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운
[image]
웹툰 천년구미호의 등장인물로, 조연이다. 소윤, 채림과 동갑이며 12월생. 그리고 전체적으로 목영과 더불어서 천년구미호 내에서 가장 선한 성격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1] 다만 초반엔 건방지고 무례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검은 머리의 퇴마사. 백선과 인간 여성[2]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이다. 여우구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생인으로 여겨져 여우들이 그를 노리고 있'''었'''다.[3] 아버지인 백의 장로가 그에게 만약 진짜 환생인을 바쳐서 환생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면 자신과 어머니를 인간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해준다고 했기 때문에 반야와 소윤에게 접근해 환생인을 찾고 있다.
롤모델은 X(CLAMP)의 시로우 카무이.[4]
11회 끝부분에서 공사로 인해 휴교중인 희망중학교 [5] 앞에 들렸다.
도시의 영적인 기운이 높다고 평가하는데, 중간에 꼬꼬를 쫓는 소윤과 스쳐지나갔다. 또한 소윤에게서 무언가를 느끼는데, 이후 천막에 찾아와 소윤의 앞에서 대놓고 '''"너 구려"'''라고 말한다. 곧바로 할머니에게 효자손으로 등짝을 맞았지만. 소윤에게 귀기가 강하게 풍기는데 왜 아직도 멀쩡하냐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돌팔이 아니냐며 가까운 이의 사주를 못 볼 정도라면 장사 접으라는 독설을 한 채 천막을 나간다.
그리고 집안을 욕 보였다고 생각한 할머니가 쫓아와 때리려던 것을 두 손으로 막아 제재했다. 소윤의 현재상황 [6] 을 정확하게 파악해내며 언제까지 멀쩡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겠냐며 자신의 눈에도 귀신이 보인다고 밝힌다.
다시 천막을 방문했지만, 할머니에게 반말을 하자 또다시 맞았다. 이어 "어제 수치심과 모멸감을 안겨줬다"라며 자신의 사주를 봐준다면 높임말을 쓰겠다고 밝힌다. "손녀 (이소윤)에게 무언가 조취를 취한게 아니냐며 퇴마를 종종 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잘 안다"고 하며 진단서를 내민다. 그리고 증인확보도 끝났다며 용의주도한 면을 보인다. 이후 할머니와 신경전을 벌이는데, 도중에 무위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한다.
그러나 도중에 들어온 반야와 만났다. 첫만남부터 말을 놓냐며 동방예의지국이 무색해졌다고 하자, 할머니에게 또 맞았다. 그리고 말을 이어 사람을 냄새로 알아보냐며 '''"동물같이?"'''라고 덧붙인다. 그리고 반야의 모습을 위아래를 쳐다보며 "산에 살아서 동물이 후각화 되었나"라고 평가하자 반야가 분노한다.
이어 할머니에게 사주를 봐줄 것을 다시 요구한다. 자신에게 사제 (司祭) [7] 운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 [8] 고 한다. 자신에게 허울뿐이더라도 필요하다면서 운명같은게 궁금하다고 밝힌다. 그리고 소윤을 보며 운명은 빗겨나갈 수 있는 거구나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와 함께 인간세상에서 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료운이 얼마나 운명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후 반야와 대화하며, 그를 이래저래 추측해보다가 마지막에 눈빛이 변하며 '''"동물?"'''이냐고 말한다. 직후 반야와 싸우는데, 자신이 반요라는 걸 들킨다. 그리고 반야에게 끌고 온 것에 대해 듣자 부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반야와 통성명을 하며, 자신은 반야가 익숙하다며 웃는다.
후미진 골목으로 들어가, 무위와 만나는데 '''반쪽짜리'''라며 모욕을 듣는다. 그리고 무위가 웃기 시작하자 '''"나는 항상 네 웃음소리가 끔찍하고 거슬렸어. 정말 마음에 안들어!"'''라며 공격한다. 그러나 무위가 손쉽게 피하며, 자신의 뒤에서 그슨새 [9] 를 불러내자 놀란다.
