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희

 

1. 설명
2. 관련 인물
2.2. 실존인물
2.3. 가공의 매체
2.3.1. 슈퍼히어로
2.3.2. 기타 투희들
2.3.3. 농담으로 투희로 불리는 캐릭터
3. 기타


1. 설명


[image]
'''여전사/闘姫/Warrioress'''
국내에서는 일본으로부터 유래된 한자어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일본에서 투희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고전게임인 '투희전승'만 나올 뿐 투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반면 한국 오덕계에서는 투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례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는 일본 용어라면서 퍼졌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쓰지도 않는 근본없는 용어인 셈이다.
보통 맨 허벅지를 크게 드러내고 붙은 근육에 비해 큰 힘을 낸다. 물론 춘리같이 근육질 몸이기도 하다.[1] 하지만 '''근육미녀'''로 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보통 중성적인 부류도 있고, 가냘픈 데도 불구하고 전장에 서는 성격,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강인한 여성 등이 있다. 서양기사계, 판타지형 전사계, 동아시아 계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여성 슈퍼히어로는 전원 투희'''계열. 최근에는 그림체도 만국공통 미녀가 되고 모에요소도 조금씩 섞여 보는 사람의 미소를 자아낸다.
투희의 하위 항목인 싸우는 미소녀와 구분을 하자면 싸우는 미소녀는 하나같이 일상물에나 나올 것 같이 가녀린 체구를 가지고 있으며 성격도 전통적인 여성상인 '청순미 강조형 가련 미소녀'의 모습으로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투희는 일반적으로 가녀린 체형이 아니라 근육질이며, 근육질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탄탄하거나 골격과 체격이 좋게 묘사된다. 성격도 여성성보다는 강인함을 강조한다.
도해 근접무기라는 2차 창작의 냉병기들을 다룬 서적에서는 '''무장 메이드의 존재 의의와 그 유효성'''이라는 챕터로 이 투희에 대해 분석한 바 있는데, 메이드라는 정적인 인상과 무기라는 동적인 인상이 미스매치를 이루며 '''그림으로 그렸을 때 가장 임펙트를 주기 때문'''이라고 디자인적인 부분을 집어내며 실전적인 면에서는 무장이 먼저인지 메이드가 먼저인지를 구분해 전자의 경우 적을 방심시키기 위한 것으로써 메이드 복이 갖출 리 없는 방탄복, 방검복으로써의 기능을 갖춰 적의 사각을 노리는, 첩보원이나 특수 임무를 맡은 군인이 하는 코스프레 위장 정도의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후자는 뭐 그냥..
남성보다 신체적으로 연약한 여성이 남성과 대등하게, 혹은 더 뛰어난 전투 능력을 보여주는 모습 때문에 여성주의를 지지하는 창작물에는 거의 반드시 들어가는 특징이기도 하다. 인류 역사에서 사냥이나 전쟁 등의 무력행위는 남성이 도맡아 해왔으며, '남성이 하는 일이라고 여성도 못할 이유는 없고, 그래야만 한다'는 여성주의 운동가들의 주장을 창작물에 적용해 여성도 남자 못지않게, 어느 면에선 기존의 인식을 깨부수고 더 화끈하게 싸움을 벌일 수 있다는 모습을 화끈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철저하게 남성의 기호에 맞춰 재단된 투희인 싸우는 미소녀나, 싸우는 미소녀에 들어가지 않는 투희들도 남성 앞에서는 연애나 전투 등 여러 면에서 주도권을 잃는 모습을 보이거나[2] 남성의 도움을 받는 것을 즐기는 존재로 묘사되는 창작물(대표적으로 영화 '''써커 펀치''') 또한 적지 않게 등장하고 있어서 남성 소비자에게 성적인 어필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단순하게 '전투능력을 지닌 여성=자주적인 인물상'이라는 공식은 성립되기 어렵고, 투희가 여성주의적인 요소를 지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언동과 함께 특출난 능력을 보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사라 코너, 엘렌 리플리, 퓨리오사 문서나 애니메이션 계의 양대 히로인인 나우시카파 뮬란의 항목을 보면 단순히 무력을 지닌 투희들과 예시로 든 이들이 차별되는 요소가 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투희를 좀 더 세분화한 싸우는 미소녀, 여기사, 공주기사, 여전투원도 있다.
미국의 배우들 중에서는 미셸 로드리게스가 이런 역 전문이다.
'''여성 전투광'''하고는 조금 다른데, 투희가 '싸우는 여자'라면 저쪽은 '''싸움을 굉장히 좋아하는 여자'''라고 보면 된다. 폭력녀와도 별개다.
잔 다르크의 경우, 전장에서 병사들을 직접 지휘를 하긴 했지만 깃발만을 들어 독려했기 때문에 투희로 보기 힘들다. 브레인 속성의 투희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투희의 기본은 전투 능력이므로 '''잔 다르크는 투희가 아닌 지휘관'''으로 봐야 합당하다.

