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돌의 요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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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Yoel of Londor''
'''론돌의 요엘'''
다크 소울 3의 등장인물. 성우는 David Sterne

2. 상세


론돌의 순례자 중 한 명이자 함께 순례를 떠난 일행 중 유일한 생존자이며, 첫 만남은 불사자의 거리이나, 단순히 진행만을 한 경우라면 만날 수 없다. 데몬이 내려준 위치에서 바로 눈에 띄지는 않지만, 계단을 내려간 후 뒤로 돌면 끊어진 다리 앞에 무수히 모여있는 순례자들을 볼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부디 내게 죽음을. 내 족쇄를 풀어주게..."''' 라며 흐느끼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죽어있는 순례자들 사이를 잘 찾아보면 유일한 생존자인 요엘을 만날 수 있다.[1]

...오오...

...오오... 그대는...

...재의 영웅이시군요.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론돌의 요엘. 보시다시피 순례자입니다만

저 하나만 간신히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운명일지도 모릅니다.

재의 귀인이시여, 저를 종자로 써 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저 역시 본래는 마술사. 분명 그대를 도울 수 있을 겁니다.

수락하면 제사장으로 이동하며, 대화를 통해 제스쳐를 받을 수 있다. 소울 화살, 소울 대형화살, 소울 대검, 마법의 무기, 마법의 방패 마술을 판매하며, '''진정한 힘을 얻는다''' 선택지를 통해 검은 구멍을 열어 망자의 힘을 개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울을 필요로 하지 않고서도 다섯 번의 레벨업이 가능하다. 진정한 힘을 얻는다 선택지는 플레이어가 사망할 때마다 생긴다.[2][3]
처음 무료로 레벨업을 하게 되면 인벤토리에 어두운 구멍(Dark Sigil)이 생성되는데, 이 어두운 구멍은 이후 플레이어가 추가로 무료 레벨업을 받을 때마다 하나씩 추가로 생성되며, 어두운 구멍을 가진 플레이어가 사망할 경우 당시 가지고 있던 어두운 구멍의 갯수만큼 '''저주''' 수치가 누적되게 된다.[4][설정/스포일러] 스테이터스 창의 레벨 하단부에서 누적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처음 망자의 힘을 개방한 이후 저주 수치의 누적량이 2, 6, 12, 15개 이상씩 쌓일 때마다 한 번씩 레벨업 가능하여 총 5회의 레벨업을 할 수 있다.[5][6] 이를 5번 반복하여 어두운 구멍이 5개인 상태에 이르면 회차를 넘기기 전까진 무료 레벨업은 불가능하다. 회차를 넘기면 다시 가능하게 되지만, 망자의 왕이 되는 엔딩을 보고 구멍을 치유 하지 않은 채 회차를 넘어가서 요엘을 제사장에서 다시 만나면 단숨에 5번의 레벨업이 가능하기에 회차를 빠르게 돌아서 요엘을 통한 레벨업을 반복하는 방법도 있다. 대개 350레벨 정도 되어 1레벨 업에 100만 이상의 소울이 필요할 즈음 부터 유용한 레벨업 방법. 이를 보통은 요엘런이라고 부른다. 소울레벨 300대 중반부터 초고렙 단계까지의 레벨업은 정말 무진장한 양을 요구해서 요엘의 존재감은 갈수록 커진다. 1업 당 수백만 소울이 필요하기 때문에, 필수 보스를 포함해서 DLC 히든 보스까지 다 털어도 렙업할 수 있는 분량은 1~2렙 정도라 요엘이 제공해주는 5렙에는 견줄 바가 못 된다...

아아, 그대는 이미 충분한 힘을 얻으셨습니다.

Ahh, you have earned ample strength.

언젠가 모두 알게 되실겁니다. '''우리들의 왕이시여'''...

All will soon be clear, '''our good lord...'''

마지막 레벨업 후에는 '진정한 힘을 얻는다'는 선택지를 골라도 위와 같은 대화만을 남긴다. 이후 맵을 다시 로딩하면 요엘은 그 자리에 죽어있으며, 동시에 요엘이 있던 자리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유리아가 등장. 그 전에 카사스의 지하 묘에 입장하면 그냥 죽는다고 알고 있던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카사스의 지하 묘의 화톳불 이후 현수교가 있는 지역에 진입만 하지 않으면 괜찮다. 아무튼 심연의 감시자 깨기 전까지 업그레이드 꼬박꼬박 받아먹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만약 그 지역을 넘어가 요엘이 죽어버리면 유리아가 아예 나타나지 않으니 주의. 또한 유리아가 나타나기 이전에 앙리를 먼저 죽여도 나타나지 않는다.
만약 이벤트진행을 하지 않아 유리아가 나타나지 않았을 시에는 무연고 묘지에서 이 NPC가 있는 장소에 가면 망자의 재가 떨어져 있는데 제사장의 시녀에게 가져다주면 유리아가 파는 물품 중 "일부"를 구입할 수 있다. 망자의 재로 구입 가능해지는 물건들 중에는 "론돌의 점자성서"가 없으므로 기적을 모두 수집하려면 유리아는 반드시 한번 출현시켜야 한다.
만약 요엘을 통한 레벨업을 전부 한 후에 요엘을 죽일 시, 다음과 같은 대사를 남긴다.

아아, 감사합니다...

Ahh, thank you, kindly.

'''우리들의 왕이시여...'''

