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티빗
1. 인물 소개
스티븐 힐렌버그의 뒤를 이어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총 책임자 자리를 이은 인물. 시즌 4부터 시즌 9까지 감독을 맡았으며 현재까지 '''최장기 총책임자 기간을 보유중이다.''' 스티븐 힐렌버그만큼은 아니지만 스티븐 힐렌버그의 스폰지밥 제작 정체성은 지켰고, 최대한 힐렌버그의 스폰지밥과 흡사하게 제작하려 노력 했었으며 얼굴마비편 같은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결과적으로 스티븐 힐렌버그 버전과 크게 이질감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록 이상한 스토리 진행으로 발암을 일으키는 에피소드도 많지만 사회적 풍자나 교훈 등을 주는 좋은 에피소드들도 꽤 많이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는 재평가받은 이후의 평가에 가깝고 활동 당시에는 기괴한 장면이나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너무 나왔다는 점, 입체적이었던 캐릭터와 스토리가 단순해졌다는 점으로 혹평을 꽤나 많이 받았다. 다시 말해서 '''스티븐 힐렌버그는 적절히 하던 강약 조절에 제대로 실패한 것.''' 힐렌버그의 부고 이후 새로이 감독이 된 마크 세카렐리와 빈센트 월러가 스티븐 힐렌버그가 생전 마지막까지 신신당부하던 스폰지밥의 정체성과 원칙을 어기자 크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스티븐 힐렌버그의 스폰지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소속사
3. 생애
캘리포니아 예술학교를 다녔고,[2] 스티븐 힐렌버그의 밑에서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스토리 작가로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일하였다.[3]
원래 극장판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마지막으로 스폰지밥을 끝내려 했던 힐렌버그가 니켈로디언에서 계속해서 만들어 달라는 요구에 폴 티빗에게 총책임자 자리를 넘기고 현장에서 은퇴했다. 그 뒤 시즌 4부터 원래 있던 제작진들이 대부분 나가고 새로운 제작진들이 들어오면서 작품의 스타일이 바뀌게 된다.[4]
3.1. 올드팬들의 스폰지밥 탈덕과, 폴 티빗 안티들의 증가
시즌 4~6은 기존 시즌 1~3보다는 아쉬울지라도 나름 괜찮은 작품을 선보였으나 시즌 7부터 폴 티빗의 스폰지밥 시리즈에 문제점들이 생긴다.
우선 캐릭터들의 성격이 많이 변질되었는데 대표적인 캐릭터들은 징징이, 집게사장, 퍼프 선생님, 진주이다. 징징이는 스폰지밥을 싫어하긴 하지만 나름 스폰지밥을 챙겨주는 츤데레 캐릭터였으나 스폰지밥을 혐오하며 챙겨주려는 모습은 사라졌다. 집게사장은 예전에도 짠돌이 기질과 악덕사장 기질이 있었으나 감독이 바뀐 이후 이 점이 오히려 더 심해져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만든다. 또한 퍼프 선생님은 스폰지밥을 기피하다 못해 아예 스폰지밥을 적극적으로 살해하려 시도하는 장면도 나왔다. 진주는 예전엔 스폰지밥과 자주 엮였으나 감독이 바뀐후 아무 이유없이 스폰지밥을 혐오하고, 대놓고 스폰지밥을 무시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이야기를 만들다보니 저평가 되는 에피소드들도 늘어났다. 거기다 스토리 전개도 상당히 단순해졌고 내용 자체가 이상한 편도 늘었으며, 쓸데없이 시간을 끄는 장면이 늘어나서 전반적으로 지루해진 편이였다.
