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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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finger Leonhard''
'''약손가락 레오날'''
다크 소울 3 에 등장하는 NPC. 성우는 Edward Bennett.
가면을 쓴 수수께기의 남자.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 "높은 벽의 탑" 화톳불을 밝히고 제사장으로 가보면 성왕 로스릭의 왕좌에 기대어 있다. 처음 말을 걸면 잔불이 필요해질 때 쓰라며 금이 간 붉은 눈동자의 오브 5개를 준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불 꺼진 재에 어울리는 행동이라고 어딘지 음산한 말을 덧붙인다. 이후로 말을 걸면 '침입해서 빼앗고 싶은거지?'라며 음흉하게 웃는다.
만약 침입해서 호스트를 죽이거나 필드에서 파랗게 질린 혀를 루팅하여 얻은 뒤 또는 저주를 품은 거목을 처치하고 다시 말을 걸면, 리프트실의 열쇠를 주며 로스릭의 높은 벽에 감금된 다크레이스를 처치해서 붉은 눈동자의 오브를 빼앗으라고 한다. 가끔 시스템 버그인지는 몰라도 위 조건을 만족해도 열쇠를 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끈기를 갖고 계속 진행하다보면 언젠간 준다. 기다리자. 다크레이스의 감옥은 그레이랫이 감금되어 있던 감옥의 맞은편에 있는데, 다크레이스를 처치하면 붉은 눈동자 오브를 얻게 되며, 이후 제사장에서 레오날이 재의 귀인에게 로자리아의 손가락에 들어오라 권하게 된다. 물론 계약은 하지 않은 상태로도 붉은 눈동자의 오브를 사용할 수 있다. 파랗게 질린 혀와 잔불을 획득.[1]
이후 깊은 곳의 성당에 로자리아의 손가락 계약을 하면 방 문 앞에 나타나 로자리아의 손가락의 간단한 방침을 가르쳐주며 사라진다.[2] [3] 이후 3명의 장작의 왕[4] 을 처치한 후 로자리아의 방에 돌아오면 로자리아가 죽어있는데,[5] 그녀의 앞에 흑안구가 떨어져 있다. 이쯤 되면 눈치챘다시피 1편의 그 이벤트의 오마주. 흑안구의 설명을 읽어보면 고요하게 이루실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루실에서도 아노르 론도 지역을 의미하고 있다. 아노르 론도에 가서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의 보스방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서 갈 수 있는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의 방에 가면 흑안구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흑안구를 사용하면 레오날의 세계로 침입해서 싸우게 된다.
만약 초반 제사장에서 붉은눈을 받자마자 두들겨 팼다면 단순히 은가면과 열쇠만 준다. 이렇게 잡아도 시녀가 레오날 세트를 판매하니 태양의 은혜와 이지러진 달의 곡검이 필요 없다면 굳이 침입 이벤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
가면의 설명문을 읽어보면 어딘가 이상함을 알 수 있다. 어릴 적에 큰 화상을 입어 얼굴을 가면으로 가렸으나, 그는 한사코 환생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재의 귀인이 레오날의 세계에 침입하여 그위네비아의 방에서 싸울 때, 레오날은 자신을 여신의 기사라고 칭하였다. 이후 싸우면서 일정 피를 깎았을 시 재의 귀인에 대해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 쓴 채 영혼만을 탐내는 짐승이라 비난하며 그녀의 영혼을 더럽힐 수 없다며 말한다. 또한, 1편의 이벤트를 따르면서도 흑안구의 설명이 사뭇 다르다. 원한을 품은듯 '계속 아노르 론도를 바라보고 있다'던 전작과는 달리, 복수의 증거라 명시하면서도 ''그러나 이루실을 바라보는 눈동자는 너무나도 평온해보인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있다. 즉, 살해당한 로자리아는 자신을 살해한 죄인에게 복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에 관해 몇 가지 추측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로자리아를 구원하기 위해 그녀를 죽이고 도망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결정적으로 사망 대사를 자막 처리 안해서 지나치기 쉬운데 로자리아를 살해한 자가 죽기 직전 ''Blessed Rosaria...(로자리아에게 축복을....)"라 외친다.
이를 보아 여신의 기사에서 여신의 존재는 로자리아 본인이며 레오날은 로자리아의 손가락에 대해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그는 로자리아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한이 있어도 로자리아의 손가락이라는 집단으로부터 해방시켜주기 위해 일부러 로자리아의 손가락의 일원이 되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재의 귀인을 끌어들인 것은 재의 귀인이 일원이 됨으로써 자신의 평가를 높여 자연스럽게 로자리아와 더 가까워지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6]
NPC를 죽이고 아노르 론도로 도주하여 이후 복수령으로써 추격해온 주인공에게 죽는다는 행적이 전전작의 다른 여신의 기사와 유사하다.
