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체인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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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능력
5. 기타


1. 개요


'''パワー'''
만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히로인 중 한명이다. 1인칭은 와시(ワシ). 사극에나 쓰일법한 고풍스런 말투를 쓴다.
머리에 뿔이 달린 장발의 여자 마인, 원래는 '''피의 악마'''였지만 죽은 여자의 몸을 가져서 마인이 되었다.
먹이로 키우던 고양이에게 정을 붙여 '냐코'라는 이름을 붙여 매우 소중히 여기며 인간 사회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2. 성격


사고방식은 전형적인 악마다운 성격이다.
그외에도 굉장히 어린아이같은 성격으로, 공안에 소속되었으면서 제멋대로 행동하고[1]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거나[2] 상황이 감당이 안 된다 싶으면 죽은 척하거나 바로 그 자리에서 도망치는 등[3] 동료의식이나 정이라곤 없다. 그 외에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물을 안 내리거나, 잘 씻지도 않고, 의외로 겁이 많고, 허락도 없이 몰래 덴지의 피를 빨거나 틈틈히 죽이려 하는 등, 사회성 면에서 봐도 문제가 많다. 거기에 허언증도 있는데다, 허세도 심하고, 공주병 기질도 있는 등 그 바보같은 덴지보다 더 할 정도다. 때문에 개그 캐릭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4]
마키마한테 만큼은 꼼짝을 못하는데다가 매우 두려워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강약약강 기질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자신과 인연이 생긴 고양이 냐코만큼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키려는 걸 보면 아예 글러먹은 녀석은 아니다.

3. 작중 행적



4화 마지막에 첫등장. 소란스러운 자기 소개를 한다.

워! 워! 꿇어라 인간! 이 몸의 이름은 파워!