스티븐 힐렌버그의 스폰지밥을 봐왔던 스폰지밥의 올드팬들은 시즌 4부터는 못보겠다고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예 스폰지밥을 탈덕하는 팬들도 있었다. 그리고 시즌 1~3까지 썻던 스폰지밥의 전통 음악들을 거의 쓰지 않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했다. 새로운 음악들도 듣기는 좋지만 뭔가 2% 모자란 느낌을 많이 준다. 사실 이건 욕을 먹을 만한 짓은 아니지만 말이다. 또한 감독이 폴 티빗으로 바뀌면서 스폰지밥의 연령층이 '''유아에서 아동층'''을 겨냥했다고 하는데 하필 시즌 4부터 징그러운 장면이나 얼굴 안면이 찢어지는 장면들이 나와 시청자층을 아동층으로 바꾼점부터 잘못한 짓이라 할 수 있다.[5]
때문에 폴 티빗을 아주 싫어하는 팬들은 스폰지밥의 등장 인물인 바다도깨비라는 별명을 그에게 붙이기도 하였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폴 티빗의 작품보다는 스티븐 힐렌버그의 시즌 1~3 시절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스폰지밥 팬들은 시즌 1~3은 '''올드 시즌'''으로, 시즌 4 이후로는 '''뉴 시즌'''이라고 칭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에피소드 수가 현저히 적은 올드 시즌을 더 좋아한다.
3.2. 스티븐 힐렌버그의 복귀와 그의 탈퇴
폴 티빗은 시즌 9 189화 이후 스폰지밥의 2번째 극장판인 스폰지밥 3D의 총감독을 맡는데 이때 현장에서 은퇴하였던 스티븐 힐렌버그가 스토리 작가로 복귀하게 된다. 그 후 시즌 9 190화부터 폴 티빗과 공동 총책임자로 일하게 되었고 스티븐 힐렌버그의 복귀 후 올드팬들이 다시 돌아왔으며 캐릭터들의 성격도 어느정도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그렇게 스티븐 힐렌버그와 같이 스폰지밥 TV 시리즈를 제작하다가 폴 티빗은 시즌 9의 제작이 끝난 뒤 스폰지밥 제작진에서 떠나게 되었고 시즌 10부터 스티븐 힐렌버그가 다시 단독으로 총책임자가 되었다.[6] 이후 폴 티빗은 더이상 스폰지밥 시리즈에 복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3.3. 제작진에서 탈퇴한 후
스폰지밥 TV 시리즈에서 탈퇴한 후 그는 3번째 스폰지밥 극장판 제작을 맡고 있었지만 3번째 극장판 감독 자리는 팀 힐[7] 이 맡게 되었다. 이후 폴 티빗은 니켈로디언을 퇴사하고 드림웍스 픽처스로 떠났다고 하며 현재 드림웍스 쪽에서 일하고 있다.[8]
그러다가 스티븐 힐렌버그가 스폰지밥 시리즈를 제작하다 루게릭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고 스폰지밥 팬들은 폴 티빗이 다시 스폰지밥 시리즈로 돌아오는 거냐며 걱정했으나, 돌아오지 않았고 시즌 9 194화부터 슈퍼바이징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마크 세카렐리와 빈센트 월러가 스폰지밥 시리즈를 이어나가게 되며 상황은 일단락 되었다.
그러다 2019년 2월 스폰지밥이 스핀오프 작인 Kamp Koral이라는 작품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데 스폰지밥의 스핀오프 제작은 스티븐 힐렌버그가 살아생전 반대했던 것이며 그걸 힐렌버그가 사망한 지 2달 만에 계획에 실행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스폰지밥 팬들이 반발하고 있으며 Kamp Koral 제작을 취소하라고까지 하였다. 폴 티빗은 이 사실을 알고 본인도 이 사실에 굉장히 분노하였는데 '''부끄러운 줄 알으라는''' 다소 거친 표현으로 본인의 심정을 트위터에 작성하였다. 아래는 트위터 내용 전문.
아무튼 이러한 해프닝이 있었으며 스폰지밥 팬들이 Kamp Koral 제작 취소를 요구하였고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서 Kamp Koral 제작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만들었으며, 곧 1만 명이 청원했지만 이 사이트는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이미 Kamp Koral은 미국 현지에서 2021년에 방영될 예정이라 이제 더 이상 막을 수도 없다. [9]"이 프로그램 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작진들을 욕할 의도는 없다.