2. 관련 인물



2.1. 신화, 전설


  • 한국 신화 - 바리공주, 자청비[3], 설죽화[4], 홍라녀[5], 검녀로 총칭되는 여성협객 장르[6]
  • 북유럽 신화 - 발키리, 스카디
  • 그리스 로마 신화 - 아마존, 아테나, 아르테미스, 아탈란테[7], 카밀라
  • 인도 신화 - 칼리
  • 일본 - 토모에 고젠
  • 중국 - 화목란(뮬란), 무협지의 여성협객들
  • 켈트 신화 - 스카하크, 바이브 카흐[8]

2.2. 실존인물


  • 전세계 여군
  • 미국 - 지나 카라노
  • 베트남 - 쯩 자매, 조구
  • 시리아 (팔미라 제국) - 제노비아 여왕
  • 중앙아시아 - 토미리스[9]
  • 그리스 - 고대 스파르타의 일반 여성들[10]
  • 소련 - 리디아 리트뱌크, 류드밀라 파블리첸코, 제 588 여성 야간폭격 비행연대, 스탈린그라드 전투 첫날 첫 전투에서 저항하다 전멸한 여성 대공포부대[11]소련/현 러시아군의 수많은 여군들.
  • 다호메이 - 다호메이 아마존
  • 중국 - 손부인, 진양옥[12], 정(삼국지), 강(삼국지), 정일수
  • 티베트 - 마괴(麻魁)[13]
  • 영국 - 부디카 여왕, 켈트 여전사들
  • 북유럽 - 바이킹 방패처녀
  • 이슬람 제국 - 무함마드의 숙모 사피야, 그녀의 여군 부대.
  • 인도 - 락슈미 바이
  • 일본 - 한가쿠 고젠, 요시히메(무사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쿠노이치[14]
  • 몽골 - 쿠툴룬[15]
  • 쿠르드족 여전사
  • 프랑스 - 줄리 도비니
  • 한국 - 가야 여전사들[16], 다모(첩보가 중요했으나 투희로 각색되기도 한다)[17], 무장투쟁 계열 여성 독립운동가들[18]
  • WWE 내의 디바

2.3. 가공의 매체



2.3.1. 슈퍼히어로


…등등, 대부분의 여성 슈퍼히어로.

2.3.2. 기타 투희들


'''주의: 이 항목에 인물을 등록하기 전 싸우는 미소녀 항목에 해당하거나 이미 기록된 인물은 등재를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2.3.3. 농담으로 투희로 불리는 캐릭터


  • 겨울왕국 - 안나[41]
  • 기어즈 오브 워 - 버서커
  • 런닝맨 - 송지효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 여전사 캣츠걸
  •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 피치공주
  • 월-E - EVE[42]
  • CLANNAD - 사카가미 토모요, 후지바야시 쿄

3. 기타


덕분에 전문적으로 투희 관련을 다루는 '투희능욕'이라는 상업지도 있다. 37호까지 냈다가 '슬레이브 히로인즈'라는 이름으로 리뉴얼해서 여전히 발매중이다. 그 출판사에서 "18금이 아니라서 아슬아슬함이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내는 잡지가 발키리인데, 임달영 작품인 프리징이 거기서 연재중..
아예 이쪽 계열 아가씨들만 나오는 퀸즈 블레이드라는 북배틀게임도 있다. TVA도 나왔다.
마이너한 대전액션게임 중에서는 <투희전승 ~Angel Eyes>라는 작품도 있었다. 전원 여성캐릭터 + 일부 3D 기반의 스프라이트를 선보인 괴작.(…)
戰乙女 (이쿠사오토메)의 경우에는 투희 중에서도 발키리 계통을 지칭한다.
서구권 액션 영화에서 3대 여전사로 뽑히는 캐릭터는 엘렌 리플리, 사라 코너퓨리오사이다. 원래는 사라 코너와 리플리만 거론되었지만 퓨리오사가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함께 거론되기 시작했다.

