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시티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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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erve Mankind

인류를 위한 봉사

1. 요약
2. 개요
3. 학과
4. 건물
5. 시티 로스쿨 (City Law School)
6. 카스 경영대학원 (Cass University Business School)
7. 학비와 생활비


1. 요약


영국 런던 중심부 이즐링턴에 위치한 공립대학교이며, 약칭은 CUL이다.

2. 개요


1894년 설립된 노샘프턴 대학(Northampton Institute)에서 출발했다. 교명은 이 대학을 설립하는 데 부지를 기증한 노샘프턴 후작(Marquess of Northampton)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1966년 왕실의 인가를 받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런던 시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런던 시장이 이 대학의 총장직을 겸임한다. 2000년대 이후 여러 건물을 신축하거나 재단장했다. 2011년 기존의 기숙사와 스포츠센터를 허물고 재건축 공사를 시작했다. 이 대학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고등교육기관 가운데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크며, QS 기준으로 경상계열 학부의 세계랭킹은 약 50~70위권, 영국 내 10위권 정도이지만 비경상계열 학부들은 세계랭킹 300위권. 졸업생 취업률과 초임 기준으로 계속해서 영국의 상위권 대학에 포함되고 있다. 간단히 ‘시티 대학교’ 혹은 ‘시티’라고 한다. 2016년 9월 1일부로 공식적으로 런던 대학교 그룹에 합류하여 정식 교명이 City, University of London 으로변경되었다.

3. 학과


현재 학예, 사회과학, 법학, 경영학, 공학·수학, 지역사회·보건학, 정보학 분야의 7개 대학 및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설학과로 문예창작학과, 심리학과, 법학과, 정치학과, 회계학과, 국제금융학과, 경제학과, 보험계리학과, 언론학과, 방사선치료학과, 검안과, 항공공학과, 간호학과, 전산학과 등이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학사학위, 석사 및 박사학위, 자격증 등을 수여한다. 국제관계학, 경영학, 정보학, 보험계리학 분야의 명성이 높다. 2016년 기준 대학원, 전문직업대학, 대학을 합해 18,278명의 재학생이 있다.
전체 학생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학원생들은 다양한 연구활동에 참여한다. 15개 학문분야의 연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 건물


부속기관으로 도서관, 전산정보원, 보건소, 실험실 등이 있다. 방사선치료학과는 의료영상 및 방사선치료 장비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설연구소로 자산관리연구소, 수학연구소, 에너지·교통연구소, 대화형시스템연구소 등이 있다.

5. 시티 로스쿨 (City Law School)


런턴 시티 대학교의 법학대학원이다.
Inns of Court School of Law 라는 학교가 1997년에 런던 시티 대학교 산하로 흡수되면서 설립되었다. Inns of Court School of Law는 1997년까지 법정 변호사 (barrister)가 되기 위한 필수교육 과정을 유일하게 제공하던 학교였고, 따라서 모든 영국 법정 변호사들은 이 학교를 졸업했었다. 유명한 동문으로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마가렛 대처, 토니 블레어 등이 있다. 현 영국 법무부 장관인 로버트 벅랜드도 이 학교 출신이다.

6. 카스 경영대학원 (Cass University Business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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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 means business

카스가 곧 비즈니스다.

