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애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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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늙은이의 주인공이자 작품 내 '''불멸자'''.
1. 개요
3. 전투력
4. 능력
5. 기타


1. 개요


불멸자답게 수 천 년 혹은 수 만 년 이상 살아온 것으로 추정된다.[1] 덕분에 과거의 왕이나 마족들의 왕, 마법을 창시한 "첫째"와 "둘째" 등등 인맥이 넘사벽이다. 당연히 늙지 않으며, 상처도 모두 회복된다.
내구력은 일반인과 비슷하나 회복력만큼은 죽는 게 허락되지 않는 수준. 머리를 잘라서 분리시켜 놓아도 고속회복하고, 그 고속회복까지 막아도 갑자기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더니 벼락 속에서 신체와 옷이 재구성되는 등으로 어떻게든 회복한다. 애초에 본인이 꽤 오랫동안 자살하려고 별 수를 다 썼으나 실패했다.
오랜 세월 동안에 계속 지식을 습득하여 의술, 마법, 검술 등등 모두 수준급. 푸른 검술의 창시자이다. 푸른 검술은 회피나 방어가 고려되지 않는 공격적인 검술로, 죽지 않고 끊임없이 회복할 수 있는 람이 자기 혼자 쓰려고 만든 검술인데 이게 기본 검술에 끼워넣어져서 전수되는 걸 보고 당황한다.
마법에는 재능이 있는 모양. 마법이 체계화되기 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마법을 써왔으며 짬도 있는지라 마법적 능력에는 말토조차도 놀라는 수준. 다만 이 세계관 자체가 마법이 딜레이가 심하고 큰 기술을 막 남발할 수 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마냥 메테오를 날리는 사기캐는 못 된다. 물론 상대가 기사라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것도 있다.

2. 작중 행적




3. 전투력


"점수는 높은데 말이야. 그렇게 오래 살아왔으면서 '''왜 이렇게 약해빠진걸까?'''"

- 와론. 레툰에서 잠깐 근접전을 벌인 후.

단순 근접전만 따지자면 오래 살아온 것치고는 '''상당히 약하다.''' 초반부에는 기억이 봉인되고 상대가 기사나 준기사라서 상대적으로 더 약해보인다. 기억이 모두 돌아온 상태에서도 근접전만으로는 기사에게는 못미친다.[2] 하지만 신체적으로도 일반 병사 셋은 순식간에 제압할 만큼 일반인보다는 훨씬 강하고 마법의 기억을 되찾자 그동안 약골 이미지를 벗어난다. 봐준것도 있지만 기사중에서도 상급자인 와론을 상대로 '''혼자서''' 상당시간 버텨낸다. 작중에서 스피드나 위력보다는 전략과 잔재주를 통해 마련된 전투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옛날에 살해한 상대인 티살은 무려 격기사 중에서 중상급은 돼서 체면치래하게 된다.[3][4]

4. 능력


초반부에는 기억이 없고 상대가 기사라서 별 부각이 안되지만 기술 하나하나는 뛰어나다.[5] 무술 외에는 웬만한 인물들과 넘사벽일 정도로 차이난다.
  • 재생력
가지고 있는 능력 중 가장 강력한 능력. 재생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목이 잘려도 보통 8초만에 재생한다. 그리고 뭔짓을 다해도 죽지 않는다. 보통 재생능력이 아닌 뭔가 법칙 같은 것으로 추정. 말토는 이 법칙을 알아내기 위해 람을 데려가려 한다.
  • 무술
오랜 세월동안 살아오고 검술을 검성 술딘한테 배웠기 때문에 상당히 뛰어난다. 다만 본인 말했다시피 재능과 관심이 별로 없어서 영 신통치 않다. 그리고 트루디아의 재능이 뛰어난 것도 있지만 겨우 4일 배운 트루디아한테 지는 등 무술실력이 매우 애매하다. 경험은 많지만 재능 자체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라 보는게 맞을 듯.[6]
  • 의술
본인이 상당히 자신있어 하는 분야. 작품내에서 람 외에는 부각되는 의사가 없어서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 작품내 최고의 의사인 것으로 추정된다.[7]
  • 마법
의술과 같이 자신있어하는 분야로 무이틴과 무시아에게 마법을 배워서 상당히 뛰어나다.[8] 실력이 어찌나 뛰어난지 봐준거지만 기사 와론도 꽤 고전할 수준이다. 무이틴과 달리 문장식이 아닌 주문식이 전문 분야이다. [9] 본인도 장담은 못하지만 전설급 중 하나인 3번째도 자기 영향을 받았을거라고 말한다. 이쯤대면 대 마법사 뿐만 아니라 거의 비공식 전설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다.

