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

 

Rodeo
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


사진
길들이지 않아 뛰어다니는 소나 말을 타고 버티는 경기.
기원은 19세기 카우보이들이 자신의 동물을 포획하는 솜씨를 겨루기 위해 만든 놀이에서 나왔다. 야생 말이나 소에게 올가미를 씌워 잡은 뒤 그 등에 올라타서 굴복할 때까지 버티는 놀이로 상당히 위험하지만 스릴이 있어서 카우보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라탄 동물의 등을 꽉 잡는 다리 힘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물의 움직임에 따라 몸을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무게중심을 잡는 것이다. 다리 힘이 아무리 세 봤자 탑승자가 목석처럼 가만히 있다면 자신의 온 체중이 전후좌우로 휘청거리는 힘을 다리로 버텨야 하며, 아무리 다리 힘이 강한 사람이라도 얼마 못 가 지구력이 바닥나 떨어지고 만다. 따라서 동물의 움직임에 맞춰 상반신을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으로써 무게 중심 이동을 상쇄, 다리에 부담되는 힘을 최소화 하는 것이 오래 버티는 비결이다.
현대에는 공식적인 카우보이 대회로 자리잡아서 실제 경기장에서 소나 말을 타고 경기를 한다. 카우보이 문화가 퍼진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주로 거행하고 있다. 실제 소나 말은 위험해서 모형 로데오 기계에 올라타는 놀이도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안전해서 일반인들의 유희용으로도 퍼져 있다. 방송에서 몸을 쓰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임용으로 자주 등장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위협받을 정도로 위험한 스포츠다.''' 소가 등위에 뭔가 무거운게 올라타는걸 안 좋아하다보니 몸을 이리 저리 흔들고 심하면 구르기 까지 하는데 이 와중에 올라탄 사람은 500kg를 상회하는 충격을 다 받게 된다. 심지어 사람이 결국 포기하고 내려오긴 했는데 소가 '''저 작자가 내 등위에 올라탔단 생각에 빡쳐서''' 그대로 들이받는 경우도 잦다. 더군다나 뿔에 그대로 받혀서 피흘리며 병원가는 일도 다반사다. 목숨만 잃지 않으면 다행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청도 소싸움 축제 때 종종 벌어지곤 한다. 이때 로데오를 하는 카우보이들은 미국에서 초청된 사람들이다.#

2. 관련 문서


  • 카우보이
  • Rodeo Stampede[1]
  • 말(동물)
  • 캘거리 스탬피드
  • 로데오거리
  • 매디슨 범가너 - 오프시즌에 가명으로 로데오 대회에 나간 것이 걸렸다.
  • [2]
  • 챔피언십 로데오

[1] 로데오를 모티브로 만든 Yodo1사의 게임이다.[2] 아군이나 적의 타이탄에 올라타는 로데오 시스템이 있다. 아군에 경우에는 그냥 올라타서 화력보조 같은 어시스트를 하지만 적에 경우 1에서는 총을 갈겨서 대미지를 팍팍 주며, 2에서는 배터리를 빼면서 피해를 주며 만약 배터리를 소지하고 있다면 배터리가 빠진 곳에 수류탄을 집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