5화에서 덴지와 버디를 짜고 순찰임무를 맡아, 어떤 가게 옥상이나 건물 옥상 위에서 순찰을 하는 동안 덴지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다가 굉장히 심심한지 몸을 비둘기마냥 이리저리 흔들다가 덴지에게 자신은 피에 목말라 있다며 덴지의 뒷통수를 때린다.[5] 마키마의 말에 따르면 마인치고는 상당히 이성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순찰을 도는 동안 이상할 정도로 악마가 한마리도 나타나지 않아 덴지가 투덜대기 시작하자 뭔가 우쭐거리면서 마인이 되기 전에는 무서운 악마였다며 자기 때문에 피라미 악마들이 다가오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덴지가 아키가 일부러 공을 못세우게 하려고 파워하고 자신을 버디로 짝지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동안 어디서 피냄새가 난다며 어디론가 뛰어가더니, 손목에서 뽑아낸 피로 거대한 해머를 만들어, 민간 데블 헌터가 사로잡아두었던 해삼의 악마를 한방에 산산조각을 내고는 피칠갑을 한 채 깔깔거리며 기뻐하지만... 민간 데블 헌터가 손을 댄 악마를 공안 소속 데블 헌터가 잡는 것은 업무 방해에 해당하기 때문에 마키마에게 잔소리를 듣다가, 데블 헌터의 적성이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말을 듣자, 사색이 되어 덴지가 죽이라고 시켰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당연히 반발하기 시작한 덴지와 말싸움을 하다가 마키마가 시끄러워서 조용하라고 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곧바로 얌전해진다.
마키마와 헤어지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함인지 덴지가 데려온 자판기들 사이에서 꼬질꼬질한 길고양이를 발견하고 덴지가 뻥쟁이하고는 같이 일은 못하겠다고하자, 파워도 인간이 싫다, 좋아할 수 있는 건 고양이 뿐이라면서 길고양이를 집어들어 쓰다듬는다. 그리고 악마도 싫다고 말하는데, 악마가 파워가 키우던 고양이를 납치해갔기 때문.
고양이를 되찾기 전에 마키마에게 잡혔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덴지가 고양이 때문에 이런 일을 한다니 하찮은 이유라고 파워의 동기를 깔보면서 가슴을 만질 수 있게 해준다면 뭐든지 해주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가슴을 만지게 해주는 대가[6]로 악마에게서 애완고양이인 냐코를 되찾게 해달라고 제안한다.
6화에서 근처에 있는 공안 소속 관공서에서 외출허가를 받고[7] 노면전차에서 여전히 거만하지만 조금 서먹한 태도를 취해서 여전히 덴지와 사이가 좋지 못하다. 그리고 악마가 고양이를 인질로 잡아서 자신은 가까이 갈 수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말은 거짓이었다.[8] 덴지에게 거짓말을 들키자마자 덴지의 정수리를 작은 망치로 후려갈겨서 제압한 뒤 바보지만 감이 좋다고 중얼거린 뒤, 악마가 숨어있는 집 안으로 덴지를 끌고 간다. 그리고 집구석에 숨어있었던 박쥐의 악마를 불러내어 덴지를 바친다.
박쥐의 악마가 덴지의 피를 마시고 완전 회복하고, 피가 짜이고 널부러진 덴지를 내려다보며 내 이야기를 그냥 믿다니 인간은 멍청하다라고, 덴지를 깐다.
7화에서 약속대로 피를 마시게 해줬으니 애완고양이 냐코를 풀어달라고 말하지만, 박쥐의 악마는 맛없는 피를 먹인 벌이라며 파워와의 약속을 씹고, 파워의 고양이를 들어있는 새장째로 삼켜버린다. 그것을 본 파워는 처음 고양이 냐코와 만났던 날, 고양이와 함께 지냈던 나날을 회상한다. 그리고, 어느 날 파워의 고양이 냐코를 큰 부상을 입은 박쥐의 악마가 납치해간 것이었다.
그리고, 회상을 끝낸 파워는 망연자실해서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박쥐의 악마한테 잡아먹혀버린다. 그리고 그렇게 된 파워를 덴지가 피가 부족한데도 8, 9, 10화에 걸쳐서 박쥐의 악마를 죽이는데 기어코 성공하며 구해주자[9], 왜 덴지를 죽이려고 했던 자신을 구해준 것이냐고 덴지하게 질문한다. 그리고, 덴지가 말 대신에 파워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조물딱꺼리는 제스처를 취하자 바보같은 이유라고 말하고, 속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고양이를 구해줬으니 가슴을 만지게 해주겠다고 덴지와 약속한다. 하지만 약속을 한 그 순간에 거머리의 악마가 나타났고, 덴지는 피가 부족해서 제대로 변신하지 못하는데다가 파워 본인 역시 전신에 힘이 없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러나 덴지가 파워의 가슴을 만지기위해서 거머리의 악마와 열심히 싸우는 모습을 보고 가슴을 만지기위해서 그렇게까지 싸울 수 있는 것이냐고 신기해한다. 그리고 꿈배틀을 하자며 거의 죽어가다시피하면서도 미친 듯이 싸우는 덴지를 보고 악마다... 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덴지가 패배한 순간, 아키가 나타나서 여우의 악마의 머리를 불러내 거머리의 악마를 해치우면서 다행히 살아남는다. 그리고, 열심히 싸운 덴지보다 자신의 고양이인 냐코를 찾는다. 이후 병원에 실려갔다.
11화에서 기운을 차린 상태로 덴지의 병실 밖에 있는 복도에서 굵은 수갑을 차고 히메노에게 감시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키가 병실 밖으로 나오자 자신은 무죄라고 풀어달라고한다. 그리고 아키가 내켜하지 않으면서도 수갑을 풀어주고 차갑게 말하자 아키를 뚱한 얼굴로 쏘아본다. 이후 감시차 파워는 아키의 집에서 살게 되는데, 야채는 싫다며 식사에서 야채를 골라내서 던지고, 목욕은 가끔만 하는 타입이라고 하지를 않나, 화장실의 물도 가끔 내리는 타입이라고 말한다. 아키와 덴지 두 사람의 얼굴이 구겨지자 인간은 세세한 걸 따진다며 건방진 태도로 응수한다.
그리고, 밤이 되고 이후 정말로 화장실 물을 안내렸는지 더러워진 변기를 닦고 있는 덴지에게 다가가 얼굴에 홍조를 띄우면서 약속대로 가슴을 만지게 해준다.