호크우드와의 유사성도 있는데, 이벤트 도중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제정신인 상태로 재의 귀인에게 죽거나 혹은 아이템을 포기하는 대신 살려두는 것이 가능하며, 호크우드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패배한 후 다시 도전해 올 때 "호오,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인가..."라는 전용 대사가 있는 점 등.
플레이어에게 욕을 제일 많이하는 NPC다. 나중에 침입했을때나 초반 제사장에서 잔불이고 뭐고 두들겨패면 인간의 탈을 쓴 짐승같은 새끼라던지, 짐승새끼가 이빨을 잘못 드러냈다던지 하면서 입딜을 퍼붓는다.
제사장과 여신의 방에서 만나는 레오날은 능력치나 장비 모두 다르게 설정되어있다. 제사장에서는 쇼텔과 동방방패에 마법을 사용하지만 여신의 방에서는 안개의 반지와 이지러진 달의 곡검을 사용하며 지능도 더 높아서 유도 소울덩어리의 갯수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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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네트워크 테스트 버전에서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4개의 클래스 중 "학술원 암살자"가 레오날 세트를 입고 있었다. 인게임에서도 마술을 쓰는 모습을 보아 빈하임 출신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1. 개요
''Ringfinger Leonhard''
'''약손가락 레오날'''
다크 소울 3 에 등장하는 NPC. 성우는 Edward Bennett.
2. 상세
가면을 쓴 수수께기의 남자.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 "높은 벽의 탑" 화톳불을 밝히고 제사장으로 가보면 성왕 로스릭의 왕좌에 기대어 있다. 처음 말을 걸면 잔불이 필요해질 때 쓰라며 금이 간 붉은 눈동자의 오브 5개를 준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불 꺼진 재에 어울리는 행동이라고 어딘지 음산한 말을 덧붙인다. 이후로 말을 걸면 '침입해서 빼앗고 싶은거지?'라며 음흉하게 웃는다.
만약 침입해서 호스트를 죽이거나 필드에서 파랗게 질린 혀를 루팅하여 얻은 뒤 또는 저주를 품은 거목을 처치하고 다시 말을 걸면, 리프트실의 열쇠를 주며 로스릭의 높은 벽에 감금된 다크레이스를 처치해서 붉은 눈동자의 오브를 빼앗으라고 한다. 가끔 시스템 버그인지는 몰라도 위 조건을 만족해도 열쇠를 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끈기를 갖고 계속 진행하다보면 언젠간 준다. 기다리자. 다크레이스의 감옥은 그레이랫이 감금되어 있던 감옥의 맞은편에 있는데, 다크레이스를 처치하면 붉은 눈동자 오브를 얻게 되며, 이후 제사장에서 레오날이 재의 귀인에게 로자리아의 손가락에 들어오라 권하게 된다. 물론 계약은 하지 않은 상태로도 붉은 눈동자의 오브를 사용할 수 있다. 파랗게 질린 혀와 잔불을 획득.[1]
이후 깊은 곳의 성당에 로자리아의 손가락 계약을 하면 방 문 앞에 나타나 로자리아의 손가락의 간단한 방침을 가르쳐주며 사라진다.[2] [3] 이후 3명의 장작의 왕[4] 을 처치한 후 로자리아의 방에 돌아오면 로자리아가 죽어있는데,[5] 그녀의 앞에 흑안구가 떨어져 있다. 이쯤 되면 눈치챘다시피 1편의 그 이벤트의 오마주. 흑안구의 설명을 읽어보면 고요하게 이루실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이루실에서도 아노르 론도 지역을 의미하고 있다. 아노르 론도에 가서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의 보스방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서 갈 수 있는 태양의 왕녀 그위네비아의 방에 가면 흑안구가 꿈틀거리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흑안구를 사용하면 레오날의 세계로 침입해서 싸우게 된다.
'''...호오, 설마하니 귀공이 덤벼들 줄이야, 이거 놀랍군.'''
'''그 짓물러 터진 뭔가에 발정이라도 난건가?'''(플레이어 캐릭터가 남성일 경우) /
'''그 짓물러 터진 뭔가를 동정이라도 하는 건가?'''(플레이어 캐릭터가 여성일 경우)
'''만족할 줄 모르고 영혼마저 더럽힐 줄이야.'''
'''...하지만 이 또한 내가 뿌린 씨앗, 확실하게 거둬들여야겠지.'''
'''여신의 기사 레오날의 맹세에 걸고.'''
첫 침입 시 대사
'''내 영혼만은 더는 누구도 더럽힐 수 없으니...'''
'''하물며 귀공 같은 사람 가죽을 뒤집어쓴 짐승에겐!'''
'''귀공, 어찌 영혼마저 탐하는가!'''
'''짐승들에겐 껍데기만으로도 충분할 터!'''
