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뷔 바스커빌
'''Levi Baskerville'''
"'''어떻게 웃을 수 있냐고? 뻔한 거 아냐? 재미있으니까지! 난 말이야, 나만 심심하지 않으면 그걸로 족하거든.'''"
1. 소개
17권에서 처음 등장한 오스왈드 이전의 선대 글렌이다. 용모는 흰자위가 없는 자안에 긴 백발.[2] 현재의 글렌인 오스왈드가 글렌이 되기 전에는 레뷔의 시종이였다. 오스왈드가 어렸을 때와 청년이 된 그에게 글렌을 물려준 이후의 외모가 거의 달라진 게 없다.
'''판도라하츠 모든 사건의 만악의 근원'''
단순한 호기심으로 레이시를 임신시켜 어비스에 떨어트렸고, 앨리스와 어비스의 의지 자매를 탄생시켜 어비스를 일그러뜨리는 원인을 제공했으며 쟈크를 유도해서 쟈크가 사블리에를 어비스에 떨어트리는 원인을 제공하는 등 '''사실상 이 사람만 없었으면 모든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흥미가 동하면 무슨 일이든 서슴지 않는 성격. 그냥 지 재밌으면 끝(...)인 인간 쓰레기다. 본편에선 이미 사망 상태라 리오와 함께 글렌들의 사념속에서 등장하지만, 이때조차 오직 흥미에 동해서 행동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이 상황을 보고도 끝까지 반성하지 않은 듯 하다(..)
"'''어비스가 이루는 것을 인간이 가질 수 있고, 또 인간이 어비스의 힘을 소유할 수 있는가?'''"를 궁금해왔던 레뷔는 이를 시험해보기 위해 오스왈드의 뒤틀림인 어비스에 떨어질 레이시를 임신시켜서 어비스에 떨어뜨리게 한다. 일단은 쌍둥이인 앨리스와 어비스의 의지의 아버지가 되는 거지만 본인에겐 별 자각이 없는 것 같다.
2. 작중 행적
17권에서 감금된 탑 바닥에 누워서 노래를 부르는 레이시를 찾아오는 걸로 처음 나온다. 바르마 가의 방문으로 레이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알리러 온 것.[3] 동양계인 바르마 가에서 조국의 전통악기 연주를 들려준다며 관심 있으면 와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3. 레이시와의 관계
18.5권에서 작가가 밝힌 바로는 형식적인 부부라기보다는 호적수(알맞은 상대) 같은 느낌의 관계라 한다.[4]
레뷔는 확실히 레이시를 여성으로서도 마음에 들어했고, 레이시 또한 레뷔를 싫어하진 않을 정도의 감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그가 그녀의 눈앞에서 죽게 된다면 그녀는 울지는 않겠지만, 매달 그의 성묘는 가줄 수 있는 그런 정도의 관계라고 한다.[5]
4. 리오와의 관계
'''지금 글렌은 나야!! 내가 하라고 했으면 닥치고 시키는 대로 하라고. 이 눈 처진 놈아!!!''' - 리오
이 세계관 속 만악의 근원이지만, 엘리엇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던 리오에게 현 상태를 적확하게 지적하며 '글렌'으로서, '리오'로서 무엇을 해야 되는지 확고한 결의를 촉구해 주는 멘토이기도 하다. 그래도 명색이 글렌이라고 비범한 면모가 있기는 하다.'''아하하하!! 멋진데, 리오. 우물쭈물하고 쭈그리고 앉아 있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멋져!'''
'''글렌의 뜻에 따라 흑익을 제어하는 데에 힘을 빌려주지.''' - 레뷔
오스왈드가 소멸해버린 후, 리오 글렌 바스커빌로써 어떻게 바스커빌 가문을 이끌어 갈지는 어쩌면(리오의 사념 속에서) 레뷔가 조언을 해 줄 가능성이 아주 높다.
5. 판도라 하츠 세계관의 최강자
가르쳐 주세요★모치즈키 선생님!에 의하면, 체인 없이 맨몸으로 싸울 경우 최강 캐릭터는 누구냐는 질문에 남녀 캐릭 별로 답이 적혀져 있는데, 남성 부문에서 '''1위다!''' 2위는 오스왈드, 3위는 브레이크[6] . 여성 부문에서는 1위 에코, 2위 로티, 3위 마리 라고.
6. 기타
마지막 인기투표에서 6위를 달성했다. 적은 등장과 좋지 않은 성격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인기가 높다!
24+1권 독자 코멘트는 대부분 외모 칭찬, 사랑 고백, 오스왈드와 레이시를 잘 돌봐주는 자상한 오빠. 화룡점정 멘트는 '''비록 여러 명 있는 글렌이지만, 저에게 글렌은 당.신.뿐.입.니.다.'''(...)
[1] 단행본 PandoraHearts 22권 초회 한정판 드라마CD Another Story of A Promise Lost의 캐스팅이 되어 레뷔역을 맡게 되었다.[2] 오스왈드와 레이시가 어릴 적에는 평범한 자안이었으나 몸이 망가지면서 흰자위가 없어졌다.[3] 레이시는 자기와 한 약속을 깬 게 이번이 9번째라고 한다. 그다음 레뷔의 대사가 "기념비적인 10번까지 이제 한 걸음 남았네?"(...)[4] 딸 같기도 하고, 여동생 같기도 하고, 연인 같기도 한. 여러모로 복잡.[5] 그렇기 때문에 그가 어비스의 실험을 위해 그녀에게 그런 요구를 하더라도 거절하지 않고 받아준 건 아마 이러한 관계도 같이 포함되어 있었지 않았나 싶다. [6] 단 레뷔와 브레이크는 몸이 건강한 상태일 때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