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인(로도스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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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도 전기 개정판의 일러스트
로도스도 전기에 등장하는 마법사. 통칭 슬레인 '스타시커'. 성우는 시오자와 카네토(드라마CD 1989년) 타나카 히데유키(OVA, 게임), 미야모토 미츠루(영웅기사단) / 김세한(비디오, 투니버스), 이동훈(로도스도 전기 온라인).
현자 대학 출신 마법사이나 작은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며 살아가다가 을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며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마법으로 여러차례 일행을 위기에서 구한다. 판을 처음볼때 무척 흥미를 느꼈는데 자신이 현자 대학시절 친한 친구랑 성격이나 여러 모로 닮았기 때문이었다. 판과 똑같이 정의감 넘치고 더불어 다급한 면도 있던 그 친구는 도적들과 싸워오다가 뒤에서 누군가에게 찔려 암살당했고 그를 지켜주지 못한 걸 무척 가슴에 담아두고 있던 터에 판을 만나서인지 판과 매우 친하게 지냈다.
스타시커(Star Seeker)라는 별호가 의미하는 것처럼 자신의 별[1]을 찾고 있었고, 결국 레일리아가 자신이 찾던 별이라는 걸 알게되고 결혼하고, 둘 사이에서 소 니스가 태어난다. 나중에는 카슈 알나그 휘하 궁정마법사가 되어 사신전쟁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다.
사신전쟁 후 칼라를 완전히 해방시키게 된다. 후에는 대현자 워트의 후계자로서 레일리아와 대마궁의 센티넬이 되게 된 듯...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그냥 은퇴한 마법사, 마을 선생 A 정도의 이미지였지만 후반에 들어서면 플레임/밸리스 왕국에서 서로 스카웃을 해가려고 경쟁을 하고, 워트에게 후계자로 지목되는 등 엄청나게 대단한 존재가 되어간다. 물론 현자대학 출신이며 '북의 현자'라는 칭호를 보유하는 등 능력 자체는 처음부터 대단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다만 마법을 전투에 사용하는 것을 싫어하는 관계로 파괴의 마법에 대해서는 그다지 능력이 출중하지 못하다. 작중 최종권 시점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공격마법은 아이스스톰 정도가 한계.
조용, 침착한 성격의 전형적인 마법사 캐릭터의 1세대격.


[1] 물론 진짜 별이 아닌 진리 등의 의미다. 참고로 슬레인 외에도 일본 서브컬쳐계에서 스타 시커, 스타 게이저라는 별명으로 진리를 찾아다니는 캐릭터는 상당히 많지만 슬레인은 그 중에서도 초창기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