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
1. 개요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와 바로 전 작품인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전작의 문제점을 상당히 보완한 편으로 전대간의 갈등도 전작에 비해선 잘 묘사한 편이다. 다만, 일방적으로 화만 내는 데카 레드와 본편의 정도를 넘어서서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느긋하게 그려진 아바 레드의 요상한 조합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케미를 보여준지라 스토리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평이 좋지 않은 작품.
전투신에서도 멤버들간의 케미를 살린 조합이 아닌 일방적인 룰렛 섞기로 무작위 조합으로 전투 연출을 보여줬는데 전혀 조합이 맞지 않아서 전투신 자체도 좀 지루한 편에 속한다. 실패한 방식임을 인정했는지 다음 작품부터는 이런 조합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전작에서 사망한 아바레 킬러의 재등장은 그야말로 대호평. 우주에서 제일 강한 자를 부활시키겠다는 적의 계획이 성공한 그 시점에서 간지나게 등장하면서 "우주에서 제일 강한 자를 부활시킨게 아니었냐!?"면서 경악하는 적들에게 '''"그래서 내가 나온거다."'''라고 일축하며 합류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위에 언급한 룰렛 섞기 조합 때문에 전투 쪽에서 별다른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
깜짝 출연으로 전전작의 레드가 깜짝 출연했다. 아바레인저가 그를 알아보는 반응을 보여주는 부분은 재미있는 점. 다만, 적이 둔갑한 모습으로 이내 아바레인저를 공격하는데 써먹은 1회성 연출이라는 점에서 나온 의미를 알 수가 없는 연출이었다.[1][2]
2. 등장인물
2.1. 데카레인저
2.2. 아바레인저
2.3. 적
- 긴지프 성인 카잣크
본작의 최종 보스 중 1체. 광역 우주 폭력단 비로노 패밀리의 간부. 히로시마 사투리로 말한다. 다양한 존재로 변신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 능력을 이용하여 데카레인저, 아바레인저를 농락한다. 슈페리어 다이노봄버를 피한 후에 팔레트 뷰에 탑승해 아바레인저, 데카레인저와 싸우지만 2대 전대의 합동 기술인 개틀링 드릴 스핀에 의해 쓰러진다.
- 트리노이드 제 0호 사우나긴난
본작의 최종 보스 중 1체. 사우나, 장어, 은행을 융합시켜 만든 토리노이드 제0호. 사망자를 부활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이 능력으로 데카레인저에 의해 쓰러진 악당들을 부활시켰지만 실수로 아바레 킬러와 그의 동료인 폭룡 톱 게이라를 부활시키고 만다. 데카레인저의 D-바주카에 의해 쓰러지지만 거대화하며 아바레인저, 데카레인저와 싸우지만 2대 전대의 합동 기술인 개틀링 드릴 스핀에 의해 쓰러진다.
3. 기타
처음에 카잣크와 싸우는 아바레인저의 모습은 딱 봐도 폭동(...)이라 데카레인저의 오해로 '''수갑을 찬 채로 몇 시간동안 감방신세를 지고 말았다.(...)'''
VS 시리즈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공룡카레가 대기업이 된 것이 언급되었다.
도중에 허리켄레드가 깜짝 등장하였다. 그러나 허리켄레드 본인이 아닌 카잣크가 변장한 것이었다.
여담으로 데카레인저가 아바레인저를 초보자라며 같이 싸울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는 후배 VS물에서 한번 오마주 되었다.
데카 레드 배우 사이네이 류지와 아바레 블루 배우 토미타 쇼우는 고쿠센 1탄 이후 2년만에 다시 만났다.(둘이 당시 같은 반 동료로 나왔다.)[3]
[1] 물론 팬서비스 차원이면서 팬들을 잠시 놀래키기 위한 제작진들의 장난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2] 이후 이들은 또 다시 만나게 된다.[3] 참고로 고쿠센에 출연한 배우들은 모두 훗날 2인씩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장 옆 동네에선 한다 켄토, 이즈미 마사유키가 출연했고, 특촬물과는 관련은 없지만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드라마에선 마츠모토 준과 오구리 슌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