그 분들이 재능이 있고 재미있는 제작진들인건 맞다. 하지만 이건 탐욕스럽고,
가 이 행위를 싫어할 것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요약]
그렇게 스폰지밥 팬들에게 계속해서 Kamp Koral이 욕을 먹던 중, 현재 스폰지밥 제작진 중 한 명인 대니 지오반니니라는 인물이 폴 티빗의 글에 반박하듯 본인의 트위터로 해명을 하였다. 아래는 그가 트위터에서 쓴 글 전문.
현 제작진이 직접 밝혔고, 스폰지밥 스핀오프를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였다. 그럴줄 알고 있었다며 좋아하는 팬들도 있는 편. 그런데 의심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스티븐 힐렌버그가 스핀오프 제작을 알고 있었다면 '''그가 제작을 찬성했는지, 반대를 했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짧게 통지만 하는 식으로 알린 것이 전부인 것 같다고 추정된다. 스티븐 힐렌버그 본인이 만든 3가지의 규칙들을 본인이 깰리가 없고, 살아생전에 그렇게 적극적으로 반대를 해온 인물인데 그가 찬성을 했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니 지오반니니가 해명글을 올린 뒤에도 폴 티빗은 당시 트위터를 하지 않았기에 Kamp Koral과 같은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우리 제작진들은 우리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스티브[A]
는 사망하기 전에 그 영화에 대해'''확실히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 스핀오프가 스폰지밥 극장판 3에 나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폴 티빗의 트윗에서 그런 이상한 소식을 들었지만, 폴 티빗 본인은 몇 년 동안 이 애니를 제작하지 않았다.
그는 아주 오랫동안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 이 영화 쇼에 기회를 주길 바란다.
'''여러분들은 크나큰 감명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오반니니가 일관성 없게 말을 계속 바꾸었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신빙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Kamp Koral 문서 참조.
3.4. 성우 복귀 루머
2020년 후반부, 스폰지밥에서 징징이의 라이벌 포지션을 맡았던 캐릭터인 오징이가 시즌 7 이후로 3번째 극장판과 시즌 13에서 주조연으로 다시 출연하게 되고, 오징이의 원래 성우였던 디 브래들리 베이커가 더 이상 성우를 맡지 않게 되었고, 폴 티빗이 오징이의 새로운 2대 성우로 복귀하게 된다며 한국 한정으로 출처 불명의 소문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폴 티빗이 성우진으로 복귀한다는 소문은 '''루머다.''' 이 출처 불명의 소문이 퍼지자 의구심을 품은 한 스폰지밥 팬이 빈센트 월러에게 직접 문의를 넣었고, 문의 결과 폴 티빗이 성우로 복귀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답변했다.[10]
애초에 폴 티빗은 이미 18년 동안 스폰지밥 제작을 맡았고, '''10년 넘게 일한 사람이 성우가 되어서 다시 돌아올 이유는 없다.''' 그리고 이미 디 브래들리 베이커라는 광역계 성우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제작진에서 떠났던 폴 티빗이 오징이의 성우가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또한 폴 티빗이 성우진으로 복귀한다는 게 사실이라면 관련 기사가 나오고, 제작진 중 한 명이 직접 밝혀야 하지만 '''관련 기사도 없고, 제작진 중 그 어느 누구도 폴 티빗이 복귀한다고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위에 논란을 보면 알겠지만 폴 티빗과 현 스폰지밥 제작팀들과의 사이는 굉장히 나쁘다.
3.5. 재평가
스티븐 힐렌버그가 세상을 떠나고 이후 빈센트 월러와 마크 세카렐리가 스폰지밥의 총책임자가 되기 전까지 만해도 스폰지밥을 망쳐버린 원인으로 꾸준히 욕을 먹어왔지만 빈센트 월러가 총책임자로 맡고 있는 현재, 스폰지밥의 작품 스타일이 정신없이 변하면서 막장화가 되자 최근들어 그의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 스폰지밥 감독이 폴 티빗으로 바뀐 후 스폰지밥이 망한 것은 '''절대로 아니다.'''
