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호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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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존재는 재앙이다.'''
I'm a one-man apocalypse.
2. 성격
굉장히 냉소적이다. 옴닉 사태로 고향이 폐허가 되어 가는 것을 날것 그대로 목격했음에서 말미암았을 가능성이 크다. 쓰레기장이 된 자신의 고향을 뒤로하고 정크랫과 함께 썩어빠진 세상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러한 성격이 반영되어, 대사 중에는 '우린 모두 짐승이다', '삶은 고통이며 죽음도 마찬가지다' 등 의미심장한 것이 몇몇 있다. 뚱뚱하고 덩치 큰 캐릭터에 으레 붙게 마련인 특정한 클리셰도 어느 정도 붙어 있다. 욕심이 많고, 대식가이며[3] , 자기 중심적이다.
과묵하여 차분해 보이지만 사실은 난폭하다. 스토리 상에서는 난폭하고 무자비한 살인마라고 하지만 인게임에서는 반갑게 인사를 하거나, 고맙다고 제대로 감사의 표시를 하고, 파치마리와 같은 작고 귀여운 인형을 좋아하는 등 의외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3. 행적
3.1. 단편 만화 '합법적인 일'
해당 항목 참조.
3.2. 단편 만화 '황무지'
해당 항목 참조.
3.3. 스토리 애니메이션 쓰레기촌: 계획
'쓰레기촌' PV와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이전과는 달리 인게임 그래픽만을 이용한것이 특징이다.
단편만화처럼 한동안 정크랫이 계속 주절거리는 것을 말없이 듣다가 가끔식 정크랫이 켠 성냥이나 도화선을 끄면서 딴지를 건다. 정크랫이 그냥 터트리는 게 아니라 최소한 돈 챙기고 튀는 것까지 계획을 짜자 고개를 끄덕이지만 정작 정크랫 본인이 시작하자마자 계획을 파토내서 쓰레기촌 정문이 이중 삼중으로 더 굳건하게 닫히며, 이 참상을 보고 나지막하게 한마디 해준다. '''"하아...멍청한 놈...."'''
4. 인간 관계
직접적인 접점이 있는 영웅은 고용주인 정크랫이 유일하다. 보통 정크랫이 까불거리는 역할이고 로드호그가 태클을 날리는 역할이다. 서로 팀워크는 나쁘지 않은 편. 사이가 꽤 좋은 편인지 크리스마스 스킨의 고철총에는 정크랫이 보냈다는 종이가 붙어 있고, 크리스마스 스프레이 "겨울"에서는 정크랫과 한 쌍이다. 하지만 마냥 사이가 좋은 건 아님이 쓰레기촌 소개 영상에서 나온다.
말도 별로 없고, 중심 스토리에서 멀리 떨어진 영웅이기 때문에 처치 대사만 있을 뿐 정크랫을 제외한 다른 영웅들과의 상호 대사가 없었다. 아마도 정크랫이 주로 어그로를 끄는 역할이기 때문인 듯[4] 2017년에는 정크랫에게 리퍼, 맥크리, 솔저와의 상호 대사가 추가되고, 로드호그도 맥크리와의 상호 대사가 생겼는데 정크랫과 로드호그의 현상금을 노리는 맥크리[5] 에게 시도할 수 있으면 해 보라고 도발한다. 차후 이 대립 관계가 시네마틱이나 코믹스 등의 미디어로 나올지 기대되는 부분. 최근 추가된 것으로 보이는 둠피스트와의 상호대사에 의하면 정크랫과 로드호그의 행보를 탈론이 흥미롭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아무 이유도 목적도 없는 파괴 행위는 혼란으로 인류가 진화한다는 탈론의 이념에 큰 득이 될 여지가 있으니.
악역 중에서도 다소 언행이 꽤 거친 편. 비속어가 들어가는 대사가 많다는 것도 있지만 대표적인 예로 응징의 날 또는 옴닉의 반란 등에서 아군이 쓰러질 때 둠피스트나 위도우메이커 등은 "아군을 살려야 한다." 등의 기본적인 대사를 하지만 로드호그의 경우 "어차피 걸리적거리기만 했어." 라는 식으로 꽤 거친 언행이 많은 영웅이다. 부활시키면 "일어나라!" 라고 아예 윽박을 지른다.
[1]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공식 참고 자료 참고. 오버워치 자료실 PDF[2] 여담으로 바스티온, 허리를 폈을 때의 윈스턴과 신장이 동일하다.[3] 하이라이트 연출 폭식에서 묘사된다.[4] 실제로 정크랫과 다른 영웅들의 상호 대사를 보면, 단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정크랫이 먼저 말을 거는 식이다.[5] 근데 정작 본인 현상금이 정크랫과 로드호그를 합친 것보다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