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트
1. 개요
'''작년에 공연이 끝나고 길을 가는데 어떤 분이 오셔서 "너희가 왜 넥스트냐? 왜 넥스트를 사칭하고 다니냐?" 하셨는데, 저희는 넥스트(N.EX.T)가 아니고 렉스트(R.EX.T)입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설명을 드렸어요. 저희는 나훈아가 아니라 너훈아라구요.'''
- 2019년 8월 17일 신해철거리 거리공연 중.
대한민국의 밴드. 모든 멤버가 신해철의 팬으로 구성된, 트리뷰트 밴드이기도 하다. 또한 직장인밴드로서 멤버 전원이 본업을 따로 가지고 있는 상태로, 퇴근 후 또는 휴일을 이용하여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저희는 예의바른 밴드 렉스트입니다. 일동, 차렷! 경례!'''
- 거의 대부분의 공연마다 나오는 멘트.[1]
2017년 신해철의 팬들끼리 모여있는 단톡방의 모임에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악기를 연주하며 놀자"는 가벼운 발상으로 시작된 밴드이다. 철저하게 신해철에 대한 트리뷰트를 표방하고 있는 성격에 맞게, 밴드의 이름[2] 도 신해철의 밴드 N.EX.T에 대한 리스펙트가 담겨있다.[3]
2017년 12월부터 연습을 시작하여 거의 반년만인 2018년 여름 신해철거리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신해철 팬들의 모임에 속해있는 단순 음악동호회에 가까운 형태였으나, 이때의 첫 공연을 기점으로 밴드의 형태가 잡히기 시작하였다.
그 후 몇차례 신해철거리에서 거리공연을 하는 팀으로 입지를 굳히다가, 2019년 하반기에는 홍대인디씬으로 진출하여 라이브공연을 시작하였다.
2. 멤버
2.1. 현재의 멤버
- 서태웅[4] : 보컬.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 문상원 : 기타. CRUX에서 기타를 치던 그 문상원이다. 신해철의 음악을 연주할 기회를 원하던 차에 2020년 5월에 합류하였다.
- 김억수 : 드럼.
- 김현우 : 키보드.
- 신동석 : 베이스.
2.2. 유닛 멤버
- 후언니[5] : 렉스트가 결성하기 이전부터 다른 신해철 트리뷰트 밴드에서 보컬로 노래를 해왔다. 그 외에도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알며, 현재는 렉스트를 다방면에서 보조하고 있다.
- 얄타[6] :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알며, 렉스트를 다방면에서 보조하고 있다.
2.3. 탈퇴 멤버
- 고재균 : 기타. 팀의 창립멤버중 하나였으나, 2018년 8월에 탈퇴하였다.
- 손재창 : 기타. 팀의 창립멤버중 하나로 초기에는 세컨드기타의 포지션이었으나 리드기타로 올라선 케이스. 2020년 3월에 탈퇴하였다.
3. 기타
[1] 정말로 모든 멤버가 차렷 자세로 인사를 한다(...) 드러머는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고, 베이시스트는 매번 큰절을 하는 모션을 취한다.[2] 신해철의 밴드 넥스트가 New EXperiment Team의 약자로 "새로운 실험을 하는 팀"이라는 뜻이라면, 렉스트는 Re EXperiment Team의 약자로 "신해철이 했던 실험을 다시 하는 팀"이라는 뜻이다.[3] 본래는 '''S'''econd '''EX'''periment '''T'''eam의 앞글자를 따서 '섹스트(S.EX.T)'라는 이름이었으나, 오해를 부를수 있는 발음 탓에 '''S'''econd라는 단어를 '''R'''e로 교체하여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4] 본명이 아닌 예명이다. 이름의 유래는 바로 그 서태웅이다.[5] 본명이 아닌 예명이다. 예명만 들으면 여자라고 오해를 받을 수 있지만, 사실은 '후까시 대마왕님과 불타는밤 사바사바 언니만세'라는 이름의 인터넷 사이트 이름에서 따온 닉네임이다. 본래 인터넷상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을 예명처럼 사용하고 있다.[6] 본명이 아닌 예명이다. '얄리는 타살'의 줄임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