그슨새의 공격에 당하여 '''여우들이 어머니를 공격하고 어릴때의 자신은 두려움에 떠는 어머니가 여우들을 보지 못하게 작은 몸으로 가리고 있는''' 환상에 시달린다. 계속해서 괴로워하다가 백선이 한 말 [10] 을 떠올리고 분노하여 그슨새를 죽인다.
남에게 기대고 있는 호족을 보기 추하다며 깠는데, 무위는 네가 환생인이든 뭐든 상관없지만 네 목숨은 자기 것이라면서 자리를 뜬다.
귀신산에 올라와 귀신들을 퇴치하던 중 계속해서 나타나는게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은 귀찮은 짓 안한다며 찾아온 반야에게 "도 닦는데가 이 산이었나?"며 농담한다. 도시의 영적기운이 높은 이유가 귀신산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반야에게 천년전 호족의 수장이 살해당한 이야기와 호족이 환생인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은 어떠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여 겸사겸사 이 도시에 찾아왔다고 말한다. 장로들이 환생인을 찾는 이유를 모르는 반야에게 잠시 동정의 눈빛을 보내며 호족 수장과 환생인의 구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반야가 환생인과 무슨 상관이냐며 묻자, "네가 천호가 목적이라면 상관있을걸?"이라고 답한다. 호족의 운명이 환생인에게 달렸다면서 자신도 환생인이 필요하기에 지켜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반야가 공격준비를 시작하자 환생인을 노리는건 한둘이 아니라며 본인 역시 공격준비를 시작한다. 나름 환생인으로 의심받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벗어나고 싶으면 증명을 해야한다는 말을 덧붙인다.
반야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자 조건을 내건다. [11] 그리고 반야가 속으로 귀찮다며 계속 중얼거리자 다 들린다며 황당해 했다.
이후 산신에게서 도망친 장이 울면서 뛰어오자 당황한다.
그리고 천막에서 모과차를 마시던 중 도시락 배달을 하러온 소윤과 반야와 만난다. 할머니 왈, "언제든지 놀러와도 좋다".
곧이어 소윤에게 학교가 휴교 중이라며 무언가 안 보이는 힘에 의해 화제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소윤에게 그 이유를 묻지만 놀란 소윤이 모른다며 부정한다. 그리고 천막 밖으로 나오며 자신을 불편해 하는 반야에게 자주 봐야 한다며 천막을 뜬다.
흑의 장로에 의하면 호족 전체가 천지왕의 저주를 받은 후로 여우와 인간 사이의 혼혈들은 태어나자마자 죽거나 10살이 되기 전에 죽는 게 당연하다고 한 걸 보면 백의 장로가 진짜 환생인을 찾는데 료운을 이용하기 위해 여우구슬을 준 듯.
흑의 장로 현령이 료운이 환생인인지 아닌지 직접 판단하겠다며 무위와 흑영에게 료운을 은밀하게 잡아오라는 명을 내렸기 때문에 무위 일행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했는데 그 앞에 홍의 장로 적연이 나타난다. 결국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환생인이 다른 사람이라고 밝히지만 정확히 누구라고는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결국 나머지 흑여우들이 엉뚱하게 채림이를 잡아오고 그 역시 데려가려 하자 저항하지만 오히려 제압당하고 검의 세계에 끌려갔다. 미향 덕분에 흑의 족으로 끌려가는 건 면했다.
아버지인 백선과의 사이는 매우 안 좋다. 결국 대부분의 호족들이 료운이 환생인이 아님을 눈치채기 시작하자 어머니를 데리고 검의 세계에서 달아나기 위해 백연궁으로 잠입한다. 다만 백선이 95화에서 현령의 말 때문에 료운이 호족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백선과 부딪혔다. 결국 백선으로부터 환생인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어머니를 만나지 못한다는 말과 함께 문전박대 당하고 말았다. 현재 낙담해서 백연궁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안습.