매년 개최되는 키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폴 티빗 시절에도 스폰지밥은 최고의 애니메이션 상을 '''15번'''이나 수상하며 압도적으로 1위를 수상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폴 티빗이 완전히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스폰지밥의 시청률이 감소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기존에 있던 제작진들이 나가고 폴 티빗이 새로 고용한 제작진들의 탓이 크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잊어버린 점이 있는데 폴 티빗은 스폰지밥의 시즌 1~3의 스토리 작가 겸 스토리 보드 감독으로 일했었다.[11] 게다가 힐렌버그가 제작 동료 중 가장 신뢰했던 사람이 폴 티빗이였고, 그에게 감독직을 넘겼었을 정도니 실력이 나빴던 것은 절대 아니였다. 에피소드들이 괴상해진 이유는 새로운 제작진들의 탓이 크다. 물론 그런 제작진들을 뽑은 폴 티빗의 잘못도 있어서 스폰지밥 팬덤 내에서는 폴 티빗이 간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한다. 사실 시즌 6까지는 올드 시즌보단 자극적인 요소가 많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는 에피소드와 풍자와 교훈이 들어있는 에피소드도 많았다.[12] 시즌 7~8도 약간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있었다. 올드 시즌도 가끔 자극적인 묘사가 나오는 에피소드도 일부 존재했다. 그 잔인하고 자극적인 요소가 올드 시즌보다 많고 수위도 높아져서 욕을 좀 먹는 것 뿐이다.
그가 제작한 에피소드중 하나인 핑핑이의 가출은 올드 팬들도 인정한 스폰지밥 최고의 에피소드중 하나로 평가받았으며 "꽃보다 징징이" 에피소드는 약빤 개그로 해외에서 밈이 될 정도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피소드다. 또한 "집게 신문"과 "최후의 수호자 스폰지밥"은 사회의 메세지가 담긴 풍자 에피소드다. 게다가 그가 감독으로 맡아 제작한 스폰지밥 3D는 대호평을 받아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렇듯 원작자가 워낙 넘사벽이라 비교적 저평가를 받았을 뿐, 절대로 망한 것이 아니다.
또한 새로 들어온 제작진 중 빈센트 월러라는 인물이 렌과 스팀피의 감독 중 한 명이였기에 스폰지밥 팬들은 아마도 현재까지 빈센트가 렌과 스팀피의 제작진으로 활동한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시즌 10 이후에는 빈센트 월러와 같이 일했던 렌과 스팀피 제작진들이 대거 들어왔기 때문에 스티븐 힐렌버그의 복귀 이후에도 문제점들이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심지어 빈센트 윌러를 비롯한 새로운 스폰지밥 제작진들은 스폰지밥 알못들에 버금갈 정도로 스폰지밥의 장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 폴 티빗이 떠난 이후로는 그들 멋대로 스폰지밥을 해석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13]
또한 이 제작진들은 폴 티빗과 다르게 스폰지밥의 스핀오프인 Kamp Koral의 제작에도 반대를 '''한 번도 안 했다.''' 현 제작진들 중 한 명인 빈센트 월러는 본인의 트위터에서 스핀오프의 스토리가 재밌다고 할 정도. 그리고 최근 에피소드들은 캐릭터들이 악을 쓰는 비중이 늘어났으며 괴상한 것들이 예전보다 많이 나오는데 이런 이유는 렌과 스팀피의 영향 때문인 듯 하다. 최근 에피소드들 중 "섞어랜드로 배달이요"라는 에피소드에선 '''자살한 징징이'''[14] 가 공식적으로 나오는 걸 보면 예전보다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졌다. 추가로, 올드 시즌이라고 해서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없던 건 아니었다. 물론 나중으로 갈 수록 징징이가 자살하려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 '지금 행복하니?' 에피소드랑 '얼굴 마비' 에피소드 같이 이상한 게 나오긴 했다. 애초에 감독이 통제 못했다고 물으면 그건 문제는 맞다.
