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완 칸나
1. 개요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등장인물.
다이애건 앨리에서 주인공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친구로, 힌트나 다음 미션을 알려주며 스토리 진행을 도와준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성별에 따라 같은 성별로 설정되며 기숙사 또한 같은 기숙사로 배정된다.[1]
안경을 썼으며, 두꺼운 눈썹에 흑발 갈색 눈을 지닌다. 성씨와 이러한 묘사를 통하여 인도 출신임을 알 수 있다. 성격은 책벌레에 스스로 괴짜라고 자부하는 두뇌파인 점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닮았고, 주인공과 동성인 절친이라는 점에서 포지션상 론 위즐리와 닮았다. 부모는 지팡이와 빗자루의 재료가 되는 원목을 공급하는 대규모 나무 농장의 지주로, 로완은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 어린 시절부터 흥미를 붙인 독서를 좋아한다. 퍼즈클로라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로완의 삼촌은 최고의 빗자루 제작자다.
빌 위즐리를 동경하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빌하고 친해져 자기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이를 기억하고 빌하고 저주 받은 금고를 열러 갈때 로완과 동행하면 초반에 무서워서 더이상 금고와 얽히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에 비해 싱글벙글하면서 매우 좋아한다.
로완은 어머니가 호그와트 창립자 중 한 명인 로웨나 래번클로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이름을 지었다고 생각한다. 최연소로 호그와트의 교수가 되고 싶어하며, 이에 따라 커스버트 빈스 교수가 지루한 강의를 할 때, 본인이 마법의 역사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로완의 지식과 독서량은 부족한 비중(...) 때문에 잘 부각이 되지 않고 학년이 오를 수록 추가 캐릭터들의 등장 때문에 잘 나오지 않지만 사실 초기 주인공의 무모한 모험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1학년 때부터 고작 10살 남짓의 꼬맹이가 무려 고대 문자를 해석해 내는 비범함을 보였으니...
2. 스포일러
안타깝게도 6학년 때, 금지된 숲에서 주인공, 메룰라, 벤을 보호하려다가 파트리샤 레이크픽의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로 목숨을 잃는다.[2] 이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을 중심으로 로완을 기리고 레이크픽과 R을 응징하기 위한, 비밀결사 조직 칸나의 동지들을 만든다.
이후 주인공이 호그와트의 전교회장이 되는 퀘스트에 유령 혹은 환영으로 다시 등장한다.
덤블도어로부터 전교회장이 되라고 추천을 받은 주인공은 전교회장이 되는건 자신의 꿈이 아니라 로완의 꿈이었기 때문에 망설이고, 이때 로완의 유령이 나타나서 자기 대신에 주인공이 전교회장이 되면 기쁠 것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로완이 다시 찾아왔다고 굳게 믿지만, 주변 사람들은 주인공이 유령이 아니라 환영을 본게 아니냐며 회의적이다. 마지막에 주인공은 로완이 찾아온 장소에 다시 가는데, 그 곳에는 로완이 주인공과 처음 만났을 때 주인공이 추천해준 악세서리가 있었고 하늘에는 퍽스가 날아갔다. 주인공은 덤블도어가 이를 전한건지 물어보지만, 덤블도어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미스테리한 대답을 한다.
[스포일러] 몰년 1989년[1] 로완이 주인공처럼 모든 기숙사에 배정될 수 있는 이유는 상단의 일러스트처럼 모든 기숙사의 특성을 갖추었기 때문이다.[2] 이후 곱스톤 게임하기 등에서 로완을 부를 수 없게 바뀌며, 수업 듣기에서 그/그녀의 자리에는 리즈, 페니, 튤립, 바디아, 바나비 등 다른 친구들이 들어간다. 정확히는 로완이 등장하던 시기의 수업과제는 등장하지 않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