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키나 우에스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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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ルマキーナ・ウエスエリア
Lumachina Weselia
직업명칭은 힐러 직종 최고위인 하이 프리스트다. 자기 자신 스스로를 치유할 수 없는 디메리트가 있어서 전선에서의 전투는 부적합하지만, 힐러로서의 실력은 대주교 신관이라 할만한 대륙 최고위로 디아블로가 소지한 해주 아이템 백우상의 도움 없이도 남들이 하루 이틀 걸릴 양의 해주를 수분 ~ 한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다.
그녀 개인은 타인의 아픔을 슬퍼하며, 헌신하는 착하고 현명한 소녀. 하지만 세상 물정에 어두운데, 특히 일반인이면 알고 있을 기본적인 성 지식이나 금전적 감각이 제로에 가깝다.
2. 사용 마술
《큐어 라이트》: 회복 주문
《정화》: 저주 해제
《디스펠》: 상태이상 해제
《홀리 프레쉬》: 명중률100%의 디버프 마술로 하늘에서 빛이 쏟아져내리며 빛이 쏟아진 지역에 속한 대상 전원의 상태이상 및 버프를 전부 해제
《디바인 프로텍션 오브 라이트》: 선택한 파티원 1명의 피해량 대폭 감소, 공격력 상승
3. 신앙심
신의 처녀
神の乙女
성격도 다치거나 저주 걸린 사람을 보면 자신의 안위나 처지는 둘째로 미루고 바로 신께 기도를 올릴 만큼 맑아서 기도 한 번 올리면 몸에서 엄청난 마력이 하늘까지 치솟아 오른다.
디아블로는 이게 마력인지 신앙력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이 빛기둥을 보자마자 마력량이 자신의 몇 배는 될거라 예상할 만큼 마력 하나는 엄청나다. 그것도 마족이나 혼족이 아닌 인족 중에서도 평범한 인간이 이 정도.
그러나 이런 빛 기둥이 치솟은 뒤에는 녹초가 되거나 쓰러진다. 이를 미루어 볼때, 평범한 마술이 아닌 기도를 하면 마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듯 하다.
4. 작중 행적
4.1. 4~5권
소환수 트랩웜에 트리아가 당하고, 옷이 걸레마냥 찢겨져 게이발트의 또 다른 소환수 비스트 버섯에 능욕당할 위기에 어쩌다가 디아블로가 구해준다.
근데 이때가 하필이면 신께 구해달라고 빛 기둥 규모의 기도를 올린 직후라 하늘에서 떨어져 자신을 구한 디아블로가 진짜 자신이 섬기던 신이라는 착각을 해버린다.
이후 쓰러진 루마키나를 여관에 데리고 간 디아블로가 사정을 듣는데, 교회 내의 부적절한 사안들을 지적하다 성기사들에게 암살의 위협을 받고 도주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전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믿는 신(착각) 디아블로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디아블로는 우선 자신이 신임을 부정하려 한다. 루마키나는 루마키나대로 외관 남자에게 속살을 보였는데, 디아블로가 신이 아니라면 결혼해야한다고 말한 것 때문에 디아블로는 신이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중.
이 때문에 신임을 추궁할때 곤란할까봐 "이 몸은 하계에선 정체를 밝히지 않고 있다. 알아서 이해하거라."라는 임기응변에 끔뻑 넘어간다.
도착한건 좋으나 지르콘 타워에는 고사병이라는 질병이 퍼져있었고 교회는 돈이 없으면 치유를 거부하여 주민들 대부분이 죽어나가는 상황이었다. 바로 기도를 올리고 주민들의 질병을 치료하여 주지만 이 덕분에, 고사병을 퍼뜨린 일당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게 된다.
그리고 밤이 되자 여관에서 임시 호위를 맡아준 렘과 대화를 나누는데 갑자기 찾아온 바두타가 사정을 의논할 것을 요청. 얘기 도중 호수 중앙에서 사악한 느낌이 나므로 물을 통해 질병이 옮겨지고 있다고 예상되므로 내일이 오면 자신이 기도를 올려 그 근원을 끊겠다고 전한다. 그말을 한 순간 렘이 그 때 느닷없이《섀도우 스네이크》로 바두타를 구속하는데 왜 그 사실을 진작에 디아블로에게 말하지 않았냐며 그녀의 순진함을 탓한다. 왜냐하면 이 일로 득을 보는건 바두타이기 때문.