그리고 제일 결정적인 건, 팬들이 원하는대로 제작진에서 나갔지만 오히려 폴 티빗이 나가고 스폰지밥은 '''작품 정체성이 상실되었다.''' 물론 스티븐 힐렌버그가 다시 단독으로 총 책임자가 되었고 올드 시즌 제작자 중 주요 직책을 맡는 사람도 있었다.[15] 하필이면 힐렌버그가 루게릭병에 걸리고 나서는 제대로 중재도 못했기에, 시리즈 본연의 정체성을 조금이나마 바로 이어가려면은 사실상 '''폴 티빗이 나가면 안 됐었다.'''[16]
정리하자면, 스폰지밥이 이 지경이 된 건 폴 티빗이 제작진들을 잘못 뽑은 것과 다소 빗나간 캐릭터 해석이 문제가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힐렌버그가 타계하고 작품의 정체성이 더욱 망가지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엄청난 재평가를 받고있다. 다만 이에대해 과도한 물타기라는 지적도 있긴하다. 실제로 시즌10~11이 방영하던 시기까지만 해도 "그래도 원작자가 맡은 지금 시즌이 났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이런 재평가 여론은 20년 중반쯤부터 생긴 여론. 특히 유튜브에서 그냥 스폰지밥 영상이기만 하면 나무위키에서 가져온 듯한 정보를 읊으며 빈센트를 까고 폴티빗을 재평가하는 댓글(ex)아직도 다들 폴 티빗만 까는데 4~6기는 괜찮았고 빈센트가 문제.. or 1~3기가 어떻고 4~9기가 어떻고..)이 너무 늘어나 버려서 뇌절이라는 반응도 생겨난 상황이다.
4. 기타
스티븐 힐렌버그 만큼 잡다한 역할을 꽤 맡았었다.
원래 앵무새 포티의 성우는 원 감독인 스티븐 힐렌버그였으나 그가 나가고 폴 티빗이 포티의 성우를 이어받았다. 현재는 플랑크톤의 성우인 미스터 로렌스로 교체되었다. 또한 폴 티빗 감독은 집게사장의 어머니의 성우를 맡은 적도 있다(...). 그리고 '마술연필' 에피소드에서는 그림밥의 목소리[17] 를 담당했으며, 스폰지밥 3D에서는 갈매기들의 무리중 한 마리인 카일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스폰지밥 총 책임자들 중 가장 오랫동안 스폰지밥 시리즈를 맡은 인물이다.[18] 그 동안 약 '''12년'''동안 총 책임자직을 맡았는데, 스토리 작가로 일했던 6년까지 더하면 그는 스폰지밥 제작진으로써 총 '''18년'''을 일했다. 거의 20년을 스폰지밥 제작에 바친 셈이다.
트위터로도 활동중이다. 빈센트 월러만큼 활발한 활동은 하지 않지만, 아주 가끔씩 게시물을 올리곤 한다.
2020년 1월 9일. 폴 티빗이 트위터에서 말하길, 드림웍스에서 신작을 제작 중이라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소식을 전한 이후로 아직까지 소식은 없다.
하지만 'The Mighty Ones'라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서 컨설팅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스폰지밥의 스토리 보드 작가로 있었던 시절인 2003년에 찍은 사진을 보면 지금과는 달리 머리 숱이 짧았고, 수염이 많이 없었다.
