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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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구선수이자,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
2. 상세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회 득점 1위를 하며 미국이 은메달을 따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나, 곧이어 이적한 V.리그의 히사미츠 스프링스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아시아 배구와는 안 맞는다는 평을 받았다.[1] 2라운드까진 득점 1위를 하며 괜찮았으나 3라운드에 들면서 페이스가 점점 떨어졌고,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플레이가 안 풀리는 듯 했다. 특히 광주에서 열린 2009년 한·일 V리그 TOP매치에서 부진하며 로건 톰의 플레이를 한국에서 처음 봤던 한국팬들에겐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2011-12시즌 페네르바체 유니버셜에서 김연경과 함께 뛰며 최고의 올라운더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 한국팬들에겐 '''톰여사'''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다.
소속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세계 배구리그를 옮겨 다니는 저니우먼으로, 아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다. 한국의 V-리그에 한번도 오지 않은게 미스터리한 정도.
미국의 레전드 올라운드 플레이어이며, 미국 국가대표에선 조던 라슨[2] 이 로건 톰의 후계자라 볼 수 있다.
3. 선수 경력
3.1. 개인 수상
- 2001-02 NCAA 대학리그 MVP
- 2002-03 NCAA 대학리그 베스트 스파이커
- 2003 몽트뢰 볼리마스터스 리시브상
- 2003 옐친컵 서브상
- 2003 팬아메리칸컵 리시브상
- 2004 FIVB 월드그랑프리 MVP
- 2004 FIVB 월드그랑프리 득점상
- 2004 FIVB 월드그랑프리 서브상
- 2004-05 CEV컵 MVP
- 2004-05 CEV컵 득점상
- 2005-06 스위스 리그 MVP
- 2008 베이징 올림픽 득점상
- 2010 FIVB 세계선수권 리시브상
- 2011 NORCECA 대륙선수권 서브상
3.2. 국가대표 경력
- 올림픽 은메달 (2) : 2008, 2012
- FIVB 세계선수권 준우승 (1) : 2002
- FIVB 월드컵 준우승 (1) : 2011
- FIVB 월드컵 3위 (2) : 2003, 2007
- FIVB 월드그랑프리 우승 (3) : 2001, 2010, 2011, 2012
- FIVB 월드그랑프리 3위 (2) : 2003, 2004
- NORCECA 대륙선수권 우승 (3) : 2001, 2003, 2011
- 팬아메리칸컵 우승 (1) : 2003
3.3. 클럽 경력
- 2002-03 브라질 슈퍼리가 준우승
- 2003-04 이탈리아 세리에 A1 3위
- 2004-05 이탈리아 세리에 A1 5위
- 2005-06 스위스 리그 우승
- 2006-07 스페인 슈퍼리가 준우승
- 2006-07 CEV 챔피언스리그 3위
- 2007-08 러시아 슈퍼리그 준우승
- 2008-09 일본 V.리그 준우승
- 2010-11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
- 2011-12 터키 아로마리그 3위
- 2011-12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
- 2012-13 브라질 슈퍼리가 우승
- 2014-15 프랑스 리그 A 우승
- 2015-16 인도네시아 프로리가 준우승
- 2016-17 뉴질랜드 챔피언십 우승
- 2017-18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우승
- 2018-19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우승
- 2019-20 이스라엘 프리미어리그 우승
4. 여담
- 비시즌에 비치발리볼 선수로도 뛰었다.
-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미국의 NBC 중계진이 김연경을 로건톰과 비유했다.
> 김연경이 누군지 알고싶다면 미국의 레전드 올라운드 플레이어 로건 톰을 떠올리면 된다. 그녀는 로건톰과 같이 올라운드 플레이어지만 공격력은 훨씬 뛰어난 선수다. 그녀가 세계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 김연경과 나이차이가 상당히 나는지라 같이 뛰며 김연경을 꽤나 귀여워했다. 평소에는 차가운 얼굴과 냉정한 포스로 같은 미국 국가대표 후배들도 어려워하는 선수라는 걸 생각하면 신기할 따름.
- 2012 챔피언스 리그 우승 이후 시상식에서 카메라를 악착같이 피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다.
5. 관련 문서
[1] 로건 톰은 워낙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뛰어난 선수라서 서양 팀에서는 눈에 띄는 선수이지만, 수비가 뛰어난 일본(내지 아시아)에선 한방이 되는 용병이 더 필요한 경우가 많다. 2020-21 시즌 현대건설 용병 헬렌 루소가 기대만큼 못해주는것도 같은 맥락.[2] 2018-19시즌 엑자시바시에서 김연경과 함께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