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탑스

 

'''Rottyt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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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테: 하프지니 히어로에서의 모습


1. 개요


샨테 시리즈에 등장하는 좀비 소녀로 오빠가 둘 있고 함께 살고 있다. 샨테와는 초대작에서 부터 친구로 맺어졌으나 샨테의 뇌를 먹겠다는 등 좀비답게 다소 이상한 친구. 일단 해적의 저주에서 지니 뇌를 먹고 싶다는 말을 하며, 하프지니 히어로에서는 샨테의 기억 속에서 "샨테의 뇌 속이라고? 마치 수저만 빠진 뷔페 같은데"와 같은 뉘앙스의 말을 남긴다. 또한 샨테의 성격을 망치고 싶어하는 괴벽이 있으나, 본인이나 당사자인 샨테나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 듯.
게임상에서는 항상 다리를 한쪽씩 접었다 폈다 하며 요란하게 춤을 추고 있는 것이 특징. 다른 애들은 얌전한데 얘 혼자 이러고 있다 보니 유달리 튄다. 얼마나 심한지 보다 보면 중독된다.
이름이 주역들 중에서는 긴 편이어서 그런지 애칭인 로티(Rotty)로 자주 불린다.

2. 작중 행적




2.1. 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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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의 모습
좀비 캐러밴의 KEEP OUT이라고 쓰인 건물 안에 있다. 처음 샨테가 그녀를 만나 마법의 돌의 행방을 물을 때, 샨테의 뇌를 걸고 달리기 경주를 하자고 한다. 다만 경주에서 지더라도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 경기에서 진 후에는 순순히 마법의 돌을 찾는 걸 도와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언데드답게 자기 한쪽 다리를 뜯어서 문을 열어 주는 모습이 나온다.[1]

2.2. 샨테: 리스키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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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봉인의 행방을 묻던 샨테에게 , 즉 거미줄을 이용해 마법 봉인에 대해 알아봐준다. 웹을 통해서 연락이 닿은 다른 좀비들에 따르면은, 마법 봉인에 대해선 모르지만 리스키의 행방은 알 수 있다고.[2]
최후반부에 샨테가 리스키가 있는 곳으로 들어오기 직전, 로티탑스와 오빠들이 리스키와 언쟁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좀비들은 평생 먹을 커피[3]와 샨테의 뇌를 약속 받고 미믹을 납치했는데 리스키는 돈만 주고 말았던 것. 큰형인 애브너는 여기서 언쟁 벌일 필요도 없다면서 동생들을 데리고 가버리고, 이후 샨테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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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탑스는 울음을 터뜨리면서, 오빠들이 떠나는 마지막 대열에 합류한다.

2.3. 샨테와 해적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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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 프린세스 복장 펼치기/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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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를 테마로 한 스테이지 거미줄 섬에서 첫 등장. 자기는 다리를 다쳤으니 샨테에게 집에 데려다 달라며 도움을 요청한다. 샨테는 로티탑스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린채로 섬의 온갖 몬스터와 함정을 거쳐 집에 데려다줘야 하는데 로티탑스의 집에 도착하기까지는 샨테의 체력바가 없어져서 한 대만 맞아도 사망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플레이해야 한다. 해당 스테이지에서 한 번도 사망하지 않는 도전 과제가 있다. 집에 도착하면 로티탑스의 다리는 멀쩡하다는게 드러나고 샨테가 화를내며 그렇게 거미줄 섬 이벤트 종료. 이 스테이지의 BGM인 Run Run Rottytops는 중독성 있는 리듬 때문에 YTPMV, 그리고 한국에서 합성용 BGM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4]
샨테를 뒤따라왔다가 선탠자국 궁전에서 공주로 오인받아 프린세스 복장으로 궁전에 붙잡히는데 불평하는 나머지 3명과 달리 옷 이뻐서 좋다면서 희희낙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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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후반에 다른 섬에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의 마을에서 로티탑스의 생전의 모습을 한 소녀를 볼 수 있다. 그녀가 잠들면 로티탑스가 깨어나며 로티탑스가 잠들면 그녀가 일어나는 식으로 의식을 공유한다. 하지만 로티탑스는 생전의 일을 기억 못하고 생전의 로티탑스는 언데드인 로티탑스의 일을 꿈속의 일로만 생각한다. 소녀는 샨테를 알아보진 못하고 그저 자신의 꿈 속에서는 좋은 친구가 있다고만 하면서 은연 중에 샨테를 언급한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소녀는 샨테에게 자신은 꿈속의 친구가 귀엽고 똑똑해서 동경하는 대상이지만 자꾸 그 아이를 화내게 만드는 거 같다며 더 친해지고 싶다고 하고, 내내 짓궂기만 한 로티탑스의 진심을 안 샨테는 나중에 로티탑스를 만나면 이 소녀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하진 않고 계속 친구로 지내자면서 로티탑스에게 더 친근해진다. 후속작 샨테: 하프지니 히어로의 '끝까지 친구' DLC에서 샨테의 기억을 뒤지다 보면 양탄자 레이스 스테이지에서 샨테의 기억 속의 로티탑스가 이 생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샨테가 그 이후 로티탑스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묘사.

