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론(오버워치)
1. 개요
탈론의 적에겐 죽음뿐이다.
위도우메이커, 전 오버워치 요원 처치 시
'''Talon '''갈등만이 우리를 진화시킨다.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대규모 테러리스트 군벌이다. 어원은 부엉이와 같은 맹금류 혹은 그 발톱을 뜻하는 탈론. 주요 활동 근거지는 서유럽[1] . 테러 및 무기 밀거래, 밀수, 강도, 불법 약품 거래, 납치, 암살 등 온갖 범죄란 범죄는 다 자행한다.#
끊임없이 세계에 분쟁을 일으킴으로써 인류와 사회를 단련시키고 진보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마디로 현실에서는 일찍이 폐기당한 '''전쟁발전론'''을 고수하는 고전적인 악당집합이다. 이를 위해 테러, 납치, 세뇌, 암살, 강도, 도굴 등 일체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오버워치 와해 이전에도 서로 전쟁을 할 정도로 막강한 규모였으며, 오버워치의 해체나 옴닉 사태와도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고위험 집단이다. 오버워치는 후술하겠지만 옴닉사태가 종결된 이후 평화유지군으로써 기능하며 이들과 대립했다. 테러와의 전쟁 비슷한 개념이었던 것 같다.
오버워치 세계관의 많은 비극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온갖 거대한 음모를 총괄하는 초월적인 배후 조종자 집단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하나하나 근성있게 일을 처리해나가고, 어쩌다가 큰 일이 벌어지면 그것을 기회 삼는 매우 현실적인 악당 세력으로 묘사된다.[2] 기본적으로는, 여럿으로 구성된 지도자들의 이념에 따라서 인간들의 온갖 분쟁, 반목과 부정을 확산시킬만한 다양한 악행을 실행하는 군벌조직으로 그려진다.
2. 탈론의 원동력
불화가 씨가 되어 벌어지는 혼돈[3] , 인류와 옴닉 사이의 화합을 훼방놓음[4] 으로써 벌어지는 반목과 갈등, 누군가의 야심이나 욕망 등을 매우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이다. 이에 따라 탈론은, 질서를 수립하고 화합을 이끌어내며 희망을 수호하고자 했던 오버워치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탈론은 단련된 병사들을 세계 각지에 출몰시켜 분쟁을 일으키며 법을 어기고 질서를 해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무슨 공작을 펼치는지 국제 정부나 언론으로부터 직접적인 공격이나 제재를 받지 않는 굉장한 집단이다. 이 정도 규모의 테러 집단이 엄중한 감시는 커녕 최소한의 탄압도 당하지 않는다. 반면 오버워치는 명색이 국제 평화유지군인데 구성원이 저지른 실책이 조금만 눈에 띄어도 꼬박꼬박 언론에서 까인다. 이는 설정 오류가 아닌 한 상당히 큰 떡밥이다.[5] 작중 민간인들이 탈론을 언급하는 모습조차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보잘것없는 사업체로 위장했든 뭘 했든 대외적으로 잘 안 알려진 것만큼은 확실하다.[6]
30여 년 전, 옴닉 사태로 깊은 상처를 입은 세상을 복구하기 위해, 그리고 옴닉 사태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버워치가 설립되었다. 세상은 안정을 되찾아갔다. 오버워치의 구성원들은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영웅들의 집합체마저 하지 못하는 것이 있었다. 사람 사이에서는 언제든 오해 및 갈등,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 강하고 올바른 누군가가 나선다 할지라도 이러한 일들의 원천을 막을 수는 없다. 영웅이 있든 없든 누군가는 끊임없이 이기심을 품고, 증오와 같은 감정은 언제든 누구에게든 싹틀 수 있었다.
모두가 오버워치를 환영하지는 않았다. 오버워치가 활동 중일 때부터, 지나친 도덕주의를 고수하는 오버워치를 못마땅해 하던 여론은 약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과 분위기를 이용해서 이미 다져져 있던 입지를 굳히고 이미 어느 수준 이상으로 갖추어놓았던 세력을 한층 더 키우는 누군가가 나타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탈론은 그러한 사람들을 위한 이익 집단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겉으로는 문제 없어 보이지만 뒤에서는 온갖 권모술수를 펼치는 고위 인사들이 품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힘을 빌려 탈론 조직이 운영된다. 탈론은 그 욕심을 충족시켜주는 과정에서 전쟁, 무기 및 불법 약품의 유통, 과학 기술의 악용 등을 저지름으로써 전세계에 퍼진 어둠의 근간을 이룬다.
이는 탈론의 고위 인사였던 안토니오 바르탈로티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단편 만화 〈응징의 날〉 및 응징의 날 스토리 모드의 도입부 애니메이션에서 밝혀지기를, 안토니오는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고, 심지어 정치계 인사들과 탄탄한 연줄을 이루고 있 는,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본가이다. 이러한 인물이 탈론의 핵심 인물이었다는 것으로 볼 때, 탈론은 단순한 테러리스트 집단이 아니라 전세계의 깊고 넓은 영역에 영향을 행사하고 있으며, 부조리한 표리부동함을 띠고서 인간의 이기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테러리즘뿐 아니라 온갖 수단을 통해 구성원들 각자의 욕망을 채워주는 집단이다.