사실 이 병은 질병이 아닌 저주로 고위 신관급이 아니면 절대 고칠 수가 없다. 저주를 생산하는 방식도 신자들을 성적 쾌락이나 식탐, 나태 등 7대죄에 속하는 죄를 저지를 때마다 그들의 몸에서 채취한 기운으로 만든 특제 저주다.
바두타는 자신의 계획을 눈치챈 렘과 루마키나를 납치, 그녀들도 신자들 앞에서 능욕하여 저주의 매개체로 삼으려 하지만 디아블로가 이미 게임 시절 이벤트로 이것이 저주임을 간파, 바두타를 죽이고[1] 납치 된 둘은 구하게 된다.
일행들은 이와중 이전까진 그저 높으신 교회 신분인 줄 알았던 그녀가 국왕과 필적한다는 권력을 가진 교회의 대주신관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의하면 대주신관은 허수아비고 실직적인 교회의 권력은 추기원들이 잡고 있다고 한다. 단 한 명의 여성 성기사 빼고는 다른 성기사들도 추기원을 따른다고 한다.
12층에 도달하는데, 죽은 줄 알았던 게이발트가 쫓아와 싸우게 되지만, 난입해온 12층 공략 보스몬스터 블랙드래곤에게 게이발트는 치명상을 당하게 되자, 도망치다가 돌아와서 되려 그를 구해준다. 게이발트는 자신을 도대체 왜 구해주는거냐며 굉장히 당황하지만, 눈앞의 사람을 구하는데 이유는 없고 당신은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며 두팔이 잘린 게이발트를 치유하는데
"구원하소서, 용서하소서"
"바보 아냐? 저……도마뱀은... 당신도 죽일 생각……이야. 그리고 지금도. 내 손이 있었으면 당신을 죽였어"
게이발트는 이미 두 팔이 없어졌다.
그뿐아니라, 두 다리도 이상한 방향을 향하고 있다.
아직 살아 있으나 의식이 있는 것도 기적이다.
그가 고 레벨인 것과 훌륭한 갑옷 덕분이라고 여겨졌다.
루마키나가 계속 기도한다.
"네, 당신은 악덕에 손을 물들였습니다. 그래서 더 더욱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속죄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직 신에게 돌아갈 때가 아니예요. 부디 살아 주세요"
"……그만둬……나, 속죄 따윈……하지않, 컥!"
대량의 피가, 그의 청색의 갑옷을 붉게 물들였다.
"부디, 신이시여!"
"크... 무리야……신 님도, 버린거야……나 같은, 여자는……[2]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루마키나가 가슴 앞에서 합장, 성인을 표한다.
그 성인이 하얗게 빛나기 시작했다.
이윽고, 게이발트의 몸까지 빛이 감싼다. 그가 이를 악물었다.
"사, 사라져간다... 통증이……그만…… 그만두세요……내 가, 얼마나 저질러왔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래도 신께서는 용서하십니다"
"이제 와서...!"
(중략)
"분명 괜찮아요. 사람은 목숨이 붙어있는 한 마지막 순간 이든, 회개하는 것을 ─ ─ 신께선 허락해주니시까"
꾹, 하고 게이 발트가 눈을 감는다.
굳게 감은 눈가에서 투명한 물방울이 흘러넘친다.
"그래.... 신은, 좋은 남자로구나"
무엇보다 잘린 두 팔이 새로 생겨나는 기적의 힘은 이걸 본 렘이 경악할 정도.
이후 되돌아온 디아블로가 드래곤을 정리하려하다 로제와 만나게 되고 게이발트는 어딘가로 사라진 뒤였다.
렘이 느끼기론 개심한 건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자신을 치유해준 루마키나를 봐서라도 뒤통수를 때리려하진 않은듯.
그때 로제가 "어차피 지금 마족이 쳐들어 왔는데 백우상이 필요한지?"며 태클을 걸고 그 말을 들은 일행은 마족이 지르콘에 습격했음을 깨닫고 전이 마술 아이템으로 귀환. 마족 군세를 몰아낸다.