반야에게는 "난 내 어머니만 무사하면 돼"라며 아버지는 어찌되건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대답했다. 허나 정작 꼬꼬가 아비를 증오하냐고 묻자 믿지 못하겠다고 응답한걸로 봐서는 백선에 대한 감정이 복잡한듯. 그리고 꼬꼬의 생각으로 언급되는 것이 있는데, 애초 수장의 구슬은 소윤을 살리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었다면 '''료운에게 줄 생각이었다.''' 즉, 어린 시절부터 료운은 '''수장으로 정해져있던 것.''' 단지 예상 외의 사고로 인해 소윤을 살리기 위해 목영이 화연의 구슬을 소윤에게 줬고, 그 탓에 어린 시절 죽어갈 운명이던 료운은 아버지인 백선의 구슬로 생명을 연장하게 된 것.[12]
157화에서 료운이 어렸을 때 삼킨 구슬은 백선의 것이라는게 밝혀졌다. 홍랑의 구슬은 알고 보니 백선이 얻자마자 부숴버렸었다.
그리고 소윤을 백선에게서 숨겨주었고, 마침내 천지왕의 뜻을 받든 봉황 꼬꼬를 통해서 수장에 임명되어 금발금안으로 변하고, 여우들의 수장이 되어 다스리게 된다.[13] 이 때 그를 죽이려 했던 여우들도 모두 용서하며[14] 수장으로서 여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다.[15] 미향과도 그럭저럭 맺어지게 되었다.
194화에서 간만에 출연했다. 4명의 장로들[16] 과 호족재건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꼬꼬가 반야의 문제에 대해서 목영과 자신에게 상의하자 소윤의 사촌의 문제가 급하다면서 목영에게 인간세계에 나갔다 올 것을 권유한다.[17]
이후 239회에서 귀신산을 오르는 것으로 오랜만에 등장.[18] 도력이 아닌 스스로 걸어올라가던 중 미향의 항의에 힘드냐고 묻는다. 료운은 미향에게 "나 혼자 와도 괜찮았다, 서두를 필요 없어서 그랬다, 업어줄까?" 묻는다. 체면 생각하라는 미향이지만, 인간세계라 개의치 않아하는 료운. 그러다 미향이 안기자 꽤 놀라한다. 안기며 존댓말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반말 뒤에 존댓말을 붙히자 "난 원래 말투가 미향이 같아서 '''좋은데'''"라는 말을 하며 미향이를 KO시킨다.
료운이 귀신산에 오른 목적은 할머니 (점순)도 못 뵌지 오래, 반야도 신이 됐고, 소윤이가 신내림을 받아서. 어머니 만나기 전에 겸사겸사 온 거라고. 이때 미향이는 "그 계집애를 보고 싶은 거 아니겠지?"라며 료운의 목을 조른다.
소윤의 집에 도착해 할머니를 먼저 만나고 소윤에게 반야의 소식 없었냐고 묻는다. 수긍하는 소윤에게 "지상의 1년이 천계의 하루라고 했었나?"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미향을 물어보는 할머니에게 "제 수행비서... 친구에요"라고 답했다.
이후 귀신산을 내려가며 미향에게 아버지가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미향은 "네가 있다면 괜찮다"는 식으로 백선과 만나는 것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료운은 어렸을 때의 자신을 생각하는데, 백선의 구슬을 먹고 제정신이 아니었을거라도 추측한다. 어둠 속을.돌아다니다 우는 소리에 발걸음을 옮겼고, (미향이 울고 있는 모습을) 어머니 미선이 울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위로해드려야 해...'라고 미향에게 다가간 것이었다. 료운은 진실을 얘기하면 큰일 날 것이라며 비밀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 안색이 나빠진 건 덤.
중간에 이랑과 만났다. 이랑이 백선에게 당했던 과거를 말해주며 료운에게 자기 대신 때려주고 오라고 한다. 이에 풀죽은 료운은 이랑에게 대신 사과한다.
그리고 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던 미선과 그녀에게 인스턴트 음료를 가져다 주던 백선에게 다가간다.
'''천년 전 죽은 화연의 환생은 정미선'''이다. 정미선의 남편이 백선이며, 그 사이에서 태어난 게 료운. 료운과 반야는 혈연적으로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정미선의 전생이 화연인 탓에 어떤 면에서는 이부형제인 셈 [19] .