약속했잖냐

가슴을 만지게 해줄테니... 만져라!

자, 왜 그러냐! 기쁘잖아!

만져라, 만져!

12화에서 덴지가 뚫던 변기 위에 앉아, 큰 빚을 졌다며 화장실에서 덴지에게 그녀 자신의 가슴을 세 번[10] 주무르게 해줬으나, 1주물럭에서 사실 파워의 가슴은 '''패드'''였다는 게 드러난다. 그리고 2주물럭이 끝나자 부끄러워하며 가슴 주물럭이 종료.[11] 이제 빚은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는, 냐코도 구해서 데블 헌터 일을 할 필요는 없지만 마키마에게서 도망칠 수 없으니, 덴지의 일을 도와주겠다고 말하고는 냐코를 불러서 잠을 자러간다.
그리고 13화 끄트머리에서 총의 악마의 살점을 삼킨 악마를 해치우러 다른 공안 대마 특이 4과 인원들과 함께 모리노 호텔로 투입된다.
그 후 덴지와 스킨쉽도 하고 자주 엉겨붙어 있는 등 어느 정도 호감을 품게 된 모습을 보인다.[12] 단순무식한 성격이라 덴지하고 개그를 선보일 때가 많다.
영원의 악마 토벌 기념 회식을 한 다음날 갑작스럽게 사무라이 소드 일행에게 습격당한다. 처음엔 싸웠으나 일행들이 차례대로 무력화되자 곧바로 도망친다. 이후 아무일 없이 돌아온 걸 보면 다시 공안에 붙잡힌 듯하다. 자존심 강한 성격과 평소 태도와는 다르게 마키마 앞에서는 말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무서워하고, 마키마에게선 도망치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데, 마키마의 능력을 아는 듯하다.[13] 상황이 정리된 뒤에는 덴지와 함께 히메노의 상관이었던 키시베에게 지도를 받는다. 이후에 야쿠자 소탕에 참여해서, 좀비들의 피를 대량으로 마시는데, 이 때문에 한 동안 덴지와의 버디가 일시적으로 해제되고, 그동안 섭취했던 피를 빼게 된다.
52화에서 피 빼기가 끝난 뒤, 덴지의 냄새를 쫓아와서, 덴지가 레제를 기다리고 있는 카페에서 등장하며 다시 덴지의 버디로 복귀했다.[14]
다음날 아침, 애완 고양이인 냐코가 자신이 돌아왔음에도 덴지와 함께 잠을 잔다고, 냐코는 배신자라고 핀잔을 준다.
한편, 마키마가 한동안 바빴으니 쉴 겸 유급 휴가를 얻어서 다 같이 에노시마로 가자고 하자, 급한 일이 있어서 안 된다고 말하며 여행에서 빠지려한다. 마키마가 아직 날짜도 정하지 않았다고 말해서 곧바로 저지당한다. 그때, 갑자기 데빌헌터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덴지의 정보가 전세계에 퍼졌다는 사실을 알린다. TV를 보자 덴지가 싸우는 모습[15]이 녹화된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전 세계에 덴지에 대한 정보[16]가 퍼지자, 에노시마[17]행 여행이 연기되어버리는데, 혼자만 기뻐한다.[18]
또 다음날, 공원에서 덴지와 함께 주먹밥을 먹다가, 덴지가 실수로 떨어뜨린 주먹밥을 주워 먹으려는 것을 덴지를 호위하기 위해서 파견된 쿠사카베라고 하는 이름의 올백 머리에 안경을 쓴 데블 헌터가 더럽다고 저지했다. 그러자 자기가 산 주먹밥이니 알아서 하겠다며 주먹밥을 버리는 것을 저항하는 덴지 옆에서 인간은 곧잘 훔치니까 추한 생물이라고 중얼거린다.[19][20]
이후에 진짜 아침은 패스트푸드 점에서 먹는데, 덴지에게 얇게 썬 토마토가 있으니 대신 먹어달라고 하다가, 이번에는 쿠사카베 뿐 아니라 다른 데블 헌터들에게도 편식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자[21], 자신이 날뛰면 이곳은 피투성이가 될 것이라고 도발하다가 덴지가 억지로 토마토를 먹이자 대지의 맛이 난다며 구역질을 호소한다.
그 뒤로 11시까지 걷게 되자, 파워는 이제 인간은 싫다며 덴지에게 어깨를 기댄 채 기운 없어 한다. 그리고는 덴지가 자신을 지키려는 게 아니라 미끼로 쓰고 있다고 말하고, 그 말이 정답이라고 하야카와 아키가 말하자, 덴지와 함께 분노해준다.
그리고 하야카와 아키가 에노시마에 빨리 가기 위해서이니 참아달라는 말을 하자 참는 덴지를 보고, 고생은 자신도 같이하는데 보상이 없다고 아키에게 따진다. 아키가 갖고 싶은 것을 말해보라고 하자, 사람의 피를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빨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러자, 아키가 덴지에게 이번 일이 끝나면 죽을 때까지 파워에게 피를 빨려주라고 하자, 엄청나게 기뻐한다.
57화에서 코베니의 차를 보고 최근에 걷는 것은 지쳤다며 코베니에게 자신을 차에 태우라고 억지를 부리고는 코베니를 동승시킨 뒤에 멋대로 운전하다가, 운전 미숙 때문에 실수로 덴지를 호위하기 위해 파견을 왔던 쿠로세[22]를 치어 죽이는데[23], 맨 처음에는 코베니의 차니까 코베니 잘못이라고, 코베니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발뺌하다가 가짜 쿠로세가 사망한 뒤에 원래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 격으로 공적을 세운 것이 되자, 알아챘던 것이 자신뿐이었냐고 허세를 부린다. 그리고는 자신의 공적이라며 자신에게 치인 상처가 아직 회복이 덜 되어서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덴지에게 원수는 갚아줬다고 말하며 끌어 안기도 하며, 몇 번이고 자신의 공적이라며 모두에게 자랑한다.[24]
