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네모바지 스폰지밥)

 


1. 개요
2. 작중 내역
3. 그 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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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더 랍스타 (Larry the Lobster)'''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로, 종은 바닷가재로 운동을 좋아하며 직업은 해양구조요원 및 보디빌더다. EBS판 이름은 '''제다'''
성우는 플랑크톤과 같은 미스터 로렌스, EBS판은 김관진. 재능방송이 박만영[1], Nick판은 시즌 4 ~ 시즌 7까지 정재헌홍진욱이 번갈아서 담당하다가 시즌 8부터 정재헌으로 고정되었다. 2020년에는 서반석이 맡았었다.
직업은 구조 대원으로 주로 산호비치에서 자주 보이며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체육관을 운영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이외에도 종종 단역으로 나왔다. '도깨비 수업', '이쁜이 버거', '스폰지밥 파티파티' 등등.

2. 작중 내역


찢어진 바지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다람이의 친구로 나왔으며, 스폰지밥 앞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특히 그가 자신의 힘 퍼포먼스를 보고 있는 관중석 1쌍을 역기로 만들어 들어올리는 것을 보고는 스폰지밥은 주눅이 들었으나,이내 회복하고는 나뭇가지에 찹살떡(마시멜로) 2개를 더 넣어서 자기가 들겠다고 했다가 들지도 못하고 바지가 찢어져버려서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2]
이외에도 스폰지밥의 약한 모습이 나오는 에피소드에 종종 나왔다. '울퉁불퉁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모조 근육[3]으로 그를 포함한 산호 비치의 강자들을 주눅들게 하면서 자신의 (실제로는 있지도 않은) 강함을 과시했으나 근육맨 선발대회에 다람이가 강제로 같이 신청하는 바람에 들통났으며 거대한 을 210m까지 던진 래리의 기록을 넘기는커녕 아예 닻을 들지도 못했다.[4]
그리고 '구조대원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는 해양 구조 요원인 래리와 함께 일을 했다. 처음에는 서로 잘 놀았다가 갑자기 어떤 물고기가 물에 빠졌을 때 가재 래리가 그를 구해주었다. 그걸 보고 스폰지밥은 구조대원이 물에 빠진 물고기를 구해주는 일을 한다는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고, 수영을 못했던 스폰지밥은 후회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스폰지밥은 래리가 여자들을 끼고 잠깐 쉬러 간 뒤 어떻게든 해변 관광객들을 물에서 최대한 떨어뜨려놓기 위해 접근금지 테이프를 시민들 줄 서는 데 쳐 놓고 공짜 아이스크림까지 나눠주겠다고 부르면서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다.
이 때 뚱이가 화장실에 있다가 아이스크림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금지 테이프까지 뚫고[5] 바다로 갔다가 엉덩이에 쥐가 나서 바다에 빠졌다. 스폰지밥은 뚱이를 구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바닷물을 다 마셨다가 뚱이까지 삼켜서 소용이 없었고 남의 보트를 빌려서 구해주려다가 뚱이가 흥분해서 보트까지 부서버리는 바람에 같이 허우적대다가[6] 래리의 도움을 받았다. 여기서 래리 왈, "스폰지밥. 너 구조대원 아니지?" 스폰지밥 왈, "어, 구조대원 절대 아냐..." 그리고 스펀지밥과 뚱이는 그의 지도 하에 작은 풀장에서 수영 교습을 받았으며 도중 엉덩이에 쥐가 나는 거로 끝.
'남자다운 남자' 편에서는 해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서핑보드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었고 그 광경을 지켜보면서 두려워하는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무조건 나처럼 살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뚱이는 해마를 강제로 탔고, 폐차 공장에서 스스로 고생을 했으며 스스로 절벽에 떨어져 괴물에 당하기까지 했다. 이에 스폰지밥은 그 모습을 보고 두려워했다가 나중에는 뚱이처럼 담대해져서 대형 화살을 타고 날려고 했다. 그걸 본 래리가 튜브를 던져서 화살에 올라간 다음 '얘들아, 내 말을 잘못 이해했구나. 안전하게 모험을 하라는 거지, 무모하게 모험을 하는 게 아닌데.....'라고 했다가 암초에 부딪혀서 이들은 응급실 신세를 졌다. 그런 와중에도 스폰지밥은 병원에서 '래리처럼 같이 살자'라고 말했다가 그의 화만 더 돋웠다. 그리고 래리가 스폰지밥을 쫓는 거로 끝.[7]
이후에는 배경으로 간간히 나오는데 토니 패스트 부자 에피소드에선 스포츠카의 불에 닿았는데 이 탄 자국이 선탠 비슷해서 "브라보! 선탠이 멋있게 되었어!"라며 감탄한다.
시즌 9의 에피소드인 '근육맨 스폰지밥'에서는 직접 세운 '래리의 체육관'의 '평생 회원 신청서' 서류 정리를 하다가 운동을 못 한 탓인지 똥배가 나와버리고, 스폰지밥은 체육관에서 웃으면서 윗몸 일으키기 운동을 꾸준히 하더니 어느새 엄청난 근육질 몸을 갖게 되지만, 근육질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체육관으로 인해 중요한 무언가를 잃은 둘은 서로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며 슬픔의 포옹을 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스폰지밥의 근육은 물을 엄청나게 많이 마셔서 생긴 물근육이었고, 래리와 포옹을 하자 물이 빠져 원상복귀된다. 래리 역시 스폰지밥과 함께 웃으면서 윗몸 일으키기를 하다보니 다시 근육맨이 된다. 다시 근육맨이 된 후 스폰지밥의 윗몸 일으키 방법이 효과가 좋다면서 스폰지밥을 칭찬하나, 이내 정색하며 계속 웃으면서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스폰지밥에게 웃음소리가 짜증난다고 말한다.
'새로 온 매니저'에서는 일을 너무 한 나머지 심신이 심하게 지친 집게사장을 대신해서 집게리아의 매니저로 활동한다. 문제는 건강과 운동에 너무 중점을 둔 나머지 집게리아 손님들에게 게살버거를 못 먹게 한 뒤 샐러드를 먹게 하고 헬스를 하도록 하여 손님들이 전부 지치고 질리게 만들었다. 결국 래리의 행동에 질려버린 스폰지밥과 손님들이 게살버거의.맛을 일깨우게 하여 래리의 가슴을 울린다.
이후 스폰지밥이 래리의 체육관 활동은 손님들의 건강에 매우 필요하다고 인정하며 서로 함께 웃었다.
극장판에선 첫번째, 세번째에서 단역으로 등장한다.