반야와 료운은 각각 전생과 환생의 화연을 닮아서 서로가 느낌이 닮았다고 여긴 것. 여담으로 둘은 1034살 차이.
1. 개요
웹툰 천년구미호의 등장인물로, 조연이다. 소윤, 채림과 동갑이며 12월생. 그리고 전체적으로 목영과 더불어서 천년구미호 내에서 가장 선한 성격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1] 다만 초반엔 건방지고 무례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검은 머리의 퇴마사. 백선과 인간 여성[2]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이다. 여우구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생인으로 여겨져 여우들이 그를 노리고 있'''었'''다.[3] 아버지인 백의 장로가 그에게 만약 진짜 환생인을 바쳐서 환생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면 자신과 어머니를 인간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해준다고 했기 때문에 반야와 소윤에게 접근해 환생인을 찾고 있다.
롤모델은 X(CLAMP)의 시로우 카무이.[4]
2. 행적
2.1. 1부
11회 끝부분에서 공사로 인해 휴교중인 희망중학교 [5] 앞에 들렸다.
도시의 영적인 기운이 높다고 평가하는데, 중간에 꼬꼬를 쫓는 소윤과 스쳐지나갔다. 또한 소윤에게서 무언가를 느끼는데, 이후 천막에 찾아와 소윤의 앞에서 대놓고 '''"너 구려"'''라고 말한다. 곧바로 할머니에게 효자손으로 등짝을 맞았지만. 소윤에게 귀기가 강하게 풍기는데 왜 아직도 멀쩡하냐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돌팔이 아니냐며 가까운 이의 사주를 못 볼 정도라면 장사 접으라는 독설을 한 채 천막을 나간다.
그리고 집안을 욕 보였다고 생각한 할머니가 쫓아와 때리려던 것을 두 손으로 막아 제재했다. 소윤의 현재상황 [6] 을 정확하게 파악해내며 언제까지 멀쩡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겠냐며 자신의 눈에도 귀신이 보인다고 밝힌다.
다시 천막을 방문했지만, 할머니에게 반말을 하자 또다시 맞았다. 이어 "어제 수치심과 모멸감을 안겨줬다"라며 자신의 사주를 봐준다면 높임말을 쓰겠다고 밝힌다. "손녀 (이소윤)에게 무언가 조취를 취한게 아니냐며 퇴마를 종종 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잘 안다"고 하며 진단서를 내민다. 그리고 증인확보도 끝났다며 용의주도한 면을 보인다. 이후 할머니와 신경전을 벌이는데, 도중에 무위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한다.
그러나 도중에 들어온 반야와 만났다. 첫만남부터 말을 놓냐며 동방예의지국이 무색해졌다고 하자, 할머니에게 또 맞았다. 그리고 말을 이어 사람을 냄새로 알아보냐며 '''"동물같이?"'''라고 덧붙인다. 그리고 반야의 모습을 위아래를 쳐다보며 "산에 살아서 동물이 후각화 되었나"라고 평가하자 반야가 분노한다.
이어 할머니에게 사주를 봐줄 것을 다시 요구한다. 자신에게 사제 (司祭) [7] 운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 [8] 고 한다. 자신에게 허울뿐이더라도 필요하다면서 운명같은게 궁금하다고 밝힌다. 그리고 소윤을 보며 운명은 빗겨나갈 수 있는 거구나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와 함께 인간세상에서 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에 료운이 얼마나 운명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후 반야와 대화하며, 그를 이래저래 추측해보다가 마지막에 눈빛이 변하며 '''"동물?"'''이냐고 말한다. 직후 반야와 싸우는데, 자신이 반요라는 걸 들킨다. 그리고 반야에게 끌고 온 것에 대해 듣자 부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반야와 통성명을 하며, 자신은 반야가 익숙하다며 웃는다.
