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 컴뱃 마스터리
1. 개요
가장 쉽게 적을 쓰러뜨리는 방법. 그것은 적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곳에서 공격하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쉽지 않은 문제로 원거리 공격에서는 이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무기와 이 무기를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레인지 컴뱃 마스터리는 장거리 공격의 기본을 담고 있는 스킬로 이것을 몸에 익히면 원거리에서 보다 정확하고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것만은 잊지 말아야 한다. 원거리 공격은 순간적인 지식의 이해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임을. 리스크가 없는 전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솔깃한 이야기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준비와 고딘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2. AP 정보
- 인간
- 엘프
3. 상세
마비노기의 원거리 스킬. 흔히 말하는 활평타가 바로 이 스킬이다.
마비노기의 활/석궁 공격은 평타마저 스킬이기 때문에 근접무기의 평타와 조작이 다르다. 우선 활/석궁 + 화살/볼트를 장비한 상태에서 적을 클릭하면 마치 다른 스킬을 쓰는 것처럼 자동으로 레인지 공격을 시전하고, 그 상태에서 적을 클릭하면 제자리에서 적을 조준하며, 명중률이 적당히 올랐을 때 다시 클릭하면 그제서야 적에게 화살을 쏘게 된다. 활/석궁을 처음 잡은 사람들은 이런 생소한 조준 시스템에 당황하기 쉽다.
조준 속도는 무기의 최대 사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활/석궁의 최대 사거리에서 적을 공격할 때 조준율이 최대치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동일한 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할 때 조준 속도는 사거리가 긴 무기일수록 빨라진다. 따라서 유효 사거리가 긴 무기를 드는 것이 공격과 생존에서 여러모로 유리하다.
움직이지 않는 적을 조준할 때에는 조준율이 1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 때에는 행운에 의한 회피율이 적용되지 않고 반드시 공격이 명중하게 된다. 걷고 있는 적은 95%까지, 달리고 있는 적은 90%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조준율이 70% 이상일 때에는 명중률에 보너스가 붙어서 실제 표기된 수치보다 공격이 명중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기본적으로 스킬 랭크가 오르면 활/석궁을 들었을 때의 공격력과 밸런스, 조준 속도가 증가하고, 추가 능력치로 활/석궁 대미지를 올려주는 솜씨를 많이 주고, 고랭크로 올라가면 미미하게나마 체력도 조금 준다.[1] 매그넘 샷과 크래시 샷의 조준 속도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한때 궁수 최강 전설을 이어갔던 기술 중 하나였지만, 다이나믹 패치 이후로 근접 평타처럼 입지가 줄어든 상태. 쿨타임이 생겨서 망했다는 의견이 많지만, 사실 이 스킬의 쿨타임은 0.1초로 쏘고 난 직후에 바로 쿨타임이 끝나기 때문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런데 '''AI는 0.1초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더 정확한 원인은 다이나믹 전투 시스템 하에서 '''어느 스킬을 사용한 후의 딜레이 동안 같은 스킬을 자동 예약할 수 없다'''는 것으로, 때문에 평타 난사를 하려면 평타를 쏘고 → 후딜 풀렸다 싶은 시점에 다시 적을 클릭하여 스킬 발동 → 조준 → 발사라는 이전보다 훨씬 복잡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인간이든 엘프든 평타 난사의 안정성이 크게 떨어졌으며,[2] 이후로는 매그넘 샷, 크래시 샷 등과 혼합하는 콤보가 유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것도 다 씹어먹는 문제는 '''명중률 80~100%'''가 나와도 삑사리가 나서 멘탈붕괴를 부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사거리가 활이 넘사벽으로 길어서 명중률 100%면 OP된다.(...)
3.1. 종족 별 차이
인간과 엘프의 레인지 컴뱃 마스터리는 이름만 동일하고 실상은 서로 완전히 다른 스킬이다. 활 스킬에 특화된 종족답게, 엘궁은 다음과 같은 면에서 인궁과 차이점이 있다.
- 화살을 한 번에 두 발 쏜다.
- 스킬이 준비된 상태에서도 달릴 수 있다.
- 적을 조준하는 중에 이동해도 조준이 취소되지 않고, 조준율이 50%까지 유지된다.
