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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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에 나오는 인물. 성우는 사카키바라 요시코(OVA), 토미자와 미치에(영웅기사전)/김나연(투니버스)[1], 정혜원(로도스도 전기 온라인).
대 니스의 딸. 작중 어느 날, 대 니스가 인접한 드워프 마을의 사고로 사상자 치료를 위해 신전을 잠시 비우자 대신 신전을 지키던 중 행방불명이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당시, 니스에게 치료를 받은 부상자 중 한 명이었던 이 죄책감을 느껴 레일리아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게 되는 대목이 본편의 프롤로그.
실은 신전에 보관된 태수의 비보 중 하나를 훔치러 온 칼라와 맞서 싸우다가 결국 쓰러트리지만 쓰러트린 후 칼라가 빙의[2], 칼라의 육체가 되어서 로도스 전역에서 암약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일리아의 몸을 쓰던 시절의 칼라는 신관 마법과 더불어서 신관 무술도 익히고 있어서 판 일행이 전원 달려들어도 문제없이 맞서 싸울수 있었다.
칼라에게서 해방된 후 디드리트우드척을 찾으러 떠날때 슬레인과 같이 마파신전으로 돌아가지만 그게 인연이 되어서였는지 나중에 판이 고향에 돌아왔을 때 슬레인과 결혼한 상태였다. 슬레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소 니스.
그 후로는 과거 칼라에게 지배당했을 때 남아있는 기억[3]을 사용해서 일행들에게 도움을 준다. 그리고 과거 칼라 시절 기억도 확 남아서 칼라가 뿌려놓은 온갖 로도스 내 음모를 스스로 막기도 했다. 아즈모를 직접 나서서 죽이기도 하고.
마지막 전쟁에서 칼라의 기억이 담긴 서클렛을 받아들이고 칼라를 영원히 해방시켜준다. 그리고 워트의 자리를 이어받을 슬레인과 함께 대미궁의 감시직을 맡을 예정이라고...
여담으로 원래 소 니스에 강림하려고 했던 파괴신은 원래 레일리아에게 강림할 몸[4]이였지만 대 니스가 거둬 들여서[5] 그것을 억제하고 후에 결혼 후 소 니스에게 옮겨갔다고 한다.
참고로 영웅전쟁 당시의 설정나이는 20대 중반 정도. 그러나 전설적인 대 마녀의 포스를 풍기기 위해서인가 잔주름 등등 작화가 완전 아줌마삘이다(..). 칼라 빙의가 끝나고 레일리아로 돌아온 후에는 슬그머니 회춘.
...판의 동료들 중에서도 손꼽힐만큼 뛰어난 여인이지만[6], 그렇다해도 칼라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 도대체 어떻게 칼라를 꺾은 걸까? 작중에선 칼라는 태수의 비보 중 하나인 진실의 거울에만 관심이 있었기에 레일리아를 무시하고 있었다가 당했다고 묘사되어 있다. 웬 듣보잡이 덤비길래 놀아줄까 했는데 의외로 강력한 신관전사라 그만....

[1] 칼라와 중복 성우. 하지만 연기 톤은 칼라의 음침한 중저음에 비해 높고 부드러운 편이다.[2] 칼라를 정화시켜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신관이었으나 후술할 그녀의 출신 때문에 마음에 틈이 생겨 칼라에게 몸을 빼앗겼다고 한다.[3] 정확히는 칼라 때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4] 카디스를 섬기던 사교집단의 교주 나닐의 환생체였다고 한다. 그녀를 매개로 사신강림이 실현될 뻔한 것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모험가 집단한테 박살이 나고 모험가들은 레일리아를 거둬서 대 니스에게 맡겼다고 한다.[5] 간혹가다 오해하는 사람이 있던데, 레일리아는 니스의 친딸이 아니다.[6] 레벨은 공동 1위인 디드리트, 스레인에 이어 2위, 종합 능력치도 디드리트에게만 뒤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