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위크니나 티드스
1. 프로필
이상혁의 판타지 소설인 데로드 앤드 데블랑의 등장인물. 판타지특급에서의 성우는 '''김옥경'''
이름은 아왈트와 마찬가지로 애너그램으로 만든 이름이지만, 작가가 '밝히면 더더욱 충격이기에 말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29세의 나이에 이미 술법사에 이른 실력자. 레냐 반란군의 수뇌를 맡았다.
2. 작중 행적
에라브레의 란테르트를 죽이기 위한 두번째 동료로 만나게 된다. 아르페오네와 아왈트 슬크에게 '속을 알 수 없는 여자', '나라면 저런 여자는 동료로 삼지 않는다'라는 평을 받았지만 정확히는 '''사기꾼'''. 그 분위기가 얼마나 온화하고 상냥한지[1] 그녀의 미소에 넘어간 사람이 수도 없다. 에라브레는 그녀의 미소가 사피엘라를 닮았다고 생각했으나[2] 정작 그녀는 에라브레를 철저한 도구로 사용했다.
결국, 그녀는 에라브레를 버리는 패로 사용했고, 란테르트의 경고를 무시했다. 란테르트는 그런 그녀를 9천여 명의 반란군 한복판에 처들어가서[3] 폐에 구멍을 뚫어놓고는 사라졌다.[4] 목숨을 단번에 끊어버리지 않은 이유는 단 한가지인데, 이카르트를 제외하면 그를 아껴준 사람은 모두 여자였기 때문. 이카르트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를 구원해준 사람은 모조리 여성이다. 어쨌건 결국 로위크니나는 그녀의 상관 듀라드가 직접 목을 쳐 고통을 덜어줬다. 이 과정에서 반란군이 개발살 나버렸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최고의 복수라고 할 수 있다.
[1] 게다가 술법사(정념계 마법 전부와 정령계 마법 하나를 익힌 마법사)인데, 주력 마법은 회복계. 즉, 사피엘라와 동일하다.[2] 후에 다른 사람이 그런 라브에의 말을 듣고는 '당신 언니 정말 착했나보네요. 그 여자와 똑같은 웃음을 지을수 있었다니...'라고 할 정도였다.[3] 란테르트와 이카르트 두 명이서 9천여 명을 무인지경으로 쓸고 들어갔다.[4] 가슴에 일검을 박은 후 그냥 떠나려다, '아참, 당신은 마법사였지요?' 라며 한 손을 밟아 으스러뜨리고 다른 팔은 팔을 꺾어 부러뜨린 뒤 '이 상태에서 자신을 치료할 수 있다면 살려두겠습니다'하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