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 마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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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세상에 그치지 않는 비는 없어."'''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의 히로인. '''데카 옐로(SP 옐로)'''로 변신한다.'''"넷, 좋지 않은 우주의 악을!"'''[4]
'''("よっつ!よからぬ宇宙の悪を!")'''
코드명은 자스민. 茉莉花(마리카)는 식물 자스민을 가리킨다.
2. 작중 행적
2.1. 데카레인저 본편
데카레인저 지구서 멤버 중 우메코와 함께 둘밖에 안되는 여자 멤버.
평범하지 않은 인간으로 초능력이라는 특수능력[5] 을 지녔다. 이 능력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의 마음 속 말을 들었으며, 어린 시절에도 제어가 되지 않아 부모에게 버림받은데다[6] 학교의 학생들의 마음 속에 들어있던 자신을 괴물 취급하는 목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아 방황하게 된다. 이때 아리에나이저에게 발견되어 살해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도기 크루거에게 구출되고, 자신을 편견으로 바라보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능력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한다.[7]
맡고 있는 장르는 범죄극.
평소 끼고 있는 장갑은 자신의 능력을 제어하기 위한 보호구로 가끔식 장갑을 벗고 초능력으로 수사를 하기도 한다. 주로 물질에 남은 잔류사념을 통해서 마음을 읽어내 사건의 단서를 알아내거나 범인의 행보를 추적한다.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던 순간이동 초능력을 지닌 소년 히카루에게서 자신의 과거의 모습을 보게 되고, 자신을 도와주면 우주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으로 아리에나이저와 협력하고 있던 그를 구해낸 적이 있다. 이후 히카루는 어른이 되면 우주로 가서 우주경찰이 되기로 결심한다.[8]
이런 과거만 보면 약간 어둡고 사람을 잘 믿지 않는 무거운 캐릭터가 연상되겠지만, 작중 모습은 쿨하면서도 유머 감각이 있는[9] 캐릭터. 등장 장비 및 적 괴중기에게 다양한 애칭을 붙이곤 하는데, 그 센스가 좀 괴이해서 주변에서 언제나 츳코미가 들어온다. 하여튼 말투도 그렇고 애칭 센스도 그렇고 뭐라 설명하기 힘들게 괴랄해서 웃기다. 특히 스와트 모드가 처음 나왔을때 스와트 등장, 스와트 해결 이라고 말하는건 압권. 그외에도 꽤나 덕한 드립을 자주 친다.
하지만 역시나 자스민의 개인 에피소드에 돌입하면 호지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톤 다운. 자스민이라는 캐릭터는 형사 혹은 범죄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겉으로는 얼빠진듯 하지만 실제로는 인간관계에 상처가 많은 캐릭터'''가 모티브이기 때문.[10] 덕분에 전용 에피소드는 용의자, 범죄자, 부패형사등의 인물들과 엮이는 드라마가 많으며 결국에는 그들과 상처를 공유하고 이해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다만, 그 외의 에피소드에서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어딜 가나 있는 열혈닥돌녀.
2.2. 극장판/V시네마
2.2.1.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THE MOVIE 풀 블래스트 액션
2.2.2.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
적이 뱉어낸 찐득한 액체가 변신도구에 달라붙자 미변신 상태가 되고, 상가 뒤로 숨어서 란루의 괴이한 작전(...)을 듣고 이건 아니다라며 혹평가를 한다. 이후 란루의 도움으로 찐득한 액체를 씻어내고, 우메코와 란루, 본인을 포함해 3인 총공격으로 적과 싸운다. [11]
2.2.3.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VS 데카레인저
오즈 우라라를 구하려다 본인도 적의 함정에 말려들어 갇히게 된다. 하지만 이후 스와트 모드로 변신, 오즈 우라라를 구하려고 적에게 공격을 해보지만 오히려 본인이 당하고 감옥에 갇힌다. [12] 거기서 나누는 말이 윗 문단에서 본 대사.[13]
2.2.4.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10 YEARS AFTER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10 YEARS AFTER 에서는 결혼하고 애 엄마가 됐다.[14] 그런데 남편의 정체가... 10년이 지난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료들과 달리 마리카는 은퇴하고 가정주부다. 작중 초반부에는 마리카를 개인적으로 찾아온 우메코가 난항을 겪는 수사에 도움을 요청하자 처음에 거부했으나 이는 아카자 반반이 직후에 들어와 쟈스민이 대답하기 전에 쟈스민의 아들을 통해 작전(우메코와 센쨩은 아무것도 모르는 역할)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후 아들에게 모유 수유를 하면서 얻어낸 텔레포트 능력을 통해 활약했다. 처음에는 도움을 청하는 우메코를 보고 거절하나 이 후 테츠와 스완을 만난 후 도기를 없애려던 이가이가군을 기습하며 복귀 이 후 카이트 레이들리히를 저지한다.