후미진 골목으로 들어가, 무위와 만나는데 '''반쪽짜리'''라며 모욕을 듣는다. 그리고 무위가 웃기 시작하자 '''"나는 항상 네 웃음소리가 끔찍하고 거슬렸어. 정말 마음에 안들어!"'''라며 공격한다. 그러나 무위가 손쉽게 피하며, 자신의 뒤에서 그슨새 [9] 를 불러내자 놀란다.
그슨새의 공격에 당하여 '''여우들이 어머니를 공격하고 어릴때의 자신은 두려움에 떠는 어머니가 여우들을 보지 못하게 작은 몸으로 가리고 있는''' 환상에 시달린다. 계속해서 괴로워하다가 백선이 한 말 [10] 을 떠올리고 분노하여 그슨새를 죽인다.
남에게 기대고 있는 호족을 보기 추하다며 깠는데, 무위는 네가 환생인이든 뭐든 상관없지만 네 목숨은 자기 것이라면서 자리를 뜬다.
귀신산에 올라와 귀신들을 퇴치하던 중 계속해서 나타나는게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은 귀찮은 짓 안한다며 찾아온 반야에게 "도 닦는데가 이 산이었나?"며 농담한다. 도시의 영적기운이 높은 이유가 귀신산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반야에게 천년전 호족의 수장이 살해당한 이야기와 호족이 환생인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은 어떠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여 겸사겸사 이 도시에 찾아왔다고 말한다. 장로들이 환생인을 찾는 이유를 모르는 반야에게 잠시 동정의 눈빛을 보내며 호족 수장과 환생인의 구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반야가 환생인과 무슨 상관이냐며 묻자, "네가 천호가 목적이라면 상관있을걸?"이라고 답한다. 호족의 운명이 환생인에게 달렸다면서 자신도 환생인이 필요하기에 지켜볼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반야가 공격준비를 시작하자 환생인을 노리는건 한둘이 아니라며 본인 역시 공격준비를 시작한다. 나름 환생인으로 의심받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벗어나고 싶으면 증명을 해야한다는 말을 덧붙인다.
반야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자 조건을 내건다. [11] 그리고 반야가 속으로 귀찮다며 계속 중얼거리자 다 들린다며 황당해 했다.
이후 산신에게서 도망친 장이 울면서 뛰어오자 당황한다.
그리고 천막에서 모과차를 마시던 중 도시락 배달을 하러온 소윤과 반야와 만난다. 할머니 왈, "언제든지 놀러와도 좋다".
곧이어 소윤에게 학교가 휴교 중이라며 무언가 안 보이는 힘에 의해 화제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소윤에게 그 이유를 묻지만 놀란 소윤이 모른다며 부정한다. 그리고 천막 밖으로 나오며 자신을 불편해 하는 반야에게 자주 봐야 한다며 천막을 뜬다.
2.2. 2부
흑의 장로에 의하면 호족 전체가 천지왕의 저주를 받은 후로 여우와 인간 사이의 혼혈들은 태어나자마자 죽거나 10살이 되기 전에 죽는 게 당연하다고 한 걸 보면 백의 장로가 진짜 환생인을 찾는데 료운을 이용하기 위해 여우구슬을 준 듯.
흑의 장로 현령이 료운이 환생인인지 아닌지 직접 판단하겠다며 무위와 흑영에게 료운을 은밀하게 잡아오라는 명을 내렸기 때문에 무위 일행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했는데 그 앞에 홍의 장로 적연이 나타난다. 결국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환생인이 다른 사람이라고 밝히지만 정확히 누구라고는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결국 나머지 흑여우들이 엉뚱하게 채림이를 잡아오고 그 역시 데려가려 하자 저항하지만 오히려 제압당하고 검의 세계에 끌려갔다. 미향 덕분에 흑의 족으로 끌려가는 건 면했다.
아버지인 백선과의 사이는 매우 안 좋다. 결국 대부분의 호족들이 료운이 환생인이 아님을 눈치채기 시작하자 어머니를 데리고 검의 세계에서 달아나기 위해 백연궁으로 잠입한다. 다만 백선이 95화에서 현령의 말 때문에 료운이 호족에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백선과 부딪혔다. 결국 백선으로부터 환생인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어머니를 만나지 못한다는 말과 함께 문전박대 당하고 말았다. 현재 낙담해서 백연궁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안습.
