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
رامسر | Ramsar
이란 마잔다란주의 해안가에 위치한 휴양도시
이란의 카스피해 연안의 마잔다란주에 위치한 도시이다. 과거에는 사흐트 사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던 도시로, 옛날부터 이란의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였다. 과거 페르시아 시절 왕족들의 별장들이 지어졌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으며, 이 일대에 위치한 풍부한 늪지대로 인해서 람사르 조약으로 유명한 습지 보전 협약이 발족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 세계의 습지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 협약'이 1971년 처음 이곳에서 맺어졌다.
람사르는 '''지구에서 가장 자연 방사능이 높은 지역이다.'''
일반적으로 지구의 통상 배경 방사선량이 연간 2.4mSv(밀리시버트) 수준에 불과한 것에 비해, 이곳 람사르는 이 일대 지하에 위치한 풍부한 양의 라듐과 우라늄 등의 영향으로 연간 평균 10mSv, 일부 지역은 260mSv/y라는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뿜어져 나오는 도시이다.
람사르 해안가 모래에는 토륨이 매우 풍부한데 그 결과 해안가 백사장에서는 시간당 40μSv라는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나오고 있었고, 이는 다른 지역의 200배나 되는 엄청난 양이었다. 러시아의 테차 강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심지어 어떤 가정집의 침실에서는 시간당 0.1밀리시버트, 1년에 약 1Sv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었으며[1] 이 곳에서 생산되는 농작물들 역시 방사성 동위원소가 풍부한 지하수를 먹고 자라서 상당한 양의 방사능을 띠고 있는 상태였다.
방사능 농도가 이모양이다보니 과학자들은 당연히 이곳 사람들이 유전적인 질환이나 암 등의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람사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했는데 놀랍게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람사르 주민들의 세포 샘플을 조사해본 결과, 람사르 주민들은 DNA 오류 복구 능력이 타 지역의 사람들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람사르 주민들의 백혈구는 1.5Gy의 감마선에도 유전자 손상이 비교적 덜했으며, 방사능으로 인한 세포 손상에 대한 내성 역시도 강했다. 즉,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타 지역보다 최대 수백 배나 높은 방사능에 노출되었음에도, 그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 이로서 인간의 적응력이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출처
여기서 람사르 사람과 일반인이 DNA가 다르기에, 일반인이 머물면 해롭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저 오해 근거가 되는 LNT모형(방사선량이 많든 적든, 선량이 암 환자 발생과 비례한다는 모형)은 최근 연구로 인해 반박되는 추세이며, 오히려 람사르 지역에 일반인이 꾸준히 머물러도 해롭지 않다. 애초에 우주정거장도 피폭 선량은 200mSv로 압도적으로 높지만, 1년 가까이 우주정거장에서 살다 와도 멀쩡한 우주인들도 많다. 이 외에도 대만의 아파트나, 기타 여러 사례 등으로 인해 LNT모형은 신뢰를 잃고 있다. 출처
단 람사르 주민들처럼 방사능에 오염된 농작물을 꾸준히 먹는다던가 하는건 별개의 이야기이다. 실제로 람사르의 높은 천연 방사능과 람사르 인들의 방사선 저항력에 대해 알려진 이유도 람사르 지역으로 이주한 외부인들의 높은 암 발생율을 조사하다 보고된 것으로 단순히 머무는 정도면 문제가 없지만 그곳에서 생활하며 그곳에서 난 농작물까지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현 일본의 먹어서 응원하자를 실천하는 급의 위험한 행위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체내 피폭문제 같은 별개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란 마잔다란주의 해안가에 위치한 휴양도시
1. 소개
이란의 카스피해 연안의 마잔다란주에 위치한 도시이다. 과거에는 사흐트 사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던 도시로, 옛날부터 이란의 유명한 휴양지 중 하나였다. 과거 페르시아 시절 왕족들의 별장들이 지어졌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으며, 이 일대에 위치한 풍부한 늪지대로 인해서 람사르 조약으로 유명한 습지 보전 협약이 발족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전 세계의 습지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 협약'이 1971년 처음 이곳에서 맺어졌다.
2. 지구 최악의 천연 방사능 지대
람사르는 '''지구에서 가장 자연 방사능이 높은 지역이다.'''
일반적으로 지구의 통상 배경 방사선량이 연간 2.4mSv(밀리시버트) 수준에 불과한 것에 비해, 이곳 람사르는 이 일대 지하에 위치한 풍부한 양의 라듐과 우라늄 등의 영향으로 연간 평균 10mSv, 일부 지역은 260mSv/y라는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뿜어져 나오는 도시이다.
람사르 해안가 모래에는 토륨이 매우 풍부한데 그 결과 해안가 백사장에서는 시간당 40μSv라는 엄청난 양의 방사선이 나오고 있었고, 이는 다른 지역의 200배나 되는 엄청난 양이었다. 러시아의 테차 강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심지어 어떤 가정집의 침실에서는 시간당 0.1밀리시버트, 1년에 약 1Sv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었으며[1] 이 곳에서 생산되는 농작물들 역시 방사성 동위원소가 풍부한 지하수를 먹고 자라서 상당한 양의 방사능을 띠고 있는 상태였다.
방사능 농도가 이모양이다보니 과학자들은 당연히 이곳 사람들이 유전적인 질환이나 암 등의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람사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했는데 놀랍게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람사르 주민들의 세포 샘플을 조사해본 결과, 람사르 주민들은 DNA 오류 복구 능력이 타 지역의 사람들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람사르 주민들의 백혈구는 1.5Gy의 감마선에도 유전자 손상이 비교적 덜했으며, 방사능으로 인한 세포 손상에 대한 내성 역시도 강했다. 즉,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타 지역보다 최대 수백 배나 높은 방사능에 노출되었음에도, 그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살아가고 있었던 것. 이로서 인간의 적응력이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출처
여기서 람사르 사람과 일반인이 DNA가 다르기에, 일반인이 머물면 해롭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저 오해 근거가 되는 LNT모형(방사선량이 많든 적든, 선량이 암 환자 발생과 비례한다는 모형)은 최근 연구로 인해 반박되는 추세이며, 오히려 람사르 지역에 일반인이 꾸준히 머물러도 해롭지 않다. 애초에 우주정거장도 피폭 선량은 200mSv로 압도적으로 높지만, 1년 가까이 우주정거장에서 살다 와도 멀쩡한 우주인들도 많다. 이 외에도 대만의 아파트나, 기타 여러 사례 등으로 인해 LNT모형은 신뢰를 잃고 있다. 출처
단 람사르 주민들처럼 방사능에 오염된 농작물을 꾸준히 먹는다던가 하는건 별개의 이야기이다. 실제로 람사르의 높은 천연 방사능과 람사르 인들의 방사선 저항력에 대해 알려진 이유도 람사르 지역으로 이주한 외부인들의 높은 암 발생율을 조사하다 보고된 것으로 단순히 머무는 정도면 문제가 없지만 그곳에서 생활하며 그곳에서 난 농작물까지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현 일본의 먹어서 응원하자를 실천하는 급의 위험한 행위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체내 피폭문제 같은 별개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1] 참고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을 뒤집어 쓴 오노역의 방사선량이 연간 250mSv(1Sv의 1/4)이다. 한 마디로 람사르 시민들은 방사능 샤워를 실시간으로 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