4.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여주인공


선택한 주인공의 반대되는 성별의 캐릭터가 초반부터 조력자로 나오는 전통을 깨고 배틀서브웨이에서 첫등장하여 이름을 알 수 있다. 이름이 매우 강해 보인다는 반응이 많은데, 영문판 이름도 전사(힐다)다. 일본어판 이름은 토우코(トウコ).
자세한것은 투희(포켓몬스터)를 참조

[1] 액션의 강도를 엄밀히 따지면 춘리마저도 보이는 힘이 어느 정도 과하지만 엄청 근육이 강조된 시리즈도 있고, 사실 액션의 강도를 엄밀히 따지면 게임 특성상 남자도 근육량에 비해 힘이 쎄다고 볼 수 있다.[2] 일례로 남성 대상 창작물의 싸우는 미소녀 캐릭터가 작품의 전투 파트가 아닌 일상 파트에서 상대 남성 캐릭터에게 약하고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나 중요한 순간에 남성에게 도움을 받는 여성 캐릭터 등.[3] 한국 신화 최고의 먼치킨 중 하나(?). 멸망꽃('수라멸망악심꽃', '수레멸망악심꽃')이라는 아이템으로 천계에 쳐들어온 적들을 혼자서 수만명씩 쓸어버린다(…).[4] 고려 설화 속 여장군. 2차 여요전쟁 때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위해 무술을 수련하다가 3차 여요전쟁 때 강감찬의 막하에 들어가 선봉에서 백마를 타고 거란군과 싸운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설화에서는 명확히 나오지 않지만 연도로 보면 귀주 대첩이다)에서 전사하고 마는데 강감찬은 그가 죽어서야 여자였던 것을 알았고 후히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5] 발해의 전설에 등장하는 여성 무사. 10여가지의 전승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녀를 소재로 한 무영검이라는 2005년작 무협영화도 있다. 흥행참패.[6] 검녀는 다양한 전설에서 전해지는 조선판 여성협객이다. 가장 유명한 것은 18세기 안석경의 야담집 삽교만록에 등장하는 아가씨의 하녀 역할. 협녀, 길녀라는 명칭도 있으며 중국의 무협지처럼 협객부인이라는 일종의 자유연애 로맨스물이 유명했다. 크게 보자면, 구운몽의 무술을 익힌 부인들도 검녀 장르에 속한다.[7] 성차별이 비일비재한 그리스 신화에서도 가장 드문드문한 전사인 여성으로 웬만한 전문가 이상의 월등한 궁술 실력과 괴력을 갖춘 호걸이다. 칼리돈의 왕 오이네우스가 주최한 멧돼지 사냥에 참여해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아르고 호 원정에서도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신화 자체가 워낙 판본이 많아 성차별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는 버전도 존재하긴 한다.)[8] 이쪽은 여성 전투광 쪽에 가깝다.[9] 이란계 민족인 마사게타이 족의 여왕. 정확한 이름은 나오지 않았고 헤로도토스가 역사를 집필할 때 임시로 붙인 이름. 페르시아키루스 2세의 군대와 싸워 이겼고 그를 죽이는데 성공했다.[10] 고대 스파르타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를 가졌으며 여성들도 동등한 전투훈련을 받고 전쟁이 나면 남성들과 함께 징집되었다.[11] 588 여성 야간폭격 비행연대와 이 부대 둘다 전원 여성이다.[12]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성으로써(즉, 성을 남자로 속이지 않고도) 공식적인 무관직을 제수받아 활약한 명나라 장군.[13] 서하(西夏)에 존재하던 여군 부대.[14] 에도시대부터 명칭이 전래되며 한국의 다모처럼 첩보와 수사등의 일을 맡은 여성 밀정으로 추정.[15] 카이두의 딸로 동방견문록에는 붉은 머리와 큰 키를 가진 글래머 미녀로 묘사되지만 엄청난 격투실력의 소유자였으며 무려 6개 부족 통합 씨름대회의 챔피언을 한 적이 있었다. 