2.4. 샨테: 하프지니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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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탄자 레이스 에피소드에서 등장. 샨테에게 티켓을 부탁하는 것으로 등장하며, 양탄자 레이스 도중 큰 사건이 있을 것을 알게 된 샨테를 돕게 된다. 이때 잠복한다는 빌미로 레이싱걸 복장을 입고, 정비반 팀에 합류하기도 한다. 후반부에는 샨테에게 최면 남작이 괴수를 소환하고 있다는 정보를 준다. 오빠들이 최면 남작에게 조언하는 내용을 잘못 알아듣고는 세계의 종말이 다가왔다면서 남은 날들을 재미있게 보내겠다고 나서는데, 스카이에게 최면 남작의 성까지 데려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다. 결국 자기 발로 걸어서 성으로 다다르고는, 샨테 앞에서 스카이가 자신을 태워다주지 않은 것을 두고 불평한다. 이는 DLC "끝까지 친구"에서 최면남작 스테이지 시작 전에 한번 더 언급된다. 심지어 이번엔 스카이 본인에게 불평한다.
2017년 12월에 추가된 DLC인 "끝까지 친구!(Friends to the End!)"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활약한다. 다리를 뽑아서 평타를 때리거나 자기 머리를 던져 머리가 도착한 지점으로 몸을 워프시키고, 뇌를 꺼내서 먹는 것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등 좀비답게 능력이 심히 기괴하다. 내용적으로는 볼로, 스카이와 함께 흑화된 샨테의 기억 속을 돌아다니며, 샨테를 정상으로 되돌릴 방법을 찾는다. 마법 양탄자 대회가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전작 해적의 저주에서 등장했던, 생전의 로티탑스를 연상시키는 소녀가 재등장한다. 이를 본 로티탑스는 처음에는 가능할 리 없다고 당황해하지만, 동시에 친구들의 해석[5]이 납득이 간다고, 그 이유도 알겠다고 한다. 초반에는 좀비라는 이유로, 혹은 큰일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두 친구들로부터 배척받고 본인도 볼로와 스카이를 경계하며 갈등을 겪으나, 후반부에서 볼로와 스카이에게 진심을 인정받는다. DLC에서의 담당 성우는 셰러미 리로, 평소에는 느긋하고 여유 부리는 듯한 목소리이되 살짝 걸걸하고 터프한 톤을 상황마다 섞어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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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서 모드에서 훌리건 중 한명으로 등장하는데,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서는 자기 역할에 심취했는지 비련의 여주인공 포즈를 하고있다.

2.5. 샨테와 일곱 사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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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
샨테가 휴가에 초대하지 않은 줄로 알고 샨테의 뒤를 밟아 하프지니 좀비로 위장까지 했다. 최후반부에 로티탑스의 변장이 작중 전개를 뒤엎는 열쇠가 된다. 최종 보스가 불멸의 생명을 얻기 위해 하프지니의 힘을 흡수할 때 샨테 대신 하프지니로 변장한 로티탑스의 힘을 흡수했는데, 알다시피 로티탑스는 좀비다(...)
사건이 끝나고 이제 가는거냐고 불평하다 스카이가 딴죽을 걸자, 오늘이야말로 너의 뇌 맛을 보겠다며 덮친다.

사건이 끝나고 이제 가는거냐고 불평하다 스카이가 딴죽을 걸자, 오늘이야말로 너의 뇌 맛을 보겠다며 덮친다.}}}
본편의 목소리 톤이 "끝까지 친구!" 편보다 조금 유하고 소프트하다. 성우는 셰러미 리로 전작과 동일하다.

[1] 이어서 나온 하프지니 히어로의 DLC 레벨에서도, 한쪽 다리를 뜯어서 근접공격을 하는 기술이 있다.[2] 리스키가 오징어 남작, 총알 남작, 최면 남작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한다.[3] 작중에는 야생 좀비와, 로티탑스와 오빠들을 비롯해 문명화된 좀비가 공존하고 있는데, 후자는 커피를 섭취함으로서 이성을 유지하고 있다.[4] 심지어 이 스테이지 한정, 샨테가 1대만 맞아도 사망하기 때문에 스테이지 플레이가 길어지는데, 이 BGM은 계속해서 플레이되기 때문에 뇌리에 박히기 쉬울 듯 하다.[5] 아무래도 샨테가 로티탑스를 진정 사람으로서, 친구로서 보고 있는 듯하다는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