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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헌터물 소설. 작가는 토이카.
2. 줄거리
멸망한 세상에서 홀로 쇠를 두드리던 대장장이 모루.
모든 차원의 영웅이 속한 커뮤니티, 히어로 유니버스에 우연히 접속한다.
모든 세상의 영웅이 그의 무기를 원했으며
모든 세상의 괴물이 그의 영혼을 증오했고
모든 세상이 그의 존재를 축복했으나
그 누구도 그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다.
그로부터 수십 년 후, 차원의 침략이 시작된 지구.
마나를 다루지 못하는 소년, 강신혁이 모루의 VIP 아이디를 계승했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9년 6월 26일부터 연재됐으며 동년 7월 31일 유료화에 돌입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2019년 11월 8일부터 서비스됐다.
2020년 10월 16일 총 345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신영
4.1.1. 학생
- 강신혁
본작의 주인공. 영력을 다루는 대장장이인 모루의 환생으로, 신살검에 담긴 기억을 통해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히어로 유니버스에 복귀한다. 12살에 나이에 각성해 마나를 다루지 못하는 대신 모든 무기술에 보정을 받는 '여의주를 빼앗긴 이무기'라는 특성을 얻었지만, 마나를 다루지 못해 다른 각성자들에게 차별받았다. 이후 마나의 상위차원의 힘인 영력을 각성한다. 이후 '여의주를 빼앗긴 이무기' → '깨어난 아룡' → '금안의 환룡' → '수호황룡' → '파천룡' → '천룡'으로 특성을 진화시킨다.
후에 뇌제의 도움을 받아 위장신분인 신은혁으로 각성자 활동을 한다.
후에 뇌제의 도움을 받아 위장신분인 신은혁으로 각성자 활동을 한다.
- 백인하
강신혁과 같은 반의 남성. 강신혁을 시뇩이라고 부른다. 속도계 특성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며, 1학년 당시에 이미 전교에서 손에꼽는 실력을 지녔다. 한국 2위이자, 세계 10위권 길드인 백양의 길드장의 3세이다.
- 카렌 스트링필드
강신혁과 같은 반의 여성. 영국 출신의 유학생이며, 귀족이다. 신경강화계 특성을 지닌 것으로 추정딘다. 강신혁의 위장신분인 신은혁에게 반한다.[1]
- 도우진
강신혁과 같은 반의 남성. 자신의 신체를 거대화시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초반에는 마나도 없이 신영에 입학한 강신혁을 싫어했지만, 나중에 그의 재능을 인정하고 친해진다. 덤으로 카렌을 좋아한다.
- 이나희
강신혁보다 1년 위의 동아리 여자선배. '대야장' 이만우의 손녀이자, 인챈터이다. 갈색피부에 은발을 지녔으며, 2년 연속 미스 신영에 당선되었다.[2]
- 엘레노어 R.알제
비룡기사단의 부단장. 본명은 엘레노어 로잘린 레드레이크로, 영국의 왕족이다.
4.1.2. 선생
- 이만우
과거 '대야장'이라고 불렸던 천재 대장장이. 현재는 아티팩트 제작 동아리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영 소속이라는 건 작중 대외비이다.
- 에밀 볼튼
신영의 기숙사 사감. 과거에는 비룡기사단의 초대 단장이었으며, 300위 이내의 하이랭커였다고 한다.
- 공준표
무기술 단련2 과목의 담당 교사. 마나를 다루지 못하는 강신혁을 싫어한다.
4.2. 히어로 유니버스
- 신은아
히어로 유니버스 소속의 초인. 5살에 2번째 특성을 각성해 히어로 유니버스에 소속되었다. ID는 은아이다. 모루를 할부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한국 초인협회 특무부 1팀 팀장인 '뇌제' 신은아다. 같은 히어로 유니버스 소속인 클레어와 친구 사이이다. 야누스, 헤일로, 미랑 등을 삼촌처럼 따른다.
- 클레어 보일
히어로 유니버스 소속의 초인. 영력을 다루는 연금술사이다. 이명은 '연금술사'이며, ID는 바텐더이다. 강신혁이 맨 처음으로 반하는 히로인이다.
- 야누스
히어로 유니버스 소속의 무인. 본명은 모르며, 모루에게 신살검을 의뢰한다.
- 헤일로
히어로 유니버스 소속의 인물. 모루에게 거인을 구속할족쇄를 의뢰하지만 모루는 죽어서 의뢰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모루의 환생인 강신혁이 족쇄를 완성해 거인을 구속, 물리친다.[극스포일러]
- 모루
히어로 유니버스 소속의 대장장이. 강신혁의 전생,히어로 유니버스 최고의 대장장이이다.때문에 모루의 환생인 강신혁이 처음 히어로 유니버스에 접속했을때 엄청난 관심과 무기 제작 의뢰를 받는다.
무기에 담김 영력 때문인지 다른 회원들의 말에 따르면 랭크에 비해 성능이 엄청나다고 한다.
고향 행성은 메르바.
무기에 담김 영력 때문인지 다른 회원들의 말에 따르면 랭크에 비해 성능이 엄청나다고 한다.
고향 행성은 메르바.
5. 설정
- 가이아 시스템
초인들에게 특성과 스킬을 주는 시스템.
- 히어로 유니버스
가이아 시스템의 상위에 있는 시스템. 어떤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지에 도달한 자들의 커뮤니티이다.