5. 기타


오랜세월을 살아온 만큼 그만큼의 관록을 보여줄때도 많지만 보통은 상당히 애같다. 나이 먹을대로 먹은 나이인데도 트루디아가 아저씨라고 부르면 정색하거나[10] 그림을 실력같고 놀리면 삐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은근 허당이다. [11]
여타 작품의 불사신, 혹은 초재생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은 대부분 그 죽지 않는 생명력을 통해 데미지를 무한하게 받아내면서 달려드는 모습을 보여 주지만, 람은 재생에 딜레이가 약간 존재하고, 자체 전투력이 기사 등에 비하면 턱도 없이 모자라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전략적 수단의 하나로만 사용하는 지략가 캐릭터이며 이런한 점은 작중에서 전투의 행방을 잘 알지 못하게 하는 장치로서 이용된다.
작중 최고의 떡밥을 가진 인물이다. 태어날 때부터 지금 그대로 모습이었는지 정신을 차렸을 때부터 어른 모습 그대로였다.
여담으로 외모가 참 특이한데 수염을 자르면 젋은 청년처럼 보이고 수염이 조금이라도 나면 중년, 수염이 쾌 자라면 노인처럼 보인다. 머리칼도 흰색이라서 조금이라도 머리나 수염을 기르면 나이를 추정하기가 어렵다.[12]
117화에서 밝혀지기를 이름이 없던 시절 그를 지칭하던 말은 길가메쉬였다고 한다. 즉, 웹툰의 제목이 그의 이름이었던 것이다.

[1] 그래서 정해진 이름이 없고, 그 때 그 때 지으면서 살아간다. 작품 진행 시점에서 사용하는 건 '라면'을 줄인 '람.'[2] 피지컬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본인이 호신용으로 배운거라 다른 것만큼 진지하게 배우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다.[3] 티살은 람이 자신을 쓰러뜨렸다고 하지만 정작 람 본인은 못 쓰러뜨렸다고 생각한다.[4] 사실 실력으로는 못 이겼고 지칠 때까지 계속 살아나서 그런 거라서 못 이긴거라고 볼수도 있다.[5] 상급 기사인 와론조차 기술이 뛰어나다고 칭찬한다. [6] 그래도 검성 술딘의 비극적인 사망 이후에도 그 사실을 숨기고 술딘의 유파를 이어지도록 했을 만큼의 실력은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상대하는게 전부 기사 같은 괴물들이라서 그렇지 충분히 괴물 같은 실력자임에는 틀림없다.[7] 실제로 역병으로 알려져있던 저주병이 병 같은 것이 아니라는 밝혀낸다.[8] 자기네들 마법에 상당히 자존심 높은 말토 상급 법사들이 말로는 구식이라고 얕보는 투로 말하지만 마법전으로 개길 생각을 안 한다. 게다가 사실 자랑스럽게 진보했다면서 지껄이던 내용도 사실 "첫째"와 "둘째"가 이미 다 깨닫고 해석했던 내용들이었다.[9] 사실 무이틴은 뭘하든 "와! 되네"식이고 마법 실력을 키워준건 무시아라서 비교하기가 조금 힘들다.[10] 과거에 자신을 그렇게 부르며 상당시간 같이보냈던 인연의 끝 맺음이 좋지 않아 그런 경향이 있다.[11] 이건 람을 쫓는 말토가 대륙최강의 무력집단이고 구성원들이 전부 강력한 마법사와 기사뿐이라 더욱 돋보이기도 한다.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충분히 통할 수법이지만 상대가 기사라서 다 씹어버리니 허당이 될 수밖에.[12] 그래서 그런지 말토는 람을 찾기 위해 흰 머리를 가진 노인만 보면 살해하는 미친 방식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