테러리즘은 탈론이 선택하는 여러 가지 수단 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탈론이 추구하는 바를 위해서라면 그를 위한 수단이 어떠한 것이든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탈론 소속인 인물이더라도, 조직이 나아갈 길에 걸림돌이 될 인물로 지목된다면 망설임 없이 제거된다. 이는 탈론의 이념에 감화되어, 다른 탈론 구성원들보다 유달리 순수한 입장을 취하는 둠피스트의 행동 양상에서도 잘 드러난다. 공식 홈페이지의 영웅 스토리 설명에서 이르기를, 둠피스트가 선대이자 스승이었던 아킨지데 아데예미를 살해한 이유는 아킨지데가 그저 약탈을 일삼으며 물적 욕심만을 채우는 일에만 전념했기에 탈론의 핵심적인 목표에 부합하는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편 만화 〈가면〉에서도 둠피스트가 탈론 협의회의 일원인 비알리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통해, 탈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토대가 마련되고 있는지 묘사된다.
3. 탈론과 오버워치
조직의 규모는 오버워치만큼 크고, 자본 및 기술력은 오버워치와 막상막하이며, 운영 또한 오버워치처럼 군사적 체계를 갖추어 이루어진다.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에서 탈론 요원들이 후퇴하기 직전에 '''함선'''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대사가 있는 것을 보면 수송기, 헬기 뿐만 아니라 비행선 혹은 상륙함 같은 것까지 있을 수 있다고 추정된다.[다만] 국제 무력 집단이었던 오버워치와 대놓고 전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오버워치가 해체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세력이 바로 탈론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구성원의 인종 및 출신은 오버워치의 구성원 못지 않게 다양하며, 심지어 옴닉까지 있을 정도이다. 각계각층의 인재를 포섭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점도 오버워치와 흡사하다.
그러나 두 조직이 구성원을 어떻게 모으는지와 구성원에게 어떠한 기회를 주는지 등의 양상은 서로 전혀 다르다.
오버워치는 인류의 모범이 될 인재들을 정식으로[7] 불러모아서 질서와 희망을 수호하고자 했던 반면, 탈론은 전직 군인들을 유혹해서 반 종신 계약을 맺거나 민간인 납치, 세뇌, 협박이라든지 전 지도자를 살해하고 그 자리를 빼앗는 등의 막장 인사정책을 펼치는 모습을 보인다. 조직으로써 굴러가는게 신기할 지경. 탈론 쪽은 조직에 도움이 될 능력만 된다면 충성심이고 전과고 과거고 옴닉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영입하는 듯 하다.
오버워치는 구성원에게 명예와 세계를 지킬 기회를 준 반면, 탈론은 구성원이 조직의 목표에 헌신할 것을 대가로 구성원이 바라는 보상을 준다. 이는 영웅들의 여러 대사에서 드러난다. 위도우메이커와 둠피스트는 한조가 원하는 것을 탈론이 이루어줄 수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한조를 탈론에 영입하려 하지만, 한조는 거기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완곡히 거절한다. 겐지가 말하기를 아버지 시마다 소지로에게 탈론이 영입 제의를 했지만 소지로는 탈론과 추구하는 바가 달랐기에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리고 캐릭터 설정으로도 탈론이 어떻게 인재를 영입하고 어떻게 대하는지 알 수 있기도 하다. 예컨대 솜브라는 자신의 정체를 파헤쳐낸 어떤 조직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길을 찾기 위해 탈론에 들어가 자신의 천재적인 해킹 실력으로 탈론 조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모이라는 연구의 비윤리성 때문에 연구계에서 외면당하고 더 나아가기 어렵게 되자 자신이 이룩한 첨단 유전공학 기술을 오직 탈론에만 제공하겠다는 조건으로 탈론에게서 연구 자금을 후원받고 있다. 탈론은 누구든지 그 사람이 조직의 목표 달성에 이버지할 수 있는 실력자라면, 그 사람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 줄 것을 약속하고, 또 실제로 이루어주면서 조직에 받아들여 조직의 세력 확장을 위해 그 사람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둠피스트와 위도우메이커가 한조에게 한 제의는 속이 빈 사탕발림만은 아닌 것이다.
솜브라의 공개 이후로 탈론의 대부분 영웅들이 폭발적인 기동력을 뽐내는걸로 보아서 오버워치처럼 묵직하게 전형적인 대치, 전선, 화력전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책략, 속임수, 기동력 등으로 괴롭히는 방향으로 나가는 걸로 보인다.[8]
물론 탈론의 규모가 규모이니만큼, 웬만한 소국 군대 수준의 중무장 사병 부대, 그들을 나를 수송기와 차량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함선 급의 전력을 갖춘 것이 의심되는 마당이니 상술했던 대로 게릴라 및 기습 등에 특화되어 있는 식으로 소규모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오버워치의 각종 이벤트나 만화 등을 통하여 알 수 있듯 시설 경비 및 기타 국지전 투입 등도 이루어지는 걸로 보인다.
4. 소속 인물
4.1.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2019년 8월까지 나온 영웅들 중 플레이할수 있는 탈론 출신 영웅은 돌격 1명, 공격 4명, 지원 2명[9] 으로 7명이다.
현 탈론 소속 인물
전 소속 인물
4.2. 탈론 협의회(Talon Council)
탈론의 지도자는 여럿이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물들이 포진되어 있다. 지도자들이 선정되는 기준에는 인종 또는 옴닉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조직의 이념인 "불화를 통한 인류의 발전"을 꿈꾸는 인물, 조직이 불화를 통해 취하는 이득을 탐하는 인물 중에서 조직에 이바지할 능력과 신념이 있는 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비밀조직처럼 묘사되고 있다.