교전 중 대사
전투 시 마술 '유도 소울 덩어리'와 '소울 대검'을 사용하며, 가끔 이지러진 달의 곡검으로 달빛 검기를 날리며 싸우지만 그다지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단, 앞잡기에 걸리면 순식간에 피가 날아가버리니 주의. 레오날을 쓰러뜨리면 '''기적: 태양의 은혜'''로 연성할 수 있는 로자리아의 소울과 레오날이 착용하고 있는 '''은가면''', 그리고 그의 애검인 '''이지러진 달의 곡검'''을 얻게 되며, 이후 제사장의 시녀한테서 나머지 세트 부위를 살 수 있다.'''로자리아에게 축복을...'''
사망 시 대사
만약 초반 제사장에서 붉은눈을 받자마자 두들겨 팼다면 단순히 은가면과 열쇠만 준다. 이렇게 잡아도 시녀가 레오날 세트를 판매하니 태양의 은혜와 이지러진 달의 곡검이 필요 없다면 굳이 침입 이벤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
3. 정체?
가면의 설명문을 읽어보면 어딘가 이상함을 알 수 있다. 어릴 적에 큰 화상을 입어 얼굴을 가면으로 가렸으나, 그는 한사코 환생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재의 귀인이 레오날의 세계에 침입하여 그위네비아의 방에서 싸울 때, 레오날은 자신을 여신의 기사라고 칭하였다. 이후 싸우면서 일정 피를 깎았을 시 재의 귀인에 대해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 쓴 채 영혼만을 탐내는 짐승이라 비난하며 그녀의 영혼을 더럽힐 수 없다며 말한다. 또한, 1편의 이벤트를 따르면서도 흑안구의 설명이 사뭇 다르다. 원한을 품은듯 '계속 아노르 론도를 바라보고 있다'던 전작과는 달리, 복수의 증거라 명시하면서도 ''그러나 이루실을 바라보는 눈동자는 너무나도 평온해보인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혀있다. 즉, 살해당한 로자리아는 자신을 살해한 죄인에게 복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에 관해 몇 가지 추측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로자리아를 구원하기 위해 그녀를 죽이고 도망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결정적으로 사망 대사를 자막 처리 안해서 지나치기 쉬운데 로자리아를 살해한 자가 죽기 직전 ''Blessed Rosaria...(로자리아에게 축복을....)"라 외친다.
이를 보아 여신의 기사에서 여신의 존재는 로자리아 본인이며 레오날은 로자리아의 손가락에 대해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그는 로자리아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한이 있어도 로자리아의 손가락이라는 집단으로부터 해방시켜주기 위해 일부러 로자리아의 손가락의 일원이 되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재의 귀인을 끌어들인 것은 재의 귀인이 일원이 됨으로써 자신의 평가를 높여 자연스럽게 로자리아와 더 가까워지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6]
4. 기타
NPC를 죽이고 아노르 론도로 도주하여 이후 복수령으로써 추격해온 주인공에게 죽는다는 행적이 전전작의 다른 여신의 기사와 유사하다.
호크우드와의 유사성도 있는데, 이벤트 도중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제정신인 상태로 재의 귀인에게 죽거나 혹은 아이템을 포기하는 대신 살려두는 것이 가능하며, 호크우드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패배한 후 다시 도전해 올 때 "호오,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인가..."라는 전용 대사가 있는 점 등.
플레이어에게 욕을 제일 많이하는 NPC다. 나중에 침입했을때나 초반 제사장에서 잔불이고 뭐고 두들겨패면 인간의 탈을 쓴 짐승같은 새끼라던지, 짐승새끼가 이빨을 잘못 드러냈다던지 하면서 입딜을 퍼붓는다.
제사장과 여신의 방에서 만나는 레오날은 능력치나 장비 모두 다르게 설정되어있다. 제사장에서는 쇼텔과 동방방패에 마법을 사용하지만 여신의 방에서는 안개의 반지와 이지러진 달의 곡검을 사용하며 지능도 더 높아서 유도 소울덩어리의 갯수도 달라진다.
[image]
초창기 네트워크 테스트 버전에서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4개의 클래스 중 "학술원 암살자"가 레오날 세트를 입고 있었다. 인게임에서도 마술을 쓰는 모습을 보아 빈하임 출신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1] 단, 태양의 전사 서약 시에는 메달을, 쌓아 올리는 자 서약 시에는 사슬의 척추뼈를 얻게 되니 주의[2] 파랗게 질린 혀를 최소 1개 바쳐야 등장한다. 스테이터스나 외모 초기화로 혀를 사용해도 소용없으니 주의할 것.[3] 주의할 점은 시리스 이벤트를 전부 끝맺지 않은 상태면 이 시점에서 적대적이 되버리고 이벤트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한다.[4] 심연의 감시자,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거인 욤.[5] 죽어있지만 혀를 바치거나 스탯 및 외모 초기화는 여전히 할 수 있다.[6] 다만, 재의 귀인이 그를 찾아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지 그의 세계로 찾아온 재의 귀인에 대해 놀라워하며 한편으로 타락한 그를 애석하다는 듯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