빵빵한 뒷배경이나 미모에 반해 청혼한 사람도 많았지만 신에게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만 순결을 바치겠다는 무협지스러운 맹세를 하는 바람에, 구혼자는 일단 씨름으로 도전해야 했고 아무도 그녀를 이기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결혼은 안 하고 부친인 카이두와 워낙 사이좋게 지내서 나중엔 카이두 부녀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자, 맹세를 취소한 뒤 카이두의 부하 중 한 명과 결혼했지만 그 후에도 부친 곁에서 전쟁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16] 4세기 이후 가야 멸망 직전에 등장한다. 관련기사[17] 조선시대의 여형사. 체력과 발차기 무술이 중요한 선발요건이었고, 죄인을 호송할 때는 종이가면을 썼으며, 은실을 두른 쇠도리깨가 중요한 상징물이다.[18] 남자현, 김마리아(1903), 지복영 등등 여성들도 총기류를 들고 일본에 맞서 싸웠다.[19] 2기 시점부터.[20] 키시모토 케이의 경우는 슈츠도 입고 싸운건 맞는데 짐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투희라 부르긴 애매한 측면이 있다.[21] 투희 + 메이드 위소보가 일곱 마누라 중에 가장 사랑하는 아내[22] 호로의 경우는 조금 애매한 편인데, 이는 호로가 본 모습이 거대한 늑대 정령임이기 때문.[23] 게다가 이도류다!姬가 전혀 아깝지 않은 여성.[24] 몇번 뜯어고쳐진 지금 일러스트에는 그런 면이 많이 사라졌지만, 초창기 일러스트나 기획시 일러스트에서는 상당히 근육질로 그려졌었다.[25] 라미레코드에서 처음 등장할 때부터 웬만한 사내 못지않은 덩치와 근육의 소유자로 나왔다.[26] 마리오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한 여캐 중에서 투희 속성으로 따지자면 피치공주보다 먼저 붙은 캐릭터며, 무엇보다 딕시콩은 붙잡힌 히로인 이미지도 없다. 딕시 콩은 데뷔작인 동키콩 클래식 2(1995)부터 구출자로 활약했다. 반면 피치공주의 경우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1988)에서 잠깐 선보이긴 했으나 꿈속 세계라 애매한 편이고 슈퍼 마리오 RPG(1996)에서 처음으로 투희 기믹을 드러낸 뒤 슈퍼 프린세스 피치(2005) 등의 2000년대 이후 몇몇 작품을 통해서 확립하게 되었다.[27] 근육이 있다. 공식 인기투표에서 '여성'이 아닌 '남성 및 기타' 부문에 들어있었다.[28] 전투 액션 게임 게열 등에서 플레이어블 캐릭으로 나오는 등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경우만 서술한다.[29] 초창기에는 붙잡힌 히로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지만 슈퍼 마리오 RPG부터는 이 기믹도 붙기 시작했다.[30] 메가드라이브 판 한정[31] 암컷 취급을 받기는 하는데 저그는 원래 성별이 없다.[32] 보통 성장형 남 주인공이 가지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33] 사라 코너와 함께 이 계열의 선두주자. 호러 영화인 1편에서는 살아남기에 중점을 둔 모습을 보였지만 2편부터는 액션 스타가 됐다. 특히 2편에선 엄마 버프를 받아서 퀸 에일리언과 맞짱까지 뜬다.[34] 사회 모순에 대해 이야기하는 진지한 역사소설이라고 하지만, 모에 관점에서 보면 소설 전체가 그냥 더도 덜도 아닌 투희 모에물이다.[35] 노인이기도 하지만,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36] 싸움 전문 전투종족은 아니지만 뛰어난 전투실력이 있고, 기계제국 프로메슘 여왕의 딸이니 공주 신분 또한 확실하므로.[37] 현재는 은퇴... 했지만 대정화 작전에 명예요원으로 복귀했다.[38] 1편에선 여린 여대생이었지만 2편에선 완벽한 여전사로 변신했다. 배우인 린다 해밀턴의 변화도 눈에 띄는 점.[39] 애니판에서는 창뿐만 아니라 검도 잘다루는 모습을 보인다.[40] 수녀 + 교회 기사 컨셉.[41] 안나 펀치 분석글[42] 다만 이쪽은 실제 무기도 갖고 다니고 남친보다 호전적인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