4.3. 요원
4.4. 사병 부대
[image]
응징의 날, 폭풍의 서막에서의 모습[12]
[image]
오버워치 2에서의 모습[13]
탈론 무력의 근간을 이루는 보병대. 아래 개별 설명의 첫 인용문은 블랙워치가 탈론을 분석한 조직 보고서에 적힌 내용이다.
- 돌격병 - "전직 군인 출신의 용병인 이들은 탈론 병력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전체 병력 수는 아직도 미지수이지만,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성 미션 "응징의 날"과 "폭풍의 서막"에서 상대하는 탈론 주력 보병 대원들. 붉은 헬멧을 쓰고 전신 방탄복을 입어 맨살이 전혀 드러나지 않으며[14] 소음기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총구 장치와 레이저 조준기가 달린 컴팩트한 크기의 고연사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견착 사격한다.[15] 소총 재장전, 수신호, 앉아 쏴 자세, 구르기와 개머리판 근접 공격 등 애니메이션이 다양하다. 수송기 강하 및 강습정 난입은 물론 전투 중 연막탄을 깔고 나타나거나 문을 박차고 들어오고, 레펠 강하로 건물 창문을 깨고 들이닥치는 등 다채로운 돌입 연출을 보여준다. 생각보다 똑똑해서 겐지가 튕겨내기를 쓰면 곧 사격을 멈추기도 한다. 출신 인물로는 바티스트가 있다.[16] 현재 시점에서는 흰 헬멧을 쓰고, 팔을 까고 있는 등 디자인이 다르다. '소집' 트레일러에서 볼 수 있다. 오버워치 2에선 헬멧이 하얘지고, 방탄 장구류가 현대화/간소화되었으며, 다른 병력과 마찬가지지만 비율이 보다 현실적으로 변해서, 학다리 같던 발목이 굵직해졌다. 또 눈 렌즈가 날카로워졌으며 손가락과 팔의 맨살을 깐 등 전체적인 디자인이 좀 더 '소집' 트레일러에 등장한 병사들의 모습과 비슷하게 바뀌었다. 무장은 차이 없다. 영문 원어 명칭은 평범하게 Trooper(병사).
- 정예병 - "탈론 조직 내에서도 정예 요원들인 이들은 유전자 및 인공신체 강화 과정을 거쳐 전투에서 위험한 존재로 거듭났으며, 특히 근접 교전에서 그 능력을 발휘한다." 강력한 근거리 화력의 충전식 이중총열 중절 산탄총을 쓴다. 산탄총 역시 돌격병의 자동소총과 마찬가지로 탄이 떨어지면 재장전한다.[17] 돌격병 보병진에 섞여서 같이 나오는 편으로, 그렇기에 돌격병의 다채로운 돌입 연출 또한 공유한다. 이놈들만 떼거지로 몰려나오는 이벤트가 있기도 하다. 흰 헬멧에 돌격병보다 덩치가 있다. 몸 곳곳에 있는 탄띠에 산탄 셸을 연상시키는 에너지 셸을 꽂아두고 있고, 근거리전을 상정해선지 적과 마주하는 왼어깨에 추가로 붉은 방탄판을 달고 다닌다. 2편에서의 출연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영문 원어 명칭은 Enforcer(집행병).
- 암살자 - "정예병처럼 탈론의 암살자들은 강화된 속도, 날렵함, 신체 균형을 갖추고 있으며,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을 갖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양팔에 달린 붉은 에너지 검을 사용하며 단거리 점멸을 한다. 벽에 매달려 점점 빠르게 점멸[18] 로 매달린 위치를 바꾸다가[19] 땅으로 내려와서 곧장 달려와 한 명을 붙잡고 난도질하는데[20] , 대상을 놓치면 잠깐 멍 때리는데, 이때가 두들겨 패줄 기회다. 계속 괴성을 지르고, 가끔 낄낄대며 웃기도 한다. 2편에서의 출연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영문 원어 명칭은 Assassin.
- 저격수 - "탈론의 암살자 중에서도 저격수는 특히 눈에 띄는 살인마들이다. 이들은 최고의 군사 광학 및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의 최우선 목표를 처치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전력이다." 저격소총을 쓰는 지정사수. 사격 각이 확보되기만 하면 높은 명중률을 자랑한다. 목표를 선명한 적색 레이저로 조준해 빠른 주기로 고위력의 저격총을 쏜다. 접근하면 권총을 빼들어 난사하며 뒤로 빠지다가 갈고리 발사기로 위치 이탈을 시도한다. 무사히 도망치는데 성공하면 다시 자리잡고 저격한다. 보통 어디선가 툭 떨어져 등장하지만 가끔 보병들과 함께 수송기로 진입하기도 한다. 오버워치 2에서는 헬멧이 보다 위도우메이커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유령을 닮았던 1편에 비해 좀 더 오버워치 시리즈에 어울리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되었고, 거미 눈처럼 많은 광학 렌즈가 달리고 얼굴 하관을 노출하게 됐다. 무장은 차이 없다. 역할과 장비의 유사성 때문에 위도우메이커가 이들과 같이 양성된 걸로 추정된다. 영문 원어 명칭은 Sniper.
