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브로크
Captain of the Grimnir's Thunder, Red Brokk
그림니르의 천둥 호의 선장, 레드 브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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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구판) 서브 미니어처 게임 드레드플릿의 등장인물.
2. 설정
드워프 유일의 항구도시 바락 바르 출신으로, 군나르손 클랜(Gunnarsson Clan)의 자손이다. 본래 이름은 브로크 군나르손(Brokk Gunnarsson)인데, 사르토사의 해적 영주들에게는 그의 붉은 머릿카락과 불 같은 성격으로 '레드 브로크(붉은 브로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뛰어난 발명 솜씨와 전략으로 사르토사에서도 이름을 알아줄 정도의 인물.
토드렉 핵카르트와는 라이벌이었는데, 최고의 자리를 둔 경쟁에서 밀린 토드렉은 군나르손에게 리벳 총을 쏘는 '사고'를 일으킨다. 치명적인 부상에도 그는 드워프 특유의 강인함과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살아나 한 달만에 작업장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때 박힌 리벳이 아직도 그의 머리와 가슴에 남아있다고 한다.
토드렉은 추방당했으나 복수에 미쳐 카오스 드워프로 흑화해버렸고, 이후 자신의 잠수함 블랙 크라켄 호를 이용해 브로크의 철갑선 그룽니의 대장간(Grungni's Forge)호를 박살내 버린다.
아예고 로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레드 브로크는 둘 다 같은 세력에 속한 자들에게 복수를 꿈꾸는 것을 알고 그의 싸움에 동참하기로 한다. 이후 그룽니의 대장간보다 더 크고 많은 무기를 가진 장갑함 그림니르의 천둥(Grimnir's Thunder)호를 대동한 채로 아예고 로스의 대동맹에 가담하게 된다.
후에 이렐리안도 대동맹에 가담하자, 드워프답게 엘프인 이렐리안에게 적개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렐리안이 동생의 시체를 가지고 돌아가기로 했던 오래 전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가담하는 것이라 하자[1] , 맹세를 중시하는 드워프답게 우호적인 자세로 돌아선다.
드레드플릿 캠페인의 최종전투인 갤리온의 무덤 전투에서 그의 장갑함이 스크렛치의 스케이브루스에 의해 가장 먼저 격침당하고 말았다. 어이없게 자신의 기함이 격침당하자 레드 브로크는 그 자리에서 슬레이어 맹세를 한 뒤 스케이브루스에 뛰어들었다. 이렐리안의 기함 시드레이크가 그를 지원했으며, 레드 브로크는 스케이브루스에 침투하였다. 이후 레드 브로크의 사보타주가 성공했는지 스케이브루스 또한 폭침당하면서 복수를 달성했다.
3. 기타
- 설정상 3백년을 훨씬 넘게 살았다고 하며, 지난 200년 동안 증기를 이용한 해상 운송의 역학을 연구했다고 한다.
-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언급 자체가 없다.
4.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Red_Brokk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Grimnir%27s_Thunder
[1] 이렐리안이 대동맹에 가담한 이유는 바다에서 죽은 동생의 시체가 갤리온의 무덤으로 끌려갔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