이후에는 덴지 일행과 같이 백화점으로 들어가서 독일의 산타클로스가 보낸 인형 군단의 공세에 휘말리지만, 마인은 인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별 다른 피해는 입지 않는다. 그렇지만 중국의 콴시가 인형 수십 명을 베어버리면서 호위대를 향해 돌격해오자 죽은 척까지 하면서 위기를 모면하는 등 여전히 추한 모습을 보여준다. 키시베가 콴시의 마인들을 인질로 잡으라 하자 잡고 있다가 덴지가 공격 당해 콴시에게 협박 받자 인질을 잡고 있는 주제에 비겁하다고 한다. 이후 지옥의 악마에 의해 지옥으로 끌려가고 어둠의 악마의 존재를 느끼고 고통스러워한다. 그후에 나타난 어둠의 악마에게 양팔이 잘리고 쓰러져 있다가 마키마에 의해 다시 현실로 돌아간다.
70화까지 활약이 없다가 71화에서 드디어 행적이 나온다. 아키의 집에서 눈물을 흘린 채로 덴지에게 붙어서 잠들어있는 모습으로 등장. 덴지의 발언에 의하면 사태가 정리된 지금도 어둠의 악마에게 겁에 질려있으며, 공포심에 밤마다 비명을 질러댄다고 한다. 그 때문에 잠들어 있다가도 갑자기 입에 뭔가 있다[25]며 비명을 질러대며 기상, 어둠의 악마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며 덴지에게 완전히 들러붙어있는다. 식사 역시 덴지가 먹여줘야하는 상황.[26] 몇 시간 정도 흐르고[27], 화장실에 있는 덴지에게 현관에 어둠의 악마가 있는지 보고 와달라든가, 화장실이 무서우니까 덴지더러 기다려 달라고 한다거나, 하는 등 완전히 어리광쟁이가 되어버렸다.
밤이 되고나서, 냐코와 놀고 있는 덴지에게 무서우니까 같이 목욕하자는 발언을 꺼낸다. 그리고 '''정말로 덴지와 함께 목욕을 한다.''' 이후 물을 끼얹는 것도, 머리를 감는 것도, 등에 비누칠 하는 것도 모두 덴지에게 의지하며 눈이 감길 때마다 뒤에 어둠의 악마가 있는 것 같다며 계속 울먹이고, '''욕조에도 덴지와 함께 들어간다.''' 그리고, '''덴지가 먼저 욕조에 들어가 있고, 욕조가 좁은 관계로 파워가 덴지의 위에 올라탄 상태로 욕조에 들어가고, 파워가 덴지에게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 덴지가 신기하게도 야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고 중얼거리자 야한 것은 무섭다며 법석을 떤다. 이후 '''옷 입는 것도 덴지에게 도움을 받고''' 3시간마다 아키와 교대하는 조건으로 덴지와 함께 잠자리에 든다.[28] 불이 꺼지고 나서는 방 안의 어둠이 무서운지 여전히 잠은 들지 못한 상태로 덴지에게 자신을 싫어하지 말아달라고 칭얼댄다.[29] 그리고 덴지가 이전에 차로 치었던 것을 사과하라는 말에 처음에는 그런 적 없다고 평소처럼 과거의 잘못을 부정하다가, 정말로 '''사과를 하고(!)'''[30] 특별히 '''자신의 피를 마셔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덴지가 파워의 피는 필요없다고 말하자 그럼 자신을 싫어하는 것이냐며 소리를 지르고, 덴지에게 목덜미를 드러낸다. 그리고 덴지의 허리에 다리를 감은 상태로 덴지에게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하고 잠이 든다.
72화에서 덴지와 함께 아키의 성묘여행을 따라간다.[31] 그리고 이후 기차에서 도시락을 독점하려고 하거나, 배에서 토를 하거나, 아키에게 눈뭉치를 던지거나, 공동묘지에서 공물을 훔쳐먹고 토하거나[32], 료칸에서 나온 식사가 야채 밖에 없다고 덴지의 팔에서 피를 빨아마시거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덴지와 함께 정체불명의 요리를 만들어서 아키도 토하게 만든다.
73화에서는 무슨 꿈을 꿨는지는 몰라도 어둠의 악마에 대한 트라우마를 겨우 겨우 극복하고 덴지, 아키와 함께 공안으로 향한다. 덴지가 총의 악마전 참가의사를 보이자 거기에 버디니까라며 동참하려한다. 하지만 아키가 이전에 해둔 일 때문에 불참. 76화까지 숙소에서 덴지와 낮잠을 잔다. 77화에서 숙소의 초인종을 누군가가 계속 누르는데, 덴지가 총의 악마가 왔을 수도 있다는 말에 뭔 소리를 하는 거냐며, 아키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으니 아키가 초인종을 누르고 있는 게 아니겠냐며 아키의 이름을 부르자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뭔가 불길한 낌새를 느낀 덴지의 말에 따라 베란다를 통해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하반신이 날아간 상태로 튀어나온 덴지가 총의 마인이 나타났다고 하자, '''아키의 냄새가 나니 총의 마인일 리가 없다고 말한다.''' 이후 덴지와 총의 마인이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자 몸을 피한다.
80화에서는 여전히 덴지와 함께 지내는 중. 덴지가 아키나 남긴 유산으로 빌린 집에서 덴지와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하며 지냈다. 그리고 어느 날 덴지가 아이스크림을 사러나가며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묻자, 고기가 든 주먹밥이라고 대답한다.
81화에서 마키마가 호출했기에 덴지의 생일 케이크를 들고 마키마의 집 현관으로 향한다. 이때 식은땀을 잔뜩 흘리는 걸 보아 자신의 운명을 자각한 모양. 그리고 덴지가 마키마의 말에 따라서 문을 열자,

