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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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イナ・ストール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의 히로인.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 대영에서 출시한 비디오판에선 최수민.
롬 스톨의 여동생.
역시 권법을 배웠기 때문에 천공주심권을 쓸 줄 안다. 그래서 임팩트나 MX등 머신로보가 참전한 슈퍼로봇대전에서도 파워라이저를 장착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켄류, 바이캄프를 탄 오빠 롬이나, 제트, 드릴과는 달리 평범한 인간사이즈라 별로 도움은 안 되지만 보조 정신기계통으로 꽤 조합이 좋아서 키워두면 손해는 보지 않는다.
오프닝에선 장정 너댓정도 그냥 때려잡을 만한 '''듬직한''' 모습으로 나온다.
80년대를 대표하는 여동생 캐릭터로 상업적인 성과가 시원치 않은 크로노스의 대역습 중에서 꽤 인기를 얻은 캐릭터로 당시 레이나의 인기는 대단해서 3년 연속으로 여성 캐릭터부분의 인기투표에서 우승하여 뉴타입에서는 레이나를 픽업한 특집이 짜여질 정도였으니 할 말 다 한 셈. 그러한 인기를 등에 업고 레이나를 주인공으로 한 후속작인 OVA 레이나 검랑전설이 기획된다.
여기서는 켄로[1] 를 소유하는 투희기믹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여동생 속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전투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결국에는 여기서도 롬의 신세를 지게 된다. 또한 롬과의 러브 라인을 보다 뚜렷하게 하기 위하여 실은 친남매가 아니라는 설정이 급조되었고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레이나라는 캐릭터를 더 우려먹기 위하여 도중에 롬을 사망시키는 전개가 결정되었다. 그 덕에 평판은 시원치 않았다. 괴작내지는 망작으로 취급하는 것이 보통.
그 후에도 레이나를 주인공으로해서 라이트닝 트랩 레이나&하루카라는 OVA가 한 편 더 발매되었지만 이미 원형을 알 수 없을 만큼 변형되어 팬들에게조차 외면되었다. 크로노스의 대역습의 팬이라도 검랑전설이나 라이트닝 트랩은 모르거나 거부반응을 보이는 일이 많은 편.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기획 당시에는 레이나를 비롯한 여캐들이 없었다는 것인데, 기획 막바지에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하바라 노부요시가 디자인해 추가한 캐릭터가 레이나 스톨인 것. 그리고 엔딩영상에서 헬멧을 벗는 장면[2][3] 이 전파를 타면서 순식간에 인기캐릭터가 되었다. 원래 디자인은 머리카락이 없었지만 하바라 노부요시가 엔딩에서 헬멧을 벗으면 머리가 있는 것으로 멋대로 그려낸 뒤로 인기가 급증해 본편에서도 헬멧 뒤에 머리카락이 있는 것처럼 그려지게 되었다. # 이후 2~3화 간격으로 여캐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애니메이터 하바라 노부요시가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레이나를 주인공으로한 OVA의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지금도 팬에게 사인을 해줄 때 그려주기도 한다. 그림체는 그때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