4.2. 6권
근데 이 말을 전하기 위해 노크 할 때가 하필이면 지르콘 영주 파니스가 디아블로를 지르콘에 남기기 위해 몸으로 유혹하던 때라 방에도 못들어가고 문앞에서만 대화한다. 정작 본인은 안에서 뭐가 일어난지도 모른채라...[4]
디아블로는 좀 기다리다가 이런건 마왕 성미에 안맞는 다며 탈출하고 루마키나와 미리 짠 각본대로 자신이 마왕으로서의 채찍, 루마키나가 당근 역할을 맡아 교회를 자신의 극대 마술로 신도들을 교정시킨다.
때문에 디아블로는 정말 마왕인냥 철저하게 성기사들을 쓸어버리는 악역을 자처했는데
정작 루마키나가 신도 교정이란 명목으로 하는 연설이 다음과 같다.
"여러분, 들어주세요. 디아블로님은 ─ ─ 마왕이며, 신이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진실을 보여지고, 신앙심을 시험 받았습니다. 그 결과는... 아쉽게도 알려진대로... 많은 사람이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지금, 속죄의 때가 찾아온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하늘에 오르는 것입니다. 저도 함께 가죠, 그것이 영혼의 구원이 된다면. 하지만 이 심판에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슬퍼할 일이 아닙니다. 왜냐면, 내려주시는 것은 구제이기 때문입니다. 신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지금의 육체는 멸하더라도, 그것은 속죄할 기회가 다시금 주어진다는 것. 순백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삶이 주어진다는 것. 영혼을 맑게 정화한다는 것. 한탄이 아니라 감사를... 큰 시련은, 우리에게 잘못을 가르치고, 바른 걸음을 내딛는 데 있는 것입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신의 위대한 의지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것입니다. 축복을. 새로운 생명에, 축복을! 우리들의 새로운 출발에 감사를 바치며, 함께 가도록 하지 않겠습니까!"
이 와중에 디아블로가 "날 믿는다면, 내가 신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쩔테냐?"라고 진심을 묻는데
"디아블로님이 말씀하신다면, 신이 아니시겠죠. 그러나 믿는다는 것은, 직함에 따라 발생하는 감정은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의 제가 당신께 품는 감정을 신앙심이라고 부르지 않을까요?"
둘째가 엘프 국의 왕이 돌아가셨다는 것으로 셰라가 멘붕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후에 이 비고를 말할 시기를 잘못 잡았나 후회도 하지만 이런 중요한 사실을 늦게 미루는게 더 좋지 않다 생각했다고 전한다.
4.3. 10권
이후 디아블로가 왕도를 떠난다고 하니까 호른과 함께 슬퍼하지만, 왕궁기사가 리페리아 국왕이 만나길 원하니 따라올 것을 요구하고 이를 저지하려 한다. 그러나 디아블로는 루마키나를 말리고 왕궁기사들이 호른을 비롯한 학생들을 인질로 잡으려니까 마지못해 따라간다.
4.4. 12권
리페리아 국왕 달슈가 죽고 국민이 피난을 가는 상황에 그녀는 교회 신자들이 아직 왕도에 남아있다고 하며 남을 것임을 전한다.
디아블로는 너 답다며 그녀와 교회를 지키고자 한다.
그 아이템이 무엇인고 하니, 과거 디아블로 던전 공략 중 게이발트의 뒷치기로 손에 놓쳐 수로에 떠내려가버린
EX(엑스트라 등급) 무기 천마의 지팡이였다.
디아블로의 생각으론 게이발트 놈이 주워다 팔아치운게 떠돌아 다닌 것 같다고. 그 디아블로 던전 수로가 있는 8계층까지 도달한 파티는 이세계 모험자 평균 레벨로는 버거울테니 확실한 예상일듯.
디아블로야 왕도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바 아니지만 루마키나만은 지키기위해 손을 쓰기로 한다.
최악의 경우라도 교회와 엘프국이라는 두 기둥을 짊어진 루마키나와 셰라만은 빼낼 생각.