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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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마가 총 쏘는 흉내를 내며 빵! 소리를 내자 마치 거대한 대포에 맞은 것처럼 머리와 하반신만 남고, 박살난다.
83화에서 시체가 인간형인 다른 마인이나 악마의 시체들 사이에 전열되어있다.[33] 사실은 체인소의 악마의 권속 중 하나였다고 마키마가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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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화에서 사실 '''살아있었단 게 밝혀졌다.''' 이전에 덴지에게 먹였던 파워의 피가 덴지의 몸 속에 남아있어서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다.[34] 파워는 포치타의 덴지를 도와달라는 말에 응해 포치타의 살점을 먹고 피의 마인이 아닌 피의 악마로 부활한다. 그리고 피의 악마 본연의 힘으로 마키마와 데블 헌터들을 피를 조종해서 공격하고[35] 체인소 맨을 지키려하나 , 금방 마키마가 지배한 악마들의 힘[36]으로 반격 당한다. 승산이 없어진 상황에 마키마에게서 안 죽이고 또 다시 키워줄테니 항복하라는 권유를 받자, 바로 포치타를 배신하고 마키마에게 체인소 맨을 바친다. 사실은 체인소 맨을 잡아두려 한 것이니 내 공적이라며 기뻐한다. 이를 보고 "그럴수가...!"라며 경악하는 포치타는 덤.
91화에서 마키마의 명령대로 만신창이가 된 체인소 맨을 지면에 내려놓으려다가 덴지와의 지난 나날들을 회상하더니, '''충동적으로 마키마를 공격한 뒤 체인소 맨을 들고 도망친다.'''