2.2.5. 스페이스 스쿼드 : 우주형사 갸반 VS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2.3. 타 작품에서의 행적
2.3.1. 해적전대 고카이저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아카자 반반, 도기 크루거와 함께 5화에 우정 출연하였다. '''보물'''을 찾으러 온 캡틴 마벨러스를 보고 수갑을 채워 체포하였다가 놓치고 나서 도기에게 연락하는 걸로 출연 끝.
2.3.2. 히어로 마마 리그
3. 기타
- 이름의 유래는 레이먼드 챈들러 + 자스민차.
- 여담으로 배우 키노시타 아유미가 성우를 맡고 있는 이자요이 아키는 이 캐릭터의 오마주인듯해 보인다. 초능력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것도 그렇고... 이자요이 히데오(아키네 아버지)를 마침 이나다 테츠가 맡았다. 다만 쟈스민을 구해주었던 도기는 그녀를 편견으로 보지 않았으나, 아키를 구해준 디바인은 오히려 그녀의 능력을 이용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인듯 해 보인다.
- 우메코가 쟈스민의 쿨한 면을 동경하고 있었지만 쟈스민은 쟈스민대로 우메코의 감정에 충실한 면을 동경하고 있었다.[15]
-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 최고의 히로인을 꼽자면 상위권에 드는 히로인이기도한데 아무래도 쿨뷰티한 성격과 섹시함으로 방영 당시 주 타겟인 어린 아동들보다는 성인 남성 팬들이 많았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4. 같이 보기
[1] 캡틴포스에서도 성우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지영 성우의 배역들 중에서 유일한 특촬물 더빙 이력이다.[2] 극장판 한정.[3] 橋本 恵子.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10 YEARS AFTER에서도 담당한다.[4] 한국판에서는 '''"넷, 우주의 사악한 무리들을!"'''로 변경.[5] 에스퍼라는 것 이외에 초능력의 세부 명칭이 극중에서 확실하게 나온 적은 없지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볼 때 사이코메트리인 듯 하다.[6]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VS 데카레인저에서 오즈 우라라와 함께 인페르시아에 붙잡혔을때 부모가 언제 한 번 만나자고 했다고 연락했다는 말이 나온다. 이때까지만 해도 자길 버린 부모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우라라의 설득과 이야기 끝부분에서 오즈 家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는 언제 한 번 만나기로 한다.[7] 그래서인지 6인 중 테츠를 제외하면 제일 먼저 우주경찰에 들어온다.[8] '''그래서 경찰학교에 입학한 뒤, 수석으로 졸업한 이 후 지구서에 배속되어 10년 후 쟈스민과 결혼한다.'''[9] 다만 조금 안드로메다형이라는게 문제...[10] 애당초 이름의 모티브도 레이먼드 챈들러다.[11] 처음 만났을 때는 차를 마음대로 타고 뺏어가는 아바레인저를 범죄자로 오인하고 체포하려고 했지만 란루의 도움을 받은 뒤 사이가 진전된다.[12] 그래도 다행인 것이 초능력으로 적의 마음을 알아내 의도를 파악한다.[13] 오즈 우라라가 감옥으로 다가오는 적의 급소(...)를 다리로 후려차며 해치운 뒤 레이몬 마리카가 가족이 힘을 합쳐 싸우는 것이 굉장하다고 말하며 이후 사이가 조금 전진된다. 레이몬 마리카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만나지 못한지 몇년이나 됐다고 하며, 부모님이 자신을 기분나빠했다는걸 털어놓는다. "에스퍼니까.."하는 대사로 그동안 부모에게 푸대접받았던 과거를 알수있다. 시간이 흐르고 레이몬 마리카의 부모님은 자식을 만나고 싶어 하는데 레이몬 마리카는 이를 거절했다는 것을 얘기한다. 하지만 오즈 우라라의 조언으로 한번 만나보는게 좋다며 결심을 하고, 다짐을 한다.[14] 실제 배우 키노시타 아유미도 결혼 후 2014년 6월에 출산했다. 아무래도 이를 반영한 설정으로 보인다.[15] 그래서인지 17화에서는 우메코를 따라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