- 중화기병 - "과도한 유전자 조작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이 정예 병사들은 강력한 외골격 장갑을 장착하고 자극제[21] 를 투여하여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커다란 회전식 4총신 기관포 두 정을 장비한 거대한 덩치의 중돌격 보병이다. 고공 낙하로 투입되며, 가까이 가면 거대한 중기관총으로 후려쳐 멀리 날려보낸다.[22] 중기관총 난사 외에 돌진을 해오기도 한다. 등 뒤에 에너지 탄창, 또는 배터리로 보이는 두 개의 붉은 원통을 달고 있다. 오버워치 2에서는 등에 딱 봐도 실탄 탄통처럼 보이는 걸 두 개나 들쳐멨고, 기계 슈트나 다름없어 보이던 1편에 비해 부분부분 천 재질의 옷이 들어가고 맨 손가락이 보이는 등 좀 더 인간적인 디자인이 되었다. 무장은 차이 없다. 이름이 알려진 출신 인물로는 마우가가있다. 영문 원어 명칭은 Heavy Assault(중돌격병).
현실의 용병이 고급 장비는 사비로 마련해야 해서 온갖 위험한 일에 허름한 차림과 무장, 차량으로 투입되기도 하는데 반하여, 제식 장비의 수준이 굉장히 뛰어나다. 각자 능력과 역할에 맞게 전용 특수장비를 제공받음은 물론 유전자 조작이라는 특급 기술이 적용된 강화 신체를 지닌 특수부대는 말할 것도 없고, 사병단의 주축을 이루는 보병으로서 마구 갈려나가는 돌격병조차 한 명도 빠짐없이 전신을 다 가리는 방탄 장구류로 빈틈없이 중무장시켜주고, 수송기를 동원해 실어다주는 걸 보면, 병사들을 소모품으로 쓰느냐와 별개로 악의 조직 주제에 휘하 장병들의 장비에는 무지 정성 들인다는 생각이 든다.
멋있는 디자인과 연출에 비해 항상 소수정예 오버워치에게 단체로 털리며 안습 행보를 이어나간다.
오버워치 2에서는 전체적으로 신체 비율(특히 발목)이 일신되고, 케블라를 연상시키는 방탄 장구를 쓰는 등 디자인과 장구류가 보다 현실적,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총을 비롯한 무장은 그래픽만 향상되고 거의 완전 동일한 외형이다.
5. 스토리의 흑막?
게임 발매 이전부터 오버워치 세계관의 굵직굵직한 비극에 탈론이 관여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모든 떡밥을 지휘하는 '최종흑막'으로는 보기 힘든 단체라는 추측이 우세하다. 탈론의 행동패턴은 기존에는 없었던 불화를 '제작'하고 선동하는 창조자의 포지션이 아니라, 이미 누군가에 의해서 시작되어 있었던 불화를 '이용'하는 포지션으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조직 중에서 가장 실질적인 세계관의 부조리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질서와 희망을 상징하는 오버워치를 정반대로 뒤집은듯한 점이 많은 세력이라는 점에서, 오버워치 세계관의 악을 대표하는 집단으로 보기에는 충분하다.
- 오버워치 해체 떡밥: 오버워치 해체 사태에서 암약한 집단 중 하나라는 추측이 있다. 오버워치 요원의 아내를 납치해서 세뇌시켜 자기 편으로 만들 정도로 오버워치 내부의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었으며, 블랙워치 대다수가 오버워치 시절부터 서로 죽고 죽이는 투쟁을 하느라 적개심이 있어야할 탈론에 포섭되었다는 점에서도 계략의 가능성이 보인다. 오버워치 해체 이전부터 탈론은 오버워치에 대하여 상당한 정보력[23] 와 악의를 모두 보여주면서 암약했으며, 오버워치를 끝장낸 본부 기습 같은 큰 사건에 개입할만한 동기, 첩보, 포섭력, 규모까지 모두 가지고 있었다.
- 옴닉 사태 떡밥: 옴닉의 반란에 영향을 끼친 단체일지도 모른다는 추측까지 있다. 옴닉 사태 이전까지, 옴닉은 인간을 노동에서 해방시키고 인간들에게는 장밋빛 미래를 예상하게 만들었던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옴닉 사태로 인하여 이러한 희망은 모조리 파괴되고 인간은 옴닉과 영원히 불화하게 되었는데, 누구도 이득을 봤다고 보기 힘든 '옴닉의 반란'에서, 그나마 이득을 보거나 그 이후의 미쳐버린 세상과 흡사한 가치관을 보여준 유일한 집단이 '탈론' 뿐이므로, 옴닉사태의 배후이거나 상황의 악화에 일조하였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1차 옴닉 사태는 아직 알 수 없으나,[24] 현재 진행형인 2차 옴닉 사태에서는 실제로 최대한의 조직력을 이용하여 양측의 증오심에 불을 지피며 2차 전쟁을 부채질하고 있는집단이다. 단편만화 가면에서는 막시밀리앙이 둠피스트 옆의 위도우메이커를 가리키며 "저 친구의 활약 덕에 인간과 옴닉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게 됐다."고 한다. 조직의 방향성을 두고 이상가들과 자본가들이 다투었으나, 양측 모두 2차 옴닉 사태를 그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한 발판으로 이용할 생각이었다는 점은 똑같기에 막장이다. 실제로도 둠피스트를 위시한 탈론 이상주의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2차 옴닉 사태를 '기술문명이나 자본으로 나태해진 인간들을 단련시킬 기회'라는 정신나간 관점으로 보고 더욱 큰 싸움판으로 만들려고 공작을 벌이는 중이다.
6. 탈론으로 인한 피해자
7. 행보
7.1. 소집
리퍼를 필두로 병력을 앞세워 윈스턴의 비밀기지를 침공하여 오버워치 요원들의 정보를 98%까지 해킹했으나 병사들은 윈스턴에 의해 모두 처단되었으며, 리퍼 본인 역시 미완성된 보호막 생성기의 오작동으로 인한 폭발과 테슬라 캐논을 맞고 퇴각하였다. 다만 '가면'편에서 초반 리퍼와 둠피스트의 대화를 보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오버워치 요원 일부의 정보를 빼앗은 걸로 보인다. 이미 몇 명은 처리했다고 밝혔다.