'''왜냐아아아아!!'''

'''왜! 왜 나 마키마에게 거역한 거냐! 절대로 못 이기는데!'''

도망치면서 마키마가 배치해둔 데블 헌터들에게 공격당하고[37], 좀비 떼에게 습격당해 하반신이 뜯겨나가도 필사적으로 체인소 맨을 지키기 위해 내장을 흘리면서 체인소 맨을 끌고 커다란 쓰레기통으로 기어간다.

(파워의 독백 나레이션)

'''생명은 평등하게 가볍다. 나의 목숨도다. 그러니 누가 죽어도, 내가 죽어도 슬퍼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리고 체인소 맨과 쓰레기통에 들어가며,

'''덴지는... 안 된다아아...'''

'''왜냐면 덴지는.... 덴지는....'''

'''처음으로 생긴... 친... 구.....'''

라고 말한다.
그 후 쓰레기통 속에서 덴지와 짧은 대화를 나누는데[38], 덴지가 과거에 빚지옥 때와 비교해보면 진짜 꿈 같은 생활을 했다며 이젠 살아봤자 좋은 일도 없을 거고 파워도 없으니 살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자 파워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파워: 바보! 바보바보바보바보!'''

'''그렇게....! 주늑들 정도로 내가 그립냐?'''

'''덴지: 그립지...'''

'''파워: 바보구나 너는...'''

'''악마는 이 세상에서 죽어도 지옥에서 되살아난다.'''

'''그때 나는 내가 아니게 되지만.'''

'''그러니 덴지와 다음에 만나면 적으로 만날 거다.'''

'''덴지, 피의 악마를 찾으러 가라.'''

'''찾아서 어떻게든 친해지고 피의 악마를 다시 파워로 되돌려라.'''

'''그러면 또 덴지의 버디가 될 수 있을 거 아니냐?'''

'''덴지, 이건 계약이다.'''

'''내 피를 주마. 대신....'''

'''나를 찾으러 와 주라.'''

