레이어와 NPC를 포식해 버스트하는 능력을 지녔다. 버스트하게 되면 등 부분에 달린 부스터 기관에서 날개 모양의 불기둥이 뿜어져 나오고, 당연히 공격력과 패턴이 크게 강화된다.
작 중 스토리에서 주인공 일행이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는 회역종이다. 첫 등장은 2장 마지막 미션으로, 대계곡에서 급작스레 나타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굉장히 강해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가장 처음에 조우하게 되는 회역종이라 그런지 공격력도 맞을 만 하고 크게 위협적인 패턴은 없는 편.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비 버스트 상태에서의 얘기고, NPC나 플레이어를 포식해 버스트 상태로 돌입하면 공격력이 통상 상태보다 2배 수준으로 엄청 강력해지니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라의 결정적인 허점은 공중이다. 양 손의 작은 태양을 휘두르는 것을 제외하면 공중에 뜬 플레이어를 마땅히 견제하는 패턴이 굉장히 적다. 게다가 난이도 낮은 미션에서는 일부 패턴을 사용한 뒤 양 손의 태양을 충전하는 큰 틈도 자주 보여주니 비 버스트 상태에서는 겁먹지 말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게 중요하다.
다른 회역종처럼 활성화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포식 패턴에 들어가는데, 일정 위치로 텔레포트한 뒤 양 손의 태양을 포식구로 변환시켜 투척하는 패턴이다. 텔레포트를 하면 록온이 갑작스레 풀리기에 방향 감각을 잃어 라의 위치를 놓치기 쉽다. 텔레포트 하는 위치는 미니맵에 표시되니 미니맵을 주시해 라의 위치를 잡아야한다.
이후 양 손의 태양을 포식구로 변환시켜 플레이어나 NPC에게 투척하는데, 유도 성능이 있어 평범히 좌우로 대시하는 것만으로는 무조건 포식당한다. 록온을 풀고 포식구가 가까이 왔을 때 좌우로 다이브해 순간적으로 거리를 벌려야 한다. 플레이어 기준으로 좌측 포식구 → 우측 포식구 순서로 날아온다.
또는 이 포식구는 라의 바로 정면이나 아래를 전혀 커버하지 못하기에, 라의 위치를 빠르게 잡았다면 아래로 파고들어 피하는 방법도 있다.
마지막으로 포식구엔 큰 허점이 있는데, '''엄폐물을 뚫지 못한다.''' 정 피할 자신이 없으면 엄폐물 뒤에 숨어 기다리자.
상체의 육질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데미지가 박히는 편이나, 하체의 염열로는 공략의 중심이다보니 육질이 매우 단단하다. 그래도 결합 붕괴 하게 되면 염열로도 육질이 부드러워져 거진 모든 부위에 데미지가 잘 들어가기에 금방 쓰러트릴 수 있게 된다. 결합 붕괴 부위는 머리, 팔, 염열로.
라의 소재로는 매우 강력한 화속성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이번 작 회역종의 무기들은 하나같이 속성 측에서는 종결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데, 동일 랭크의 무기들과 따로 노는 강력한 깡뎀에 속성 2단계까지 부여되어 있다. 2장부터 등장하기에 제작 시기도 빠른 편.
아라가미의 유래는 이름이나 외관이나 이집트 신화의 태양신 라.
2. 라 글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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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의 타천종이자 '''대항적응종.''' 8인 미션 한정으로 등장한다. 평범한 타천종과는 달리 공격력과 패턴이 크게 강화되어 있으니 주의가 필요.절대 영도의 냉기를 조종하는 대항적응형 아라가미. 제 3종 위험회역에서의 서식을 확인.
양 손의 거대한 얼음덩이를 조종하는 공격을 포함해 하부의 영각로에서 생성한 냉기 에너지를 분사하는 행동이 확인되었다.
닿거나, 시간 경과에 따라 폭발을 일으키는 지뢰와 같은 냉기를 여러 개 생성하여 갓이터들을 농락한다.
- 갓이터 3 데이터베이스 中
하지만 실상은 '''만인을 위한 EP 맛집'''으로. 제일 처음 해금되는 8인 레이드인 만큼 난이도가 낮아 AI 7명을 데리고 가도 일정 스펙만 되면 시간 내에 갈아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인게이지는 상당히 성능이 저열하기 때문에, 적당한 장비가 갖추어졌다면 글라시에를 찢으면서 EP도 벌고 겸사겸사 쓸만한 인게이지를 파밍하는 것이 좋다.
라 글라시에 소재의 무기는 원종 무기보다 깡뎀이 딱 '''1''' 높고 속성은 빙속성으로, 원종과 달리 보정치가 OO가 아닌 O이다. 원종 무기보다 속성적으로는 애매하지만 깡뎀이 높은 건 여전하기 때문에 쓰려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무기. 스킬 인스톨 슬롯이 1칸 더 많은 것도 분명한 이점이다.
3. 아멘 라
회역종. 분명 속성, 패턴 변경도 그렇고 회련종에 해당하지만 데이터베이스 상에는 딱히 회련종이나 그에 준하는 분류 없이 그냥 회역종이라고만 나와 있다. 클래스 미션에서만 등장한다. 7랭크 상당의 공격력 및 방어력을 지녔으며 공격속성 및 약점이 신 속성으로 변경되고 분신 소환 패턴을 지니고 있다. 분신을 쓰러뜨리면 본체가 약체화되므로 분신을 무시할지 쓰러뜨릴지는 플레이어의 판단. 분신은 레이더상에 토벌대상이 아닌 대형종으로 표시되므로 구분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단, 빈도수는 낮으나 레이더 재밍을 걸 때도 있으므로 주의. 이 레이더 재밍으로 인해 활성화-워프-포식을 피하지 못하는 경우도 가끔 생긴다.
다루는 태양이 '''최대 4개'''이기 때문에, 포식 공격 자체도 강화되어 총 4회 공격해 온다. 사각지대가 좁아졌으므로 굳이 안전히 피한다면 후방이 좋다. 부위파괴는 원종과 동일한 머리/팔/용계로이며, 용계로의 육질이 매우 더러운 것도 동일하므로 점프 공격으로 철갑 공격을 하나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아멘 라의 소재로는 기본 무기인 아메미트 시리즈의 최종강화 트리에서 근접 무기를 하나씩 만들 수 있다. 굳이 강화하지 않아도 합성으로도 제작 가능. 스킬 슬롯이 달랑 1인데다 속성도 신 1레벨이라 쓰기 굉장히 난감한 무기들이지만 버스트 어빌리티로 각 무기의 특수 액션의 위력을 증가시키는 전용 옵션이 붙어 있어 작정하고 쓰려면 못할 것도 없다. NPC 무기쯤의 티어? 초기 무기인 아메미트 시리즈의 최종강화와 비교하자면 스킬 슬롯이 1 줄어든 대신 버스트 스킬로 전용스킬이 붙고 깡뎀과 신 속성이 추가된 느낌이다.
이름은 빙하를 뜻하는 glacier.
[1] 디아우스 피타의 No Way Back, 마르두크의 Wings of Tomorrow에 이은 보컬 BGM이다. 라는 위의 둘과는 달리 간판 아라가미가 아님에도 보컬 BGM을 부여받았으며, BGM의 인기는 매우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