7.2. 심장
탈론은 인간과 옴닉의 조화를 추구하던 저명한 옴닉의 지도자이자 옴닉 수도사 테카르타 몬다타를 암살하기 위해서 위도우메이커를 보낸다. 당시 몬다타는 영국에서 연설을 하러 온 상태였고 현장에 있었던 전 오버워치 요원 트레이서가 그녀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결과적으로 위도우메이커는 몬다타를 암살한 뒤[26] 수송기[27] 를 타고 유유히 탈출하였다. 아마 위도우메이커 전용기일지도.
7.3. 무임 승차
보러 가기
대륙 횡단 열차에 들어있던 물건를 탈취하기 위해서 일부 대원들을 열차에 침입시킨다. 그러나 당시 열차에 무임승차하고 있었던 무법자 맥크리의 활약으로 열차에 침입한 대원들은 전멸한다. 그렇지만 그들이 찾던 물건은 맥크리가 민간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열차 바깥으로 밀어 떨어트려서 일단 물건 회수에는 성공하였다.
맥크리가 헬기 여러대로 접근하려는 탈론 병력을 보고 "그런데 이 친구들, 블랙워치 교본대로 움직이는군. '''내''' 교본대로."라고 말했다. 정황상 블랙워치의 불만세력 상당수가 탈론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거기에 더해서 탈론 병사 중 하나가 맥크리를 알아보고 '널 진작 죽였어야 했어' 라고 하는 장면도 있다.
7.4. 시네마틱 트레일러
리퍼와 위도우메이커가 둠피스트의 건틀릿을 훔치기 위해 윈스턴과 난투를 벌인 뒤에 박물관으로 침투한다. 그러나 도중에 트레이서가 난입해 난장판으로 이어졌고 리퍼가 오버워치 요원들을 전투불능에 거의 가깝게 만들었으며, 위도우메이커가 건틀릿의 보호 유리를 박살내어 가져가려 하기 일보직전으로 만들었지만, 자신만만해하던 리퍼가 윈스턴의 안경을 밟아버려 원시의 분노에 의해 파워밤을 얻어맞고 관람객 소년이 몰래 건틀릿을 찬 채로 위도우메이커를 날려버려 결국 건틀릿을 회수하지 못 한체 철수한다.
7.5. 유산
보러 가기
오버워치가 신상을 보호하고 이동시키는 과학자를 습격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탈론의 저격수가 나타나 오버워치 요원들을 저격하기 시작하고 아나 아마리는 자신을 노리는 저격수를 반대로 이용해 머리에 착용하고 있는 헬맷을 파괴한다. 마지막 한발을 날리려는 순간 그 저격수가 제라르의 부인인 아멜리 라크루아란 것을 알아 차린다. 아나는 지금까지 제라르는 탈론에게 살해당했고, 아멜리가 탈론에게 다시 납치당했고, 이후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자신이 알던 사실이 틀리고 사실은 아멜리가 제라르를 살해했다는 사실에 순간 망설인다. 그 사이에 아멜리가 먼저 아나의 머리를 노리고 사격하여 조준경에 맞춘다. 오른눈을 실명한 아나는 이 일로 다른 사람들에겐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오버워치에서 물러나게 되며 한동안 종적을 감춘다.
7.6. 노병들
보러 가기
아누비스 신전 근처에서 리퍼와 함께 말단 병사들이 헬릭스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주인공이 솔저: 76인 덕분에 아무것도 못하고 병사들은 모두 처리된다. 다른 코믹스와 다르게 신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데. 정보를 찾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병사를 리퍼가 구박하며, '솜브라가 이 쓰레기 속에서 쓸만한 걸 찾아내길 빌라고' 협박하는 모습이 나온다.
7.7. 잠입
이번에는 탈론의 3인이 주역으로,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CEO 카티야 볼스카야 암살 작전에 투입된다. 솜브라는 카티아의 뒤를 쫒으며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는 경비원들을 하나둘씩 제거하고 열광학 위장술을 통해서 패닉 룸까지 침입에 성공했지만, 솜브라는 카티야를 살해하지 않고 경보를 울린 것은 자신이며, 전부 단 둘이 얘기하기 위한 자신의 계략이었음을 고백한다.[28]
솜브라는 자신이 입수한 정보[29] 를 통해서 카티야를 협박을 하면서 비밀을 보장하는 댓가로 자신이 필요할 때 연락을 하겠다는 조건을 건다. 카티야는 이에 응하며 솜브라를 돕는다고 말하며 제안을 받아들인다.
거래가 성사된 후, 솜브라는 미리 설치해둔 위치 변환기로 유유히 빠져나가면서, 리퍼와 위도우메이커에게 카티야가 달아나 임무에 실패하였다고 거짓 보고를 하고, 카티야 볼스카야 암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카티야는 자리야를 불러내며 그녀에게 어떤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끝이난다.
여담으로 영상에서는 솜브라가 리퍼와 위도우메이커를 속인 것처럼 묘사되지만, 디지털 단편 만화 '둠피스트: 가면'에서 '''리퍼는 솜브라의 보고가 거짓이었음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0]
7.8.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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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공개된 공식매체중 가장 탈론에 대해서 많이 공개된 점이 많은 단편만화로 탈론의 구성이나 오버워치 세계관의 현 상황을 잘 보여주는 화다. 그리고 탈론의 수장들 간의 대립[31] 이나 탈론이 예전보다 약해졌다는 언급이 나타나며, 둠피스트가 의회의 자리에 앉으며 "전쟁을 시작한다"라는 대사로 끝이 난다.