3. 그 외


비키니시티의 공식 '''인싸남'''. 외모도 준수한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항상 친구들이 많다. 성격은 나르시시즘이 강하지만 친절한 편으로 찌질이에게 맞아서[8] 집게사장이 출판한 신문에 나가 눈물을 흘리는 등 감성적인 모습도 보여주는 에피소드도 있었다.[9]
함께 삐져있던 스폰지밥의 선물을 사주는 등 비키니 시티의 주민들 중 그나마 정상인에 속한다. 다만 '애벌레 돌보기'에서 새끼 애벌레들을 먹으려고 하거나[10]'래리의 집게 체육관'에서 집게리아에 취직되자마자 집게리아를 체육관처럼 만든다던가 "스폰지밥 날다"에서 후반부에 쓰러진 스폰지밥을 냅두고 스폰지밥이 입었던 그 바지를 가지고 주민들과 같이 장례식을 치르는 걸 보면, 그렇게 좋은 성향만을 가진 캐릭터는 아닌 걸로 보인다.[11] 그래도 위에 언급한 에피소드에서 보인 안좋은 모습만 빼면 기본적으로 나르시즘이 강할 뿐, 괜찮은 인성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인간미는 괜찮지만 엄격할때는 꽤나 엄격한 태도도 보인다. 그런데 은근히 다람이에게 좀 밀린다싶은 느낌이 들긴 하는편. 물론 애니가 애니인지라 그냥 진지하게 약하다기보단 어느정도 보정이 더 붙은 것도 있지만...[12]
폴 티빗 감독 체제로 변경된 시즌 4 이후에서도 좋지 않은 쪽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는 편에 속한다. 이전에 비해 나르시즘이 강해지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남을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스폰지밥의 선물을 고르는 뚱이를 도와주거나 찌질이에게 한 대 맞는 것을 허락했고, 심지어 자기 체육관에서 공짜라고 행패부리는 집게사장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등 마음씨가 착한 편이다.
[1] 이 분 역시 플랑크톤 성우다.[2] 다만 관중석에서 구경하던 관중들이 폭소했을 뿐 래리는 그 모습을 보고 딱히 비웃거나 조롱하지는 않았다. 이후의 에피소드들에서도 래리는 자신을 부러워하는 인물들에게 남자다움을 뽐내거나 자신의 삶의 방식을 좀 강권하는 일은 있을지언정, 자신보다 약한 이들을 웃음거리로 삼거나 괴롭히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3] 정확히는 그냥 고무장갑에 공기를 넣어서 근육형태로 만든 것. 해당 광고에선 그야말로 허위/과장 연출로 나왔다.[4] 나중에 모조 근육이 터진 뒤에는 다람이 집에서 리모콘 채널을 돌리는 훈련을 했는데, 그 와중에 팔이 빠져버렸다...[5] 정확히는 '넘지 마시오.'라는 글을 아이스크림으로 보는 착각을 하여 뚫은 것이다.[6] 뚱이가 스폰지밥을 계속 가라앉힐려 했다. [7] 이 때 화가 난 래리가 "래리처럼 산다고? 진짜 래리가 어떻게 사는지 보여줄까?" 라고 했다....[8] 한 대만 때려보고 싶다 하자 래리는 이를 흔쾌히 들어줬는데 그걸 집게사장이 이걸 어린 꼬마에게 무방비하게 맞는다고 집게신문에 올리는 바람에 언론플레이의 희생양이 되었다.[9] 기사가 나간 후 자기가 다니는 체육관에서 쫓겨났고, 어린애들까지 자길 무시하고 때린단다.[10] 스폰지밥은 원래 이 애벌레들을 키워 줄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마땅한 사람을 못 찾아서 풀이 죽은체 '애벌레가 있다'는 말만 듣고 먹으려고 한거다. 즉 애완용으로 키우라고 준 것을 식용으로 착각해서 먹으려고 한 것. 물론 래리가 그자리에서 먹으려고 해서 망정이지 안 그랬다면 스폰지밥은 키우려고 하는 줄로 착각해 래리를 막지 못했을 거다. 즉 자세히 얘기를 들어보지 않고 먹으려고 한 래리도 잘못, 식용이 아니라고 미리 말 안한 스폰지밥도 잘못이 있다. [11] 다만 "스폰지밥 날다"에서는 징징이같은 정상인들마저도 스폰지밥을 쫓아다니는 것을 보아 그냥 분위기상 휩쓸린 것으로 봐야 한다.[12] 다만 둘의 직업을 본다면 밀려도 그리 큰 문제는 아닌게 다람이는 무술가+고고학자 계열 신체라고 보면 래리는 보디빌더 내지는 구조대원 신체에 해당되므로 이런 면이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