반야에게는 "난 내 어머니만 무사하면 돼"라며 아버지는 어찌되건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대답했다. 허나 정작 꼬꼬가 아비를 증오하냐고 묻자 믿지 못하겠다고 응답한걸로 봐서는 백선에 대한 감정이 복잡한듯. 그리고 꼬꼬의 생각으로 언급되는 것이 있는데, 애초 수장의 구슬은 소윤을 살리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었다면 '''료운에게 줄 생각이었다.''' 즉, 어린 시절부터 료운은 '''수장으로 정해져있던 것.''' 단지 예상 외의 사고로 인해 소윤을 살리기 위해 목영이 화연의 구슬을 소윤에게 줬고, 그 탓에 어린 시절 죽어갈 운명이던 료운은 아버지인 백선의 구슬로 생명을 연장하게 된 것.[12]
157화에서 료운이 어렸을 때 삼킨 구슬은 백선의 것이라는게 밝혀졌다. 홍랑의 구슬은 알고 보니 백선이 얻자마자 부숴버렸었다.
그리고 소윤을 백선에게서 숨겨주었고, 마침내 천지왕의 뜻을 받든 봉황 꼬꼬를 통해서 수장에 임명되어 금발금안으로 변하고, 여우들의 수장이 되어 다스리게 된다.[13] 이 때 그를 죽이려 했던 여우들도 모두 용서하며[14] 수장으로서 여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한다.[15] 미향과도 그럭저럭 맺어지게 되었다.
2.3. 3부
194화에서 간만에 출연했다. 4명의 장로들[16] 과 호족재건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꼬꼬가 반야의 문제에 대해서 목영과 자신에게 상의하자 소윤의 사촌의 문제가 급하다면서 목영에게 인간세계에 나갔다 올 것을 권유한다.[17]
이후 239회에서 귀신산을 오르는 것으로 오랜만에 등장.[18] 도력이 아닌 스스로 걸어올라가던 중 미향의 항의에 힘드냐고 묻는다. 료운은 미향에게 "나 혼자 와도 괜찮았다, 서두를 필요 없어서 그랬다, 업어줄까?" 묻는다. 체면 생각하라는 미향이지만, 인간세계라 개의치 않아하는 료운. 그러다 미향이 안기자 꽤 놀라한다. 안기며 존댓말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반말 뒤에 존댓말을 붙히자 "난 원래 말투가 미향이 같아서 '''좋은데'''"라는 말을 하며 미향이를 KO시킨다.
료운이 귀신산에 오른 목적은 할머니 (점순)도 못 뵌지 오래, 반야도 신이 됐고, 소윤이가 신내림을 받아서. 어머니 만나기 전에 겸사겸사 온 거라고. 이때 미향이는 "그 계집애를 보고 싶은 거 아니겠지?"라며 료운의 목을 조른다.
소윤의 집에 도착해 할머니를 먼저 만나고 소윤에게 반야의 소식 없었냐고 묻는다. 수긍하는 소윤에게 "지상의 1년이 천계의 하루라고 했었나?"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미향을 물어보는 할머니에게 "제 수행비서... 친구에요"라고 답했다.
이후 귀신산을 내려가며 미향에게 아버지가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미향은 "네가 있다면 괜찮다"는 식으로 백선과 만나는 것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료운은 어렸을 때의 자신을 생각하는데, 백선의 구슬을 먹고 제정신이 아니었을거라도 추측한다. 어둠 속을.돌아다니다 우는 소리에 발걸음을 옮겼고, (미향이 울고 있는 모습을) 어머니 미선이 울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위로해드려야 해...'라고 미향에게 다가간 것이었다. 료운은 진실을 얘기하면 큰일 날 것이라며 비밀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 안색이 나빠진 건 덤.
중간에 이랑과 만났다. 이랑이 백선에게 당했던 과거를 말해주며 료운에게 자기 대신 때려주고 오라고 한다. 이에 풀죽은 료운은 이랑에게 대신 사과한다.