카스 경영대학원은 영국 런던에 있는 시티 대학교(City University) 산하 경영대학원이다.
명칭은 대학원이지만 대학원과 박사과정 이외에 학부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학부 수준은 영국 내 5~15위권 정도로 평가된다.
카스 경영대학원은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MBA협의회(AMBA),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 등 세계 3대 경영대학원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는데, 이들 세 기관으로부터 동시에 인증을 받아 ‘3관왕(Triple accreditation)’에 오르면 세계적인 명문 학교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2011년 기준 3관왕을 달성한 경영대학은 전 세계에서 50여 개에 불과하다. 2011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영국 3위, 유럽 12위에 각각 올라 있다. 경영학 석사과정(MBA)만 놓고 볼 때 2011년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이 학교의 순위는 세계 32위다.
카스 경영대학원의 전신은 1966년 설립된 시티 대학교 경영대학원(City University Business School)이다. 카스 경영대학원은 40년 가까이 이 이름을 사용하다가 2002년 지금의 이름으로 교명을 바꿨다. 존 카스(Sir John Cass, 1661~1718)가 남긴 유산으로 운영되는 존 카스 재단(Sir John Cass's Foundation)으로부터 막대한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받은 것이 교명을 바꾼 계기가 됐다.
대학원 과정은 크게 전문석사과정(Specialist masters course)과 MBA과정으로 나뉜다. 전문석사과정은 투자경영, 국제금융, 에너지∙금융, 부동산투자, 국제회계 등 모두 20여 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MBA는 1년 과정과 2년 과정으로 나뉜다. 1년 과정은 풀타임 교육 과정이고 2년 과정은 최고경영자를 위한 파트타임 과정이다. 특히 최고경영자를 위한 MBA과정은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2010년)에서 10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다만 명성이 높아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로, 카스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아직 없으며, 세계적인 CEO를 창출한 경험도 다른 명문들에 비해 적은 편이다. 2011년 기준 코카콜라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무타르 켄트(Muhtar Kent, 1952~)와 2011년까지 중국 은행감독원 원장을 맡았던 류밍캉[刘明康, 1946~]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학부 과정의 경우 대학원과 달리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대부분의 수업을 Northampton Square 건물에서 한다. Moorgate역 5분 거리에 있는 대학원 건물에 비해 Northampton 건물은 가장 가까운 역인 Angel역과 Farringdon역이 둘 다 도보로 10분 이상 걸리고 주변에 상점이나 먹을만한 식당이 상당히 한정돼있다. 보통 A-Level을 거치지 않고 파운데이션 과정을 통해 진학할 수 있는 학교 중에 가장 높은 선택지이고 영국의 퍼센티지 학제 기준으로 KCL이나 바스, 리즈, 맨체스터 등의 학교가 70% 써리나, 서섹스, 골드스미스, 로열홀로웨이, 퀸메리 등의 경영학과가 오버롤 60~65% 수준을 요구하는 데 비해서 카스는 오버롤 75% 이상, 특히 경제학이나 수학 통계 과목 최소 요구 사항이 70% 이상으로 카스 학부 진학을 원한다면 파운데이션 내신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특이한 점은 영국 거의 대부분의 학교와 다르게 3텀제가 아닌 2텀제고 한 텀이 11주~12주 정도이다. 1, 2학년에는 보통 한 텀에 4과목씩 1년에 8과목, 3학년 때는 한 텀에 3과목씩 1년에 6과목을 수강한다 (논문 때문). 모듈마다 다르지만 에세이 기반인 코스워크가 많고 또 1, 2학년 때는 엑셀을 활용한 통계와 경영과학, 운용과학 과목이 어렵기로 소문이 나있으며 3학년 때는 컨설팅 과목이 시간을 매우 많이 잡아 먹는다. 과제량도 많고 시험도 어렵고 거기다 논문의 요구 사항까지 타학교 대비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공부량은 당연히 많다. 특히 시험의 경우 40%를 넘기지 못하면 낙제인데 1, 2학년의 경우 여름에 한 번의 재시험 기회가 주어지나 여기서도 통과를 못하면 그대로 짐을 싸서 집으로 가야 한다. 유급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1학년 때 140명 정도가 입학을 해도 2학년에 100명 정도가 남고 3학년까지 올라가는 수는 100명 이하, 최종 졸업은 70 ~ 80명 수준이다. 3학년의 경우 재시험의 기회가 없으며 3학년 2학기까지 잘 버티고 논문까지 잘 제출했어도 2텀 기말 시험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결국 졸업하지 못하고 집에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코스워크와 논문은 재기회의 자체가 없어서 무조건 다이렉트로 통과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한과목 낙제에 한해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 (첫 fail이고 35% 이상) resit 없이 Conceded Pass를 주는 경우도 있긴 하다.
다른 학교와 달리 2텀제라 9월부터 6월 여름방학 전까지 방학이 한 번 밖에 없고 12월에 3주 정도의 짧은 겨울방학이 끝나자마자 1월 3일경부터 1텀 기말 시험이 있어서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남들 다 놀때 도서관에서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방학 직후에 시험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방학이라기 보다는 시험 준비 기간 정도로 보면 된다. 또한 드롭이나 리핏, 유급, 유예등의 관용적인 제도가 없고 360 크레딧 중에 단 1점이라도 깎이면 졸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놀면서 학교 다닐 생각이라면 카스는 잊어버리는 쪽이 좋다. 사실 이렇게나 입결이 높고 졸업이 어려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영국 외의 국가(특히 한국)에서는 이런 부분 보다 Parent University의 네임밸류를 중시하므로 이름이 더 널리 알려진 KCL이나 맨체스터 등을 가는 쪽이 더 영리한 선택일 수도 있다.

7. 학비와 생활비


학비는 1년 기준으로 유학생에겐 1만 6천 파운드 정도 기숙사비는 1만 파운드 정도이다. 1학년 한정으로는 100% 기숙사 입실이 가능하다.
한화로는 학비 2,500만원 기숙사비 1,000만원 정도. 비싼 편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런던의 물가를 생각하다면 적절한 편인 것으로 간주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