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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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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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시리즈 팬사이트. 운영자가 무려 4명이 오간 사이트로 유명하다. 초기에는 웹사이트 형태로 운영되었으나 현재 4대 운영자인 그리티스가 부임한 이후, 네이버 카페로 옮겨졌으나, 현재는 정전 상태. 2013년 이후로 글이 올라오지 않는다.
전신은 BOR. 베스트 오브 록맨의 줄임말이다. 운영자는 홈페이지 이름과 동일한 BOR이었다가 나중에 GZ로 바꿨다. BOR은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데 홈페이지를 특화시켜 차별화한 걸로 유명했는데 운영자의 개인 사정 때문에 거의 운영중지 상태가 되다 시피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겼던 초대 운영자 슬렌더 자이바츠가 BOR을 잇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고 GZ에게 전했고 GZ가 이를 허락해줌으로서 록맨 네트워크가 만들어졌다. 느낌있는 디자인으로 각종 팬사이트에서 주목을 받았다. BOR을 잇는 홈페이지였기 때문에 BOR의 자료와 컨셉을 이었다. BOR이 이름을 바꾼 홈페이지가 록맨 네트워크라고 아는 자들도 있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다. 실제로 BOR이 폐쇄된 건 록맨 네트워크가 개장된 뒤였다. 이후, 멤버로 영입된 GZ는 다시 다른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고 이를 받아들여 BOR의 자료들은 삭제되고 새로운 자료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개장 당시, 초대 운영자 슬렌더 자이바츠는 고등학교 3학년이였기 때문에 사실 운영은 꽤 힘들었고 이 때문에 운영을 보조할 운영진들이 상당히 많았었다. 이후, 운영자가 의대에 진학하면서 운영은 더더욱 힘들어져 운영진이었던 엔키에게 운영권을 넘겨주고 물러나게 된다.[1]
특히나 2대 운영자인 엔키 시절은 한마디로 흑역사였던 암흑기였는데, 친목질이 완전히 쩔었던 모양.[2]
현재의 모양이 된 것은 3대 운영자인 Eversky부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록맨 공략 및 정보 위주의 사이트로 개편하여 재기를 모색하였고, 2008년 이후 록맨 커뮤니티들이 쇠퇴기를 맞이하면서 사이트의 존속이 어렵다고 판단해 네이버 카페로 이전했다. 하지만 네이버 카페로 옮긴 뒤로도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어려워 2010년에는 헤븐과의 합병이 진지하게 논의되었으나 끝내 무산되었다.[3]
다음 tv팟과 같은 곳에서 록맨 네트워크로 검색하면, 공략을 찾아볼 수 있다. 원래는 엠엔캐스트에서 운영하였으나, 엠엔캐스트가 망했어요가 되는 바람에…


[1] 덕분에 초대 운영자 슬렌더 자이바츠는 전설적인 존재로 꼽힌다. 혜성처럼 나타나 BOR을 잇겠다고 한 거나 신규 홈페이지를 혼자서 만들어내고 고가의 닷컴 계정비마저 혼자 부담한 것 등. 실질적인 운영기간은 짧았지만 록맨 네트워크의 토대를 세우는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2] 이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엔키가 내린 극약 처방이었다. 게시판 포인트 랭킹을 볼 수 있게 해주고 결과에 따라서 아이콘을 주기도 했는데 소위 포인트 벌겠다고 수준 낮은 뻘글을 남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자, 이에 반발하여 엔키와 대판 싸우고 탈퇴하는 운영진도 있었다. 이후로 부작용이 더욱 심해져 엔키를 교주처럼 떠받드는 소위 엔킹교 사태라 불리는 웃지 못할 사태도 발생. 결국 엔키는 각종 문제를 일으킨 끝에 운영자 자리를 Eversky에게 넘겨주었지만 이후에도 '록넷 프로그래시브'라는 유사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온갖 어그로를 끌다가 결국 잠적해버렸다.[3] 록넷은 커뮤니티보다는 정보력이 장점이었고, 헤븐은 정보보다는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장점이었기 때문에 둘의 합병으로 전체적으로 죽어버린 록맨 커뮤니티를 살려보고자 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