덴지에게 나중에 피의 악마를 찾아내서 어떻게든 친해지고 다시 파워로 되돌리라고 말한다.
이걸로 덴지와 계약해서 피를 내어주고 '''결국은 확실하게 사망한다.'''[39]
이후 다시 제정신을 차린 덴지는 파워의 죽음을 눈치채고 포치타가 죽었을 때처럼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1부의 엔딩이나 체인소 맨의 2부 연재가 결정됨에 따라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덴지가 한 점도 안 남기고 먹어치운 마키마도 마키마로서의 기억을 전부 잃고 새로운 지배의 악마로 환생한 것으로 보아, 파워도 덴지에게 말했던 것처럼 파워로서의 기억을 전부 잃고 피의 악마로 환생했을 것이다. 다만 악마의 특성상 현세에서 죽으면 지옥에서 환생하기 때문에 파워를 찾으려면 직접 지옥으로 가거나 파워가 지옥에서 죽고 현세에 환생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4.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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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마인으로서 자신의 피를 조작해 온갖 무기를 만들어 싸운다. 별 동작 없이 손목에서 피를 뿜어 작거나 거대한 크기의 망치를 순식간에 뽑아내거나, 따로 뽑아낸 피를 조작해서 무기로 바꿀 수도 있다. 문제는 '''피'''의 악마인 주제에 피를 좀 과하게 쓰면 빈혈이 나서 쓰러진다는 것이다.[40]
피를 조작해서 상처를 치료하는 것도 가능하긴 한데, 다른 사람의 피는 컨트롤이 어렵다고 한다.
대상에 가지는 공포심이 클수록 강해지는 악마의 특성상 피의 악마인 파워가 약한 편은 아니겠지만, 작중에선 별 활약이 없었는데, 파워는 피를 많이 마실수록 강하고 오만해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공안에서 피를 뽑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피를 많이 섭취하면 뿔이 커지고 그 수가 늘어난 상태에서는 별 생각 없이 덴지를 한 대 때리니, 덴지가 그대로 천장에 꽂힐 정도로 강해졌다. 그리고 피 빼기 작업이 시작되자 굉장히 싫어했고, 그대로 52화까지 등장이 없었다.
90화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피가 본체여서 피만 남아 있으면 어떻게든 부활할 수 있는 것 같다.
포치타의 살점으로 부활한 다음엔 데블 헌터들의 체내에 있는 피를 조작해 그들의 심장이나 머리에서 무기가 튀어나오게 해서 죽였고, 같은 방식으로 마키마도 몇 번이나 죽였다. 대신 잘 죽지 않는 좀비들을 상대했을 때는 비교적 약했다.[41] 부활한 뒤의 능력이 강력하기는 했으나 포치타의 살점 덕도 있었기에 원본의 능력치는 알 수 없다. 마인일 때도 피를 빼서 힘조절 당하기도 하고, 어째 본인의 순수한 원래 능력이 나올 기회가 없었다.

5. 기타


  • 주변 인물들의 말에 따르면 피를 제외한 다른 먹거리를 먹을 경우에는, 편식이 심하고 소식하는 모양이다. 거기다가 야채를 엄청 싫어해서 입에 토마토 과즙이 조금 들어가기만 했는데도 대지의 맛이 난다며 몹시 역겨워하고 토하러 나갔다.
  •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하였다. 35,268표. 2위인 마키마와 8,044표나 차이가 난다. 제멋대로 마이페이스인 성격이 의외로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 듯.
  • 점프 페스타 2020에서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파워의 이름은 천사의 계급 중 하나인 능천사(파워즈)에서 따왔다고 한다.