7.9. 응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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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사건을 계기로 배후에 안토니오가 있음을 알아낸 제라르와 레예스, 맥크리가 대화를 나누지만 이후 탈론이 잠입시킨 인원에 의해 테러가 발생해 제라르가 중상을 입는다.
이에 레예스는 블랙워치 팀을 이끌고 베니스로 향하고 안토니오를 제거한다. 탈론은 블랙워치 팀을 잡으려하지만 실패한다.
7.10. 폭풍의 서막
폭풍의 서막 예고편에서 탈론 병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자동차를 통해 어딘가로 이동하는 막시밀리앙의 모습이 나왔다. 막시밀리앙은 이 시점으로부터 약 2년 전, 즉 베네치아 사건 직후부터 이미 탈론의 고위 인사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왔다. 이를 반영한 듯이 막시밀리앙은 차의 좌석 중 정면충돌 교통사고가 났을 때 가장 피해를 덜 받는다고 알려진, 운전석 바로 뒤편의 좌석[32] 에 앉아 있다.
오버워치는 막시밀리앙을 오래 전부터 노려 왔다. 트레이서, 겐지, 윈스턴, 메르시로 이루어진 오버워치 타격팀은 모리슨 사령관보다 아래의 지위에 있으며[33] 타격팀에게 명령을 내릴 있는 위치에 있는 오버워치 요원 소전의 지휘에 따라 막시밀리앙을 붙잡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이것이 바로 폭풍의 서막 스토리 모드의 목적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응징의 날과 마찬가지로 오버워치 소속 요원 '''단 네 명에게 수많은 병력들이 털린다.'''
8. 기타
- 오버워치 2차 창작계에서 선한 캐릭터를 흑화시킬 때 "탈론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리퍼가 직접 꼬드기거나 위도우메이커처럼 강제로 세뇌시키거나 아니면 절망에 빠져서 스스로 타락하는 등의 기믹이 보인다. 주로 백색 복장에[34] 적색 광을 쓰는 악역 집단으로 그려낸다.
- 단편영상 잠입에서 리퍼, 위도우메이커, 솜브라 3명에서 같이 활동하는 모습이 나오고, 이 셋이 일명 '탈론즈'라 불리면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35] . 일각에선 오버워치보다 탈론즈가 더 좋다고 하는 얘기도 있다. 거기에 연결되어서 둠피스트는 탈론의 최종보스처럼 묘사되며, 모이라는 탈론의 상식인 캐릭터로 묘사되기도 한다.
- 초기에는 악의 조직 치고는 임무 성공률이 별로고 원래 계획대로 순조롭게 흘러간 일이 아예 없는 모습만 나온지라 팬들은 로켓단 삼인방 취급한다. 비슷한 의미로 윈스턴은 피카츄로 비유되기도 한다.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인게임에서도 탈론 소속 영웅들의 픽률이 낮은데다, 프로들의 활약과 메타의 변화로 탈론 영웅들의 픽률이 오르기 시작한 2017년 하반기 이후부터도 지금껏 나온 탈론 영웅 다섯명이 전부 충 영웅 취급이라서 2차창작에서는 탈론이 호구집단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물론 위의 개그소재들과는 달리 실제 작품속의 묘사는 말도 안 되는 신념이나 믿으며 파괴와 약탈을 일삼는 사악한 집단이다.
- 둠피스트 출시와 동시에 탈론들의 수뇌부인 탈론 협의회(Talon council)이라는 존재가 밝혀졌다. 또한 둠피스트 소개영상에서 둠피스트 뿐만 아니라 리퍼도 의회에 소속되어 있는게 밝혀져 리퍼가 단순 용병이 아니라 탈론의 핵심 간부인 게 확실해졌다.[36][37] 그런데 이 협의회 소속 간부들이나 일반 요원들끼리 생각보다 격식 없이 대화하는 걸 보면 의외로 수평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단편만화 가면에서 나온 것을 보면 비알리와 둠피스트 사이의 대화는 많은 것을 추측 가능하게 만드는데, 둠피스트의 체포를 반긴 탈론 내 일부 집단은 어떤 사상이나 이념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권력, 이권 등 이익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범죄조직으로서의 활동할 것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옴닉과 인간 사이의 대립에 편승하여 정재계를 오가며 소규모 분쟁을 일으키고 그를 통해 권력을 잠식해나가고 이익을 환수하려고 한 듯하다. 이익과 권력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사상을 관철하기 위한 "이상주의자"에 가까운 둠피스트 등 인물들이 거대한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을 것이다. 즉, 탈론의 일선에 둠피스트가 복귀함으로써 앞으로 탈론은 보다 원대하고 스케일이 큰 분쟁을 일으킬 것이 확실해 보인다.
- 세계에 혼란을 불어넣고자 하는 모습이 정크랫-로드호그 듀오와 비슷하다는 반응도 있다. 차이점이라면 이들은 아무런 이유도, 목적도 없이 그저 돈 내지는 재미로 부수고 다니는 것이지만 탈론은 인류를 진화시킨다는 나름의 목적이 있다는 것.이와 별개로 리퍼는 정크랫을 보고는 괜찮은 후보가 떠오른다고 말하는데,이게 정크랫을 가리켜 말하는지는 모른다.