'''Our kindest lord...''' [7]

대략 100 레벨만 넘어도 레벨업을 한 번 할 수 있는 소울도 모으기 어렵기 때문에, 한 회차 당 무려 '''5번'''이나 공짜 레벨업을 시켜주는 요엘의 존재는 회차 플레이에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회차를 필수보스만 빠르게 잡으면서 스피드런해 요엘의 공짜 레벨업을 꾸준히 이용하는 회차 진행방식을 소위 '요엘런'이라고 한다. 탐욕자의 낙인같은 소울 노가다 필수품이 없거나, (보유했더라도)대서고 돼지들을 잡아도 소울 양이 고만고만할 때 효율이 좋다. 대략 350 레벨 정도 되었을 때 부터 효율이 나오는 편. 해당 레벨대부터는 1레벨 업에 100만 이상의 소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엘이 그저 +5의 망자화 레벨업을 위한 NPC로서의 가치만 있느냐면, 그렇지 않다. 바로 방패 방어 플레이에 큰 도움을 주는 '''마력의 방패''' 마술. 방패 성능을 강화시켜 주는 마술을 꽤나 일찍 판다는 것. 마력의 방패 강화 시리즈는 마술로 방패에 거는 방패 전용 버프로, 방패의 내성 전반과 가드시 스테미너 소모량을 감소시켜주는 수치를 추가로 증가시켜 주기에 방어 시에 소모되는 스태미너 소모량이 적지 않게 줄어든다. 특히 그냥 마력의 방패를 중방패에 걸어도 한결 편하고 풀강 시점에선 더욱 좋다. 특히 대방패에 걸었을 때의 효율은 최상위권. 웬만한 적 상대로 이 마술을 대방패나 가드 성능이 좋은 중방패에 걸어주면 전투의 어려움이 한결 훨씬 더 줄어들기 때문에 불사자의 거리에서 마력의 방패 마술을 구입할 수 있어 그 시점 이후로 다가오는 전투의 어려움을 줄여준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다만, 지성 스탯과 집중력을 슬슬 조금 더 키워주지 않으면 가드 플레이가 이후로 점점 가드 성능이 꽤 좋은 방패가 아니면 가드시 소모되는 스테미너가 점점 커져서 공격과 방어,구르기에 쓸 스테미너가 조작에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적어서 힘든 편. 그걸 마력의 방패 버프가 걸린 상태에선 여유가 한결 더 생기므로 잘 응용해보자. 나중에 이루실의 지하감옥에서 구더기 괴물을 죽이면 '''강력한 마력의 방패''' 마술을 얻을 수 있는데 버프량은 더욱 좋지만, 방어력 보강도가 더 높지만 버프를 거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머무르는 용의 반지가 필수품이 된다.

3. 기타


요엘을 비롯한 순례자들은 둥근 뚜껑을 등에 메고 있는데, 이는 '''천사화'''를 막기위한 수단이라고 한다.
2차 창작에서의 취급이 영 좋지 않은데 모델링부터가 평범한 순례자인데다가 진행 도중 급사하고 그 역할을 유리아가 맡는다는 점 때문인지 불의 계승의 제사장의 NPC들 관련 팬아트 등에서는 혼자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4. 관련 문서




[1] 죽음을 갈구한다고 해서 곧이곧대로 믿고 쳐죽일 경우(...) "불사자를 죽이고 명예로 여기는가. 저주받을 영웅이여."라는 독기어린 말을 남기며, 이후 론돌 세력과 적대관계가 된다. 이 적대는 면죄로 해소가 가능하다. 발로 퍽퍽 차서 뒤의 낭떠러지로 떨궈버리는것도 가능하다. 떨어질 땐 굽었던 허리를 펴고 슝 떨어진다.[2] 그러나 만약 후에 화방녀를 통해 어두운 구멍을 제거할 생각이라면 이 레벨업은 무료가 아니다. 되려 더 비싼 레벨업인데, 이것은 어두운 구멍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소울의 양이 실은 그 동안 얻은 무료 레벨 만큼의 레벨업을 할 소울을 이자까지 붙여 다시 뱉어내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만약 처음 요엘을 만나 22 레벨에 무료 레벨업을 시작해 27까지 레벨업을 했다고 하자. 이 경우 정상적으로 레벨업을 했다면 필요한 소울의 양이 대략 2만 정도라 하면, 이후 27렙에서 바로 어두운 구멍을 제거하더라도 화방녀는 22-27렙의 필요 소울량이 아닌 28-32렙의 필요 소울량을 요구하여 대략 2만 7천 가량의 소울을 요구하는 식이다. 이를테면 '''론돌론'''인 셈. 물론 망자의 외형을 되돌릴 생각이 없다면 공짜가 맞다.[3] 혹은 그냥 회차 넘겨서 검은 구멍을 지워버리고, 저주는 해주석으로 지우면 공짜가 된다.[4] 상태 이상 '저주' 와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영문판에서는 Hollowing, 즉 '망자화'로 구분해 표기하고 있다.[설정/스포일러] 이 어두운 구멍은 엔딩 분기중 하나인 '''불의 찬탈자'''를 보기 위한 시작점이 된다. 만약 모든 스탯 99를 찍으면 더 이상 레벨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 구멍도 받을 수 없게 되어 이 엔딩을 볼 수 없게 된다.[5] 저주 수치가 15 이상 누적되면 플레이어는 전작의 주인공들과 비슷한 외형의 망자가 되어버린다. 즉 요엘로부터 마지막 레벨업을 받을 때 플레이어는 망자 상태일 수 밖에 없다.[6] 레벨업 할때 팁이 있다면 사망시 누적되는 저주 수치량은 어두운 구멍의 갯수에 비례한다. 예를 들어 어두운 구멍이 두개일때 사망하면 저주 수치도 2 쌓인다.[7] 정황상 DLC 아리안델의 재의 최종보스를 처치시, 유리아에게 말을 걸때 망자의 왕의 양식이 되었을경우 영광으로 여기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