[1] 영원의 악마의 능력으로 호텔에 갇혔을 때에 찾아낸 음식들을 혼자 전부 먹어치워 버리는 등[2] 주로 덴지에게 덮어 씌운다.[3] 덴지, 히메노, 하야카와 아키가 전부 전투불능 상태가 되자 적에게서 곧바로 도망친다.[4] 오죽하면 여자를 밝히는 덴지가 학을 떼서 알몸을 보거나 같이 목욕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되버릴 정도. 덴지와의 관계는 현실 오빠와 현실 여동생이라 생각하면 된다.[5] 덴지는 미인이고 가슴이 크다는 이유로 어느 정도 불합리는 넘어가주겠다며 참아준다.[6] 파워의 가슴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크다.[7] 행동관찰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동행하지 않으면 공안 소속 마인은 외출도 못한다고 한다.[8] 악마가 숨어있는 집으로 덴지를 안내하는데, 자신이 했던 말을 잊어버렸는지 앞장서서 안내하다가 들켰다.[9] 그 동안 파워는 박쥐의 악마의 배 속에서 고양이가 들어있는 새장을 껴안은 채 기절해있었다.[10] 냐코를 구해준 것, 박쥐 악마를 해치워준 것, 한 번 배신했던 것 때문에 하야카와 아키와 다른 사람들에게 처분 당할 뻔한 것을 감싸준 것이다.[11]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다음날 덴지는 거의 온종일 허무감에 시달렸다.[12] 그렇지만 덴지의 언급을 보면 가끔씩 덴지를 죽이려고 하는 모양이다.[13] 도망쳐 봐야 파워의 이름은 알고 있으니 바로 압살당할 것이다.[14] 레제를 기다렸던 덴지는 카페에 들어온 파워를 보자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파워가 덴지가 들고 있는 꽃다발을 달라고 하자, 덴지는 말 없이 꽃다발을 먹어치웠다. [15] 이때 덴지가 체인소 맨 모습으로 사무라이소드와 전차에서 싸우는 장면이 뉴스에 나오자 재미있어한다.[16] 정확히는 체인소의 악마의 심장을 가진 인간에 대한 정보[17] 덴지가 에노시마는 섬이냐고 하자, 사실 에노시마에 별장이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18] 아무래도 마키마와 여행을 가지 않게 되어서 그런 듯하다.[19] 그런 본인은 이전에 영원의 악마가 자신을 포함한 데블 헌터 전원을 8층에 감금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모아 둔 식량을 전부 훔쳐먹었다.[20] 그 뒤에 주먹밥은 덴지가 자기 배 속에 버렸다.[21] 평소에도 편식에 소식하느라 식사를 많이 남기는 것으로 보인다.[22] 사실은 덴지 일행 쪽으로 가던 길에다가 함정을 친, 미국에서 온 데블 헌터 3 형제에게 이미 살해당하고 가죽의 악마의 힘으로 그 데블 헌터 중 첫째에게 겉모습을 카피 당했다.[23] 정말로 실수였는지 완전히 사색이 되었다. 그도 그럴 게 인간을 죽이면 마키마에게 살처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24] 그러나 그 옆에 반강제로 타고 있었던 코베니는 트라우마만 늘어났다.[25] 입을 다물고 있으면 입 안은 어두워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6] 그리고 독이라면서 볶음밥에 들어있는 야채만 골라내서 뱉는다.[27] 정황상 밤이 되어가는 것으로 보인다.[28] 3시간마다 교대하는 이유가 파워의 응석을 받아줘야 하기 때문이라면 이 때 침대에 누워있는 건 덴지지만 실제로 잠을 붙인 쪽은 아키로 추정된다. 상식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이 파워를 돌봐주는 쪽이어야 하기 때문.[29] 덴지가 파워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마키마와의 여행을 거절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키마 혼자 에노시마 섬으로 여행을 간 듯.[30] 이전까지의 행적을 보면 파워가 사과를 하는 경우는 없다시피했다. 예를 들어 8층에 갇혔을 때 다른 사람이 찾은 식량을 전부 먹어치우고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덴지가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운전 미숙으로 덴지와 쿠로세(가짜)를 치어죽였을 때도 처음에는 코베니 탓으로 돌렸다.[31] 냐코는 키시베에게 맡겼다.[32] 떡이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썩은 상태였다.[33] 빔이나 폭력의 마인(가르가리)의 시체와 달리 상반신이 날아가 있는 상태 그대로이다.[34] 파워는 피의 악마답게 본체가 피라서 그런 듯하다.[35] 몸 속에서 피로 된 칼날이 자라나게 하거나 피를 뽑아내서 무기로 바꿔서 던지거나 했다.[36] 개 중에는 덴지가 1화에서 죽였던 좀비의 악마도 있었다.[37] 데블 헌터가 소환한 사마귀의 악마의 팔에 등이 할퀴어진다.[38] 이후의 장면은 전부 1화의 덴지와 포치타의 마지막 대화의 오마주이다.[39] 항상 스스로를 우선시 하면서 끽하면 배신을 때리던 파워가 정말 큰 결심을 한 것이며 많이 변했음을 보여주는 최후.[40] 몸이 왜소해서 가진 피가 적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41] 데블 헌터들이나 마키마에게는 간단하게 치명상을 입히면서 도주했지만, 좀비 떼에게 둘러쌓이자 결국 몰살하긴 했지만 하반신이 뜯겨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