[1] 약 6피트 2인치. #[2] 스티븐 힐렌버그도 캘리포니아 예술학교에 다녔었다.[3] 스폰지밥 제작 전에도 여러 애니에서 스토리 작가로 일하였다.[4] 다만 대부분의 올드 시즌 제작진들이 나갔으나 톰 야스미와 앨런 스마트, 미스터 로렌스는 지금도 제작진으로 일하고 있다.[5] 차라리 연령층을 낮추지 않고 연령층을 좀만 높였다면 약간 상황이 괜찮았을 수도 있다.[6] 하지만 제작 중간에 그가 루게릭병에 걸렸기에 사실상 시즌 10 중후반부부터 실질적인 제작은 빈센트와 마크가 담당하였다.[7] 스폰지밥 올드 시즌의 핵심 제작진 중 한 명. 스폰지밥 1화때부터 활동하였다.[8] 팬과 찍은 사진. 뒤에 슈렉 동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드림웍스에서 찍은 사진인 듯.[A] A B 스티븐 힐렌버그의 애칭.[원문] I do not mean any disrespect to my colleagues who are working on this show. They are good people and talented artists. But this is some greedy, lazy executive-ing right here, and they ALL know full well Steve would have HATED this. Shame on them. #[요약] 동료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스핀오프 제작은 지나친 욕심이며 그들에게 부끄러운 일이다.[9] 빈센트 월러가 본인 트위터에서 징징이 스핀오프 제작은 루머라고 밝혔다. 다만 언젠가 나온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았다.[10] 답변 내용을 번역해보자면, '''"폴이 시즌 13에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그림밥 녹음본을 재사용했었습니다."''' 정도가 되겠다.[11] 그러니까 우리가 재밌게 본 올드 시즌 스폰지밥의 찰진 대사와 웃긴 장면의 상당수는 이 사람 손을 거친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교통방송채널 등의 밈말이다.[12] 다만 제작진이 대거 바뀐 시기가 시즌 6부터여서 시즌 4~5보다는 약간 분위기가 달라지긴 하였다.[13] 다만 이들이 제대로 폭주한 건 폴 티빗, 스티븐 힐렌버그가 사라진 뒤이고, 이 두 명이 공동 제작을 할 때에는 잠시나마 스폰지밥의 중흥기가 돌아왔었다. 당장 시즌 9과 시즌 10~11의 에피소드들을 비교하여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전자는 절제된 그림체인 반면, 후자는 그림체가 기괴해지다 못해 아주 렌과 스팀피 스폰지밥 버전이 되었으니...[14] 현재는 아기 징징이 장면으로 교체되었다. 이유는 정신을 차려서가 아니고 방송 심의 규정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심의 때문이 아니라면 이 양반들은 이걸 '''바꿀 생각 조차 없었을 것이다.'''[15] 미스터 로렌스는 현재도 각본 및 플랑크톤의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고, 카즈는 각본가로 자주 활동하며 올드 시즌 스태프인 루크 브룩셔. 그리고 같은 올드 시즌 스텝인 셤 코헨은 슈퍼바이징 감독 중 한명이고 스폰지밥 1화부터 일했던 팀 힐도 복귀하여 스폰지밥 3번째 극장판의 감독 자리를 맡았다. 그러나 가장 큰 결정권을 가진 감독이나 현 제작진이 어찌됬든, 애니메이션 제작은 올드 시즌 제작진 위주가 아니고 렌과 스팀피 제작진들 위주라서 스폰지밥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던 인물들이 복귀를 하여도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16] 가뜩이나 올드 시즌 제작진도 폴 티빗까지 합하면 3~4명 밖에 안됐었는데 나가서 특유의 스폰지밥의 분위기가 사라졌다.[17] 시즌 11에 '그림 스폰지밥'이라는 에피소드에서도 그림밥 목소리를 맡았다. 다만 이때 본인은 제작진에서 나갔기 때문에 시즌 2 마술연필 에피소드에서 녹음한 부분을 재탕했다.[18] 다만 폴 티빗은 현재까지 총 책임자 중에서만 가장 오랫동안 일한 인물이고, 모든 제작진을 통틀어서로 보면 애니메이션 감독인 앨런 스마트와 톰 야스미가 가장 오랫동안 일하고 있다.앨런은 스폰지밥의 첫 에피소드인 직원 모집 편부터, 톰은 바로 그 다음편인 새 친구 다람이 편부터 하여 20년 넘게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중이다.게다가 앨런은 15년간 슈퍼바이징 디렉터로도 활동했었다. 2015년부터는 셤 코헨과 데이브 커닝햄으로 교체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