- 둠피스트, 위도우메이커[38] 처럼 탈론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나 시그마처럼 의도에 상관없이 조종당하는 경우보다는 바티스트, 솜브라, 리퍼, 모이라처럼 어떠한 충성심이나 소속감 없이 자신의 생존이나 궁극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후자는 탈론이 붕괴할 조짐을 보이거나 탈론에서 제공하는 매리트가 사라진다면 바로 탈퇴하여 단독활동하거나 다른 소속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이며 그 마저도 벌써 한 명은 탈주했다.
- 2018년 후반부터 둠피스트, 위도우메이커의 악명높은 인게임 내 사기적인 성능, 지속적으로 상향을 받아 쓸만한 캐릭터가 된 솜브라, 리퍼같이 꽤나 쓸만한 영웅들이 대다수인데다가 설정상 모이라, 시그마같은 한 분야의 권위자인 과학자, 솜브라같은 해커,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는 막시밀리앙같은 임원들이 많아 유능한 집단이라는 이미지가 생기고 있다.
- 2019년 기준 탈론 소속 영웅(둠피, 위도우)들이 사기적인 성능으로 메타를 지배하고 있고[39] 오버워치 소속 영웅들은 픽률이 0에 가까운 한 자리수에서 소숫점을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라 유저들은 오버워치는 당연히 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한다. 실제 인게임 상성으로도 탈론 영웅들이 오버워치 영웅들에게 대체적으로 우위에 있다.[40]
[1]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면 가끔은 러시아에서도 활동하는 모양이다.[2] 오히려 탈론과 별개로 '''진짜 초월적인 조종자 집단'''은 따로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로서는 솜브라 배경 이야기의 눈동자 로고를 상징으로 삼는 조직임이 유력하다.[3] 둠피스트의 '갈등만이 우리를 진화시킨다.'라는 게임 시작 대사에서 잘 드러난다.[4]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에서 위도우메이커가 맡은 임무를 통해 알 수 있다.[5] 참고로 공식 자료를 확인해보면 탈론이 여전히 건재하던 시기에도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 안정과 성장을 위협할 수 있는 유일한 위협은 오버워치뿐이라 여겼다는''' 언급이 있다. 그렇다면 세계관 내에서 민간인들은 탈론을 어떤 집단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기는데,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철저한 언론통제 등으로 인하여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거나, 혹은 전혀 악하거나 문제되지 않는 무해한 집단 같은 것으로 알고 있거나.[6] 만약 탈론 협의회에 정치계 또는 언론계 등의 고위 인사가 있다고 해도, 정체를 숨겨도 모자랄 판에 전용 로고까지 만들어 전투복에 박고 다니는 초거대 단체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이미지 관리나 정보 통제를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능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어쩌면 모종의 방법으로 인터넷을 장악한 것일 수도 있다.[다만] 이는 한국어 더빙된 대사임을 감안해야 한다. 원문에선 그냥 Ship이라고 하는데, 오버워치같은 근미래 배경에서 ship은 정말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 단적으로 수송기를 뜻하는 Dropship을 가리킨 것일 수도 있다. 오버워치 세계에선 수송기를 곧잘 Dropship으로 부르기에 가능성이 크다. 탈론의 규모를 감안하면 전함 같은 거 끌고다녀도 이상할 거 없긴 하겠지만.[7] 대개 군대 출신의 요원들이나 연구원을 부렸지만, 가끔은 그냥 가능성 있어 보이는 자를 뒷배경 불문하고 재량껏 길거리 스카웃 하기도 한 모양이다. 대표적인 예가 겐지와 맥크리.[8] 설정을 생각하면 이게 맞다. 플레이 할 수 있는 탈론의 전투 멤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세계 보안 조직의 블랙 리스트 최상위에 위치해 있을 국제적인 수배범일 확률이 매우 높다. 탈론의 세력 규모에서 짐작되는 권력을 보면 왠만한 사건은 무마시킬수 있겠지만, 어쨌든 지역 치안이나 군대의 저항도 맞닥뜨릴 수 있으니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핵심 임무만큼은 극비리에 수행하는 탈론 요원의 일처리 과정이 공공연히 드러나 봐야 절대 좋을리 없다.[9] 구 탈론 소속인 바티스트를 포함 했을 시.[10] 화물 호위 전장 리알토에서 볼 수 있는 회의실인듯 하다.[11] 더 원대한 포부를 가진 아칸데와는 달리 아킨지데는 기껏해야 눔바니를 비롯한 인근 도시를 약탈하는 것에 만족했다.[12] 오버워치 현재 시점에서는 과거의 모습[13] 수정하기 귀찮았는지 발견을 못 한건지 좌측에서 두 번째 병사는 오른손이 소총에 완전히 잘못 가있는 옥에 티가 있다.[14] 헤드샷으로 처치하면 헬멧의 붉은 윗뚜껑이 날아가는데, 눈구멍만 두 개 뚫린 검은 복면을 뒤집어쓰고 있다.[15] 탄피는 나오지 않지만, 위도우메이커의 소총과 비슷한 매커니즘인지 총열축에 위치한 원통형 탄창을 갈아끼워 재장전한다. 가까이 붙어서 재장전 모션을 관찰하면 은색의 측면 덮개가 열리고 빈 탄창이 튀어나오는 것도 볼 수 있다. 장탄수는 대략 30발 언저리 쯤 되는 것 같다.[16] 바티스트가 탈론 시절 돌격병 장비를 썼기에 돌격병(이자 의무병)이었던 걸로 여겨진다.