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플릿
'''Dreadfl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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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1년 게임즈 워크샵에서 내놓은 보드게임.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함선 간에 벌어지는 해상전을 소재로 한 제품으로, 마찬가지로 해전을 소재로 했던 보드게임인 맨 오 워(Man'O'War)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2인용 플레이를 지원하며, 플레이어는 인간 제국 및 그 동맹세력으로 구성된 Grand Alliance와 뱀파이어 카운트인 녹틸러스 백작이 이끄는 세력인 Dreadfleet의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함선을 기본 유닛으로 삼는다는 것에서 판타지판 배틀플릿 고딕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실제 룰적으로도 선회시 일정 거리를 이동한 후에야 돌아갈 수 있다거나 특정 행동을 취하는데 승무원의 사기(Morale) 체크가 필요한 등 비슷한 면이 있다.
내용물은 룰북, 설정집, 주사위, 게임에 쓰이는 카드, 플라스틱 자, 플라스틱으로 된 각 종족의 전함들, 마커나 지형으로 쓸 수 있는 해상요새, 섬 등의 플라스틱 구조물들, 그리고 GW가 '''엘프 기술로 만들어서 절대 구겨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는'''[1] 플레이용 매트가 동봉되어 있다.
여기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배들은 GW답게 작은 사이즈와 쩌는 퀄리티가 특징. 돛 부분까지 전부 다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2. 등장 인물
- 대함대(Grand Alliance)
- 드레드플릿
- 녹틸러스 백작 - 갤리온의 무덤에서 활동하는 뱀파이어 해적. 항목 참조.
- 반게이스트 선장 - 기함 쉐이드드레이쓰를 이끄는 마법사이자 유령선장. 항목 참조.
- 아만호텝 왕 - 툼 킹의 도시인 잔드리의 사제왕. 기함인 잔드리의 저주호를 이끌고 합류했다. 아예고 로스가 잔드리를 습격하자 로스를 쫓기 위해 합류했다.[스포일러2]
- 스크렛치 - 스커비 클랜 출신의 스케이븐 해적.스케브루스 호의 선장으로 녹틸러스에게 되살려져 합류했다.
- 토드렉 핵카르트 - 바락 바르의 드워프였으나 타락해 잠수함 블랙 크라켄을 이끌고 있다. 위의 멤버들 중 유일하게 언데드가 아니다.
3. 등장 전함
크게 Grand Alliance와 Dreadfleet의 두 세력으로 나뉘며, 각 세력에는 각각 다섯척씩의 함선이 포함되어 있다.
맨 오 워와 마찬가지로 일반 게임에서는 안 드러나던 각 세력의 해상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3.1. Grand Alliance
- 헬든해머호(Heldenhammer) - 제국
스토리상으로 주인공급인 전함. 제국의 함장 야에고 로트(Jaego Roth)의 전함으로 제국답게 망치를 든 선수상이 돋보이는 전함.
저 선수상은 단순 장식이 아니라 저 망치로 적함을 내려찍 충각의 역할도 한다.
- 소드피쉬호(Swordfysh)[2] - 틸레아
톱날모양 충각이 돋보이는 전함. 공격 주사위 리롤이 가능하다.
- 불타는 시미터호(Flaming Scimitar) - 아라비
정령의 힘으로 움직이는 전함. 턴마다 정령을 소환하여 이동, 공격, 수리를 보조할 수 있다.
- 그림니르의 천둥호(Grimnir's Thunder) - 드워프
스팀펑크를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철갑선. 느리지만 중장갑이며 배에서 비행선을 출격시킬 수 있다.
- 바다비룡호(Seadrake) - 하이 엘프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전함 중 가장 빠르다. 그리고 이름처럼 배에서 용을 출격시킬 수 있으며, 용 역시 개별 유닛 취급한다.
3.2. Dreadfleet
- 피의 약탈자호(Bloody Reaver) - 뱀파이어 카운트
스토리상으로 최종보스 포지션을 맡고 있는 배. 뱀파이어인 녹틸러스 백작(Count Noctilus)의 기함이다. 드레드플릿 전함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바다괴물을 부르는 능력이 있다.
- 잔드리의 저주호(Curse of Zandri) - 툼 킹
평균적인 전함. 게임에서 딱 한번 일시적으로 능력치 상승이 가능하다. 참고로 전갈 꼬리마냥 배 후미에 거대한 장식이 달려있는데, 사실 레이저 포다.
[image]- 그림자망령호(Shadewraith)
유령선. 유령선답게 날아다니며 원거리 공격에 잘 맞지 않는다.
- 검은 크라켄(Black Kraken) - 카오스 드워프
일명 오징어배. 카오스 드워프가 만든 거대 오징어형 잠수함이다. 특징으로는 잠수함이기 때문에 선회하기 위해 이동할 필요 없이 제자리에서 선회가능. 생긴것도 매우 간지난다. 실제 해외 팬덤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배로, 이유는 '카오스 드워프 + 사악한 바다괴물'이라고...
- 스케이브루스호(Skabrus) - 스케이븐
초롱아귀를 모티프로 한 듯한 언데드 바다괴물 전함. 명령을 잘 듣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만 스케이븐의 특제 레이저포 워프 라이트닝 캐논으로 방어력을 무시한 공격을 가한다.
4. 기타
- 원작 설정에서는 대함대와 드레드플릿 측이 갈레온의 묘지에서 공멸했다는 설정이다. 아라네사 솔츠파이트는 바다에 빠져서 실종되며, 라이벌 녹틸러스는 아예고 로스에게 처단당하지만 황금 마법사에게 통수를 맞아서 헬든해머함 채로 유리병 속에 봉인되어버렸다.
4.1. 토탈 워: 워해머 2
드레드플릿에 등장하는 녹틸러스 백작과 아리네사 솔츠파이트 선장은 후일 토탈 워: 워해머 2 DLC 뱀파이어 코스트 소속으로 등장한다.[3] 녹틸러스 백작의 진영명이 드레드플릿이며, 녹틸러스의 기함인 핏빛 약탈자와 아라네사의 기함은 소드피쉬 호도 구현되어 있다.
드레드플릿의 대척자인 야예고 로스 제독은 제국 항해 연구와 로스 백작의 월령판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되며, 기함 헬든하머는 갤리온의 무덤 랜드마크가 되어버렸다. 황금 마법사는 뱀파이어 코스트 인트로 영상에 나오는 지도에서 난파되었다고 언급된다. 드레드플릿 측 유령선의 선장인 반게이스트는 심연의 학파 마법으로만 등장했다.
[1] 실제로 보면 폴리에스테르다. 어쨌건 구겨지지는 않는다.[스포일러] 사실 젠취를 섬기고 있었고 대함대와 드레드플릿이 갤리온의 무덤에서 공멸하는 걸 계획했다.[스포일러2] 소설에 의하면 유일하게 대함대와 드레드플릿 간의 최후 전투에서 살아남았는데, 다름아니라 경로를 이탈해서 살아남았다고 한다.[2] 오타가 아니라 실제 이름이 Fysh로 되어 있다.[3] 아라네사는 언데드가 아니라 멀쩡한 인간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