- 특정 펫에 탑승한 상태에서도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엘프의 경우 빗맞을 확률 또한 높다. 그 이유는 달리면서도 조준율이 유지되는 특징 때문인데, 인궁은 조준하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조준 자체가 취소'''되기 때문에 이동하다가 적을 클릭하면 그 자리에서 멈춰서 다시 조준을 한다. 이때 인궁 특유의 빠른 조준속도 덕분에 클릭미스를 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선 급히 공격해도 공격이 잘 맞는 편이다. 그러나 엘궁의 경우 조준하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해도 조준이 취소되지 않고 50%가 유지된다. 따라서 이동하다가 적을 클릭하면 이미 조준이 된 상태이므로 '''조준률 50%의 상태로 바로 화살을 날리게 된다.''' 이게 명중한다면 상관이 없으나, 빗나갈 경우 엘궁의 느린 조준속도로 인해 다음 공격을 하기도 전에 적에게 접근을 허용해 공격당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엘프의 빠른 발로 거리를 벌려서 다시 공격해도 되긴 한데, 매우 협소한 던전에서는 빗나갈 때마다 후퇴한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이로 인해 초 근거리 연사라는 엘프 특유의 전투스타일이 만들어졌다.
인간 궁수의 경우는 엘프 궁수에 비해서 평타의 조준 속도가 빠르다. 활을 무슨 듀얼건 쓰듯(...) 마구 광클해대지 않는 이상 인궁의 평타는 어지간해서는 잘 빗나가지 않는다. 다만 효율이 떨어지는 평타보다는 애로우 리볼버를 주로 사용하며, 이 경우 원거리에서도 빠른 조준속도라는 우위는 유지하면서 약한 대미지와 느린 연사속도를 보완할 수 있다. 따라서 인궁은 원거리에서도 리볼버 짤짤이로 굉장히 안정적으로 몹을 처리할 수 있으며, 애로우 리볼버의 특성상 타격 간 시간이 짧아 여기저기 흩어진 몹들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의외겠지만 솜씨에 의한 활 공격력 보정을 빼고 '''활 맥댐'''만 보면 '''인궁이 더 높다'''. 솜씨 1500 제한에 걸리는 경우 인간의 레인지 컴뱃 마스터리의 맥댐 보너스가 엘프에 비해 높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궁이 엘궁보다 뒤떨어지는 것은 주 공격 스킬인 매그넘 샷의 사용에서 엘궁이 훨씬 우월하기 때문이다. 고난이도 컨텐츠에서는 적의 체력과 방보가 너무 높아서 활 평타로는 적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데, 엘궁은 비전 오브 라데카, 파이널 샷 등으로 조준 속도를 더 끌어올려서 매그넘 샷을 평타 수준으로 연발하기 때문이다. 인궁은 매그넘 샷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5초라서 이게 불가능하기에 화력 부족으로 도태된 것이다.
4. 습득 및 수련
활이나 석궁을 장착하면 습득할 수 있다.
4.1. 관련 문서
5. 관련 인챈트 및 세공
- 세공
- 머리 - 레인지 조준속도 증가 레벨당 3% 최대 20레벨
- 옷 - 레인지 최소데미지 증가 레벨당 1 최대 20레벨
- 신발 - 레인지 최대데미지 증가 레벨당 1 최대 20레벨
- 장갑 - 보우/크로스보우 최소/최대데미지 레벨당 1 최대 20레벨
- 악세 - 위와 동일 3레벨
5.1. 관련 문서
[1] G3 이전의 마비노기에서 활 대미지에 체력이 관여했던 흔적이다.[2] 인간의 레인지 컴뱃 마스터리는 시전 시간이 통째로 삭제된 덕분에 평타의 안정성이 오히려 높아졌지만, 한 번 시전 → 조준시마다 한 번 밖에 대미지를 못 준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입지가 약하다.[3] 엘프의 기본 조준속도가 빠르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같은 거리에서 엘프가 같다는 실험이 마비노기 타임즈에 존재한다. #[4] 인간의 경우 3타 다운 무기를 들었다면 4타째 평타류 공격에서 강제기상되는상황이 발생한다. 반면 엘프는 더블샷이기 때문에 강제기상 이후 그대로 오버된 다운게이지가 넘쳐서 몹을 그대로 밀어낸다. 경직이 길어 보이는 것은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