[17] 4회 사격 후 장전하며, 언급했듯 총은 중절식으로, 총열을 꺾어 에너지 셸을 넣는다.[18] 이 점멸은 스킬이나 패시브의 일종인지 솜브라로 해킹하면 기절된 것 마냥 잠시동안 움직이질 못한다.[19] 난이도가 높을수록 한 벽에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20] 가끔 날고 있는 파라를 낚아채 난도질을 하기도 한다.[21] 난투 중 중화기병의 소리를 들으면 명령을 내리거나 할 줄 아는 돌격병/정예병이나 침착하게 목표를 집요히 노리고, 회피 기동도 하는 판단력을 소유한 저격수와 달리 정신이 나간 듯 포효한다. 암살자 역시 그렇기는 하지만 그쪽은 움직일 때 지르는 기합에 가깝다. 특별히 과도하다고 명시된 유전자 조작과 자극제의 부작용으로 이성을 잃었을 수도 있다. 다만 마우가가 멀쩡했던 것을 보면 전투때 한정인 듯.[22] 낙사당하거나 맞아 죽었을 때 킬로그를 보면 근접공격으로 처리된다.[23] 블랙워치와 탈론 모두 오버워치 지휘부에 앙심을 품고 있었고, 아멜리의 세뇌를 볼 때 오버워치 내부 정보도 잘 아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24] 둠피스트가 팔을 잃게된 원인과 바티스트와 솜브라가 고아가 된 원인이다[25] 응징의 날 아케이드부터 등장한 과거의 탈론 주력 보병들(바티스트 포함)이나 초보 요원이었던 시기의 위도우메이커와는 디자인이 다르다.[26] 이 때 우연인지 치밀함인지 위도우메이커가 트레이서와 몬다타가 총구와 일직선 상에 놓이자 사격했다. 트레이서가 맞든 몬다타가 맞든 아무래도 좋은 상황. 트레이서가 총알에 맞기 직전에 시간 가속기가 작동되어 트레이서를 지나치고, 이 총알은 몬다타에게 정확히 명중한다.[27]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람다 왕복선과 비슷하게 생겼다. '우리는 오버워치'에서도 트레이서를 공격하면서 등장한다.[28] 이때 통신장치에서 리퍼가 솜브라에게 목표를 찾았냐고 물어보자 곧바로 통신장치의 기능을 꺼 버린다.[29] 카티야가 옴닉과 기술 거래를 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 내지는 영상이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는 대 옴닉 병기를 개발하는 조직인데, 카티야가 회사의 기술력을 사실 옴닉들에게서 받고 있었다는 것이 들통나면 자국으로부터 신뢰를 완전히 잃게 된다.[30] 둠피스트 : "볼스카야는 살아있는 편이 쓸모있다. 항상 그랬듯이." / 리퍼 : "솜브라도 그렇게 생각할 거다. 단독 행동을 하느라 바쁘더군. 자기가 꽤나 영리한 줄 아는 모양인데 무슨 짓을 하는지 다 지켜보고 있었다."[31] '비알리'라는 탈론의 수장은 자신이 원하는 정재계 장악 대신 전쟁을 내세우며 자신의 목적에 방해가 되는 둠피스트를 제거하기 위해 자신의 부하들을 보내지만 그를 제거하는데 실패했으며, 결국 둠피스트가 역으로 비알리를 제거해버린다.[32] 운전자가 오른손잡이일 경우 한정이지만, 오른손잡이가 더 흔하므로 가능하다. 차가 정면으로 무언가와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오른손잡이 운전자는 본능적으로 더 잘 쓰는 손인 오른손에 힘을 더 실어서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리게 된다. 따라서 사고가 나면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좌석은 조수석이고, 그 다음이 운전석 및 조수석 뒷자리이며 운전석 바로 뒤편 좌석은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받는다.[33] 모리슨을 '사령관님'이라고 부른다.[34] 초창기에는 흑색 복장이 많이 차용되었으나, 설정이 점점 추가되면서 이 기믹은 블랙워치에게로 넘어가고 대신 탈론의 복장은 흑색 바탕에 적색을 섞고 백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계통으로 바뀌었다.[35] 리더 위치의 중2병스러운 콘셉트의 리퍼, 섹시하고 진지하며 냉혹한 위도우메이커, 장난기 넘치는 천재해커 솜브라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성이 한 몫한 듯하다. 특히 톡톡튀는 매력의 소유자인 솜브라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조금 가벼워지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36] 하지만 리퍼의 배경 스토리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그는 어떠한 조직에도 충성을 보이고 있지 않으므로 어디까지나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더 쉬운 방법으로써 탈론의 핵심 간부가 된 듯 하다.[37] 리퍼처럼 자신의 개인적 목적을 위해서 특정 조직의 고위 간부가 되는 인물은 그리 드문 클리셰가 아니다. 예를 들어 스트리트 파이터 2편 시절의 사가트는 베가의 세계정복을 돕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류에게 복수하려고 베가의 사천왕에 가입했었다. 이후에는 베가와 갈라서지만.[38] 위도우메이커 또한 고문과 세뇌를 당해서 그런거지 자의로 이렇게 된 것은 아니다.[39] 사실 리퍼와 모이라는 둠피처럼 성능 자체가 엄청 좋다기보다는, 메타의 수혜를 받아 떠오른 케이스에 가깝다.[40] 이 중 둠피는 트레이서, 맥크리, 메이, 토르비욘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오버워치 소속 영웅들에게 우세하다. 시그마도 트레이서와 메이, 윈스턴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는 우세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