그리고 한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던 미선과 그녀에게 인스턴트 음료를 가져다 주던 백선에게 다가간다.
3. 여담
'''천년 전 죽은 화연의 환생은 정미선'''이다. 정미선의 남편이 백선이며, 그 사이에서 태어난 게 료운. 료운과 반야는 혈연적으로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정미선의 전생이 화연인 탓에 어떤 면에서는 이부형제인 셈 [19] .
반야와 료운은 각각 전생과 환생의 화연을 닮아서 서로가 느낌이 닮았다고 여긴 것. 여담으로 둘은 1034살 차이.
[1] 이 탓에 작중에서 소윤이 무고한 희생자가 되지 않게 지키려하는 료운의 행동에 법운이 "넌 네 아버지를 닮지 않은 것 같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성격이 워낙 다른 탓에 료운을 겪어본 미향이나 이랑 같은 백선에게 원한을 품은 이들도 '''료운은 별개로 볼 정도.''' [2] 본명은 정미선. 이 어머니는 평범한 인간으로 화연의 환생인이다.[3] 진짜 환생인은 이소윤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여우 구슬은 아버지인 백의 장로가 반강제적으로 먹인 것. 하지만 원래 환생인이여야 했을 인물이기 때문에 완전히 관계가 없는 건 아니다.[4] 일부 리본빠는 료운의 롤모델이 히바리 쿄야라고 생각하였으나 작가인 기량이 료운의 롤모델은 카무이라고 밝혔다.[5] 소윤이 다니는 학교이다.[6] 염주로 귀신들을 차단하고 있는 것[7] 주교와 신부를 말하는 그거 맞다.[8] 누군가를 엿 먹일 생각이라고.[9] 비옷을 닮은 한국 전통요괴이다. 참고로 제주 토박이 신.[10] "이들의 염원을 부정할 생각하지 마라. 그게 네 운명이고 이들의 운명을 쥔 열쇠이기도 하니까."[11] 자신이 환생인이라면 네가 감시하기도 용이하지 않냐고 한다.[12] 미선이 죽어가는 아들의 모습에 슬퍼해서 백선이 미선의 슬퍼하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어서 자신의 구슬을 줬다고 한다.[13] 처음에는 반발하던 여우들도 꼬꼬가 여우들에게 이대로 료운을 수장으로 인정하고 천지왕에게 용서받을거냐, 아니면 천년간 죗값을 더 치를거냐라는 양자선택을 제시하자 여우들도 천지왕의 노여움이 풀렸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태도를 바꿔 이제 자신들은 구미호가 되기 전에 죽음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다 함께 '''료운님 만세'''를 외쳤다.[14] 료운이 이 때 형에 대한 원한으로 자신과 어머니를 죽이려들었던 무위에게 자신이 또 실망시킬지 모르겠지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 식으로 설득했다. 참고로 무위는 료운이 수장이 되었을때, 료운이 수장이 된 줄 모르고 다른 놈이 수장이 되었다고 생각해서 수장이 될 것이라고 사기를 쳤다고 여기는 료운의 어머니를 죽이려고 들었다. 근데 '''돌아와보니 사기꾼으로 생각한 료운이 진짜 수장이 되어있던 셈.'''[15] 원래 수장 자리를 받을 수 없다고 봉황인 꼬꼬에게 말했지만 꼬꼬에게 어차피 천지왕의 선택이라 너에게 선택권은 없다며 수장 자리를 강요하고, 료운은 "그럼 왜 물어본거야?"라고 황당해했다.[16] 백선이 호족에서 퇴출된 뒤로 백의 종족에서 장로가 선출되었고, 흑의 종족은 현령이 죽은 뒤 흑영이 장로로 선출되었다.[17] 그리고 호족이 안정될 때 어머니 뵈러 갈테니 그때 자기 대신 일해달라고 부탁한다.[18] 이때 금발금안이 아닌 흑발금안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인간세상에서 눈에 띈다"는 것을 고려한 듯 보인다. [19] 반야의 아버지는 여우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