- 게이트
몬스터를 방출하는 일종의 아공간. 성질에 따라 방출형, 흡수형, 침식형으로 나뉘며, 또 유지시간에 따라 단발형, 지속형으로 나뉜다.
- 영력
마력의 상위에 있는 힘으로서 '자신과 다른 무언가와 소통하는 힘'이다.
6. 평가
대체로 용두사미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데 작품 초반에는 주인공이 성장하고 강해지는 부분은 확실히 재미있으며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엮이는 모습도 자연스럽다. 그러나 중반부터, 정확히는 주인공이 먼치킨으로 된 시점부터는 전개가 일직선으로 변한다. 주인공이 다른 세계로 가서 세계를 위협하는 적을 물리치고 이것저것 개발해서 다른 세계를 구원해는 전개가 그것인데 사실상 전능하신 주인공이 모든 것을 해결하고 나머지 조연들은 오오 모루! 거리면서 찬양거리고 주변 어캐들은 너무 멋져! 반하는 패턴 일직선이다.[3]
물론 가끔 주인공을 위협하는 적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신은아나 츠쿠요 등이 다 해결주는 탓에 별다른 긴장감은 없다. 여기에 히어로 유니버스 관리자라는 인물은 매번 포인트를 선물해주는 것은 물론 아이템이나 정보 등을 무조건으로 제공하며 주인공만을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 더불어 주인공이 다른 세계를 이동하면 현실과 시간이 달라 현실보다 느리게 시간이 흐르기에 안그래도 사기적인 주인공의 재능이 계속 강화되며 아카데미 동료들은 파워밸런스에서 밀려 쩌리가 된다. 이러한 주인공 위주의 편의주의가 몹시 심하여 극을 매우 재미없게 만든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독자들에게 호감을 줄만한 인물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주인공 성격을 흔한 먼치킨 소설의 주인공으로 몹시 거만한데다가 오만하며 자기멋대로이다. 눈치없는 건 덤.
러브라인 부분에 대해서는 순애도 아니고 하렘도 아닌 애매한 전개 때문에 평이 나쁜데 일단 메인 히로인은 클레어 자체가 그다지 매력적인 히로인도 아닌 것은 둘째치고 강신혁이 본격적으로 클레어와 교제하면서 다른 히로인들을 밀어내는데 말로는 선 넘지마세요 ㅎㅎ 거리면서 다른 히로인들과 손도 잡고, 포옹도 하며, 키스도 모른척 받아주는 등 사실상 성관계를 제외하면 할 거 다한다.[5][6] 그나마 결말 부분에서라도 주인공이 히로인들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받아주거나 했으면 하렘 엔딩이 나와도 문제없었겠지만 뜬금없이 몇 년의 시간이 흐른 후 갑자기 엘레노어, 이나희, 츠쿠요, 슈 등 다수의 히로인들이 강신혁의 아이를 가지게 되는 급전개로 끝난다.
빌런들 역시 매력이 없는 편인데 대부분 일회용 엑스트라 악역으로 나오자마자 주인공에게 발리는 역할이 대부분이라 비중이 없으며 빌런 조직인 요르문간드는 주인공을 방해하고 세계를 혼란시키려는 나쁜 놈들로만 나오기에 묘사가 단조롭다.
다 큰 성인인데도 유아마냥 할부지, 할부지 타령하는 신은아나 느끼하게 시뇩이, 시뇩아 타령하며 달라붙는 백인하 등은 독자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불호쪽이 더 많다. 이유는 당연히 유치해서.
작품 내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일러가 없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인데 보통 하렘 소설 같은 캐릭터빨 소설이면 히로인 일러를 내주어 독자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더해주기 마련인데[7] 서브 히로인은은 물론이고 메인 히로인은 클레어조차 일러 한장 없다.[8]
[1] 신은혁이 강신혁이라는것을 깨닫자 실연한 표정을 지었다고...[2] 본인은 참가할 생각도 없었지만, 학생들이 억지로 명단에 넣었다고 한다.[극스포일러] 사실 헤일로의 정체는 가이아 시스템의 관리자 가이아로 최종보스이다.[3] 이는 주인공보다 강한 인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나중에는 한술 더 떠서 빌런집단인 요르문간드의 아버지 같은 존재가 주인공이라는 설정까지 나온다.[4] 주인공이 초반에 다른 회원들의 사정을 들었을 때 관리자가 다른 인물들에게 별로 신경을 안쓴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랄 정도.[5] 더 심각한 문제인건 작품 후반까지 히로인들이 들이댄다 → 주인공은 거부하지만 못이긴척 받아준다는 패턴이 반복된다. 이 때문에 작가가 클레어 순애를 밀고 나가려는건지 아니면 아니면 하렘 전개를 하려는 건지 모호하다.[6] 원래라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브 히로인의 탈락이나 혹은 갈등하여 극적인 화해나 해결을 통해 히로인들간의 관계 발전도 기대할 수 있는데 작가의 한계로 이러한 부분은 나오지 않고 일관되게 좋아한다고 들이댄다.[7] 비슷하게 하렘 아카데미 소설인 아카데미 고인물이 다 해먹음만 봐도 조회수는 별로 높지 않음에도 각 히로인들마다 일러를 꾸준히 내주어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8] 사실 작가인 토이카가 일러를 잘 안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