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H. 오오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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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バート・H・オオミヤ
신 슈퍼로봇대전에선 SRX 설정 중 이름만 등장, 실질적 최초 등장은 슈퍼로봇대전 α. 별명은 로브. 나이는 27세. 디바인 워즈에서의 성우는 키리모토 타쿠야[1]. OGS에선 없다.
로봇 공학계의 젊은 권위자.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어렸을 때부터 로봇을 엄청 좋아해서 직접 만들어보겠단 꿈을 키우다 현재에 이르렀다.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에 머물며 그룬가스트 제작에 큰 공헌을 했으며 PT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게임 버닝PT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력을 인정받아 SRX 계획의 주요 멤버로 스카웃 되며 이후 SRX 설계, 개발에 많은 영향을 미친 SRX의 아버지 같은 존재이다.
'로봇은 남자의 로망' 이라고 평소에 주장하고 다니는 로봇 매니아로 실제 로봇만이 아니라 로봇 애니메이션 지식도 섭렵하고 있으며 류세이 다테와는 죽이 잘맞아서 만나면 로봇 관련으로 대화가 끊이질 않는다. 알파에선 로봇은 어지간해선 다 좋아했지만 OG에서 가장 좋아하는 로봇 작품은 '반블레이드 3'.
파일럿 출신인 료우토 히카와의 개발자적 재능을 간파해 그를 이공계의 길로 인도한 스승적인 존재이다. 당연히 로브 때문에 료우토는 여러개의 로봇애니를 섭렵하게 되어 류세이 못지 않는 덕후적 지식을 갖추게 되었다.
잉그램 프리스켄, 커크 해밀, 켄조 코바야시 등 SRX계획에 얽힌 관계자들 대부분이 파일럿의 목숨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차가운 남자들인데 반해서 로브는 유독 처음부터 파일럿들의 목숨이나 안전에 깊이 신경써주는 인정 많은 성격이다.
커크와는 성격이 정 반대이지만 말이 잘 통하는 사이. 예전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으며 피리오 프레스티 선배와 마음이 통해서 친구가 되었다. 특히 피리오와 같이 파티에서 아이돌 댄스를 췄던 경력이 있다.
OG2에서 SRX계획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간 뒤로는 테슬라 라이히 연구소로 옮겨가서 아이비스 등을 서포트하고 있다.
PS판 슈퍼로봇대전 F 예약 특전의 드라마 CD 에서도 동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다. 성우는 야오 카즈키로 다르지만 정황상 동일인물로 생각된다. 여기서는 SRX계획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룬가스트 개발의 스텝을 하고 있는 것 외에 다른 활약은 없었다.
여담으로 이름의 H는 '하지메'의 약자이며 SRX팀의 메카닉 디자이너인 카토키 하지메에서 유래되었다고 여겨진다. 실제 작중 보이는 로봇 오타로서의 성향이나 성격 등이 카토키의 평소 모습과 닮았다고 한다.

[1] 이후 2017년 발매작 슈퍼로봇대전 V에서 남자 주인공 무라쿠모 소지역을 맡게 되면서 판권작 주인공 성우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